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빈마마 입니다.
요즘 제일 속 편한국이 바로 배추 무 국 입니다.
여기에 굴이 들어가니 세상에서 제일 편한 국이 되는거죠.
겨울철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이 풍부하고, 소화흡수까지 잘되는 식이섬유 풍부한
제철 우리 채소 배추!
오늘은 달달하고 시원하게 끓인 배추 무 굴국입니다.
배추와 무는 꼭 신랑각시 같습니다.^^*
벌써 김장을 시작한 곳이 많습니다.
TV 광고에서도 요즘 김치 냉장고 이야기가 끊임없이 나오늘 걸 보면
삼척동자도 아하~김장철이구나! 라고 알게되죠.
동네 텃밭 배추들이 하루가 다르게 사라지는 것을 보면 분명 그 집은 김장을
끝낸 집입니다. 춥지 않는 날에 김장을 끝내서 편안하겠지만 추워야 할때
추워야 농작물 피해도 없는데 이렇게 덥다간 또 배추가 녹아버릴 위험도 있습니다.
배추 무 굴국!
어젯밤 술 드신 분들에게도
매운거 못드시는 이가 약한 어르신들에게도
아주 좋은 국이 되겠어요.
배추 무 굴국 3-4인분 재료 입니다.
날배추 속 200g (겉잎도 괜찮습니다.)
굴 200g , 무 100g, 대파조금 소금과 간장 다진마늘 다시마 조금 필요합니다.
굴은 엷은 소금물에 살살 씻어건져 줍니다.
배추는 손으로 먹기 좋게 찢어주세요.
결대로 갈라주면 되겠죠.
찢는 다는 어감이 참 무섭네요^^
사샥 사샥 가르는 소리도 맛있어요.
무는 먹기 좋게 썰고요.
다시마와 함께 끓여줍니다.
무가 익을 무렵 다시마는 꺼내주고 국간장 또는 액젓으로 살짝 밑간을 해줍니다.
배추를 넣고 한소큼 끓고 나면 굴을 넣고 바로 마늘과 파를 넣어 싱거우면 소금간을 살짝 해주면 끝!
초등생도 끓일수 있겠죠?
그만큼 끓이기 쉽고 재료 주변에서 구하기 쉬우니 아침국으로 강추합니다.
오늘 저녁 가족들과 함께 편안한 저녁시간 만들어보세요.
이맘때 제일 많이 소비되는 배추와 무!
김장때 배추전과 무전 보쌈등으로 영양을 보충해 주고 먹는 즐거움으로 또 일을 하게 되죠.
요즘 배추와 무는 설탕만큼이나 달달합니다.
ㅎㅎㅎ 그만큼 달콤하고 맛있다는 이야기!
우리 배추와 무 많이 먹고 건강합시다.
제철 채소 듬뿍 먹는 것도 건강을 지키는 길입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