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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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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또 칭찬받은, 쉬운 요리...[생표고 튀김]

작성자 : | 조회수 : 10,211 | 추천수 : 104
작성일 : 2003-10-17 19:45:30
오늘도 날씨 넘넘 좋았죠?
에궁, 이렇게 날씨가 좋을 때는 어디로라도 훌쩍 떠나야하는건데...
제 손만 바라보고 식구들 때문에, 밀린 일때문에 어디 여행도 못가네요.

저녁은 드셨어요??

저희는 오늘 해물청국장에 표고버섯튀김해서 아주 잘 먹었답니다. 또 칭찬받았다고 하면 제게 돌 굴리시려나요?

표고버섯은 경희농원에서 올라온 생표고로 했어요. 생표고 튀김은 이번이 처음이라 다소 걱정했는데, 아주 맛있네요, 쫄깃거리고...kimys는 "고기 같은데"하는데 전 고기보다 더 맛있는 것 같더이다.

표고를 일단 4등분(표고가 아주 커서요) 으로 잘라서 하얀소금을 살짝 뿌렸어요. 20분정도 그냥 놔뒀어요.
튀김옷으로 쓸 녹말에 물을 부어 가라앉히고요.

소금에 절인 표고는 마른 표고 불리듯 그렇게 야들야들 하지 않아 잘 부서질 것 같아서 수분을 짜지도 않고 그냥 참기름을 넣어서 손으로 아주 살살 버무렸어요. 그래도 생각보다는 덜 부서지더이다.
여기에 가라앉은 녹말앙금과 달걀 하나를 깨서 섞어요.
그리곤 튀김기름에 튀겼어요. 아시죠? 소금을 넣어봐서 1초쯤 후 치익소리 날때 넣는거...

전 수분을 짜내지도 않고, 닦아내지도 않고 닦아서 많이 튀려니 했는데 괜찮던걸요..
뜨거울 때 아주 맛있었는데 kimys의 귀가가 다른 날보다 조금 늦어서 다소 식은 상태로 식탁에 올렸어요, 그래도 걱정과는 달리 아주 맛있네요.
생표고 사다가 튀김 한번 해보세요. 마른 표고 불려야하는 시간이 절약되고, 맛도 훌륭하네요.
김혜경 (kimyswife)

안녕하세요?82cook의 운영자 김혜경 입니다

짧은 댓글일수록 신중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로라
    '03.10.17 7:56 PM

    아.. 저두 먹고 싶어지네요.
    생각만 해두... 침이 넘어가네요. ㅎㅎㅎ

  • 2. 상은주
    '03.10.17 8:09 PM

    저도 오늘 표고버섯가지고,표고버섯 잡탕밥 해먹었어요..

    사실 제가 한것은 아니고 우리 시댁 어머니께서 해주셨는데, 맛나덜라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기름에 튀긴음식을 아주 좋아해요.

    아주 맛있었겠어요.. 나두 한번 해봐야지..

  • 3. 김소영
    '03.10.17 8:09 PM

    저도 이두영씨네 표고 샀는데 김선생님 흉내 한번 내볼까요?
    그런데 워낙 주방에선 허둥지둥이라 제대로 될려나 몰라요.
    김선생님, 몸도 마음도 바쁘실 텐데 가족들 챙기시는 모습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고지가 바로 저기니 끝까지 잘 버티시리라 믿어요.
    대구에서 드립니다.

  • 4. griffin
    '03.10.17 10:06 PM

    직접 해 먹어보진 않았구요. ^^;;;;
    식당에서 먹었는데 버섯탕수 맛있더라구요.
    버섯 튀겨서 간장탕수소스 위에 얹었는데 표고버섯 별로 안좋아하는 저두 쫄깃새콤달콤 맛있더라구요.

  • 5. 카페라떼
    '03.10.17 10:12 PM

    버섯은 고기처럼 쫄깃하며 맛있더라구요..
    저는 말린표고 불려서 버섯볶음 해먹었거든요,,
    고기 못지않게 정말 맛있어요...
    튀긴것도 정말 맛있겠죠?

  • 6. 라라
    '03.10.17 10:57 PM

    샘! 전기 튀김기를 이용하시나요?
    전 튀는 기름 청소하는게 귀찮아서 튀김 잘 안하거든요.
    그리고 튀긴 음식은 열량이 넘 높아지지않나요?

  • 7. 김혜경
    '03.10.17 11:17 PM

    전기튀김기 후처치가 귀찮아서 모셔뒀구요...
    열량이 다소 높긴 하지만 자주 먹는 편이 아니니까요...

  • 8. 김새봄
    '03.10.17 11:48 PM

    작년에 채식부페 식당에 가서 첨 먹어보고 제가 홀딱 반해온게 표고버섯 튀깁이거든요.
    정말 맛있더라구요.오로지 고기를 좋아하는 남편과 딸은 고기곁에 곁들여 먹는 정도로밖에
    생각을 않해서 버섯탕수로만은 안해봤구요.
    경희농원에서 올라온 표고라니 훨씬 더 맛있었겠어요.

  • 9. 최선옥
    '03.10.18 10:08 AM

    저는 버섯 튀김은 늘 느타리 버섯에 카레 가루를 뭍혀서 튀김을 해 먹었었는데 표고도 맛있게 되는군요.오늘 저녘에 냉장고에서 굴러다니는 표고를 잡아야 되겠네요...^ ^

  • 10. christine
    '03.10.18 10:15 AM

    와!맛있겠어요 그런데 우리신랑은 느타리버섯외엔 안좋아해서 못해보겠네요
    저는 튀김기 아주 잘사용하고있는데 뒷처리는 신랑이 해주거든요 집안일이 여자가다하기엔
    너무 중노동이라고 힘써야 하는일은 알아서 해주네요 우리언니가 신랑은 전생에 며느리였을꺼라고해서 많이웃었어요 튀김기내솥분리형은 괞찮을것도 같아요 저도 처음에산거라 분리형이 아니라서 혼자서 하라면 못했을것같아요 확실히 튀김기에다하면 지켜보고 서있지않아도되고 아주 바삭거려서 좋은데 기름낭비하지않으려면 자주 튀김을 해야죠 아이가있다면 돈까스,새우튀김 감자튀김 오징어튀김등등 손쉽게해줄수있어 좋은것같아요
    그런데 혜경선생님 저회윈가입 했는데 왜이름이 진한색깔로 안나오고 흐린색깔로 나오나요
    회윈가입하면 진한색으로 이름이 뜨는거 아닌가요?

  • 11. 홍차새댁
    '03.10.18 10:45 AM

    아시죠? 소금을 넣어봐서 1초쯤 후 치익소리 날때 넣는거...

    새댁은 오늘에서야 알았습니다.^^
    아침부터 버섯 이야기에 침넘어갑니다. 꼴깍~
    저흰 어제저녁에 반찬없어서...양송이 큰거 사둔거 하나 꺼내서...
    그냥 구워서 참기름장에 찍어먹었습니다.
    버섯은 어떻게 먹어도 맛있네요.

    지난주에 새우튀기고 남은 기름..표고 불려서 한번 튀겨봐야겠습니다.

  • 12. rmbc
    '03.10.23 11:57 AM

    쟁반국수 맛있게 하는법 좀 갈켜주세요
    양념장에 비벼먹는것은아는데 각종 야채와 함께,,,,,,쏘스가젤중요하더라구요
    꼭부탁해요 ^^
    ....

  • 13.
    '03.10.24 4:13 PM

    표고 탕수가 제 특기..^^/ 표고는 보이는 갓부분이 매끈한거보다 갈라진듯한게 더 상품이래요..저만 헷갈리는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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