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Banner

제 목 : 식당은 아니지만..'젤코바'-

| 조회수 : 3,685 | 추천수 : 132
작성일 : 2006-08-20 19:33:37

남편이 파견근무나갔다가 가봤다고

데리고 간곳입니다. 뛰어나게 음식맛이 좋다거나 그런건 아니지만, 예쁜 까페였어요.

제가 90년대 중반학번인데..^^; 그땐 학교근처에 경향식(?)집들이 많았거든요.

(얼마전에 모교근처에 갈일이 있어 가봤더니 다 없어졌더군요..ㅠ.ㅠ)

점심때 밥먹고 후식으로 차마시면서 수다떨기 딱 좋았던 곳들이죠. 학생용돈에 자주 가진 못했어도 가끔

공강시간이 생기면 모여서 놀았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여긴 정확하게 그런 분위기는 아니지만,

음식맛이 그떄 기억을 살린곳입니다. 남편이랑 저랑 돈까스, 함박스테이크를 하나씩 시켰구요




먼저 나온 크림 스프..
요샌 인스턴트를 많이 쓰던데, 여긴 직접 끓인 맛입니다. 깔끔해요



샐러드..
일단 야채들이 신선했구요. 개인접시로 나온게 아니라 2인분이 같이 나왔어요.
소스는 레몬, 마요네즈,..까진 알겠는데, 하나가 더 들어간 맛인데, 차마 못물어보고 나왔어요. 깔끔하고 산뜻한 맛이 나네요. 소스색깔이 초록빛을 띤걸로 봐서 키위가 들어가지 않았을까 짐작만 해봤어요.



남편의 함박스테이크..
요샌 이런거 잘 안팔잖아요. 간만에 옛스런 음식을 먹어봤네요. ㅎㅎ
소스도 옛날 맛 비슷했구요. 고기는 부드러웠어요.



요건 돈까스..소스는 함박하고 같은걸 쓰는듯했어요.
요새 유행하는 일본식은 아니구요. 그것보다는 약간 얇고 제대로 튀겨진거네요.
밑간을 잘해서 소스하고 고기하고 간이 어울렸어요. 김이 고대로 찍혀서 약간 뿌옇게 나왔네요



후식은 차류, 탄산음료구요. 밖에서 보는 외관은 그냥 그랬는데, 실내가 참 예뻐요.
무대가 있어서 여쭤보니까 밤에는 라이브공연도 한다네요.
창가에 앉으면 개울이 보이구요. 왠지 운치있는 느낌..^^
저흰 낮에 간거라 공연은 못봤어요. 따로 공연할때 돈이 올라가는것 같지는 않아요.



요 사진은 유리때문에 반사가 되서 잘 안나왔죠..
카페중간에 통유리로 빙둘러서 나무를 살려놨어요. 사장님 말씀으로는 몇백년(말씀해주셨는데 연도를 까먹었어요. --;) 된 나무래요.
그 앞에 있는 꼬마는 울딸내미예요. 예약석 팻말을 유심히 구경하는 중이랍니다.

가격은 착한 편은 아니예요.
식사류도 조금 비싼편이고, 대신 차류는 중간정도..
음식은 대체적으로 깔끔하고 전체적으로 튀지않고 어우러지게 나왔구요.
정말 외관보다 실내랑 창밖풍경이 예뻐요. 사람도 많지 않아서 간만에 분위기있게 먹었네요. ^^
입구에 와인을 디피해놨는데..
다음번에는 아이들 맡기고 남편이랑 와인마시러 가기로 했답니다.

위치는 상명대에서 서울예고 지나서 바로 있구요.(북악터널가는쪽으로요. 도로오른편이 보여요) 맡은편에는 gs칼텍스주유소가 있었어요. 한국일보건물도 보였구요. (설명이..참..^^;)

근처에 사시는 분들이나 북악쪽으로 드라이브가시는 길에 한번 들러도 괜찮을것 같아요.
전 그동네는 잘 안가봤는데, 한가로운 주말 오후에 들러보기 좋은 까페였어요.

제이니 (jiny)

이제 결혼하지 1년된 주부입니다. 그동안 살림에 대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살았는데 김혜경님의 책을 읽으면서 부엌에서 만큼은 많이 정리가 되었답니다. ^^ 감사하구요. 저도 좋..

짧은 댓글일수록 예의를 갖춰 신중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원
    '06.8.22 11:00 AM

    예전엔 정말 경양식집이 많았었는데 요즘은 진짜 하늘에 별따기처럼 찾기가 어렵죠^^

  • 2. 코알라^&^
    '06.8.25 2:04 AM

    제가 좋아하는 어떤 쇼핑몰. 지방 지하상가서 옷가게 몇년하다가 쇼핑몰도 열었는데 쇼핑몰이 더 잘되는지 옷가게에는 알바생만 맡겨놓고 나오질 않더군요. 근데 거기 주인장이 모델인데 그 주인얼굴을 제가 알기에..너무나 다른 모습..엄청 드세고 프랑켄슈타인처럼 생겼었는데 쇼핑몰서는 지금 예쁘고 세련됐다고 난립니다. 옷을 잘 코디해서 입고 나름 감각있고 저렴해서 매장에서 입어보고 사려고 갔다가 쇼핑몰서 보는거랑 실제로 보는 옷이랑은 너무나도 틀려서 그냥 안 사고 왔네요. 근데 코디를 워낙 감각있게 해서 그렇게 입으면 나름 감각있을것도 같은데 전 옷감이 저질이면 입기가 싫더라구요. 괜히 그 옷 걸친 사람도 싸구려로 보여서.
    저는 요즘 저런 쇼핑몰 모델도 저렇게나 차이나는데 연예인은 오죽할까 싶어요. 포샵으로 사람 몸만 늘려놔도 엄청 미모 게이지 상승해요. 다들 팔다리 엄청 늘려논 사진이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5317 외국인 이 좋아하는 메뉴 (양정봉추찜닭) 야름 2017.12.06 218 0
5316 경북대근처 돼지국밥집 추천좀 해주세요 1 2k 2017.11.30 714 0
5315 11월 첫째주까지 먹방 myzenith 2017.11.09 845 0
5314 일산 국수집 '그리우면' 집에서 한거같이 깔끔 블루닷 2017.11.05 712 0
5313 경주 성동시장 우엉김밥 / 교리김밥 2 서울 2017.10.15 1,326 0
5312 [일산] 가성비 좋은 파스타 전문 브런치 카페, 파스타&음료 세트 9.. 2 로미 2017.09.11 1,204 0
5311 서초동 대검찰청옆 빵집 메종드 꼼빠뇽~ 2 까만봄 2017.08.26 1,300 0
5310 양평 문호리 중화요리 '호반' 1 아가다 2017.02.20 3,788 0
5309 피자마루 봉덕점에서~ 반달피자 맛있어요 ^^ v양파v 2017.01.23 2,247 0
5308 피자마루 칠리치즈포테이토피자 드셔보셨어요? 씬피자 맛있당~~ ㅎ 후로로 2017.01.17 2,140 0
5307 [부산 사상] 갈비탕과 두루치기가 맛있던 '속초코다리냉면' 리얼라떼 2016.12.18 2,807 0
5306 달콤하고 고소한 흑임자설빙 한그릇 하고 왔네요~ ㅎ 정구네 2016.10.23 2,201 0
5305 형편없는 이천 임금님 쌀밥 6 브로콜리 2016.10.03 6,537 1
5304 인절미빙수 & 토스트 먹고 왔어요 ^^ v양파v 2016.09.30 2,207 0
5303 화곡동 돈까스 1 울룰루 2016.08.31 3,665 0
5302 사발 - 경희궁근처 국수집 1 보가뚜 2016.07.28 4,881 0
5301 손가네곰국수,삼숙이라면 보가뚜 2016.06.15 2,887 0
5300 [강남역삼맛집]이화수전통육개장 미래리스맘 2016.06.15 3,698 0
5299 망고랑 달달하게~ 맛있는 자몽디저트 망고썸자몽설빙 또치토토 2016.05.14 2,489 0
5298 [제천] 대보명가 lavender 2016.05.05 3,070 0
5297 [서울 강서구] 화곡역 근처 새로생긴 안심치킨카페요 미래리스맘 2016.04.25 2,725 0
5296 부산 문화회관 앞 림쿡 세컨드 뜬구름 2016.04.16 2,784 0
5295 요조마의 맛있는 기행[임실 관촌 맛집]별미중에 별미 별미회관을 찾아서.. 6 요조마 2016.03.04 6,774 1
5294 세종문화회관 근처 일식집 모모 4 라벤다 2016.01.12 6,052 0
5293 [강남,서초] 시귀포오분작뚝배기 2 lavender 2015.11.28 4,703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