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들면 시력이 나빠지지 않는다는 말은 사실이 아닌거 같아요.

바보똥개 조회수 : 2,674
작성일 : 2011-10-27 17:18:22

33살이구요.

 

눈이 아주 나빠요.

(-4.5 / -10.5 정도요..흠..)

 

게다가 점점 나빠집니다. -.-

그냥 침침하다 생각만 했는데,

 

지금 눈 앞의 모니터의 글씨가 안 보이네요.

점심때 식당 예약적는 종이의 제 이름이 안 보여서 매니저한테 확인도 못해주고 다른 사람이 해줬어요-.-

 

근 석 달간, 편집 작업이 많았어요.

그래서 더 급속히 나빠졌나봐요.

 

몇 달전에 안과갔을때 제가 좀 침침한거 같다고 하더니

약간 떨어지긴 했는데

원래 나이가 들면 더 나빠지지 않는다고 잘라 말하더라구요.

 

근데 안 보임-.-

하지만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눈이 계속 혹사당하면 나빠지는건 당연한거 아닐까요?

시력에 무슨 마지노선이 있는것도 아니구요.

 

여튼..

 

라섹도 못하는 눈인데..(너무 나빠 렌즈삽입술하라더군요)

너무 힘들어요. 너무 피곤하고.

양안 차이가 너무 나서 정확한 안경 교정도 힘들고..

 

눈 좋은 사람이 제일 부러워요.ㅠㅠ

 

 

IP : 211.217.xxx.25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27 5:27 PM (112.185.xxx.182)

    저도 양안 차이가 심한데 오른쪽눈이 더 나빠요. 지금 상태에서 더 나빠지면 오른쪽은 렌즈를 주문 맞춤해야 한다더군요. 현재로도 큰안경점이나 가야 렌즈가 있습니다. 덕분에 렌즈를 중간정도 가격으로 선택해도 30만원돈이 나와요..

    저도 정말 할 수만 있으면 수술하고 싶은데..
    30초반까지는 눈 더 나빠질 수 있습니다. 전 이제 40초반이라 시력 고정된지 몇년 되었구요 몇년간 시력검사 결과가 같습니다. 작년엔 오히려 더 나아졌다고 하더군요.

    주변에 렌즈 삽입하신 분이 있는데 예후가 굉장히 좋다고 하네요. 금전 여력이 된다면 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전 여력이..ㅠㅠ

  • 2. //
    '11.10.27 5:29 PM (59.26.xxx.240)

    저도 30넘어서까지 편집일 했었는데 종일 컴퓨터에 야근도 자주 하니까 계~속 눈이 나빠졌어요. 퇴사하고는 시력이 더이상 나빠지진 않네요. 저도 시력 좋은 사람이 제일 부러워요~ 시력은 유전된다는데 아이들 걱정도 되고...ㅜㅜ

  • 3. ..
    '11.10.27 5:30 PM (115.41.xxx.10)

    혹사하면 당연히 나이 들어도 나빠지지요. 관리 잘 하셔요.

  • 4. 원글
    '11.10.27 5:31 PM (211.217.xxx.253)

    저도 차라리 빨리 시력고정이 되고 싶어요.ㅠㅠ
    렌즈삽입술은.....ㅠㅠ 너무 무섭더라구요. 아마 라섹이 된다고 했으면 했을거에요. 눈 자체는 튼튼하다 하더라구요 ㅎㅎ 두께도 두껍도, 표면도 울퉁불퉁아하고 매끄럽고.
    근데 아직은 좀 수술은 무서운거 같아서요.
    아 눈 좋으신 분들은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요.

  • 5.
    '11.10.27 7:44 PM (222.237.xxx.218)

    푹 쉬시면 괜찮아져요..
    그게 시력은 그대로인데 교정이 안된대요..
    기계로 재면 항상 그대로인데 교정시력이 제대로 안나오는 거죠..
    저도 아무리 검사해도 그대로래요..
    그런데 점점 안보여요..ㅠㅠ

  • 6. 흐흐
    '11.10.27 11:42 PM (121.139.xxx.164)

    저는 초고도 근시입니다.
    원글님보다 제법 더 나쁘지요.
    30대 초반은 무리하면 나빠지구요
    저도 이렇게 나빠지다가 영 안보이면 어쩌나 무서워 꿈도 다 꿨어요.
    30대 후반쯤되니 시력이 완전 고정이 되던데요.

  • 7. 전-18
    '11.10.27 11:53 PM (211.172.xxx.110)

    혹시 황반에 문제가 있나 알아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6990 대딩맘 선배님들 알려주세요 ... 17:15:56 57
1586989 10 억집을 엄마랑 공동명의 할수있나요? 1 17:14:50 108
1586988 페루 대통령 방일 중 망명 선언 어느날이라도.. 17:14:35 203
1586987 가계부를 처음 써보려고하는데요 ㅌㅌ 17:12:16 34
1586986 Adhd 검사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 17:12:09 38
1586985 윤석열이 이재명 만나는거로 뇌피셜 헛소리 글들이 보이네요 6 000 17:11:20 189
1586984 부동산 집값 왜 이렇게 오르나요??? 1 .. 17:10:35 336
1586983 와! 내가 배당금을 받다니… 3 0-0 17:07:54 549
1586982 이화영 측 “얼굴 벌게지게 마셔”→ “술이어서 안 먹었다” 번복.. 12 .. 17:07:21 314
1586981 현대차 배당금 육십만원 들어왔어요 ㅎㅎ 3 .. 17:05:48 475
1586980 adhd인 남편과 잘 지내시는 분 계실까요? 12 우울 17:04:45 260
1586979 눈건강을 위해 뭐 하시나요? 2 ㄴㄴ 17:03:06 243
1586978 톰크루즈만큼이나 내한 고수인 헐리우드 셀럽 1 ... 17:02:57 372
1586977 아파트 선택 도와주세요 5 .. 17:01:45 217
1586976 옛날 미드 v브이에서 회장?죽이고 화면조작해서 티뷔에 방영시킨 .. 미드 16:58:39 164
1586975 이재명이 딜을 하는지 지켜볼거예요. 33 ㅇㅇ 16:56:19 692
1586974 무릎 아프면 어떤 운동이 좋나요? 3 .. 16:55:09 407
1586973 매불쇼에 이화영 회유와 김성태 술판 관련 나옵니다. 2 직접보시길... 16:54:41 248
1586972 장아찌 소주 넣고 했는데 소주 다 휘발될려면 며칠 걸리나요 ..... 16:52:34 101
1586971 의사님들께 질문~ 8 소크라테스선.. 16:52:16 243
1586970 동네의원 주5일 하는곳 많은가요? 4 ... 16:47:58 280
1586969 다 차치하고 채상병 특검 비아냥대는것들은 4 인간이기를 16:47:38 253
1586968 현미밥이 목에서 넘어가질 않아요 14 쩝쩝 16:42:27 562
1586967 열 많은 사람이 먹을 보약은 무엇일까요? 5 ... 16:40:54 206
1586966 오감이 예민한 아이 12 16:40:49 6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