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본 윌리엄스 - 푸른 옷소매의 환상곡

바람처럼 조회수 : 4,566
작성일 : 2011-10-25 23:07:38

 

윌리엄스(Ralph Vaughan Williams: 1872 ― 1958) 작곡

<푸른 옷소매의 환상곡> Fantasia on Green Sleeves &

<그린 슬리브스> Green Sleeves

 

<푸른 옷소매의 환상곡>은 영국 근대 국민주의 작곡가 본 윌리엄스가 영국의

16세기 말, 엘리자베스 시대에 금광을 찾아다니던 사람들 사이에서 불려

지던 통속민요 <그린 슬리브스>를 주제로 작곡한 관현악을 위한 환상곡이다.

 

인류학자 찰스 다윈의 후손이기도 한 어머니를 둔 본 윌리엄스는 <민요>에

큰 매력을 느끼고 영국 전역을 여행하며 <구전민요>를 채보採譜해 기록하기

시작했고, 이는 그의 음악에 큰 영향을 미쳤다.

 

16세기 말경에 ‘푸른 소매의 옷’을 입은 바람기 있는 한 여인이 있었는데,

그 여인을 <그린 슬리브스>라는 이름으로 부르게 되었고 그것이 다시 노래로

불리게 되어 지금의 민요로 되었다고 한다.

본래 이 곡은 1928년에 쓴 <사랑에 빠진 존 경卿>이란 4막짜리 오페라의

간주곡으로 씌었는데 1934년 독립시켜 <관현악을 위한 환상곡>으로 고쳐서

썼다.

 

본 윌리엄스는 이 옛 노랫가락으로 신선하고 녹음이 짙은 푸른 하늘을 연상

하게 하는 시원한 환상곡을 만들었는데 민요조의 ‘서정적이고 몽환적인 선율’

이 너무도 아름답고 인상적인 작품이다.

20세기 들어서 재발견 되어 수많은 사람들에게 새로 사랑받는 곡이 되었다.

                                                                                      (퍼온 글을 정리)

 

~~~~~~~~~~~~~~~~~~~~~~~ ~♬

 

본 윌리엄스의 <푸른 옷소매의 환상곡> ― 관현악곡

http://www.youtube.com/watch?v=zdxakRxYt1M

 

<그린 슬리브스> ― 전래민요傳來民謠

http://www.youtube.com/watch?v=t1cd69sUDYk&feature=related

 

~~~~~~~~~~~~~~~~~~~~~~~~~~~~~~~~~~~

IP : 121.131.xxx.11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맛
    '11.10.25 11:10 PM (121.151.xxx.203)

    잘 듣겠습니다.
    수고하셨고요~

  • 2. 바람처럼
    '11.10.25 11:38 PM (121.131.xxx.185)

    Green sleeves푸른 옷소매/ Olivia Newton John

    Alas, my love you do me wrong
    To cast me off discourteously
    For I have courted you so long
    Delighting in your company.

    Greensleeves was all my joy,
    Greensleeves was my delight,
    Greensleeves, my heart of gold,
    And who but my lady Greensleeves.

    So, Greensleeves now farewell, adieu
    May good fortune prosper thee.
    For I am still thy lover true,
    Oh, come once again and love me.


    아아 내 사랑 그대는 그렇게도 야속하게
    나를 버리고 가버리다니
    그렇게 오랫동안 그대를 사랑하고
    그대와의 사귐을 기쁘게 여겼던 나를.

    그린스립은 나의 즐거움,
    그린스립은 나의 기쁨,
    그린스립은 아름다운 마음을 지닌 사람,
    그건 다른 누구도 아닌 내 사랑 그린스립

    그린스립, 이제는 이별이군요.
    그대의 앞날에 행운이 있기를.
    나는 지금도 그대의 참사랑이니,
    오, 돌아와 다시 한 번 날 사랑해 주오.

  • 3. 자연과 나
    '11.10.25 11:51 PM (175.125.xxx.77)

    음... 이것 요즘 제가 출퇴근 시간에 듣고자 찾아봤던 거였는데

    잘 못찾았었거든요..

    고맙습니다.

    바람처럼님도 내일 잘 되게 빌어주세요.. 꼭 바람처럼님의 축하의 음악 내일 받고싶습니다..^^

  • 4. 덕분에
    '11.10.25 11:59 PM (59.101.xxx.204)

    덕분에 좋은 음악을 알아가고 있습니다. 늘 감사해요!

  • 5. 감사합니다.
    '11.10.26 3:10 AM (99.226.xxx.38)

    제가 좋아하는 음악...감사해요.
    개표..부디 서민에게 이로운쪽으로 결과 나오길 바라겠습니다.

  • 6. 헤로롱
    '11.10.26 6:41 AM (122.36.xxx.160)

    바람처러님 덕분에 배경까지 알게되어 아는만큼 들리게 되는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54929 이미숙은 왜 갑자기 주책맞은 할머니 같아졌는지 04:09:04 31
1754928 부동산이 수요 공급론이 먹힐까요 ? 4 겨울 03:17:09 156
1754927 스타일러 아직도 잘 쓰시나요? 2 스타일러 03:02:14 420
1754926 남편 술마시고 거실에 오바이트…진짜… 8 ㅇ ㅏ .... 02:42:14 578
1754925 비만 남편요 3 ㅇㅇ 02:24:14 450
1754924 쿠데타 모의 브라질 전 대통령 징역 27년 3개월 1 .. 02:22:36 363
1754923 2억으로 14억 벌었다는글 보고 이해가.. 1 @@@ 02:03:35 927
1754922 중학생 코로나일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ㅜㅜ 2 ㅇㅇㅇ 01:47:07 626
1754921 우리나라 금융자산 10억원 이상인 사람 수 6 ........ 01:41:43 1,354
1754920 제 기준엔 이상한 지인이 잘 나가서 참 부러워요 5 부러워 01:41:02 935
1754919 프사 없음의 의미? 10 ... 01:23:37 1,355
1754918 너무너무 살 빼고 싶지만 식탐때문에 ㅠㅠ 12 식탐 01:08:48 1,172
1754917 미인인지 아닌지는 8 ㅎㄹㅅㄱ 01:07:22 962
1754916 와. 챗gpt 대화 정말 도움이 되네요 15 ... 01:06:12 1,769
1754915 사주좀 부탁드려요 1 ㅁㅁㅁ 00:59:37 323
1754914 이혼하고 혼자사는분들 계신가요 12 82 00:54:25 1,776
1754913 승진도 하고 사람들이 좋아해주기도 해줬음하는 마음 4 아이스 00:52:48 550
1754912 띄어쓰기 봐 주세요 7 .. 00:51:06 324
1754911 셀프 염색 하시는 분들 17 헤어 00:40:32 1,756
1754910 밤 먹으면 왜 살이 쪄요? 15 ㅠㅠ 00:32:06 1,778
1754909 "물 차올라 사람 필요"…숨진 해경의 마지막 .. 8 ........ 00:27:43 1,673
1754908 대구가서 막창을 먹었는데 ........ 00:26:26 669
1754907 사우나 다녀와서 온몸이 가려운데 1 ㅡㅡ 00:26:12 588
1754906 딸, 미국식 아침식사는 싫다고? 44 지수 00:22:59 3,170
1754905 그것이 알고싶다 홍씨요.. 이웃여자 12 .... 00:21:33 2,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