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시골밥상,,,,

| 조회수 : 5,682 | 추천수 : 163
작성일 : 2006-08-24 18:20:10
아주 오랜만에,, 친구 부부랑 아이들 데리고 양수리쪽으로 갔다가 드른 시골밥상,,
이젠 못갈 것 같아요....
심하게 조미료맛이 입안에 남아서,,계산하면서,, 전같지 않네요했더니 아니라고 안하시고
사람이 많을땐 그렇죠,,, 이런 대답
오는 길에 지독히 밀릴 걸 감수하고도 갔는데,
차안에서  갈증나고, 휴가끝이라,,차는 밀리고,,
그 정도 메뉴를 거기까지 찾으러 갈건 아니란 생각,,
처음 찾기 시작할땐 나물반찬이 너무 좋았는데,,요즘은 야채식하는 곳도 많아졌고,,,

그래도 차는 델곳 없이 빽빽히,, 다들 만족하고 가실까요?
어디가 좋더라..이게 아닌건 좀 죄송하네요,,
하지만,,어른들보다  아이들 입맛 고려해서 맛집 찾다보니,, 애들한테 안좋은 것 먹이고 나면 좀 화가 나요...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코알라^&^
    '06.8.25 1:01 AM

    나름 돈 썼는데 음식맛 없으면 참 화나죠.
    잘 가던 집에 이사 간 후 오랜만에 실로 오랜만에 간적 있는데
    음식 맛 특히 고기맛이 확 변했더라구요.
    그 음식점 직원분들 모두 저희 가족 아시거든요.
    그래서 말은 못 하고...
    집에 오는 길에 남편과 이구 동성으로 하는 말...
    물가는 오르는데 음식값이 그대로. 이게 원인일꺼야.
    하면서 그 식당 사장님에 대한 부정적인 말은 피했습니다.

    음식 재료 고유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이
    그립네요...

  • 2. 오아시스
    '06.8.25 12:41 PM

    저도 며칠전 주말에 갔는데, 정말 돈 아까웠어요.
    어차피 비빔밥에 들어갈 나물들 쭈욱 나열해놓고, 정작 먹을반찬은 없더라구요.
    시끄럽긴 어찌나 시끄러운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원...
    다시 가고 싶지않은 식당목록에 추가했어요.

  • 3. 시골아낙
    '06.8.25 12:48 PM

    시골아낙네는 진짜 시골밥상인데..
    서울에 살면 시골밥상 생각이 나고 우리 아이들은
    "엄마 햄 좀 해주세요하고 절 닥달하는데..
    그래서 시골살이가 좋은가보다라고 생각하고 나갑니다.

  • 4. ridvina
    '06.9.9 9:01 AM

    아~ 그집 생각나네요.아주 오래전이네요(아마도 98년 이었던것). 첨에 친구랑 그집에서 정말 맛나게 먹었던 기억에 두번째 조금 늦은 시간이긴 했지만, 미리 물어 봤었는데...괜찮다고 해서...어머나~~ 이게 왠일이예요...식사 마치기 전에 빈그릇 챙기는 것이 숟가락 놓기 바쁘게 나가야 하는 분위기 만드는데...은근히 화 나잖아요...전 그런것 용서가 안되요. 그래서 직원한테 대 놓고 뭐라 했네요.우물우물~~ 변명하더니...미안하다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843 서울대입구 - 그집돼지 & 샤로수길 - 대봉짜글이 2 깽굴 2023.11.02 1,916 0
4842 홍대입구역 우물집 1 까만봄 2023.09.28 1,635 1
4841 심학산 이장님 밥상 1 까만봄 2023.07.25 2,309 0
4840 중계동 은행사거리 Baker LEE. 아가다 2023.01.19 2,745 0
4839 남해에서 멸치밖에먹을거없는데추천부탁 3 arbor 2022.10.09 4,338 1
4838 한정식 추천 부탁드려요 캔디맘 2022.04.11 8,846 0
4837 인천 차이나타운 공화춘 5 아줌마 2022.02.21 10,622 0
4836 한국의 집 고호재 3 바이올렛 2022.02.11 12,001 1
4835 신당동 춘향미엔 (春香面) 4 바이올렛 2021.02.03 13,537 1
4834 오랫만에 명동교자 6 바이올렛 2021.01.27 13,698 0
4833 홍대 정돈돈까스 바이올렛 2020.11.26 12,094 1
4832 을지로4가 우래옥 5 바이올렛 2020.07.16 15,033 2
4831 상수동 소담가츠 바이올렛 2020.07.15 10,714 1
4830 삼각지역 평양집 1 바이올렛 2020.07.12 11,950 0
4829 제주도 보말칼국수 설이맘 2020.04.29 15,100 0
4828 을지로 김치찌게 맛집 다녀왔어요. 별리맘 2020.04.11 12,190 0
4827 인천 부평 부개동 이선생 왕코다리찜 아줌마 2020.02.22 10,829 0
4826 분당(성남) 분식, 디저트 맛집 (한줄한컵,모과아래,415,소금과빛) 5 mercury 2019.10.09 12,858 0
4825 합정동 뉴욕아파트먼트 1 바이올렛 2019.07.17 14,520 0
4824 목포1박2일 까만봄 2019.06.19 12,939 1
4823 여수 돌산도 아와비 1 바이올렛 2019.06.19 11,943 0
4822 사모님 돈까스(상수역) 바이올렛 2019.06.19 13,254 1
4821 올리앤 (이태리식당) 바이올렛 2019.06.19 11,205 0
4820 [안동 대접받는 맛집] 권셰프 우렁각시 장어총각을 그리며.. 1 요조마 2019.06.04 11,547 1
4819 강동구 천호동의 오고당쫄면 2 백년동안눈팅 2019.05.15 13,090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