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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동시통역대학원 전망이 어떤가요?

채송화 | 조회수 : 8,211
작성일 : 2011-12-09 18:44:30

우리 딸아이가 내년 대학 4학년이 됩니다.

올해 어학연수를 다녀와서 약간의 (?) 영어실력은 갖추었는데,

졸업후 통역대학원을 가고 싶어합니다.

어릴때부터 어학공부를 좋아했지만, 동시통역은 영어실력뿐만 아니라 고급한국어 실력도 요구되는 줄 알고 있습니다.

딸아이가 영어 공부를 하면 남보다 크게 뒤떨어지지는 않는 재능 정도이고 뭐든지 꾸준히 끝까지 하는 성격은 있습니다.

 

저는 아이가 통대학원을 합격하느냐 아니냐도  문제이겠지만,

요즘 통역대학원 졸업후 옛날만큼 그리 전망이 좋지는 않다는 얘기를 들은게 있어서,

과연 이 길로 올인을 해도 될까 하는 염려도 있습니다.

통대학원 준비중이거나 졸업하신분의 고마운 의견을 바랍니다.

 

IP : 59.12.xxx.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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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2.9 7:22 PM (59.7.xxx.246)

    영어과 생각하시는거 같은데... 아는 분 딸이 다니거든요.
    외대,이대,중대가 있는데 국제적으로 알아주는 곳은 외대구요.
    이대, 중대도 들어가기는 만만치 않아요.
    어학연수 다녀와 영어 잘 한다 수준으로는 어림없구요, 네이티브 애들도 엄청 떨어져요.
    외모가 출중한 여자가 제일 유리하다고 들었어요.

  • 2. ..
    '11.12.9 7:39 PM (211.216.xxx.61)

    먼저 통번역학원을 한 번 다녀보라 하세요.
    영어 어느 정도 하고 흥미있는 학생이면 ybm이나 파고다 같은 학원 다니는 것 보다
    공부 하기에도 재밌어요. 분위기도 알 수 있고요.
    강남역 사거리 쪽에 유명한 곳 몇 개 있어요. 국기원 가는 방향에요.
    초급부터 들으면 되는데(말이 초급이지 일반 학원 초급과는 수준이 달라요ㅜㅡ)
    영어 잘하는 일반 회사원들도 공부하려고 많이 다니구요
    선생님들한테 조언도 얻을 수 있고 먼저 통대 준비하는 입시생들이랑 정보 공유도 할 수 있어요.

  • 3. ....
    '11.12.9 7:58 PM (122.32.xxx.19)

    윗분들 말씀이 다 맞습니다.
    영어 잘 한다 수준이면 많이 부족합니다.
    요즘은 영어 워낙 잘 하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대학원 들어가기도 어려울 뿐더러 설사 합격했다 하더라도 졸업 후 활동할 때에 어려움이 많을겁니다.
    영어실력은 네이티브 수준이어야 하고 한국어 구사능력과 순발력도 좋아야 합니다.
    영어와 한국어 어휘 수준도 높고 시사적인 상식과 이해력도 뛰어나야 합니다.
    먼저 학원을 다니면서 분위기를 익히는 것이 먼저일 것입니다.

  • 4. ...
    '11.12.9 8:22 PM (211.175.xxx.32)

    외모 출중.... 이건 정말 아니고요. (혹여라도 믿으실까봐요)

    윗분들 말씀처럼 함 학원 한번 청강해보면 알 수 있어요.

    신동표 어학원, 은천성 어학원 (영어사랑?)

    이 두 곳이 제일 유명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강남역 부근..)

    전망은 예전만 못하다고 알고 있지만, 다 자기 하기 나름이니 이건 뭐라 말 못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통역이라는 분야가 "소통"을 원활하게 돕는 역할이기 때문에

    다른 업계에서도 많이들 스카우트해 간다고 하더군요.

    문제는 본인이 얼마나 열심히 하느냐... 이게 아닐까 싶네요.

  • 5. ~~
    '11.12.9 8:33 PM (175.252.xxx.159)

    95년경 신동표 은천성 선생님 강의 쫒아다녔던 사람입니다..^^ 지금은 일반 직장인이지만 그때 공부했던 내용들 많이 도움됩니다.....근데 통역사가 아주 특출난 소수만 뜨는 직업이라 전 안하길 잘했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 6. ....
    '11.12.9 8:34 PM (122.32.xxx.19)

    네. 통역업계가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합니다. ~~님 지적대로 소수만 일이 많은 상황입니다.
    하지만 통역대학원 준비 학원을 다니면 영어실력이 크게 늘기 때문에 다른 일을 하더라도 많이 도움이 될거에요.

  • 7. 졸업자...한마디
    '11.12.9 8:47 PM (118.216.xxx.225)

    전 90년대 후반에 외대 비영어과 졸업자입니다. 들어갈때도 힘들고 공부할때도 힘들고 취직은, 프리랜서로 성공하기 더 힘듭니다. 하지만, 우리나라같이 학력인플레 사회에서는 가끔 아주 가끔 통할때가 있지만 통대나온걸로 취직잘할거란 성공할거란생각버리세요. 전 졸업하고 한참 프리였는데 차라리 외시공부할걸 그랬다했습니다. 지금도 50대, 60대된 외대 통대 교수님들이 통역시장 독점하고 그분들 눈에 들어야 겨우 가끔씩 통역 남는거 주십니다. 선후배끼리 경쟁도 넘 심하구요. 에구...맘이 가면 어쩔수없이 가더라구요. 하지만 그것이 모든걸 다 해결해준다고 생각진마세요. 뭐든지 자기 하기나름이고요..

  • 8. 졸업자...한마디2
    '11.12.9 8:51 PM (118.216.xxx.225)

    그리고 통역이란 직업이 아무래도 외모를 무시할 수 없기때문에 외모와 친화력이 있다면 단연 비교우위입니다. 철저한 서비스업이니까요. 하지만 40대 넘어가면 이쁘고 순발력 좋은 20대 갓 졸업한 후배들도 많기때문에 위기를 많이 느낍니다. 그래서 통대 교강사로 흘러들어가지만 이것만 믿고 있다간 40대, 50대에 시집도 안가고(이 분야가 공주과들이 많아요) 그냥 무직 비슷하게 흘러가는 안된경우도 봤습니다. 저는 제 순발력으로는 동시쪽에서 살아남을 수 없을거 같아 졸업후 프리를 하다 전직해서 전문직입니다. 통대에서 왠만하게 공부하면 워낙 거칠게(!) 공부하고 일해서 다른 사무직으로 가도 괜찮더라구요.

  • 9. 저도 졸업자
    '11.12.9 11:12 PM (114.206.xxx.45)

    2000년대 초반에 통역대학원 졸업했습니다(한영과). 국내파이고 학부는 영어 전공 아닙니다. 약간의 실력으로는 갈 수 없습니다. 엄청나게 공부했습니다. 학원 수업을 먼저 듣고 해볼만한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준비 기간에 2년 이상 걸릴 수 있는 시험이기 때문에 본인 입장에서는 다소 청춘을 희생(?)한다는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 10. 저도 졸업자
    '11.12.9 11:15 PM (114.206.xxx.45)

    졸업 후 진로의 경우.. 제가 졸업할 때도 통역사 과잉 공급에 관한 이야기는 있었습니다. 결국 개인이 하기 나름인 것 같습니다. 굳이 국제회의 동시 통역을 하지 않아도 수입은 괜찮습니다. 지난 경험을 되새겨 보면 수입뿐 아니라 조직 내에서 대우도 꽤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더불어 통역대학원에서 만나는 양질(?)의 인맥도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 11. 저도 졸업자 2
    '11.12.10 12:29 AM (58.143.xxx.27)

    - 재능 여부는 위 분들이 말씀해주신 두 학원 (중 순수 실력 테스트는 은천성 선생님 강의가 더 적합하다 생각) 한 곳을 몇 달 다녀보면서 첫 수업의 충격이 과연 노력으로 어느정도 극복되느냐를 직접 경험해보면 본인이 느낄 것입니다.
    - 두 언어에 대한 뛰어난 능력이 필수지만, 그 밖에 필요한 또는 있으면 좋은 자질은, 순발력, 몇백명 앞에서도 떨지 않는 강심장과 어느 정도의 뻔뻔함, 자기 PR 및 세일즈 능력, 좋은 인상과 자기관리 능력 등 입니다. 물론, 통역 실력이 독보적으로 뛰어나다면 이런 요소는 필요 없겠지요.
    - 통역대학원을 졸업하였다고 하여 모두 똑같이 잘 나가거나, 이제는 통역사가 사양길이라 다들 어려운 것은 아닙니다. 철저히 케바케입니다. 소득 수준도 능력에 따라 확연히 차이납니다.
    - 학교는 외대나 이대 아니면 취업문이 매우 좁거나 취업이 되더라도 대우가 차이가 납니다.
    - 입시와 무관하게, 통역사의 전망과 무관하게 일단 도전해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통대 입시 과정만큼 대한민국에서 실용적인 영어 공부 코스는 없다고 자신합니다. 통대를 위한 영어 공부는 어딜 가서도 써먹고 빛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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