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장은 국간장과 진간장 두가지입니다.
국간장, 조선간장이라고 씌어진 것만 국간장이고 나머지는 모두 진간장이라고 보면 돼요.
만든 재료와 방법에 따라 가격과 이름이 다를 뿐입니다.
국간장
◈ 조선간장, 집간장으로 불리는 국간장은 메주를 띄운 후 맑은 물과 소금을 넣어 만든 간장입니다.
◈ 예전에는 모두 집에서 담가 쓰던 것인데 요즘은 사서 쓰는 추세입니다.
◈ 국간장은 진간장보다 색이 흐리고 맑으며 특유의 향이 있습니다. 음식에 깊은 맛을 더해줘요.
◈ 국이나 찌개, 나물의 간을 할 때 쓰고 갈비찜 등을 재울 때도 소량 사용하면 음식에서 깊은 맛이 나와요.
진간장
◈ 간장, 왜간장, 양조간장 등으로도 불리며 일본식 단맛이 나는 간장입니다.
◈ 무침, 조림, 양념간장으로 사용하는데, 국물에 넣으면 색이 진해지고 단맛이 나니 넣지마세요.
◈ 진간장과 양조간장이 용도는 같지만 제조방법에서 약간 차이가 있습니다.
양조간장은 콩, 밀 등에 몸에 이로운 곰팡이와 소금물 등을 넣어 발효시킨 간장을 말하며,
진간장은 양조간장에 산분해간장이나 효소분해간장을 혼합해서 만든 것으로 양조간장보다 값이 쌉니다.
◈ 진간장과 양조간장은 맛이나 염도 면에서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사용하는 방법은 같습니다.
조림간장
◈ 진간장에 조림에 쉽게 사용하도록 설탕, 술 등을 가미한 것입니다.
단맛이 강해서 일반 간장처럼 사용하면 안됩니다.
맛간장
◈ 진간장을 베이스로 맛술, 청주, 설탕 등 부재료들을 추가해서 각자 기호에 맞게 가정에서 만들어쓰는 간장입니다.
◈ 맛간장 레시피는 히트 레시피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