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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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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옷장 속의 검은 옷들

작성자 : | 조회수 : 9,070 | 추천수 : 108
작성일 : 2003-11-17 23:45:25
오늘 아침 9시부터 옷장 속과 입지않은 옷들을 넣어둔 수납함과 서랍장을 모두 들쑤신 후 정리를 끝냈습니다. 끝난 시간이 4시30분. 점심으로 라면 한개를 끓여먹은 30분을 제외하곤 7시간의 중노동이었죠.

kimys 옷부터 정리하고...kimys옷은 뭐 그다지 정리할 게 없어서, 그냥 와이셔츠 몇개 버렸어요.
목이 누렇게 변한 와이셔츠를 보면서 좀 씁쓸했어요.

kimys는 매일 신사복에 와이셔츠를 입고 다녀 옷이 많은 편이었어요.
계절별로 양복이 다섯벌 이상이었고, 와이셔츠는 10벌 정도, 넥타이는 상당히 많고, 넥타이핀과 커프스 버튼도 꽤 있어요.
사실 옷이 많긴 하지만 남자의 옷이라는게 색이 뻔한데다가 사회적 위치, 뭐 그런 것 때문에 맨 검은색 아니면 감색, 쥐색 정도..., 그렇기 때문에 더욱 코디가 필요하고.

kimys는 늘 제가 옷을 챙겨 줘야 옷을 입어요.
그래서 미리 양복에 와이셔츠랑 넥타이 넥타이핀과 커프스버튼을 모두 매치시켜서 장롱안에 주욱 걸어놨어요.
그리곤 그날의 행사나, 아니면 요일에 맞춰서 한벌씩 꺼내주곤 했는데...
카리스마를 보여야하는 날은 흰 와이셔츠에 가라앉은 색감의 넥타이를 매치시켜둔 양복을, 금요일쯤에는 블루셔츠에 블루톤의 넥타이를, 젊은이들과 어울려서 행사를 해야하는 날엔 줄무늬 셔츠에 붉은 톤을, 하는 식으로 제 나름대로 연출해서 출근시키곤 했는데...귀찮다면 귀찮을 일이지만, 재미도 있었어요.

퇴직 후 그럴 일이 없어서, 와이셔츠를 몇벌만 놔두고 나머지는 접어서 수납상자에 넣어뒀었어요.
오늘 꺼내보니 목 부근이 누렇게 되어서 다시 못입을 듯 하네요. 모두 버렸어요.

새 와이셔츠가 있으니까, 필요하면 그걸 꺼내주면 되니까.
전 항상 새 와이셔츠와 새 넥타이를 하나씩 준비하고 있어요. 특별한 날에 꺼내주려고요.
kimys가 승진할 때마다 첫 출근날 새 와이셔츠에 새 넥타이에 새 벨트에...그렇게 해서 내보내곤 했는데.....

그런데
지난 계절에는 양복 2벌 밖에 안꺼냈어요. 나머진 그냥 세탁소 비닐을 벗기지도 않은 채로 내년을 기다리는 신세가 됐죠. 그 양복속에 티셔츠도 입었다가 남방셔츠도 입었다가, 그것도 제가 미처 챙겨주지도 못해 자기가 알아서 꺼내입고...
오늘 옷장을 정리하면서 올 여름 한번도 안 입은 양복을 보니 어찌나 기분이 묘한지...



내년 여름에는 입게 되겠죠. 입게 될거라고 믿어요.
매일 와이셔츠차림으로 출근하는 날이 다시 온다면 그 첫날, 새 양복에, 새 와이셔츠에, 새 넥타이에, 새 커프스버튼에...이렇게 단장해주려구요...

옷장 속에 즐비한 검은옷 들을 보면서 잠시 이런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김혜경 (kimyswife)

안녕하세요?82cook의 운영자 김혜경 입니다

짧은 댓글일수록 신중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asmine
    '03.11.18 12:04 AM

    그러실 수 있을거예요. 분명히!!!!
    저두 옷장 정리할래요............ㅠㅠ

  • 2. 신유현
    '03.11.18 12:32 AM

    저도 결혼하면서 신랑 왕이셔츠에 넥타이에 챙기는게 새로웠었어요. 생각해보니까 야심차게 준비한 커프스단추와 타이핀은 한번도 못써봤네요.
    kimys님은 너무 행복하실것 같아요. 그 바램 꼭 이루어 질거라고 믿어요.
    전 요새 어떻게 하면 와이셔츠 안다릴까 하는 꾀만 파고 있는데...ㅡㅡ;;

  • 3. 쥴리맘미
    '03.11.18 12:33 AM

    샌님 넘 힘들게 일하시는거 아니세요?
    몸이 힘이드닌 맘도 울적 하나봐요! 얼마 후에 잇을 펜싸인회요 기다려 져요.
    샌님 매일 매일 기쁘고 행복한 날 되세요.
    저도 낼 옷정리 해야쥐 ㅎㅎㅎ

  • 4. 꾸득꾸득
    '03.11.18 12:49 AM

    저는 결혼하고 신랑 옷 챙기는게 어색해(?) 특별한 날 말고는 알아서 하게 했는데. 우리신랑은 섭섭해 합니다. 요즘은 제가 직접 챙기려고 하는데 깜박 할때가 있습니다.
    저혼자 생각에 나는 내맘대로 옷 입는게 좋은데 신랑이 이거 입어라 저거 입으라 하면 싫을꺼 같았거든요. 그래서 입고 싶은거 입으라는생각에서 ...제가 이상한가요? 아무튼 신랑은 다정스런 색시를 원해서 노력 중입니다.

  • 5. 레아맘
    '03.11.18 1:58 AM

    아......혜경샘 글을 읽으면서 또다시한번 제자신을 돌아보니...울남편 너무 불쌍해요ㅜㅜ
    아침에 알아서 입고 나가거든요....특별한 날에는 저한테 물어봐요. 이 바지랑 이 와이셔츠랑 어울려? 하고...넥타이를 안매니 그나마 다행이죠.
    아마 제가 혜경샘처럼 매일 챙겨준다면 감동먹고 울것같네요^^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오늘 혜경샘님 마음 하늘에 접수되었을 겁니다.

    저두 옷장정리 해야되는데...엄두가 안나네요..휴~

  • 6. 건이맘
    '03.11.18 7:59 AM

    머..샘님 바램대로 새와이셔츠에 타이메고 배웅하시게 되길 바래요.
    와시셔츠에 넥타이 매는게 깔끔하고 이쁘긴 하지만
    전 요즘 배불러서 다림질 하기 넘 귀찮아서...평상복 출근하는 남편들 부럽기도 하던데.

    저도 샘님처럼 넥타이랑 와이셔츠랑 매치시켜 주고 그래야 하는데..
    아침마다 '어이 코디' 이럼서 불러서 어울리냐 어떠냐 물어보는데 통 모르겠어요.
    그런것도 어디서 배워야 하나..
    샘님 언제..그간의 노하우를 모아서 남편 옷입히기 특강 이런거 함 해주시면 좋을텐데...

  • 7. 싱아
    '03.11.18 9:20 AM

    샘이 낭군님을 생각하시는 마음이 보여 마음 한구석이 짠해오네요.
    샘 밤이 깊으면 새벽은 빨리온대요.
    여명이 밝아오리라 믿으며............

  • 8. 김혜경
    '03.11.18 9:35 AM

    와이셔츠 다리는 너무 힘든 분들..특히 만삭일 건이맘님이나 신유현님...세탁소에 보내세요.
    주변 세탁소 알아보시면 1장에 700원이나 1천원 정도면 다려주는 곳이 있어요.
    구김이 잘 펴지는 건 집에서 슬슬 다리시고, 잘 다려지지 않는 건 세탁소 보내세요.
    다림질 하다가 짜증나는 게 돈 몇천원보다 더 집안의 손해입니다. 제 생각이에요.

  • 9. 와이셔츠
    '03.11.18 10:42 AM

    샘님, 와이셔츠에 대해서 할말 많은 사람입니다.
    사실 저희 남편도 이직, 전직, 복직, 재취업등하면서 와이셔츠와 멀어졌다,
    가까와졌다를 서너번 했죠. 지금은 와이셔츠 입고 다닙니다만...
    울 남편은, 자기가 다 알아서 입고 다니고, 전 그냥 필요한 속옷, 양말, 와이셔츠세탁만
    해주고, 퇴근해서 들어와도 옷도 자기가 벗어서 자기가 걸게 합니다.
    저도 직장다니고 아이가 둘이니, 자연히 와이셔츠 다리는 일이 번거롭더군요.
    제 옷은 별로 다리는것이 없고, 세탁소에 간간이 드라이 맡기면 되거든요.
    물론 남편도 제 눈치를 보면서, 때론 셔츠를 자기가 빨기도 하고, 이틀씩입기도하고
    합니다만. 그런데 울남편은 셔츠를 세탁소에 맡기는것을 싫어합니다.
    돈이 아까운 면도 있을테고, 한편으론 그것도 안하고 사나, 어떻하든 제 몸편할 생각만
    한다고 생각하는것 같아요. 저는 그것 다리는 시간에 다른 일을 하던지,
    아님 애들 돌보던지, 하다못해 못본 신문이며 책, 티비라도 보고 쉬는것이 다림질값보다
    더 낫다고 보는데 말이죠. 한편 세탁소에 알아보니, 요즘은 쫌 비싸긴 하더군요.
    동네 세탁소 2군데 물어보니, 세탁도 아니고 다림질만 하는데, 한집은 1500원,
    딴 집은 2000원 하드라구요. 더 싼데는 대형마트에 붙어있는 크리닝편의점인데
    거기니 배달은 안해주잖아요. 암튼 이래저래 제가 그냥 대충 쓱쓱 성의 없이 다립니다.
    저는 솔직히, 제 한몸 차려입고, 애들 옷 챙겨입히기도 바쁩니다. 샘님은 서로 맞벌이부부
    일때 어떻게 그런걸 다 하셨나요? 줄일 시간이라곤 잠자는 시간밖에 없었을텐데요?

  • 10. 복사꽃
    '03.11.18 10:46 AM

    혜경샌님! 저두요, 세탁소에 보내고 싶어요!!!
    하지만, 울신랑이 저를 도끼눈으로 쳐다볼것 같아요.
    일요일에 6~7개씩 다리다보면 그 아까운시간 다 간답니다.
    주말에 특별한 일이 있어서 다리지 못하면, 매일매일 아침시간이
    전쟁이랍니다. 오늘도 그러고 출근했답니다. ㅠ.ㅠ

  • 11. 김혜경
    '03.11.18 10:51 AM

    와이셔츠님...kimys와이셔츠가 10벌이 넘는 이유가 바로 몰아서 1,2주에 한번 휴일날 다리느라고...
    그러다가 세탁소에 맡겼습니다. 물론 시어머니 눈치가 보이긴 했지만 모른 척하고 세탁소에 맡겼습니다. 핑계는, 우리집 전기를 많이 써서 다림질하면 전기료누진제 때문에 손해라며...

    요새 빨아서 다려주고 700원인가,800원 하는 곳이 있다는 얘기를 들었는데...아닌가봐요...저희 동네 세탁소는 다려주는데 1천원이에요...

  • 12. 냠냠주부
    '03.11.18 12:17 PM

    케쥬얼 입고 출근하는 남편에게 감사할 따름이군요..(눈물 주루룩)

  • 13. 기네비아
    '03.11.18 12:55 PM

    냠냠주부님과 동감 입니다.
    자기는 아메리칸 스타일이라고 헤벌쭉 웃으며 집이는대로 입고 나가는 고마운 남편
    맞벌이라고...
    아침에 아이들만 신경 쓰고 출근해도 정신이 없다는 핑계로..
    가끔 바지라도 다림질하고 있으면 입으면 덥다고 마다하는...
    화이트칼라 직장이 아니라고 너무 무심했나 싶네요.
    헌데 뭘 입든 당당하게 집을 나서는 남편들의 등을 보면 힘이 막 솟지 않나요?

  • 14. 건이맘
    '03.11.18 1:17 PM

    건이빠가 못다리게 하고 저도 꾀나고 그러면 가끔 맡기는데요.
    저희동네는 빨아서 말려서 가져다 준걸 다리기만 하는데 한개에 1,500원씩해여.
    넘비싸서뤼.

    근데 제가 잘다려서 그런가 대충다려서 그런가 대여섯개 다려도 삼십분도 안걸리던데..ㅎㅎ

  • 15. 때찌때찌
    '03.11.18 1:50 PM

    샘~~~내년엔......남성복 센스입게 입는 방법이 쿠킹 노트에 올라오길 기대할께요..^^

    저희집 옷장도 만만치 않아요. 양복.. 와이셔츠..넥타이 말도 못해요.(버릴려구 해도 버릴게 없더군요..) 그대신 평상복이 별루 없궁....
    와이셔츠 다림질은 신랑 몫이예요. 팔에 주름 잡히는것도 아니되고..그냥 자기 맘에 들게 자기가 다리더군요. 가끔..제가....서비스 차원에서 다림질좀 해주고..^^
    전..4~5개 뭉쳐서 손빨래하고 건조대에 걸어놓으면 신랑이 다려서 좋은데..조금 눈치가 보여요.
    이젠 요령이 생겨서 손빨래도 괜찮네요..(세제+옥시크린+오렌지클리어)이렇게 담궈놓고 있음.. 목때,손목때가 깨끗......^^

  • 16. 와이셔츠
    '03.11.18 2:10 PM

    와이셔츠에 얽힌 이야기도 많고 재밋네요.^^
    저두 물 칙칙 뿌려서 휘리릭 성의없이 다려요. 장당 5분 정도에 끝내버리죠.
    근데 입다 보면 목부분이 낡은 와이셔츠는 어떡하시나요?
    울 남푠말론 백화점(산곳)에 갖다주면 수선해준다고 버리지도 못하게 하는데,
    와이셔츠들을 한날 한곳에서 산것도 아니구... 일단 저두 그냥 냅두고 있는데요.
    자기가 알아서 들구 가서 맡기던지 하라구...
    암튼 저는, 쫌 넘하다싶은 생각도 있지만, 저랑 애덜 거두기도 바쁘구,
    각자 자기일은 자기가 알아서 챙겨가면서 살자 주의로 나갈라구요.

  • 17. 지니맘
    '03.11.18 2:40 PM

    와이셔츠나 흰티셔츠등은 입다가 비닐봉투에 담아 입구를 다리미로 살짝눌러 봉해서 보관해두면 좋습니다. 그런데 입던 옷을 아무리 개끗이 빨아서 보관을 해도 목부분이 누렇게 변색해버립니다. 그럴때 저는 옥시크린을 정량보다 더 넉넉히 풀어서 옷을 이틀정도 담아두면 누런옷이 하얗게 되던데 목부분이 낡지 않고 누렇게 되었다면 아깝게 버리지 마시고 그렇게 한번 해보세요.

  • 18. 필명 고민중
    '03.11.18 3:50 PM

    와이셔츠님 말처럼 목부분 또는 소매 부분 낡거나 누렇게 된것 백화점에서 수선해주더라구요
    본사에 보내서 하는거라서 1주일에서 10일 정도 걸리지만 완전히 새것처럼 깨끗이 무상으로

  • 19. ....
    '03.11.18 4:14 PM

    집안일 중에서 제일 힘든 일이 다림질인 것 같아요
    나 역시 맞벌이라 다림질은 남편이 합니다
    본인의 셔츠는 물론 아이들 교복등 ...
    맞벌이시라면 남편 분들 설득해 보세요

  • 20. 호야맘
    '03.11.18 5:06 PM

    혜경선생님의 남편사랑은 본받아야 하는데...
    제가 너무 남녀평등 따지는건지...(맞벌이라 더 심하죠..)

    와이셔츠 다리는거.. 그거 전 너무 힘들던데요~
    거의 신랑이 다리기는 하지만...
    신랑은 한꺼번에 다 다려놓으면 와이셔츠에 힘이 풀린다나 어쩐다나 그러면서 주말에 3장 다리네요.
    나머지 2장 목요일, 금요일 입어야 하는건 제차지가 되구요....
    임산부가 힘들다며 친구들도 선생님처럼 세탁소에 맡기라고 하는데요.
    아파트 주변의 세탁소는 1,000원미만인데 저희 동네는 1장당 2,000원이예요.
    신랑눈치도 그렇구 해서 그냥 저희가 다려입구요.

    음... 저희 같은 경우엔 와이셔츠를 백화점에서 한메이커만 사서 입습니다.
    그래서 목부분이나 소매부분이 낡으면 교체수선을 해서 입거든요.
    스타일이 잘 맞는 곳을 잘 찾구요. 점원하고 친해지면 더 편한거 같아요.
    예전엔 교체수선을 2번이나 해줬는데요.
    이젠 한번밖에 안된답니다... 물론 무상으로다....(그럼 또 세탁소에 가서 해서 입어요~~)
    동일한 천이 없는경우는 그냥 흰색으로 교체해서 입구요.
    근데... 행사매대에서 사는건 또 무상으로 교체수선을 안해주더라구요.
    다들 와이셔츠얘기 나오니 하실 말씀이 많으시네요... ㅎㅎㅎ

    냠냠주부님~~
    남편님께 감사하셔요....
    부러워요... 캐쥬얼차림으로 출근하시는분들....
    근데 또 사복출근은 옷값이 만만치 않을거 같기도 하구요.

  • 21. 초록부엉이
    '03.11.18 5:29 PM

    신혼때,
    와이셔츠 한장 다림질에 30분도 더 걸리고
    땀은 삐질거리고...

    해서 목둘레 깃과 넥타이 매는 고 앞부분만 쬐끔 다려서 입혔어요.
    조끼도 입히고 사무실에서 절~대 겉옷 벗지 말라고 신신당부하고...

  • 22. peacemaker
    '03.11.18 8:10 PM

    이 글 ys님이 안 보셨으면 좋겠다..
    바깥 분께서 매일 이 곳도 체크하시는지요?

  • 23. 잠비
    '06.11.17 10:04 PM

    요즘 손목이 부실해서 아들 와이셔츠를 세탁소에 맡깁니다.
    한 벌에 1,500원씩 주는데 홀수로 갔다주면 500원을 빼줍니다.

    젊었을 때는 검정색 옷을 많이 입었는데 이제는 칙칙해서 싫더군요.
    예복으로 한 벌씩만 남겨두고 알록달록 입습니다.
    오랜만에 타임머신 타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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