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몇년전까진 얼굴에 기름이 번들거려 친구들이 전 부치자~~라고 놀리곤 했었는데 말이죵.
이제 나이는 속일 수 없는지 얼굴이 많이 건조해졌어요.
화장을 하지 않으니 스킨 로션 크림이 땡인데요...
아!! 썬크림도 바르지 않아요.
눈가가 특히 심하게 건조해져서 수시로 크림 바르느라, 그리고 이상하게 자외선차단제를 바르면
종류를 불문하고 피부가 예민해져서요. 뻘겋게 열이 오르거나, 작은 좁쌀같은 같은 것이 나거나 해서요
집에만 있으니 특별히 화장할 일도 없네요.
나갈땐 뚜껑(?)없는 모자 쓰고 다니고요. ^^
요즘 환절기라 그런지 얼굴이 무지막지하게 당기네요.
지금 사용하는 제품은 헤라 아쿠아블릭을 사용해요.
여름용인지 물만 바르는 느낌.
제 주변에선 저한테 화장 좀 하라는 의미인지 화장품을 잘 주네요
친정엄마. 시어머니. 친구들.
받아서 사용하는 처지에 뭐!! 사주세요.라고 말도 못하고요~~
화장품 받고 너무 좋아하는 리액션이었는지 뭔 날만 되면 화장품을 사줘요.
제가 돈 주고 사 본지도 어언 몇년전인지 기억도 안나네요. ;;;
사용해보신 로션이나 크림중에 좀 유분기가 많은 제품 아세요?
바르면 당기다 못해 아프기까지 하니 뭔 대책을 강구해야 할텐데 말이죠. 흑~~
외제 말고 국산으로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점심 맛나게들 드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