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예술의전당 근처 맛집 소개해주세요.

[atomcandy]

오늘 8.25 (금) 예술의전당 근처에서 저녁을 먹고
맘마미아를 볼 생각인데요.
맛집 아시는 분 계시면 소개해주세요.
한,중,일 모두 좋아요.(3명)
감사합니다.

[둥이둥이]

예술의 전당 올라가는 길에...

샌드프레소 (샌드위치 - 간단 해결)
숙자네 (부대찌개나 비빔밥, 콩나물국밥 등 - 밥을 좋아하시면..)
토니 로마스

라 칼라스 02-521-3325 (이탈리안 레스토랑)
더 바 도포 02-583-5831 (스파게티나 샌드위치 등)
하우스 02-3471-9296 (스테이크, 스파게티,샐러드 등등)
하루에 02-525-7750
- 위 네 곳은 가격대가 좀 있고요~

전당 바로 앞쪽에..
두부 요리집 유명한 거 하나 있고..
그 외 식당 몇 군데 있어요..밥집들..그럭저럭 먹을만해요..

잘 골라서 맛난 식사 하고 공연 잘 보세요^^

[atomcandy]

둥이둥이님!
좋은맛집 소개해줘서 고마워요.
덕분에 잘먹고, 잘보고 오겠습니다.
즐거운 오후 보내세요.

[윤구랑]

저도 예술의 전당 바로 맞은편
<백년옥>추천 합니다.
두부요리 전문이고
분점인 <앵콜칼국수>에 칼국수, 팥죽도 맛있어요
어느집 들어가셔도 모든 메뉴를 맛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식사시간때는 한참을 기다리셔야하니 서둘러 가세요~

[naropin]

근처에 라리도 있으니 식사후 맛있는 커피와 케잌도 드세요^^

[자미성]

백년옥이 맛있나요?
저는 예술의 전당갈때마다 식사 간단히 해결하고자 몇번 들렀는데
갈때마다 실망.. 왜 유명한지 모르겠네요.
사람들은 많고 서비스는 꽝이고.

[또이엄마]

목록...그거 참 편하고 좋았어요...

[charmsori]

하우스는 없어졌구 거기에 베트남 쌀국수집이 생긴걸로 아는데요...그게 하루에인가요?
글구, 사누끼 우동도 맛나요.(왈츠와 숙자네 사이) 앵콜칼국수 옆에 신정(?)인가하는 집은
그냥 평범한 한식인데 깔끔하고 맛갈스럽답니다.

[루이]

예술의전당근처도 숨은 맛집이 많이 있습니다.
공연보시기 전에 드시는게 더 나으실수도 있을것 같은데요..
백년옥, 삼학도(목포음식,민어,삼합..), 버드나무집 고기, 숙자네, 토니로마스, 등등 너무 많은데요..
제가 권하는 식당은 냄새가 덜 베는쪽으로다가..
1. 오미야 (토니 로마스 빌딩, 지하) 일식집입니다. 분위기는 그다지 별로지만 신라호텔에서 계시던 분이라 정통입니다.. 고객층도 인지도에 비하면 특 a급입니다.. 저녁기준 회정식 40,000원 , 사시미 80,000원
2. 같은 건물 선궁(중식당) 분위기는 그저 그렇지만 가격대비 훌륭합니다. 적은 양으로 팔아서 부담이
적습니다.
3. THE BAR DOPO.. 샌드위치, 피짜, 빠스타, 샌드위치로 명성이 있는집입니다.
가격대는 샌드위치 치곤 좀 비쌉니다만 ..
4. 예술의전당 내에 있는 통유리로 된 카페.. 분수 옆에 있는곳 말입니다. 공연 기다리긴 좋습니다.
오므라이스, 간단한 케익과 차, 맥주.를 즐기실수도 있습니다.

[atomcandy]

좋은곳 추천해주셔서 감사해요.
덕분에 잘먹고, 공연잘봤어요.
못가본곳은 다음에 가봐야겠어요.
저흰 버드나무집에가서 주물럭을 먹었는데, 맛있었어요.
살림하는 아줌마들이 양껏 먹기엔 비쌌고
직원이 많은데, 친절하다는 느낌은 못 받았네요.

[장실이]

저도 백년옥은 정말 왕 실망이예요..넘 평범하고 과잉 홍보같아요.오래되기도 하구요..
넘 무미건조한 맛이라 해야하나,,,그냥 한끼 때운단 생각엔 무리 없지만요..ㅎㅎ

[횰]

저두 백년옥 추천이요~^^; 분위기 내기엔 별루고~그냥 가볍게 한끼먹기에 괜찮아여
근처에 천객가(체인점) 꿔바로우도~괜찮아여~

[아이린유]

어제 예술의 전당에 연극 보러갔다가 시간이 남아서 음식점 찾다가 우연히 백년옥 들렀습니다.
단체손님도 많고 일하는 아주머니들이 분주한데다 예전 TV프로에도 소개된
맛집이라구 해서 기다리는 동안 은근 뿌듯했네요..
그러나 옛날칼국수 한젓가락 먹어보구 완전 실망이었습니다.
"내 입맛이 잘못된건가.."
배가 엄청 고픈 상태였는데도 간도 잘 안맞는 국수 먹는내내 화나더군요.
친절하기라도 했으면 어차피 안올건데 하고 잊어버렸겠지만 둘다 아니었습니다.
깍두기좀 더달라구 했더니 거의 내동댕이 치는 바람에 국물이 테이블에 튀어서 일단 기분 상했구요..
맛없는 백김치에 익지도 않은 깍두기에 간도 안맞는 칼국수에 불친절함까지..
저희동네에 1시간씩 줄서서 먹는 3500원짜리 칼국수집이 있는데 서초동으로 이사오라구 하고 싶더군요.
계산하려고 나갔더니 전화통화 하느라 한참 기다렸는데도 미안하단 말도 없고..
그것도 우두커니 한참 서있다 계산해달란 말하니 그때서야 계산해주더군요.
"바쁘신가봐요"웃으며 얘기하는데 대꾸도 안하더군요.나오면서 속으로 욕나왔습니다..
공연은 재밌게 봤는데 오는내내 기분 안좋았습니다.
에술의전당 근처 맛집으로 온통 소개 되어있는데 저는 참으로 의아할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