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광주 고속도로 진입직전 <도*공원식당>????

[꼬장이]

좀 늦은 저녁에 가서 상호가 가물가물합니다...

가게 앞에서 엠비씨에 방송됬다고 간판 새로 제작하고 있더군요...

그걸 보구 혹~~해서 들어갔지요...

분위기는 그저....사내 식당처럼 그렇구요...

전라도 한정식 5000원... 나온걸보니 그냥 백반수준에 반찬 가짓수만 많았어요...

들어가면 어른 머리수에 맞게 한정식이 차려집니다..

너무 배가 고파서 정신없이 먹고...맛은...시장이 반찬이라고 배가 너무 고파서 맛있게 먹었지요..

아이가 늦게 먹어서 두리번두리번 가게를 둘러보다 딱! 걸렸지요...

다른상에서 남은 음식을 재활용(?)하는 아주머니의 뒷모습...

그것도 비싼 음식도 아닌...쌈장,고추장,마늘...

다른 손님들 먹던 숟가락으로 박박 긁어서 통에 다시 넣더라구요...

에구 쌈장 고추장을 재활용하는 수준이면 다른 반찬은 볼 필요도 없지요...

아들 먹던 숟가락 바로 뺏어 버리고 속이 울렁거리는채로 나왔답니다...

고기에 쌈에 다른 반찬들...생각해보니 한정식 1인분에 5000원이 무리이긴하죠..

다른손님들은 다 감안하고 오시는건지...암튼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