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삼청동 눈나무집-김치말이국수,떡갈비
동생이 추천해 준 삼청동길에 있는 눈나무집에 들러 점심을 먹었어요..
좀 이른시간에 가서 기다리지 않고 3층에서 식사 했는데요..
1.2층도 테이블이 5개 정도씩 있었고 3층은 바닥에 앉아서 식사할 수 있는 테이블이었고
8개 정도 있었는데 냉방이 잘 안되서 몹시 더웠어요..
떡갈비와 쇠고기떡볶음, 김치말이 국수를 먹었는데요..
1. 떡갈비는 고기 냄새도 나지 않고 아이들 먹기에도 부드럽고 괜찮았어요..
뒷맛은 약간 매콤했어요..
2. 쇠고기 떡볶음은 똑갈비에 같이 얹어 나와서 양이 얼만큼 되는지 모르겠더군요..
떡갈비2인분과 떡볶음1인분 시켰는데요..
떡은 좀 질긴편이긴 했는데 아이들이 잘 먹었구요..
3. 김치말이국수는 맛이 자극적이지 않고 밍숭맹숭... 시원 했어요..
저는 괜찮았는데.. 남편은 맛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저희 집에서도 직접 비빔국수, 얼큰국수 등을 해먹는데요..
집에서 해 먹는 국수가 더 낫다고 했어요..
식사하고 나와보니 이 더운날 사람들이 길게 문 밖에 줄서 있더군요..
문 안에는 비좁아서 사람들이 대기하고 있을 공간은 없었구요..
식당에는 이렇게 줄 서 있는게 마치 당연한 것처럼... 더운 날씨에(겨울에는 춥겠죠..)
밖으로 기다리는 사람들에 대한 배려 같은게 안보이더군요..
- [요리물음표] 스테이크 어디에 구워 .. 1 2008-11-04
- [요리물음표] 만두피 반죽은 어떻게 .. 1 2007-08-16
- [요리물음표] 땅콩소스 만드는 방법 .. 2 2006-10-20
- [요리물음표] 월남쌈 속재료 어떻게 .. 4 2006-10-10
1. ikara
'06.8.15 6:52 PM매스컴에 여러번 소개가 되었고 입소문이 자자하길래 궁금해서 한번 가봤었는데요.
다른 건 몰라도 김치말이 국수는 정말 비추입니다.
-그집 대표 메뉴인데...
특별히 심심한 맛을 즐기는 분이 아니라면 정말 입맛에 안 맞으실듯....
저도 차라리 집에서 말아먹겠다...싶었어요.2. 둥이둥이
'06.8.15 9:49 PM이 집..새로 크게 앞에 내기 전엔 먹을만했는데요...
암튼..새로 오픈할 즈음부터 김치말이 국수, 밥 정말..시원한 맛 없구..맛이 영~~3. 도이
'06.8.16 3:17 AM저도 하도 유명해서 가봤다가, 그냥 그런 맛에 약간 실망했던 기억이...^^:;
정말 집에서 김치쫑쫑 썰어넣고 시판 냉면 육수랑 참기름 한방울 넣어서 말아먹는게
더 맛있는것 같았어요.
장사가 그리 잘되는거 신기할지경^^:;;;;;;;;;;4. 에이미
'06.8.16 8:33 AM저도 미국에서 시누 왔을때 맛집 검색해서 갔었는데..크흐..
정말 맛없어서 울컥 했습니다...
떡갈비에서는 고기 냄새 나고 서비스도 별로.. 그나마 김치 말이 국수가 겨우 먹을 만...
저도 도이님 처럼 장사가 왜 잘 되는지 넘 궁금하더라구요^^5. 쥬쥬
'06.8.16 11:11 AM저도 김치말이국수 별로 였어요..밍밍하다고 해야 하나?
6. skyblue
'06.8.16 2:53 PM옛날에 작게 지하에서 할 적에는 그나마 시원한 맛에 좀 먹었는데..
확장하고 나서 무슨 배짱인지 음식맛이 이상해 졌어요.
떡갈비도 양념 막 뭉쳐 있고..
김치말이 국수는 지저분한게 둥둥 떠 다니고..
삼청동 열풍이 불어서 그런가봐요. 대충해도 유명해서 장사 잘되니 신경 안쓴다는 식의..7. 호우맘
'06.8.16 3:48 PM저두 유명하다고 해서 갔다가 실망했어요. 그리구나서는 안가게 되네요
8. 루이
'06.8.16 5:46 PM다들 실망하셨으니.. 나두 대 실망.. ^^
전 이집이 왜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지 진짜 홍보가 한몫했나봐요..
전 떡갈비, 빈대떡, 만두, 김치말이 국수와 밥 이렇게 6명이서 나눠 먹었는데..
그냥 담엔 안가도 되겠다 싶었어요..9. 초록맘
'06.8.17 9:23 AM전.. 맛있던데.. ....
10. parsons7
'06.8.17 10:55 AM아 역시 사람들 입맛은 비슷하군요.
전 여럿이 갔다가 너무 실망해서...-.-
떢갈비 김치말이국수 모하나 맛있는게 없더라구요11. 랄랄라
'06.8.17 12:20 PM떡갈비에서 정말 냄새납니다.. ㅠ.,ㅜ 김치말이밥도 그냥그냥.. 뭐 일부러 찾아갈 곳은 아니지 싶습니다.
12. 珍
'06.8.17 6:39 PM예전엔 불친절해도 맛있어서 자주 갔었는데.. 이젠 맛까지 없어서 안가게 되네요. -_-
작게할때는 맛났는데 암래도 소문이 나서 그런지..
삼청동 골목이 10년전 처음 갔을떄는 정말 고즈넉하고 좋았는데 지금은 넘 번잡해서 슬퍼요. T_T13. 내파란하로
'06.8.21 5:56 PM가볼까 했는데, 여기 평으로는 안가는게 낫겠네요. 쩝.
14. 동정맘
'06.8.22 10:59 AM별롭니다 김치말이 국수 집에서 말아먹는게 낫습니다 이름값이 어디서 나왔는지 원 알수가 없슴다
15. 라이카
'06.8.23 7:07 PM전 괜찮았는데...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추천 |
---|---|---|---|---|---|
4837 | 서울대입구 - 그집돼지 & 샤로수길 - 대봉짜글이 2 | 깽굴 | 2023.11.02 | 4,720 | 0 |
4836 | 홍대입구역 우물집 1 | 까만봄 | 2023.09.28 | 2,483 | 1 |
4835 | 심학산 이장님 밥상 1 | 까만봄 | 2023.07.25 | 3,366 | 0 |
4834 | 중계동 은행사거리 Baker LEE. 2 | 아가다 | 2023.01.19 | 3,385 | 0 |
4833 | 남해에서 멸치밖에먹을거없는데추천부탁 3 | arbor | 2022.10.09 | 4,925 | 1 |
4832 | 한정식 추천 부탁드려요 | 캔디맘 | 2022.04.11 | 9,285 | 0 |
4831 | 인천 차이나타운 공화춘 5 | 아줌마 | 2022.02.21 | 11,235 | 0 |
4830 | 한국의 집 고호재 4 | 바이올렛 | 2022.02.11 | 12,802 | 1 |
4829 | 신당동 춘향미엔 (春香面) 4 | 바이올렛 | 2021.02.03 | 14,083 | 1 |
4828 | 오랫만에 명동교자 6 | 바이올렛 | 2021.01.27 | 14,353 | 0 |
4827 | 홍대 정돈돈까스 | 바이올렛 | 2020.11.26 | 12,575 | 1 |
4826 | 을지로4가 우래옥 5 | 바이올렛 | 2020.07.16 | 15,647 | 2 |
4825 | 상수동 소담가츠 | 바이올렛 | 2020.07.15 | 11,087 | 1 |
4824 | 삼각지역 평양집 1 | 바이올렛 | 2020.07.12 | 12,408 | 0 |
4823 | 제주도 보말칼국수 | 설이맘 | 2020.04.29 | 15,874 | 0 |
4822 | 을지로 김치찌게 맛집 다녀왔어요. | 별리맘 | 2020.04.11 | 12,613 | 0 |
4821 | 인천 부평 부개동 이선생 왕코다리찜 | 아줌마 | 2020.02.22 | 11,155 | 0 |
4820 | 분당(성남) 분식, 디저트 맛집 (한줄한컵,모과아래,415,소금과빛) 6 | mercury | 2019.10.09 | 13,238 | 0 |
4819 | 합정동 뉴욕아파트먼트 1 | 바이올렛 | 2019.07.17 | 14,941 | 0 |
4818 | 목포1박2일 | 까만봄 | 2019.06.19 | 13,293 | 1 |
4817 | 여수 돌산도 아와비 1 | 바이올렛 | 2019.06.19 | 12,269 | 0 |
4816 | 사모님 돈까스(상수역) | 바이올렛 | 2019.06.19 | 13,652 | 1 |
4815 | 올리앤 (이태리식당) | 바이올렛 | 2019.06.19 | 11,545 | 0 |
4814 | [안동 대접받는 맛집] 권셰프 우렁각시 장어총각을 그리며.. 1 | 요조마 | 2019.06.04 | 11,931 | 1 |
4813 | 강동구 천호동의 오고당쫄면 2 | 백년동안눈팅 | 2019.05.15 | 13,542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