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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도전!! [생선초밥]

| 조회수 : 7,176 | 추천수 : 155
작성일 : 2003-04-20 14:36:10
제가 왜 코스트코의 회원지 커넥션에 글 하나 쓰잖아요, 지난번 호에는 쇠고기 철판구이 썼고...

다음호에는 여러가지 주스 시음기나 생선초밥 도전기 중 하나 써달라고 해서 생선초밥을 골랐어요.
얼마전 코스트코에 버라이어티 스시롤 파는 바로 옆에 초밥용 재료를 파는 코너가 생겼길래 '한번 해봐야지'하고 있던 차에 잘됐다 싶더라구요.

지난번 코스트코에 갔을 때 샘플을 골고루 챙겨주길래 신나서 가져왔죠. 11가지가 들어있던데 이게 값으로 치면 얼마게요. 비록 온가족을 마루타로 만드는 행위이긴 하지만...

날씨가 반짝하고 좋은 날 해먹으려고 기다렸는데, 전 비오는 날은 생선회니 생선초밥 회덮밥 이런 거 먹기 싫더라구요. 썰렁해서...
그런데 자꾸 비는 오고,,,, 촬영일(화요일)은 다가오고. 그래서 오늘 점심에 하기로 했죠.
1팩에 20개 분량이 들어있다는데 모두 다 하면 먹을 수 없고, 그렇다고 해동된 걸 재해동시킬 수도 없고...그래서 일단 4개만 골랐어요.
우리 시어머니가 젤로 좋아하시는 장어와 조개 종류 중에선 새조개, 연체동물 중에선 한치, 그리고 생선 중에서는 도미, 이렇게 골랐죠.


코스트코 양평점 스시코너의 최고참 아주머니에게서 몇가지 배워 가지고 오긴 했는데 좀 걱정이 되더라구요.
거기 아주머니 말씀은 자기네는 하루 전날 냉장고에 두고 해동시킨대요, 그런데 가정에서는 찬물에 5분 정도만 담궈두라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급속해동하는 게 더 신선하대요.
그런데 전 아침에 시어머니 성당 모셔다 드리러 나갈 때 꺼내놨다가 돌아와서 밥하고 나서 보니 적당하게 녹아있었어요. 초밥용이라 하나하나 얇게 슬라이스 되어있어서 잘 녹던데요. 상온에서 30분~1시간이면 충분히 녹을 듯...

밥은 쌀과 물을 1:1,그러니까 좀 되게 하라고 하는데요, 요기에 포인트는 식용유래요. 코스트코에선 밥을 5㎏ 단위로 하는데 쌀과 물을 동량으로 하고 여기에 식용유를 소주 한컵 정도 넣는대요. 그렇게 하면 밥에서 윤기가 잘잘 흐르는 맛난 밥이 된대요. 저는 쌀을 3컵 정도 씻었길래 찻술로 하나도 채 못되게 포도씨오일을 넣었어요. 물론 보통 식용유를 넣어도 되지만 아무래도 포도씨 오일이 물에 가깝기 때문에 부담이 덜할 듯 하여...

또 아주머니 말씀이 올라가는 재료들은 거기서 거긴데 코스트코 초밥이 인기있는 건 밥 때문이라며 특히 밥의 양념, 즉 삼배초를 어떻게 하느냐가 맛을 좌우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거긴 삼배초도 엄청 많이 넣더라구요. 쌀 1: 물 1: 삼배초 0.5라는데 이건 너무 많은 것 같고...
업소용 삼배초는 아예 배합이 되서 나오는 게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요 비율은 그대로 응용하면 안될 것 같고...
거기 다른 요리사아저씨는 밥 1공기반에 식초 3큰술, 설탕 2큰술, 소금 1작은술을 넣으라고 일러주시대요.
그래서 이 비율대로 했어요.

생선이 위에 올라가는 거라 밥을 완전히 식히는 게 중요하죠. 그래서 잘 식을 만한 스텐리스 양푼에 밥을 퍼서 삼배초를 섞고 다용도실로 가지고 나가 밥을 뒤적이면서 식혔어요.

밥이 식는 동안 와사비 가루와 물을 동량을 섞어서 와사비도 만들어놓고...

이젠 준비 끝.
밥을 쥘 차례, 좀 걱정이 되더라구요. 처음에 맨손으로 쥐어보니 ㅎㅎㅎ.
손에 잔뜩 묻기만 할 뿐.
장갑 쓰는 거 굉장히 싫어하지만 어쩔 수 없이 위생장갑을 끼고 밥을 쥐어보니 그런대로 할만하더라구요.


맛이랑 결과 궁금하시죠?

일단은 기준이 뭐냐에 달린 것 같아요. 활어를 회쳐서 초밥을 만들어주는, 1인분에 1만8천원짜리(이촌동은 더 하죠? 호텔은 물론이고...)생선초밥을 상상하신다면 만들어드시지 마세요. 실망해요.

그런데 '코스트코의 스시도 그런대로 먹을 만 하다'라거나 '미다래 초밥도 곧잘 사먹는다' 하는 분들은 해보세요. 일단은 밥이 집에서 해서 삼배초 만들어서 기계가 찍어내는 게 아니라 주부의 손으로 쥐어서 초밥을 만드는 거라 맛이 괜찮아요.
값도 사먹는 거보다 좀 쌀 뿐아니라 식구들이 좋아하는 것만 골라서 해먹을 수 있기 때문에 좋구요.재료는 그런 곳의 재료가 똑같은 거래요.

오늘 초밥 중에는 새조개와 장어가 특히 맛있었어요. 도미도 괜찮긴 한데 생선이 너무 얇은 듯 하구요.
한치도 좋긴한데 질깃질깃한게 싫을 수도 있겠더라구요.

생선초밥은 나가서만 먹는 줄 아시던 우리 시어머니, 아주 달게 10개도 넘게 드셔서 더 보람이 있었어요.
오늘은 80개를 빚었는데 4식구가 먹기에는 좀 많았구요. 3팩만 해도 될 듯....


화요일날은 새우랑 농어랑 골뱅이랑 문어랑 해보려구요.


그리구 이건 여담인데요, 요새 쿠킹노트 올리면서 자꾸 영화 '트루먼쇼'가 생각나는 거 있죠.
매일 매일 뭐 해먹은 거, 장 뭐 본 거, kimys랑 한 얘기 시시콜콜 다 올리니까 지나친 사생활 노출, 자꾸 그런 생각이 들어요.
저야 그렇다손쳐도 가족들에게 좀 미안한 생각이 들고...
그렇다고 생활에 밀착되지않은 얘기 쓰기는 싫고...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트루먼쇼같지 않으세요? 지나친 사생활 노출!!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honeymom
    '03.4.20 5:16 PM

    어제 코스트코 가니 수입냉장육 코너에서 판촉행사로 꽃등심 철판구이 하던데, 혜경언니 아이디어 였군요..많이들 사 가 더라구요.
    시식해보니 너무 맛있어서 사다가 오늘 점심에 해 먹었어요..버터 두르고 양파 피망에 머쉬님 느타리함께 넣고...

  • 2. jasmine
    '03.4.20 9:54 PM

    저두 오늘 저녁 메뉴, 철판구이였습니다. 등심이랑 양파, 고구마, 감자, 팽이, 숙주.
    근데, 야채에 참깨소스를 내니까 아무도 안 먹어서 걍 소금, 후추해서 줬습니다.

  • 3. 푸우
    '03.4.20 10:41 PM

    아이구 저는 언제 이렇게 요리 해서 현우랑 현우 아빠랑 근사하게 먹어보죠? 요즘은 그냥 매일 김이랑 김치랑 콩나물국만 먹습니다~~쩝~~어제 예방접종땜에 밖에 나갔다가 시장 좀 볼려고 했더니 현우 젖먹일 시간이 되어서 헐레벌떡 집으로 왔습니다..사스때문에 사람 많은데 애 데리고 나가기도 그렇고..해서리~~요즘 눈으로만 쿠킹 노트 읽으면서 요리하고 시식하고 갑니다~~

  • 4. 김새봄
    '03.4.21 1:17 AM

    어? 전 훨씬 친근감이 들고 실생활에 바로 응용할수 있어서 훨씬 좋은걸요.
    가끔 혼자서 그런 생각을 하긴 했죠.
    자제분들이 싫어하진 않을까 하구요.

    하지만 그런 걱정보다는 같이 걱정도 할수 있고
    우울하시다면 이젠 좀 나으셨나 시간날때마다 들어와보고..
    그래서 더 좋아요.
    또 자새히 올려주시니까 우리식구들 입맛에 맞게 내 나름대로
    응용할수 있어서 더~ 많이 좋구요.
    여기 식구들이 밖에 나가서 시시콜콜 걱정하시는 그런 부분들을
    얘기 할까요? 전 아니라고 봐요.

    어제 사촌들끼리의 모임에 갔다가 부엌에서 여자들끼리 있을때
    머쉬님버섯이랑 여기 사이트에 가면 아주~ 유용한 정보다 많다고
    좌악 자랑하고 왔는걸요.

  • 5. 빈수레
    '03.4.21 8:46 AM

    초밥 만들 때, 나무그릇에 담아서 부채질을 하면서 섞으면 됩니다.
    나무그릇이 물기를 조금 흡수하고(다른 그릇들은 김으로 인한 물기가 더 생기고),
    부채질이 안 되면 입으로 열심히 불어가면서 주걱으로 밥을 자르는 기분으로 섞으시면..고슬고슬하게 됩니당.
    에또...
    밥을 뭉칠 때, 손에 배합초를 묻히고 하시면 덜 달라붙는데, 손바닥에 마사지하는 기분으로 바르시면 되고, 또 밥도 주먹밥 뭉치듯 꼭고 뭉치는 것이 아니라 모양이 잡힐 정도로만 가볍게 뭉치면...손에 밥풀이 안 붙습니다.*^^*오랫만이지요??아마도 제가 우을증 중기쯤 가고있나 봅니다...ㅜ.ㅜ

  • 6. mush
    '03.4.21 9:06 AM

    저, 지금 세탁기 돌려놓고 애들 운동화도 빨아놓고 나가야되는데 이렇게 늑장부리고 있답니다
    일밥이 평범하지 않은 요리책인 이유가 선생님의 진솔한 일상사가 곁들여 져서 그런건 아닐까요?82cook이 빛나는 이유도 아마 그래서일것같아요,
    지난주는부활절에다 성삼일에다 바쁜 주엿답니다, 선생님 시어머니도 성당 다니시네요^^괜히 친근한 느낌이,,ㅎㅎ
    제 남편이 초밥하난 기막히게 잘 만들어요, 그래서 만들어주는거 먹기만 했지 전 못만들거든요
    서울 있을때 저 몰래 일식 요리 학원 다녔다는데 유일하게 초밥하나배우고 끈기가 없어 한달도 못채우고 그만 두었더랫어요,못 먹어본지 한참 됐는데 여긴 코스트코도 없으니^^주문진으로 아님 서해대교로 한번 쉥~~~에구!꿈도 야무져,,,

  • 7. 초짜주부
    '03.4.21 9:26 AM

    오옷! 저거 울 신랑이 너~무 좋아하겠어여!! 집에서 해주면.
    신랑이 다른해조류는 싫어해두 생선초밥만은 끝내주게 잘먹거든여~
    저 열흘뒤에 이사가여..방배동으루. 그동안은 차두 없구 양평동이나 양재동 둘다 너무 멀어서 코스트코는 꿈두 안꿨는데..그나마 양재동에 좀 가까와지니 이사가면 한번 가봐야겠어여!
    글구 혜경님 살림사시는 이야기나 주변 대소사가 참 잔잔하고 읽으면 마음의 평온이 온다고나 할까...저는 너무 좋은뎅 계속 이얘기 저얘기 해주세여~~^^

  • 8. 김미라
    '03.4.21 9:42 AM

    안녕하세요? 오랫만에 왔죠?
    딸아이가 생선초밥을 무지 좋아하는데...
    저도 위생장갑쓰기 싫어서 맨손으로 물칠해가며 해봤는데
    밥이 손에 붙는양이 반이더라구요.ㅠ.ㅠ
    담엔 배합초를 발라봐야겠어요.
    그리고...그릇이 넘 이뻐요. ^^

  • 9. 김수연
    '03.4.21 10:56 AM

    ㅎㅎㅎ 토요일에 남편이랑 코스트코 갔다가 그거 보고, 저두 장어랑 도미 사왔어요. 그리고 당장 해먹었죠. 밥을 좀 적게 잡아야겠더라구요. 역삼동 유명한 초밥집보다야 훨씬 못하지만 저는 그런대로 괜찮더라구요. 그리고... 밥이요... 다시마 우린 물로 밥하면 좀 잘 뭉쳐지는 것 같아요.

  • 10. 사과국수
    '03.4.21 3:24 PM

    아빠병원계실때... 입맛없음 어디드라?.. 거기 초밥사다 입맛살려주곤했는데...
    맞아요.. 저도 왠지 트루먼쇼를 보는듯한..^^
    혜경언니는 솔직히 덜하지만?... 나물님은 긴짜.. 트루먼쇼를 보는듯해요..ㅋㅋ
    근데?... 언니의 삶을 통해 이런저런 얘기를 통해.. 배우는게 많아서 좋긴해요..^^

  • 11. 김동숙
    '03.4.21 3:29 PM

    초밥... 참 맛있는데.. 나도 먹고싶다.
    집에서 해먹는건 상상도 못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해봐야될런지..
    근데 여기서는(시드니) 생선 영문이름을 몰라서 생선을 잘 못사먹어요.
    여긴 연어랑 참치 초밥을 많이 먹더라구요. 근데 전 그 생선들 싫거든요.
    살몬은 기름이 너무 많구...
    혜경님, 트루먼쑈!쑈!쑈!
    그런 느낌이 드실수도 있겠다 싶네요.
    근데 전 그런 혜경님 생활을 옆보면서 얼마나 반성하고 느끼고 배울려고 하는지 아세요?
    매일 이곳들어와서 글읽고 나가면 요리 한가지 생활의 지혜 한가지씩 얻는것도 있지만
    제 스스로를 반성하고 용기를 복돋우며 그러면서 나간답니다.
    요리뿐만 아니라 인생의 선배로서 여러가지 가르켜 주세요.

  • 12. 쭈니맘
    '03.4.21 3:48 PM

    저두, 코스트코에 가서 스시거리 사가지고 와서 해먹어봤었어요....
    집에서 해서 먹으니 경제적이고 위생적이구요..맛도 좋구요..
    전 삼배초 집에서 안 만들고,스시노코라고 배합초가루사다가 했는데..
    간편하구,넘 좋더라구요..
    밥도 질척이지 않구요...
    yum에 들어가시면 구할 수 있어요..
    밥할때 오일이라...하나 더 배우고 가네요....

  • 13. 클레오파트라
    '03.4.21 10:36 PM

    행님,여기 대구코스트코에는 스시거리 없는것 같아요.
    아마 여기도 생긴다면 전 자주 해먹을것 같아요.
    저희 식구들은 초밥 무지하게 좋아해서
    전 횟집에 가서 생선만 초밥용으로 떠달라고 부탁 해볼까도 생각했었어요.
    저도 초밥용 밥할때 식용유 넣는다는건
    처음 알았어요.
    행님이 만드신 초밥 너무 먹고 싶어요.

  • 14. 김혜경
    '03.4.21 11:25 PM

    클레오파트라님 아마도 대구에도 생길거예요. 이번에 사보에까지 소개를 하는데 대구라고 매장을 안갖추겠어요? 제가 한번 마케팅팀에게 물어볼게요...

  • 15. orange
    '03.4.22 3:01 AM

    그릇이 예쁘네요... 첨 보는 그릇이라.. 신기... ^^
    여러모로 쓸모가 많겠어요....

  • 16. 체리
    '03.4.22 9:12 AM

    클레오파트라님 대구에도 있어요.
    굴비 옆 냉동고에 있어요.
    그런데 원산지가 동남아 쪽이었던 것 같아요.

  • 17. 체리
    '03.4.22 9:48 AM

    선생님 트루먼 쇼라뇨?
    선생님 얘기는 허구가 아니라 실제 아닙니까?
    다큐멘타리 인간 극장이죠.
    시간 나고 여유 있을 때 온 가족이 즐겨 보는 인간 극장이요.
    남녀 노소 모두 좋아하는 프로잖아요.
    요즘 9시 뉴스와 같은 시간대라서 좀 그렇지만

    요리도 요리지만, 사람 사는 진솔한 얘기가 있는 82쿡을 다들 좋아하는 이유 아니겠어요?

  • 18. 김혜경
    '03.4.22 10:42 AM

    오렌지님 접시요, 일본 접시인데 생선구이를 놓고 한쪽에 간장 놓고 하기 좋아요. 이건 한 10년쯤 전에 2개 한세트를 샀다가 하나는 이를 빠뜨려 액세서리 풀러놓는 그릇으로 쓰고...이거 하나 남았어요.

    한 2달쯤 전인가 코스트코에서 이거보다 훨씬 크기가 작은, 그래서 각 접시로 쓰기 딱좋은 거 4개 한세트로 팔았어요. 전 그때 그거 사서 각접시로 잘 쓰는데...

  • 19. 이경희
    '03.4.22 12:14 PM

    정말 맛나보이네요.
    저도 생선초밥을 집에서 해본다는건 생각도 못해봤네요. 제가 사는 천안엔 할인마트는 다 밀집해있는데 아직 코스트코같은건 없어요. 아쉽네요.

  • 20. 클레오파트라
    '03.4.22 8:16 PM

    아니,그게 언제 생겼대요?

    제가 지금 방금 대구코스트코에 전화해 보니 저번달 11일쯤 생겼다네요.
    국산도 있고 동남아산도 있대요.종류는 여러가지...
    아잉, 금방 저녁식사 했는데...
    제가 '선어 코너'에 그랬어요.시식회 한번 하라고 그래야 선전이 되어
    잘 팔리지 않겠느냐고요.

  • 21. 잠비
    '06.11.18 5:18 PM

    여기는 눈에 익은 분들이 많이 모였네요.
    우리 함께 저 위에 차려놓은 초밥 맛있게 먹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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