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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없어도 그만이지만, 있으면 예뻐지는 살림살이3

| 조회수 : 33,115 | 추천수 : 2
작성일 : 2011-12-13 17:10:59

엄격하게 따지면 뷰티 코너로 가야 하지만,

나름 연재 시리즈로 올리고 있어서 살돋에 올려봅니다.^^

이번에 보여드릴 건 빗인데요.

없어도 그만은 아니고... 꼭 있어야 할 살림살이죠.

그만큼 필수적인 살림이긴 한데 마음에 꼭 드는 걸 찾기가 쉽지 않아요.

  

그동안 제가 써 온 빗이에요.

우측에 있는 건 아베다에서 나온 빗인데,

큰 아이 낳고 산후조리원에 있을 때 제 친구가 선물해 준 거에요.

애 낳으면 머리 많이 빠진다며...ㅠㅠ

벌써 한 4~5년은 된 것 같네요.

지금은 가격이 많이 내려갔지만, 그때는 4~5만원 정도로 꽤 높은 가격이었죠.

(고맙다, 친구야...ㅠㅠ)

아침 저녁으로 열심히 쓰다보니 쿠션 부분이 노화되서 너덜너덜...

손잡이 도장부분도 좀 갈라졌죠?

왼쪽에 있는 건 티타니아라는 브랜드에서 나온 빗인데

그립감도 좋다고 하고, 브러쉬 부분이 스틸로 되어서 튼튼할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잘 쓰고 있었는데...

근데...

코팅 부분이 벗겨지니 겁내 아퍼요.

아침마다 머리에 수지침 맞는 기분?

이제 빗을 바꿔야할 타이밍이 온 거죠.

근데, 마음에 드는 게 없더군요.

마트에서 파는 빗을 보니 8천원 내외인데,

너무 조잡하고. 원목도 부실하고...

 

실미도에 있는 처지라 그 좋던 쇼핑도 그닥 달갑지 않지만,

검색 끝에 아주 마음에 드는 빗을 발견했어요.

 

'켄트'라는 브랜드에서 나온 빗인데요.

가격 대비 아주 괜찮은 것 같아요. 

물건 살 때 몇 가지 쇼핑 패턴이 있는데,

선호하는 브랜드가 없어나 해당 분야에 문외한일 때는

그 분야의 전문가들이 선호하는 제품을 눈여겨봐요.

(아는 사람이 있으면 직접 물어보기도 하고)

단순히 인터넷 쇼핑을 할 때는 고가격 순으로 정렬을 해놓고 제품 라인을 살핍니다.

디자인도 살펴보고, 기능도 보고... 그러다보면 본인에게 적당한 물건이 대충 나오게 되요.

그 중에서 뭘 버리고 뭘 택할 건지는 개인마다 다르겠죠?

저는 한번 사면 오래도록 쓰는 경향이 있어서 사기 전에 좀 꼼꼼히 보는 편이에요. ^^

,  

 크기는 이전에 쓰던 것들과 비슷합니다.

  

 질 좋은 원목에 그립감도 아주 좋네요.

브러쉬도 끝부분이 동글게 잘 처리되서 아베다보다 훨씬 부드럽게 잘 빗겨요.

백화점에서 파는 유명 브랜드 브러쉬들도 OEM으로 Made in china인 경우가 많은데

켄드 브러쉬는 손잡이 끝에  Made in England라고 표기 되어 있네요.

  

 쇼핑하면서 보니까 선택사항이 다양해서 좋더군요.

헤드 부분 크기도 다양하고, 브러쉬 간격도 촘촘한 것, 성긴 것 각각 다르고...

영국 제품인데, 브러쉬만 전문으로 만든다네요.

영국 왕실에서도 사용 어쩌구 저쩌구 드립...

요 제품이 2만 5천원 정도 되는데,

이게 그나마 대중적...;;;

두 서너 단계만 올라가면 가격이 초현실적으로 뜁니다.

브러쉬 전문 브랜드라 그런지

메이크업 브러쉬들도 나오는데 그건 가격이 괜찮더군요.

다음에 몇 가지 구매해보려고 해요.

혹시 쓰고 계시는 분 계신가요?

드라이 전용 롤빗도 괜춘해 보여서 마음 속으로 일단 찜!

 

 뒷 부분도 나름 재밌죠?

 

 이건 짧은 머리용인데,

실리콘으로 되어 있어서 가볍고 손에 착 붙는 느낌이 있어요.

흠집도 잘 나지 않는다고 해요.

(남편에게 물어보니 좋다네요.)

같은 제품이라도 긴 머리용은 따로 있어요.

  

애 낳고 머리가 많이 빠진다는데,

사실...  

 

 

 

 

 

 

 

 

 

 

 

 

 

뽑히는 머리가  더 많습니다. 

 

명명백백한 증거물

꽉 움켜 쥔 손 좀 보세요...ㅠㅠ 

 

 

 

 

 

 선물할 곳이 생겨서 뭘 할까 하다가 제가 잘 쓰고 있는 빗으로 낙찰!

똑같은 것으로 하려고 했는데 제가 쓰고 있는 제품이 품절이라 다른 것으로 구매했어요.

비교해 보니 헤드 크기부터 약간 다르더군요.

 

 나도 탐났던 휴대용 빗

 

살펴보려고 커버를 살짝 벗겨보았어요.

 

 크기가 작아도...

가격 차이는 별로 없다는...ㅠㅠ

 

 흡집 나지 않게 코팅도 잘 되어 있구요.

그림도 아주 예뻐요.

저도 하나 살까말까 고민중...  

  

머리 뽑기 전문 우리 둘째.

기저귀 갈다 말고 형에게 엉금엉금...

그래, 니가 형 좀 깨워라.

엄마는 방관자?

 

 가자마자 사정없이 쥐어 뜯음...

 

 자다가 날벼락 맞은 큰 녀석...ㅋㅋㅋ

 

 

엉엉 울면서 깹니다.

형의 울음소리에 잠시 주춤하는 작은 녀석.

이제서야 '내가 너무 심했나?'싶은 모양입니다.

ㅋㅋㅋ

 

 

 

저, 요즘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머리라도 곱게 빗으려구요.

감지는 못해도 말이에요...ㅠㅠ

짧은 댓글일수록 예의를 갖춰 신중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발상의 전환
    '11.12.13 5:19 PM

    다음에서 작성한 글 드래그해서 올리는데,
    줄 간격이 이렇게 넓게 나오네요.
    좀 촘촘하게 잘 나오게 하는 법 아시는 부~운?

  • 2. 백설공주
    '11.12.13 5:21 PM

    ㅎㅎ
    빗을 럭셔리한것을 쓰시네요
    전 파마머리라서 머리를 거의 안 빗어요

    이제 슬슬 실미도에서 탈출할실때가 되지 않았나요?

  • 3. 강혜경
    '11.12.13 5:24 PM

    발상의 전환님~~둘째도 큰아이도 너무너무 귀여워요~~
    마지막 글에서....박장대소..ㅋㅋㅋㅋㅋ

    감지는 못해도~~~ㅋㅋㅋ

    고만고만한 녀석들 틈에서 수고가 많으십니다...

    제가 고만고만으로...셋을 이어서 키웠기에...그맘 충분히 짐작한답니다요~~

    다음이나 네이버에서 드래그해서 오면...저렇게 넓어져요...
    방법이 없드라구요

    그냥 쉬엄쉬엄....난독증 있는 분들도 편안하게 읽도록....냅두셔요~~~

    항상 유쾌한 글~~감사히 읽고있답니다~~^==^

  • 4. 초록하늘
    '11.12.13 5:27 PM

    엄마를 실미도로 보낸

    아드님 궁뎅이가 매력적입니다. 333

  • 5. 가정있는 여자
    '11.12.13 6:05 PM

    좋은 빗은 정말 다르긴 한거 같아요. 그런데 빗 세척은 어떻게 하세요? 저는 브러쉬는 늘 세척때문에...물이 들어가서 그게 참 곤란하더라구요.

  • 6. 상큼마미
    '11.12.13 6:11 PM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나두 빗사러 총총~~~^*^

  • 7. 시간여행
    '11.12.13 9:40 PM

    저도 다음에서 복사해오는데 저렇게 간격이 커요

    그래서 조금만 간격을 수정하면 적당해 보이는데 확인누르고 나면 확~붙어버려서
    저도 수정 여러번 한적있어요ㅠㅠ

    암튼 아가 엉덩이가 사랑스럽네요~~^^*

  • 8. REG
    '11.12.14 8:20 PM

    둘째 표정이 정말 둘째스럽네요 히히 너무 귀여워요-

  • 9. 단추
    '11.12.14 8:26 PM

    토실토실한 궁디..
    너무 이뻐요.
    저런 궁디는 기저귀 갈다 뽀뽀를 쪽 해주게 되요.

  • 10. 버터링
    '11.12.15 4:34 PM

    어머 애기들이 너무 이뻐요...ㅠㅠ 빗 보다도 아주 기냥 츄릅츄릅 빨고싶은 애기들이네요.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 11. 파우스트
    '11.12.16 3:57 AM

    아이들 귀여워요^^ 억울한 첫째의 얼굴이...웬지 익숙하네요^^;
    (저희집도 늦은 개구쟁이 둘째가 있어서 저런 광경이 익숙해요.)

  • 12. 부자패밀리
    '11.12.16 7:42 PM

    빗 보니깐 생각이 나네요.
    엄마 일하는곳에 단골이 오셨는데 그분이 아직도 손녀를 돌보고 있는 상황.
    애가 중 3이거든요.엄마가 너무 바빠서..

    그애가 중 1일때 보고 엄마도 못봤는데 그아이가 심한 곱슬이고 많이 뚱뚱했던 아이였대요.
    그런데 중 3때 봤는데 살이 다 빠지고 머릿결이 완전 비단결이 되어서 왔다고..
    살뺀사연은 제가 말하고자 하는 이유가 아니니 스킵하구요
    아이가 머릿결때문에 그동안 너무 힘들었대요,.
    그런데 아이가 한번 결심하면 어떻게든 해내는 스탈.

    그래서 누구한테 듣고 빗 좋을걸 구입해서 2년여를 자기전에 항상 빗었대요.
    수시로도 빗고.티비보면서도 빗고.
    그냥 시간만 나면 빗었대요.
    단발이니깐 빗기도 쉬웠겠죠.

    그런데 머릿결이 이렇게 바뀌었다고 하더랍니다.
    저도 그말듣고 빗 좋은거 사서 한번 해볼까 그런생각이 들었어요..ㅎㅎ
    아무튼 빗질하는게 참 중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 13. 플럼스카페
    '11.12.16 11:31 PM

    넘의 아들 엉덩이가 왜 그리 탐나는지^^*
    전 아가들 토실한 엉덩이가 참 좋아요.

  • 14. 고래사랑
    '11.12.18 1:20 PM

    일단 감사의 인사를 보냅니다
    구경시켜준 빗을 보고 평소에 별로 신경은 안썼지만 나도 이참에 빗좀 바꿔보자 싶어 주문을 꾸욱
    눌렀더니 그 다음날 배송이 되었는데 이걸로 머리를 빗으니 두피가 시원해 지네요
    저희딸도 좋다고 자주 빗고요 긴 생머리인데 자주 빗어주니 머리결도 정리가 잘되고 좋네요
    늘 정보를 집어다 주는 생생정보님 이십니다^^

  • 15. 경쿤현쓰
    '11.12.20 2:50 PM

    좋은 정보네요~~~ 저도 정전기나 이런거 때문에 걍 대추나무빗으로 빗었는데... 브러쉬 탐나네용

  • 16. 띠동이
    '11.12.20 3:53 PM

    오..나도 모르게 쇼핑몰에서 검색중...... 조만간 구입할 기세임다..^^;;
    탈모예방도 되면 울엄마 좋아하실텐데..

  • 17. 삐약이ㅋ
    '12.1.2 5:03 PM

    탈모관리를 잘해야 빗질도 할수 있는거겠죠..
    전요즘 탈모의 증세가 보여서
    탈모관리를 받아요.....
    여러분도 조심하세요ㅜㅜ
    탈모 정보 공유합니다
    http://go9.co/6eG

  • 18. 고구마
    '12.1.27 3:47 PM

    켄트... 기억할께요. 감사합니다^^

  • 19. 미주산삼
    '12.2.14 2:02 AM

    아야~~하니 당황한 듯한 표정~~ㅋㅋㅋㅋ

    너무~~~ 잘생긴 아기네요~~

  • 20. 최수진
    '12.2.22 2:11 PM

    켄트 켄트..

  • 21. 겉보리
    '12.2.22 4:06 PM

    빗 필요했는데 고마워요.

  • 22. solpine
    '12.3.10 10:31 PM

    빗의 세계도 무궁무진 하군요

  • 23. 곰3마리제주에
    '12.5.30 1:38 PM

    다시 보고 저장합니다 감사해용

  • 24. 훠리
    '12.12.15 8:17 AM

    저장합니다.

  • 25. 가을
    '13.9.6 9:02 PM

    다시보고 저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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