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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저 오르다는 어떤가요

| 조회수 : 3,702 | 추천수 : 121
작성일 : 2003-05-07 23:45:20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했는데  주위에서 오르다가 좋다고 하셔서  가격도 만만치 않고 해보신 분들의 조언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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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댓글일수록 예의를 갖춰 신중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asmine
    '03.5.8 1:44 PM

    그 도구를 다 사실 생각 마시고, 그냥 가서 배우는 곳을 알아보세요. 일산에선 3~5만원 정도합니다. 다른건 몰라도 미술이랑 수학적 감각이 많이 좋아지대요. 놀이로 공간 감각(여자 애들은 이게 많이 떨어지죠)과 수감각이 절로 생기니까요. 꼭 시키라고 권하고 싶어요.

  • 2. 이진원
    '03.5.8 6:28 PM

    자스민님,
    그냥 가서 배우는데도 있나요? 오르다 학원이 따로 있단 말씀인지요?
    저도 요즘 오르다에 관심이 많은데 주위에 아는 사람이 없네요.
    교구가 꽤 비싸던데 그걸 사서 할 정도의 가치는 없나요?
    우리 아인 6살인데 넘 이른가요?
    다른 분들도 시켜보신분 계시면 좀 자세히 알려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3. jasmine1
    '03.5.8 7:51 PM

    일산엔 여러 곳 있거든요. 학원은 아니고 개인이 집에서 하던데... 교구를 사는건 큰 아이면 괜챦고 둘째면 너무 비싸서..... 어쨌든 오르다건, 은물이건, 가배건 하면 좋아요.

  • 4. *
    '03.5.8 10:40 PM

    이 곳에 자주 들어오는 회원인데요
    잘난체 하는 것으로 여겨질까봐 이름은 오늘만 생략할께요.
    우리 아이는 중곡동에 있는 외고를 다니고 있습니다.
    강원도에 살다가 고등학교에 진학했는데요.
    그 때 강원도에서 모두 3명이 그 학교에 입학했어요.
    은물, 오르다, 가배 모두 좋은데요
    입시를 위해서건, 아이 인성을 위해서건.........
    정답은 '독서'가 아닌가 싶네요.
    요즘 영어 굉장히 열심히들 시키시지요.
    외국에 나갈것 아니면, 우리나라 교육제도하에 있을꺼면 그토록 열심히 시키는 것 큰 의미가 없어요.
    중학교만 가도 영어를 계속 할 수가 없어요.
    그 때가 되면 해야할 교과가 너무 많아 영어에 투자할 시간이 상대적으로 적어지거든요.
    모든 외국어가 지속적으로 하지 않으면 퇴보할 수 밖에 없어요
    우리 아이가 요즘 언어영역(국어, 문학)에서 고전을 하고 있는데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어요.
    그건 과외로도 안되고 학원도 안되고 어린 시절부터의 꾸준한 독서만이 정답이거든요.
    독서 너무 중요하구요
    수학을 위해 레고 놀이도 참 좋더군요.
    기하 배울 때 공간개념이 많으니 도움이 됩니다.
    다양한 경험과 독서 특히 독서가 꼭 필요합니다.
    젊은 엄마들, 아이들 사교육은 많이 시키고 싶은데
    여러가지 여건이 허락되지 않는 분들
    주눅들지 마시고 무리하지 마시고요
    독서 많이 시키세요.

  • 5. 이진원
    '03.5.9 12:55 AM

    *님, 그 외고 다니면 잘난 척 하시는게 아니고 잘난 거예요. *^^*
    저희도 큰 애는 중3인데 사교육 거의 안시키고 어릴 때부터 제가 입에 단내가 날 정도로 책을 많이 읽어줬답니다. 그래서 지금은 책읽는 수준이 꽤 높은데 (저야말로 웬 잘난 척?) 그래도 학교성적은 전교 몇등, 이런 최우수는 안돼요.
    그런데 작은애는 형보다 10살이나 어리니 제가 힘도 딸리고 거의 방치상태지요.
    하루에 책 다섯 권 읽어주기가 힘들답니다.
    그래서 돈으로 어찌 좀 때워볼까 하는 꾀가 나네요.
    *님, 여쭤볼 것이 좀 있을 것 같아서 그러는데 쪽지 좀 주실래요?

  • 6. 이현
    '03.5.9 1:09 AM

    전 아이 낳기전부터 맘껏 뛰놀게 해주고 지겹도록 놀게 해주리라 맘먹었는데........
    한글나라 선생님이 아무리 끈질기게 산책다니는 공원으로 집으로 쳐들어와도
    내생각은 꿈적도 안했는데......
    아무리 은물이니 프레벨이니 하는거 봐도 별로 마음의 동요 없었는데......
    여기 들어와 하면 좋다는글 읽어보니 나만 무관심하고 무능한 엄마 아닌가
    맘이 조금 흔들리기도하고.....

    하지만 어릴적 내능력보다도 큰 기대를 거시는 아버지의 과잉관심과 교육속에서
    어린 마음에도 '난 참 불행하다' 라고 생각했던 기억이 생생해서 정말정말 절대절대
    그런 전철을 밟지는 않으리라 굳게 다짐했는데....
    오늘 그 다짐이 흔들릴수도 잇다는 위기의식이 조금은 드네요

    하지만 아직까지는 극구 말렸음에도 이모에게서 선물받아버린 몬테소리 씨디동요와 책 교구 그리고 서점이나 여기저기서 산 동화책으로 음악듣고(전 우리딸에게 동요나 클래식에 국한하지 않고 황병기의 가야금연주에서부터 트롯트까지 다양하게 들려 줍니다 실은 내가 듣고 싶어성지만요 푸힛~^*^)아침 눈 뜨자마자 책가져와서 "일거줘"하는 딸아이와 책일고 구연동화배우고 전래놀이 하러다니고(앗! 그러고 보니 꽤 하고 있네)집에 있기 좋아하는 나이지만 매일 공원에 산책나가서 친구 언니 오빠들과 놀게 해주고 "애들은 놀면서 가장 많이 배운다"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 비싼 교구 살 돈으로 여행을 많이 다닐거라 생각하고 조금씩 실천에 옮기고 있지요
    이번 연휴기간에도 강원도 숲에 둘러싸인 통나무집에서 집에 들어서면 통나무 향기나고 창을 열면 계곡물소리 새소리 숲속에 이는 바람소리 들리는 곳에서 근처 낙산의 바다며 계곡 숲으로 아이와 함께 다녔답니다 애기 잠잘때도 물소리 새소리 숲속에서 불어오는 바람 맞으며 자라고 일부러
    데크로 통하는 커다란 창문을 열어 놓고 낮잠을 재웠구요

    저도 잘 모르겠어요 이렇게 하는게 잘하는건지......
    하지만 나중에 저희 딸아이가 혹 다른아이들보다 뛰어나지 않더라도 절대 실망하지 말자고 다짐하지요 잘 될런지는 모르지만 .......
    제 우선순위는 언제나 제 아이가 젤 행복한 시간ㄴ을 보내는걸 제일 첫번째로 할겁니다
    요즘같은 경쟁사회에서 이러는 저 너무 무모한건가요?

  • 7. 제민
    '03.5.9 4:33 AM

    저희 막내 얘기해보자면..
    저희 막내 현민이는.. 태교도 성경책이랑 영어사전으로 했고요.. -_-;
    물론 엄마가..;; 그리고 오르다.. 이런거 저희 현민이 지금 8살인데..
    저도 처음 들어보는 이름들이네요..; 당황했어요 정말.. 그런게 있었나 싶기도 하고..
    걔가 유일하게 하는건 어렸을때.. 눈높이랑 비슷한거 있죠.. 그런 학습지라고 해야되나?
    그런거에서 비디오 나오잖아요. 그거 보는게 현민이의 즐거움이었어요..;
    물론 영어로 된거요. 그것만 틀어주면 자다깨다 자다깨다 하면서 그것만 보고 또 보고..
    그러더니 지금 영어 잘하게 됬구요.. 미국에서 유치원 3개월 다닐때도 별로 안어려워하고..
    잘울지도 않고.. 뭐 영어교육은 이런식으로 했구요..

    지금 다니는 초등학교가 아주 유명하더라구요. 영어로 수업하는 클래스에요.
    그래서인지 같은 1학년 애들은 학원 몇개에 과외다 하는데..
    이넘은 여전히 영어로 된 만화비디오만 봐요. 그것도 지가 좋아하는거 제가 사다 부쳐준거예요..
    그러니 엄마는 속이타죠. 저는 장난아니게 시키셨거든요.. -_-;;
    그리고 반대로 둘째는 너무 안시켜서 지금 그 자신이 후회해요.

    그래도 아이가 좋아하는거 해주세요.
    비록 부모가 아니라 부모 맘 모른다고 할수 있지만..
    제가 커왔고 제 막내 같이 크는걸 봤기때문에 아는데요..

    아이가 만약 오르다나 은물? 이런거 만져보더니 막 하고 싶다. 이러면 사주세요.
    괜히 남들 다 하고. 그게 뭐에 좋다는 둥 이래서 휩쓸려서 산다고 해도..
    아이가 흥미 없으면 전혀 무용지물이 되겠지요..;

    그저 잘놀고 잘먹고 잘자고 잘싸고(;;) 하면..
    그게 가장 좋은 인성교육입니다. 잘못자고 잘못먹고. 잘 못놀면.. 그게 바로..
    애들 스트레스 오는 길이죠..

    저도 책만 들입다 판 스타일인데요..; 결국 눈이 많이 나빠졌지만..
    거기다가 저야 뭐 과외가 새벽내내 이어지고 공부를 해서 전교 1,2등 유지하다가
    유학왔지만서도..

    제 친구중에 저보다 책 더 좋아하던 친구가 있었는데..
    중3,고1 때는 그렇게 공부 잘하는거 같지않고 그저 중상위? 유지하다가..
    고2, 고3 모의고사때부터 빛보더니 전교 1등 유지해서 서울대 갔거든요..
    그런거 보면 책이 정말 가장 좋은 놀이감이 될수 있다고 생각해요.
    작은 책 그림많은 책부터 시작하다보면 아이가정붙이고 열심히 보지않을까 합니다..

    ..; 잡소리가 많았습니다..; 오르다랑은 좀 거리가 멀지만. 독서얘기에 주절대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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