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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외대앞..도쿄야,..

| 조회수 : 4,320 | 추천수 : 156
작성일 : 2006-08-14 02:31:38


아주 작은집입니다..골목안에 있구요..
그래서..작정하고 찾아보지 않으면..모릅니다..
전번 모릅니다..일요일은 쉽니다..
9시면 문닫습니다..마지막 주문이 8시반입니다..

위치...외대앞 전철역에서 외대정문쪽으로 올라오다..에이스안경점 골목으로 들어가서 입니다.
테이블이 달랑 4개입니다..

메뉴는 카레 몇종류와..오고노미야끼 오므라이스 정도 입니다.
(총10개가 안되는 메뉴입니다)
에이스안경점 골목으로 들어가 오른쪽 입니다.

이집에 감동받은것은 다름이 아니고..
네가 8시20쯤 친구와 가서 주문을 하고 밥을 먹고 있는데..
일하시는 분들이 어머니와 아들 달랑 두사람인데..이런말을 하시더군요...
어머니..이제 그만하죠.지금부터 준비하고 카레소스시작해도 새벽2시네요..
그 소리에 시계를 보니,..그때가 8시50분,,....

친구랑 먹은 메뉴는,..버섯카레랑 오코노미야끼..둘이었는데..
둘 합쳐서 9,500원 나왔습니다.
가격에 비해서..절대....아깝지 않습니다.

작지만 작지 않은 가게 입니다.
친절한 서비스..있습니다..그러나 멋있는 인테리어 없습니다.

하여간...절대...절대 돈 아깝지 않습니다.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une
    '06.8.14 11:48 AM

    맛있는 카레를 먹어볼 수 있을 것 같은 예감이 드네요.
    버섯카레 말고 다른 종류의 카레, 혹시 기억하시면 알려주시겠어요?

  • 2. 빵순이
    '06.9.4 3:16 PM

    자신의 집이란 경제적 가치 이상의 의미를 가지죠.
    온갓 악마들과 짐승들로 가득찬 야성의 세계에서 오르지 자신과 가족들을 안심하고 지킬 수 있는 물리적 공간이며, 하루 생활로 지친 가족 구성원들이 휴식을 취하고 에너지를 충전하는 공간이며, 하루 동안 쌓인 긴장을 푸는 보금자리이기도 하구요. 이런 경제외적 가치를 가지는 우리만의 공간을 없에겠다는 것은 이해할 수가 없군여. 한 미디로, 내집을 가짐으로써 얻는 "심리적 정신적 안정"은 그 어느 경제적 가치보다도 더 중요하다고 강변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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