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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나의 너무나도한심한 일과-여러분 너무 저 외롭네요

내 일과 | 조회수 : 2,974
작성일 : 2011-10-25 00:52:29

여기 게시판에는 나경원이니 박원순씨니 굉징한 관심들이 있던데

전 아무 관심 없어요

결코 그들이 내 인생에 어떤영향도 줄수 없기 때문에.....

남편은 6시 30분 출근 거의10 ~11퇴근

토요일도 5~6시 퇴근

경제적형편- 분당에38평 집한채

딸아이는 초등 고학년 학원을 많이 다녀 집에 거의7시 되서야 들어옴 

학교끝나고 집에 잠깐들어와 간식먹고 나감

하루종일 혼자 있음

친구도 없구 아는 엄마사귈 의지도 없구 그나마 알던 인연 유지도 힘듬-한번 만나고 오면 결코 편하지 않음

나보다 잘사는 인간들 인데 베풀지는 않고 자랑질 에 급급  

종교 없음    .....배우는 것도 취미없구  운동도 다녀봤는데 재미없어서 때려치움

아이 교육열에도 별 관심 없음-애 잡기만 함

아이 학교가면 생방송 오늘 아침 보다 잠들고

 잠들다 깨면  인터넷,,,,,,,,청소는 뒷전......

하루종일 tv  인터넷 82쿡 보는게 유일한 낙.....

과거 잘나가던회사다녔던 생각 ,   미운 동서 생각.-죽어도 용서할수 없음

미운 엄마들.복잡한 친정 생각하다

친 언니는  어렵게 사는데 ....아는 엄마들 돈자랑 용서 안됨

심심해서아는 엄마 한테 전화하면 괜히 했다 후회 -전화비만 아까움

분노 ,슬픔 .심심하면 동네 마트가서 과일 ,과자사오는게 유일한 외출

밤에 혼자 맥주마시면서   82쿡보기 ----결코 편하거니 달콤하지 않지만 습관/////

너무 심심해서 아르바이트 알아보다가 포기  아마 배부르다고 하시는 분들 많으실꺼예요

하지만 결코 즐겁지 않아요 

 저 비정상적인 삶을 살고 있는게 맞죠???

하지만 배부른 소리 일줄 모르지만  사람이 하고 싶은게 없다는거/....

만나고 싶은 사람이 없다는것,,,모든사람들한테 화가 많이 나있어요  그사람들한테티도 못내면서

근데 이율배반적으로 너무 외롭다는거...... 미래가 두렵기도 하고

아이만 아니면  살고싶지 않다는 생각 여러번 .....

내 맘에 분노와 후회가 너 무 심해서 힘들어요  이게 다 시간이 너무 많아서 생기는 거겟죠??

여러분 저 미친거 맞죠??  배부른 소리죠 근데 너무 힘듭니다

저 어떡해 해야 할까요??미친거 맞죠?? 

쓴소리도 좋아요 ,,,,,,,,저 정말 어떻게 해야하나요?

IP : 175.126.xxx.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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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쩜
    '11.10.25 12:57 AM (123.213.xxx.149)

    저랑 너무 똑같아요!!!
    한가지 다른건 다른사람들에게 분노는 없어요.
    다만 나자신에게 많이 실망중이에요.

  • 2. 전아직애없지만
    '11.10.25 1:06 AM (211.234.xxx.10)

    일상은 저와 비슷하네요 저도지금 사정이있어 일하다 관두고. 집에 있눈데. 우울증은아니지만. 머랄까. 그냥 다귀찮고. 나가면 결국 쓸데 없는 돈지출에. 찬구들도 애키우느라 바쁘기도 하지만 또 만나도 자기가정에 한참 관심기울일때니 별루 재미도 없고 그래서. 결국 멀어지고
    동네 여자는 아는사람 하나 없구요
    어디 좀 같이나가 맛난거라도 사먹을사람 있었으면좋겠어요 신랑말구요. 티비도 지겹구 사는것두. 영 재미가 없구 혼자 저녁에 와인 따서 마시구.

  • 3. DD
    '11.10.25 1:10 AM (218.155.xxx.186)

    저도 요즘 무기력하고 우울해요. 일부러 오후 2시 영어 수업 끊어서 나가요. 그거라도 없으면 하루종일 집에서 잠옷 입은 채로 뒹굴고 있을 게 뻔해서,,,그 끝에 오는 자기 혐오가 괴로워서요. 젊은 학생들에 비해 엄청 뒤쳐지지만, 그래도 무언가 배운다는 게 약간 활력이 되요. 운동도 하구요. 더이상 이런 내가 못 견디겠다 싶을 즈음에 운동이건, 공부건 시작하세요^^

  • 4. 인터넷 공간도
    '11.10.25 1:17 AM (99.226.xxx.38)

    사실은 사회공간이긴 하죠.
    너무 절망하지 마시구요.
    머릿속이 복잡하고...그러나 엄마나 며느리 부인,딸로서의 책임감은 존재하고...사회에서는 약간 밀려있는 느낌...그런 경우 참 뭐라 설명하기 어렵게 힘든거 맞아요.
    다른건 크게 문제있어 보이지 않은데, 아이 학교 보내고 주무시는 그거요....그것만 좀 고치시면 좋을것 같아요. 그 시간에 산책을 하시던가 아니면 걸어서 멀리 쇼핑을 하러 다녀오시던가 (운동이면 제일 좋구요.아니면 카톨릭 미사는 매일 있는데...혹시 신자시면 미사 드리러 가시구요)
    아뭏든, 하루에 딱 한 번 한 두시간은 밖으로 나가세요. 무조건!
    사람 만나지 않는걸루요.

    한동안 그러다가 또 힘 생기기도 하실거예요.
    때로는 무기력하게 다운되어 있는 시간이 필요하기도 해요.

  • 5. 화이팅
    '11.10.25 1:30 AM (118.45.xxx.100)

    전 지금 100일 좀 넘는 애 키우느라 힘들어 죽겠는데
    오히려 님 글 보니 위안이 되네요...-_-

    정말 그렇게 시간 많아지는 시절이 오긴 하는건가요...ㅠㅠ

    그나마 위안이 되네요.
    입주도우미를 둘 정도 두지않으셨음 힘든 시절이 있으셨겠죠...분명...많이..
    좀 쉬고 있다고 생각하심 어떨까요.
    이제 쉬는거 끝내고 활동하고 싶을때 할거라고 생각하고.

    게으름에 대한 죄책감보다는 차라리 잘 쉬었다고 생각하고 털고 일어나세요.
    언제까지 아예 푹 쉬고 일어날거라고 기한 정해 두시고.
    저는 대학 3학년때 한동안 좀 비슷했는데
    누군가한테 이런 이야기 듣고 좀 달라졌어요.

    저는 아직 엄마경험, 주부경험 일천하지만 그냥 도움 될까 싶어 써봤습니다....

    정말 님처럼 내가 너무 게으른 것 같고 한심한 것 같고...그런 날이 오긴하죠?
    저는 지금 제가너무 혹사당하고 너무 힘든 것 같고 너무 바쁜 것 같고 생산적이다 못해 뼈가 아픕니다ㅠㅠ
    빨리 님처럼 그런 날이 왔음 합니다...ㅠㅠ 더불어 분당 아파트도ㅋㅋ...다 큰 딸도..멍때리는 시간들도 ㅠㅠ
    돈 모으기도, 애 키우는 육체노동도, 밤엔 잠도 안오고 낮에 애랑 놀아줄때 꾸벅 밀려오는 졸음도 힘들어요.

  • 6. ok
    '11.10.25 1:37 AM (221.148.xxx.227)

    현대인들의 특징이 그렇지않나 싶어요
    남하고 교류하긴 피곤하고 지치고, 혼자있는 생활을 즐기고
    그러나..한편으론 외롭다는것.
    그래서 인터넷 교류의 장이 더 활발한거겠죠
    반려동물을 키워보시는건 어떨까요?
    작은것에라도 사랑을 주고 받는 느낌..
    그리고 동네 교회도 한번 가보시면 좋을듯해요
    여기저기 부담갖지말고 나가보시고..
    교류는 말고 마음의 평화를 찾기위해서.

  • 7. 원글
    '11.10.25 1:44 AM (175.126.xxx.169)

    화이팀님-감히 말씀드리지만 그렇게 바쁠때가.....
    저도직장다니면서 힘들게육아할때가 너무 행복했어요~
    네 님도올꺼예요,,,,너무 편한날들이 저보다 아주 어리신분 같지만
    님의 따뜻한 댓글이 고맙네요
    전 나이는 많지만 참 한심한 인간이랍니다~
    지금이 제일 행복한 순간이라는거 아마 우리애가 다 성장하고 제 갈길을 찾아가면
    지금나의 모습이 가장 행복한 순간인데 난 그걸 모르고 지나가고 있네요

  • 화이팅
    '11.10.25 1:53 AM (118.45.xxx.100)

    저 옛날에 여기 한 번 외롭다고 썼었거든요.
    임신했는데 다른지방에 남편따라 이사갔고 남편 직장 상사 부인들은 너무 무섭기만 하고
    임신합병증 식이조절도 힘들고 아기도 이쁜게 느껴지지도 않고
    다가올 육아는 공포스럽고...외로웠어요.

    외롭다는거.....아마 저보다 훨씬 나이 많으신분이라 추측하긴 실례지만
    인간은 누구나 어리건 나이 많건 외로운 것 같아요.

    저도 그때 너무 외로워서 죽을 것 같았어요.
    그런데 82에 털어놓긴 했지만 달라지는 건 없더라구요.
    다들 따뜻하지만 만나기는 다 두려운 것 같았어요.

    그래서 아마 원글님도 다시 약간의 공허를 느끼시겠지만
    그래도, 뭔가....실례지만 착하신 분 같아요. 좋아지실거에요.
    저는 어린 나이라서 부끄러웠지만 백화점 문화센터 그나마 흥미있는 강좌 찾아 듣고
    거기서 만난 사람들한테 정말 얼굴 철판깔고 인사트고 그랬어요.
    아직 거기까지 에너지가 안모이신거라면 조금 더 기다렸다가 에너지 생기시면...
    그리고 아이랑 같이 가까운데 놀러라도 가시구요...ㅎ
    제가 하고싶은건데 아직 애가 어리네요 ㅎㅎ

    힘내세요 쉬실 자격 있으시니까^^ 그러면 더 좋은 아내랑 엄마되실거에요.
    (저는 입만 나불거리고 아직 안되고있어요 윽 ㅠ)

  • 8. 직장일
    '11.10.25 2:15 AM (220.255.xxx.141)

    전 직장인이고 아이 없는데 그것 말고는 원글님하고 똑같아요. 대신 운동 할려고 노력하고 있을 뿐. 직장생활을 하면 남에 대한 생각이나 과거 생각할 시간이 적어지겠죠. 친구만나는 거 저도 힘들고, 친정가족하고 전화해도 괜히 했다라는 생각 많이 해요.

    그래도 생산적인 일을 하면 최소한 월급납이라도 성취감을 느낄수 있으니, 한번 일자리를 찾아보세요.

  • 9. 저도
    '11.10.25 2:45 AM (124.5.xxx.49)

    원글님이 부러워요. 아직 한참 달려야 할 길.
    많은 걸 이뤄둬서 그러신 것 같네요.
    뭔가 새로운 걸 성취해내는 기쁨을 맛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 역시 무기력증이 종종 찾아오고, 하고 싶은 일이 없단 생각을 많이 해요.
    물론 마음 속으론 해야 할 일들이 수두룩하지만.
    82끊고 새로운 것에 빠져보세요. 그게 뭐가 될 지는... 저도 모르겠네요.

    아, 아이 교육은 좀 더 신경쓰심이. 아이 기르면서 후회되는 일 제일이 공부네요.
    그때 우리 엄마가 좀 더 잡아줬음 하는 핑계도 가져봐요.

  • 10. 힘내세요
    '11.10.25 4:28 AM (140.247.xxx.112)

    82쿡도 좋지만...저라면 생각을 해보겠어요. 내가 예전에 뭘 하고 싶어 했었나....만약에 소설쓰기였다면, 어떻게 하면 소설쓰기를 할 수 있는지 책 찾아보고, 강의 다녀보고, 등등...습작도 해보고...
    하고 싶었는데, 못 했었던 것을 찾고...그걸 하기 위해서 노력하겠어요.
    작은 한 걸음부터 조금씩 해보세요....그리고 자신을 많이 칭찬해주세요.

    그리고, 아이 교육은...교육 말고, 아이랑 같이 재미있게 할 수 있는 놀이를 찾아서 하시는 것은 어떠세요?
    아이도 좋아하고 님도 좋아하는...
    교육말고도 아이들 신경쓸 거 많잖아요.
    그리고 서로 좋아하는 것을 규칙적으로 하다보면 정도 더 많이 키울 수 있어서 님도 외롭지 않구요.

    다른 사람들한테 분노가 얼마나 있는지 모르지만,
    분노하면 님만 상처 받으니...우선 자신을 다독이세요.
    봉사활동 같은 거라도 시작하시던지요.

    빨리 기운 차리셨음 좋겠어요. ^^ 힘내세요.

  • 11. ..
    '11.10.25 11:22 AM (1.225.xxx.84)

    저랑 같네요..남 미워하는 것도 그렇구요..
    그래서 저는 될수 있으면 자꾸 몸을 움직이려고 해요..
    가벼운 산책이 좋더군요...그리고 컴퓨터는 하시더라도.. 하기쉬운 집안일 부터 하세요..
    조금씩이라도 몸을 움직이다보면 기분이 변화되는 것을 느끼게 되던되요.

  • 12. 저도
    '11.10.25 5:04 PM (203.226.xxx.152)

    심한 무기력증..허무함
    남편일과 그쪽이랑 비슷하고요
    아이 일곱살인데 4시에서 7시까지 숙제 및 학원으로 바쁘고
    전 올해부터 아무일 없고
    돈은 그럭저럭
    복잡한 친정
    부당한 시집살이가 끝났으나 가끔 울컥
    올해 내내..참 마음이 그래요..
    뭐하냐구요..운동하구요
    열심히 가꿔요
    미장원도 자주 가고
    옷도 사입고
    그래도 채워지지않는 마음
    내가 예전에 진짜 하고 싶었던 글쓰기 시작..
    이제 좋아져야할텐데
    앞으로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희생하지 않기가
    저와의 약속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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