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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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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된장 때문에 걱정인 분들께...

작성자 : | 조회수 : 6,793 | 추천수 : 151
작성일 : 2003-04-03 21:49:22
오늘 외출에서 돌아와보니 두툼한 소포가 절 기다리고 있었는데...
디자인하우스의 그 이쁜 배연경기자가 신간을 우송했더라구요.
한권은 제가 그리 오매불망 기다리던 홍쌍리선생님의 '매실아지매 어디서 그리 힘이 나능교?'와 또 한권은 요리연구가이며 식생활지도사 이양지라는 분의 '참 쉬운 건강밥상'이에요.

전 매실에 심취해있는 사람이고, 일.밥.에도 매실에 대해 썼었는데 전체 원고가 너무 길어서 아깝게 빠지기도 했었죠. 그래서 내심 '매실철이 되면 82cook에 매실에 대해서 자세하게 글을 올려야지' 하고 벼르고 있던 참에 디자인하우스에서 홍선생님 책을 낸다는 소식을 듣고 기뻤고, 드디어 오늘 제 손에 들어온거죠.
아직 책을 읽지는 못했고 뒷부분에 매실을 가지고 만드는 영양식부분만 대충 훑어봤어요.
지금 그 내용을 올려도 되겠지만 막상 매실이 나와 꼭 필요한 철에는 잊으실 듯 하야 담으로 미루고...
(궁금한 분들이나 저처럼 매실에 대한 믿음이 있는 분들은 한번 보시는 것도 좋구요, 그런데 도서 정가제가 되면서...)

'참 쉬운 건강밥상'도 대충 목차만 살펴봤는데 건강한 밥상을 위한 여러가지 아이디어들과 요리법들이 있네요. 요기에 마침 된장에 대한 것도 있구요.
맛없는 된장 때문에 고민인 분들이 꽤 되신 듯 하여 이 부분만 좀 올려볼게요.

1. 기본 장국용 된장
핸드블렌더나 커터에 곱게 간 멸치 50g, 혹은 다시마 5㎝너비 한장을 역시 커터나 핸드블렌더에 간것에 된장 120g을 넣은 후 다시 한번 간다. 이 것을 냄비뚜껑이나 주걱에 평평하게 펴바른 다음 가스불에 거리를 두고 살짝 구워낸 후 쓴다.

2. 대파잔멸치된장
프라이팬에 참기름을 두르고 잔멸치 2큰술을 바삭바삭하게 볶다가 잘게 썬 대파 2큰술, 다진 마늘 다진 생강 각 2작은술을 넣고 같이 볶는다. 여기에 된장 3큰술을 넣고 충분히 잘 볶는다.

이렇게 하면 따로 멸치국물을 낸다거나 조개 등 국물 맛을 좋게 하는 재료들을 넣지 않아도 된다고 하네요. 한번 참고해보세요.
그리고 그밖의 건강한 밥상 차리는 법은 제가 책 다 읽고 요약해서 알려드릴게요.
김혜경 (kimyswife)

안녕하세요?82cook의 운영자 김혜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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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hamplain
    '03.4.4 6:32 AM

    한국에는 그런 책들도 나오는군요..

    저도 매실차 좋아하는데..
    언니네도 보니까 매실 액기스 항상 두고서 잘 먹더라구요.
    아이들한테도 좋다고 하고..

    늘 좋은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 2. 정효정
    '03.4.4 7:42 AM

    저도 어제 서점에 갔다..참 쉬운 건강밥상..그 책이 눈에 띄어 집어 왔는데
    정말로 간단하고도 쉽게 차릴수 있는 건강식단이더라구요.
    디자인하우스에서는 요리책위주로 내요??
    요리연구가인 저자는 결혼후 매일 맛난 음식차려주는데 반해 점점 건강을
    잃어가는 남편땜에 맛에서 건강을 위한 식단으로 바꿨다고 하더군요.
    식탁위에 혜경님책이랑 이 책이랑 두고 번갈아 가며 참고해야쥐~ ^^
    다른분들도 꼭들 한번 사서 읽어봤음..해요.
    저는 매실날쯤 하동 가서 사려구요.
    몇년전에 담근것 이제사 다 먹었거든요.

  • 3. 김화영
    '03.4.4 10:38 AM

    전 두권 대충 다 읽어봤는데 저에게 `숙제'가 됐어요.
    매실책은 우선 제가 지금 매실을 먹어야할 것 같아서요.
    얼마전 내시경 했는데 만성위염. 의사는 약 안주고 식습관 바꾸고 운동하라던데.....
    물론 요새 그렇게 하고 있지만 위장을 튼튼하게 해준다는 매실에 무지하게 땡기네요.
    매실 농축액 집에서 만들라면 청매실 나오는 여름까지 기다려야 하나요?
    또 하나는 건강밥상인데, 직하게 전 `환자식'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모든 반찬을 이렇게 바꾸지는 않더라도
    우리집 반찬의 1/3에서 절반 정도만 이런 기름기 없고 칼로리 적은 것들로 바꿀 계획은 있어요.
    지지고 볶고 튀기는거 줄이고, 생으로 먹거나 기름기없이 찌거나 해가면서요.
    건강에도 좋고 식이요법 병행하셔야 하는 저희 친정 어머니.아버지에게도 이로울듯 하구요.

  • 4. 두딸아빠
    '03.4.4 5:59 PM

    김화영님
    위가 좋지않으시나본데요.
    지도 업무상 스트레스로 위염이 있었답니다.
    그것도 모르고 매일 아침에 우유도 마시고 그랬는데요.
    우연히 누군가 두유를 권하드라고요.
    그래서 오전에 1팩,오후에 1팩 공복시에 마셨답니다.
    그랬더니 어느날부터인가 속쓰림도 없고
    매주 1~2번씩 마시는 소주(주량 3잔/넘으면 치사량/자제)도 거뜬하더라구요.
    우유 대신 두유를 드셔 보세요.

    ---------------
    오늘도 내일도
    즐겁게 행복하게
    ---------------

  • 5. orange
    '03.4.5 11:56 AM

    위 안좋은 데는 양배추즙도 좋다더군요...
    저두 만성이라...
    근데 저두 절 위해선 안해먹게 되더군요...
    그저 양배추로 요리나 해먹는 정도....

  • 6. 사과국수
    '03.4.7 12:26 PM

    작년에 저도 매실 조금 사서 흙설탕에 재운 거 아직도 냉장고에 보관하면서?.... 너무많이먹어 더부륵할때 물에 타서 먹으면 좋은것 같더라구요..

  • 7. 잠비
    '06.11.17 11:13 PM

    매실 원액은 소화제 대신에 먹는데 참 좋습니다.
    올해는 남은 게 있어서 지나갔는데 내년에는 다시 담으려고 해요.
    우리집 가장은 두유를 아주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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