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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삼겹살과 인생의 무게(끌어올림)

심사숙고 | 조회수 : 1,442
작성일 : 2011-08-22 13:20:36

아까 질문했는데, 아직 여러분들의 의견을 다양하게 접하지 못하고 결정도 못했어요..

 

참, 어려운 선택의 순간에 놓였습니다.

이런 질문을 한다는 것 자체가 개념 제로인데다가 경제적인 문제가 별부되어..

저도 무척이나 고심했어요.

버릴 것인가? 아님 차선책으로 응용을 할 것인가인데요..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실지요. 자신의 입장이라 생각하고, 의견주세요.

제일 좋은 것은 경험담입니다.

시국도 안좋고, 홍수로 민심도 흉흉한데, 이런 질문해서 면구스럽지만요

................... .......................

어제 삼겹살을 많이 샀어요.

미혼이라 요리를 잘하지도 자주하지도 않고, 살림에는 노력하지만 늘 버리는 게 반이라

장봐서 밥해먹는게 솔직히 에너지가 많이 드는 이입니다.

그래도 고기는 자주 못사먹는 형편인지라 큰 맘 먹고 삼겹살을 제법 샀는데요.

그런데, 장본 거 자체를 깜박 잊고 한숨 자고 일어나니 10시간 가까이 흘렀어요.

 

내 피같은 삼겹살이 포장에 핏물이 고인  채 있더군요, 급한 마음에 냉동실에 소분해서 넣었는데

심히 심대한 기로에 서있습니다.

깔끔하게 버릴까? 아님 살만큼 사느라 내 몸의 면역도 많이 단련됐을텐데, 먹고 설마 많이 아플까?  싶어

결정을 못하고 있어요.

예전이라면 간단한 문제지만, 나이가 드니 아깝고, 또.... ...........피같은 살점이 눈에 아른거립니다.

 

앞글에도 썼지만, 어제 날씨가 가을날씨여서 그다지 덥지도 않았고, 저는 경기 북부에 살아서 기온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고...

에...또 옛날에 냉장고 없을 때에는 고기에 굵은 소금쳐서 하루는 그냥 보관하지 않았나요?

흐흐...육포도 돼지로 만든 것도 있지 않나? 하고 계속  미련을 가져봅니다.

 

.............

 

 

 

IP : 122.36.xxx.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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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8.22 1:26 PM (180.227.xxx.67)

    금같은 삼겹살 차마 버리기 도저히 아까운 마음 십분 이해합니다.
    제가 이틀 전 삼겹살 사서 냉동실 넣어뒀다가 밤에 꺼내놓고 자고 일어나서 해먹었는데....
    10시간 가까이 지났을 텐데 저 멀쩡해요
    님도 사오실 때 냉동에 들어있던 걸 사오셨을 테니 비슷한 상황 아닐까요?

  • 2.
    '11.8.22 1:31 PM (203.244.xxx.254)

    저라면 그냥 도로 얼려서 필요할 때 먹을래요.

  • 3. ...
    '11.8.22 1:34 PM (203.218.xxx.121)

    고기가 상하면 냄새도 이상하고 색깔도 이상해지고 더 지나면 좀 끈적하기까지 합니다.
    냄새 안이상하고 색깔 안이상하면 한 점 구워드셔보면 알지 않겠어요?
    절대 괜찮을수도 절대 버려야할 상황도 아닌데 원글님이 판단하셔야죠.
    염장이나 육포와는 다른 상황이고요.
    그리고 통삼겹인지 구이용으로 잘라진 건지 모르겠지만
    냉동실에 뒀다고 안심하지 마시고 빨리 드세요.
    냉동실 안에서도 부패는 천천히 진행됩니다.

  • 4. 라플란드
    '11.8.22 1:40 PM (125.137.xxx.251)

    그냥 구워드세요........

  • 5. 그지패밀리
    '11.8.22 1:50 PM (211.108.xxx.74)

    마트에서 사신거면 드세요.제가 마트에서 사서 냄새를 맡아보면 소독약 냄새같은게 나더라구요. 솔직히 무슨 처리를 어떻게 하는지 의심스럽지 않을수가 없어요.그리고 잘 변하지도 않더라구요. 냄새맡아보면 상한냄새 팍 올라와요. 지금 꺼내서 맡아보세요. 절대 안그럴껄요?
    반대로 자연드림 생협매장에서 산건 고 시간정도 놔두면 딱 상해있어요. 특히 날 더울때..냉장고에 넣어놔도 하루 지나면 상한 느낌이 나요.

    마트에서 산거라면 안상했을겁니다.분명히.

  • 6. ..
    '11.8.22 2:07 PM (211.189.xxx.250)

    실온 10시간 정도면 햇볕보지 않았다면 큰 문제 없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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