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누구도 쉽게 끓일수있는 시원한 국 [배추 무 굴국]

| 조회수 : 16,713 | 추천수 : 8
작성일 : 2011-11-13 05:37:34

경빈마마 입니다.

요즘 제일 속 편한국이 바로 배추 무 국 입니다.
여기에 굴이 들어가니 세상에서 제일 편한 국이 되는거죠.
겨울철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이 풍부하고, 소화흡수까지 잘되는 식이섬유 풍부한
제철 우리 채소 배추!

 

오늘은 달달하고 시원하게 끓인 배추 무 굴국입니다.
배추와 무는 꼭 신랑각시 같습니다.^^*

벌써 김장을 시작한 곳이 많습니다.
TV 광고에서도 요즘 김치 냉장고 이야기가 끊임없이 나오늘 걸 보면
삼척동자도 아하~김장철이구나! 라고 알게되죠.

동네 텃밭 배추들이 하루가 다르게 사라지는 것을 보면 분명 그 집은 김장을
끝낸 집입니다. 춥지 않는 날에 김장을 끝내서 편안하겠지만 추워야 할때
추워야 농작물 피해도 없는데 이렇게 덥다간 또 배추가 녹아버릴 위험도 있습니다.


배추 무 굴국!

어젯밤 술 드신 분들에게도
매운거 못드시는 이가 약한 어르신들에게도
아주 좋은 국이 되겠어요.


배추 무 굴국 3-4인분 재료 입니다.
날배추 속 200g (겉잎도 괜찮습니다.)
굴 200g , 무 100g, 대파조금  소금과 간장 다진마늘 다시마 조금 필요합니다.



굴은 엷은 소금물에 살살 씻어건져 줍니다.

배추는 손으로 먹기 좋게 찢어주세요.
결대로 갈라주면 되겠죠.
찢는 다는 어감이 참 무섭네요^^


사샥 사샥 가르는 소리도 맛있어요.


무는 먹기 좋게 썰고요.
다시마와 함께 끓여줍니다.

무가 익을 무렵 다시마는 꺼내주고 국간장 또는 액젓으로 살짝 밑간을 해줍니다.

배추를 넣고 한소큼 끓고 나면 굴을 넣고 바로 마늘과 파를 넣어 싱거우면 소금간을 살짝 해주면 끝!

초등생도 끓일수 있겠죠?
그만큼 끓이기 쉽고 재료 주변에서 구하기 쉬우니 아침국으로 강추합니다.

오늘 저녁 가족들과 함께 편안한 저녁시간 만들어보세요.


이맘때 제일 많이 소비되는 배추와 무!
김장때 배추전과 무전 보쌈등으로 영양을 보충해 주고 먹는 즐거움으로 또 일을 하게 되죠.

요즘 배추와 무는 설탕만큼이나 달달합니다.
ㅎㅎㅎ 그만큼 달콤하고 맛있다는 이야기!

우리 배추와 무 많이 먹고 건강합시다.
제철 채소 듬뿍 먹는 것도 건강을 지키는 길입니다.


고맙습니다.
경빈마마 (ykm38)

82 오래된 묵은지 회원. 소박한 제철 밥상이야기 나누려 합니다. "마마님청국장" 먹거리 홈페이지 운영하고 있어요.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산댁
    '11.11.13 6:20 AM

    Wow!! Thank you.

  • 경빈마마
    '11.11.23 7:55 AM

    고맙습니다.

  • 2. soll
    '11.11.13 8:33 AM

    마마님~* 배추무국 색이 어찌 저리 고울까요 노란 배추. 끓이면서 아삭아삭 하나 씹어먹고
    국 끓여서 따뜻하게 먹으면 속이 확 풀릴 것 같네요! 체크체크.
    다음에 술 먹은 다음날 꼭 끓여먹어야 겠어요 *_* 감사합니다~!

  • 3. 가지않은길
    '11.11.13 10:45 AM

    오..제가 원하던 레시피에요.
    당장 점심때 끓여먹어볼게요 감사합니다.ㅎㅎ

  • 경빈마마
    '11.11.23 7:55 AM

    너무 간단하죠? 맛있어요. 개운하고요.

  • 4. 무명씨는밴여사
    '11.11.13 1:10 PM

    여기는 저리 작으면서 맛있는 굴이 없어요. 석화굴 크기 정도 굴 밖에는... ㅠㅠ

  • 경빈마마
    '11.11.23 7:55 AM

    통영굴 입니다.
    통통하니 맛있었어요.

  • 경빈마마
    '11.11.23 7:55 AM

    작은 굴도 석화굴도 맛있어요.

  • 5. Xena
    '11.11.13 5:06 PM

    뜨끈하게 아침에 먹으면 든든하겠어요~

  • 경빈마마
    '11.11.23 7:56 AM

    네 시원하면서 담백합니다.

  • 6. 대니맘
    '11.11.13 5:24 PM

    저두 요거 굴 나오는철에 잘 해먹어요^^
    진짜 구수해요...
    전 간할때 소금대신 새우젓이나 참치 액젖을 넣기도 해요...ㅎㅎ
    그럼 조미료 넣은것처럼 맛나요....
    그리고 한번은 마지막에 계란을 풀어넣으니 또 색다른 맛이었어요....

    저희 시어머니께 배운 방법이에요.......^^;;;;;

  • 경빈마마
    '11.11.23 7:57 AM

    새우젓과 참치액젓 한번 넣어 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계란까지!!

  • 경빈마마
    '11.11.23 7:59 AM

    함께 배울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

  • 7. 엑셀신
    '11.11.14 12:00 AM

    늘 감사한 마음으로..
    추천 꾸~욱!

  • 경빈마마
    '11.11.23 7:59 AM

    너무 쉬운 요리법이죠?
    간단해서 좋아요.

  • 8. 화창한토요일
    '11.11.14 11:45 AM

    너무 좋은 레시피예요^^...
    배추도 무도 다 있으니.. 굴만 사면 되겠네요~~~
    간결하고 건강한 경빈마마님 레시피들 다 좋아해요^^

  • 경빈마마
    '11.11.23 7:59 AM

    굴 대신 홍합도 넣어보세요.
    고맙습니다.

  • 9. 꿀단지
    '11.11.14 1:48 PM

    나도 추천 누릅니다

  • 경빈마마
    '11.11.23 8:00 AM

    꿀단지님 고맙습니다.

  • 10. 모카빵조아
    '11.11.14 10:27 PM

    주말엔 저두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 경빈마마
    '11.11.23 8:00 AM

    도전해 보셨는지요?
    맛은요?

  • 11. anne2004
    '11.11.15 12:00 AM

    아 ~~~ 배추는 있는데, 굴이 없군요 ^^

    시원하게 아침에 한 그릇 먹으면 좋겠어요 ^^

  • 경빈마마
    '11.11.23 8:00 AM

    기회가 되면 한번 끓여드셔 보세요.

  • 12. candy
    '11.11.15 8:59 PM

    시원한 국...저도 도전....

  • 경빈마마
    '11.11.23 8:01 AM

    시원하게 끓여 드셨는지요?

  • 13. 올리비아
    '11.11.16 12:15 PM

    된장 넣고 끓이는 배추국만 보다 하얀 배추국 보니~ 맛이 궁금하네요~ ㅎㅎ
    정말 시원하게 먹을수 있겠어요~

  • 경빈마마
    '11.11.23 8:01 AM

    맑고 건강한 맛입니다^^
    올리비아님 고맙습니다.

  • 14. 독도사랑
    '11.11.17 6:46 AM

    보기만해도 시원하네여 ㅋㅋ

  • 경빈마마
    '11.11.23 8:01 AM

    네 맑은 국이면서 맛있어요.

  • 15. jasmine
    '11.11.17 7:46 AM

    굴이 없어요. 몇번 사려고 했는데 왜 그리 비싼지...들었다놨다 아직 못먹어봤슈...ㅠㅠ
    김장때 굴 사면 끓여봐야겠어요.

  • 경빈마마
    '11.11.23 8:02 AM

    네 김장때 딱 좋아요!!

  • 16. yvonne
    '11.11.22 11:21 PM

    하얀것과 굴, 배추..생각지 못해본 조합이네여..당장 해봐야겠는걸요, 시원할거같아요!!

  • 17. 경빈마마
    '11.11.23 8:04 AM

    고맙습니다. 식구들 많이 모였을때 끓여드셔 보세요.

  • 18. 딸기공주
    '11.11.26 12:08 PM

    시원한 배추국 한사발 먹고 싶어집니다.

  • 19. 하마
    '11.11.27 12:39 AM

    한번도전해봐야겠어요^^맛있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87 나의 깃발 4 백만순이 2024.12.13 1,348 4
41086 티비보다 태워먹은 어묵볶음 6 너와나ㅡ 2024.12.12 3,343 0
41085 부지런히 살았던 지난 날들(feat. 겉절이 레시피) 11 제이비 2024.12.10 6,173 3
41084 벌써 12월 10일. 23 고독한매식가 2024.12.10 5,726 3
41083 절박한 모닝 커피 (오늘 국회에서 커피 타임!) 11 발상의 전환 2024.12.07 9,046 3
41082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네요 17 제이비 2024.12.04 11,025 2
41081 파이야! 14 고독은 나의 힘 2024.11.30 10,841 2
41080 맛있게 먹고 살았던 9월과 10월의 코코몽 이야기 25 코코몽 2024.11.22 12,936 2
41079 82에서 추천해주신행복 54 ··· 2024.11.18 18,900 7
41078 50대 수영 배우기 + 반찬 몇가지 42 Alison 2024.11.12 18,413 6
41077 가을 반찬 22 이호례 2024.11.11 12,171 5
41076 올핸 무를 사야 할까봐요 ^^; 13 필로소피아 2024.11.11 9,948 6
41075 이토록 사소한 행복 43 백만순이 2024.11.10 10,650 5
41074 177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10월 분식세트= 어 김.. 12 행복나눔미소 2024.11.08 4,211 6
41073 바야흐로 김장철 10 꽃게 2024.11.08 6,838 5
41072 깊어가는 가을 18 메이그린 2024.11.04 10,506 5
41071 드라마와 영화속 음식 따라하기 25 차이윈 2024.11.04 9,517 8
41070 아우 한우 너무 맛있네요.. 9 라일락꽃향기 2024.10.31 8,304 4
41069 똑똑 .... 가을이 다 가기전에 찾아왔어예 30 주니엄마 2024.10.29 10,715 8
41068 10월 먹고사는 이야기 12 모하나 2024.10.29 7,642 2
41067 무장비 베이킹…호두크랜베리빵… 12 은초롱 2024.10.28 6,957 5
41066 오랜만이네요~~ 6 김명진 2024.10.28 6,324 4
41065 혼저 합니다~ 17 필로소피아 2024.10.26 6,434 4
41064 이탈리아 여행에서 먹은 것들(와이너리와 식자재) 24 방구석요정 2024.10.26 5,524 3
41063 오늘은 친정엄마, 그리고 장기요양제도 18 꽃게 2024.10.22 10,542 4
41062 무장비 베이킹…소프트 바게트 구워봤어요 14 은초롱 2024.10.22 5,869 2
41061 만들어 맛있었던 음식들 40 ··· 2024.10.22 9,157 5
41060 캠핑 독립 +브라질 치즈빵 40 Alison 2024.10.21 6,411 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