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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저 싸이코 같아요. 개가 싫어졌어요

dsg | 조회수 : 2,526
작성일 : 2011-10-30 17:50:27

제가 결혼전에 개를 진짜 좋아했어요.

저희식구 모두 개라면 정말 사족을 못쓰는..

완전한 애견가족이었죠.

 

코카를 7마리까지 키웠어요. 일반 주택에서요..ㅠ.ㅠ

 

그리곤 결혼을 하고 바로 애기를 갖고 애를 낳았는데

뭐 이런저런 이유로 개를 멀리하게 되더라구요. 친정가서도 그냥 쓰다듬어주는 정도..

그 전에는 이건 뭐.. 물고빨고..

그리고는 결혼 7년차인데..

이제는 개가 너무 싫어요.

공원에 개 데리고 오는 사람도 싫구요

집에서 개 키우는 사람두 싫구요

 

제가 아파트에서 4마리 키우다 7마리 될거같아 단독으로 이사한 사람입니다. 개 땜에 라이프 스타일을 바꾼거죠

친정엄마는 아직도 개 너무 좋아하시고..

외국살다가 왔는데 엄마가 돈들여서 키우던 개 2마리 뱅기로 모셔온 집입니다!!

 

그런데 사람이 이렇게 바뀌네요..

아..그냥 개가 싫어요..

끈 묶어 다니는 사람도 보면.. 저거 풀어져서 저게 나한테 (또는 아이한테 ) 덤벼들면 어쩌나..

이런생각 먼저들고..

 

그냥 저도 제가 참 신기해서, 이렇게 변한게..

그냥 주저리 써 봅니다.

 

 

 

 

IP : 209.134.xxx.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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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30 5:59 PM (211.246.xxx.235)

    원글님 심정 이해합니다...

    제가 그랬거든요... 남편과 연애 때도 그런 열정까진 아니었는데...
    애낳고 정말 어찌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그런마음이 되더라구요

    그런데 다시 돌아와요 ..

  • 2. dma..
    '11.10.30 6:06 PM (220.86.xxx.224)

    관심이라던가 좋아하는 것에 대한 집착이나 그 강도가 쎄신 분 같네요.
    강아지도 넘칠만큼....사랑을주시고
    아이에게도 지금 넘칠 만큼 사랑을 주다보니까
    주위에 아이를 위협할 수 있는 요인들을 싫어하게 되는거죠...

    시간이 지나면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
    너무 한쪽으로 치우치게 모든걸 생각하고 거기에만 촛점을 맞추다보면
    스트레스가 잘 쌓여요.

    괜한곳에 적대감을 가질 수도 있구요.

    한마디로 정신건강에 안좋다는거죠.

    내 아이를 위해서 엄마가 편안하고 덜 스트레스받고
    아이를 키운다면 아이에게도 훨~~더 좋은 일이 아닐까합니다.

  • 3. 님은 개를 생명체로 사랑한게 아니네요
    '11.10.30 6:08 PM (61.47.xxx.182)

    말 그대로 애견. 작고 꼬물꼬물 살아 움직이는 장난감으로 사랑한거죠.
    자동차 아끼는 사람들이 차에 흠집 날까 애지중지 하듯,
    님 장난감이 상하고 다칠까 걱정하며 애정을 표시했었겠지만...
    님이 키웠던 그 개들을,
    하나의 독립된 생명체로, 그들도 살아갈 권리가 있는 이 지구의 주인 중 하나로.. 사랑했던 건 아니였던 거죠.

    그러니 개에 실증난 지금... 개를 보는 것만으로도 싫어하게 될 수 있는 거고요.

  • ..
    '11.10.30 6:44 PM (211.246.xxx.235)

    자신이 경험해 보지 못한 감정에 대해 쉽게 단정짓고 말씀하지 말아주세요...
    아이 키울때 그때 잠깐 빼고 유기견 돌보고 지속적인 물질적인 지원 분양 하고 있어요
    장난감이요?

  • 4. 마당놀이
    '11.10.30 6:47 PM (220.116.xxx.85)

    전 좀 이해가 안되네요

    강아지랑 어떤 특별한 안좋은 일이 있어서 그런게아니라면
    그렇게 이뻐하던 강아지를 단지 몇년 안키웠단 이유로 싫어하게된거까진 정말 이해불가 ...

    물론 많이 이뻐했어도 오랫동안 강아지를 가까이안두고 안 키웠다면
    사랑이 전보다는 못할수도있어요

    하지만 싫어할정도라니 전 님이 좀 이상하네요 솔직히..

    아님 위 님 말씀처럼 강아지를 생명체로 사랑한게아니라 움직이는 장난감으로 사랑했다라는
    씁쓸한 생각이 드네요

  • 5. ..
    '11.10.30 6:53 PM (211.177.xxx.38)

    다른말이지만
    생명은 소중한것이니 싫어지더라도 버리지 맙시다.
    그런사람 저희집에 있었습니다.
    피부병이 심하다고 안락사시켜야 한다고 하데요.
    심하지도 않고 약발라주면 되거든요.
    개모임도 다니던 사람이었는데 사람이 변하더이다.
    결혼상대가 생기더니 개 버리자고 하더이다.
    님도 그런사람인거같아요.
    더 애정을 쏟을게 생기니 다른게 보이지 않더군요.
    책임감이 없고 실증을 잘내는 분인거같기도.
    아니라면 죄송.

  • ....
    '11.10.30 7:42 PM (119.67.xxx.197)

    아놔 글쓴 분 본인도 스스로 이상하다고..의아스럽다고 하고 있는데 이런댓글 다는 분 이해가 안됨 ㅎㅎ

  • ..
    '11.10.30 11:26 PM (211.177.xxx.38)

    왜 제가 이해가 안가나요.
    단독으로 이사정도로 개를 사랑했으나 애가 생기니 개가 싫어졌다잖아요.
    친정개도 모자라 남들이 개키우는것도 싫고 남의개 산책시키는것도 보기 싫다잖아요.
    저희집있던인간도 자기가 개를 모두 분양받아오고 집에오면 개한테 가있고
    개만 챙기던 인간이었어요.
    이뻐할땐 애지중지 실증나면 버리라는 무책임한인간이었지요.
    원글님이 가족이 생기니 아이에게 공격할까 두렵다고 하는것이
    모성본능이 생긴것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이제 개들은 가족이 아니라는 개념과
    동물이라서 생명을 하찭게 여기시는것같아요.

  • 6. 마음의 여유
    '11.10.30 8:03 PM (211.217.xxx.19)

    사이코는 아니구요^^
    아이가 더 좋아지니 개한테까지 사랑을 주기엔 심적인 여유가 남아있지 않은거죠.

  • 7. ....
    '11.10.30 8:06 PM (121.168.xxx.252)

    물론 좋아하다가 관심이 줄어들수는 있지만 저렇게까지 싫어하게 된다는 건 이해가 되질 않네요.결혼후 아기를 갖고 개를 멀리하게 됐다면 아기에게 개가 해를 끼칠수도 있다는 주위분들 말씀이 있으셨기 때문이겠죠.
    그래서 개를 계속 멀리하려다보니 님의 무의식속에 개를 좋아하지만 가까이하면 안된다는 생각이 꽉 자리잡으신것 같아요.그것이 개에 대한 미움으로 변한건 아닌지....그렇게까지 좋아하셨는데 그 감정을 쉽게 지워버리셨다는게 이해 불가에요.님같은 분이 있다는걸 오늘 첨 알았어요.언젠가 다시 개를 좋아하는 감정이 돌아올 날이 있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 8. 코카 일곱마리
    '11.10.30 9:28 PM (124.61.xxx.39)

    비행기로 개 데려오는게 어때서요. 전 그게 당연한거라고 보는데요. 그럼 유기하나요.
    원글님은 그냥 개를 단순하게 말로만 이뻐만 한거 같아요. 그냥 잠깐만 이뻐하고 그만인...
    코카 일곱이라면 전문 브리더라면 혹시 모를까, 목욕이나 미용, 산책을 생각해봐도 감히 엄두를 못내는 규모예요.
    책임지신것도 대단하지만 아무래도 살뜰하게 살피는것보다 지들끼리 알아서 단체생활할 수 있게 자유롭게 풀어놓고 키우셨겠구요.
    그럼 당연히 교감도 적었겠죠. 그리고 개에대한 기본 상식조차 약하신거 같아요.
    그렇게 개를 이뻐했던 분이 저 개가 나를 덤벼들까, 두렵다니... 정말 이상해요. ㅠㅠ

  • 9.
    '11.10.30 10:37 PM (175.195.xxx.53)

    근데 저도 원글님이 이해불가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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