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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암사역 지리산 흑돼지

| 조회수 : 3,532 | 추천수 : 0
작성일 : 2014-07-24 16:13:50

고기 그닥 안좋아해서 딸래미들 먹이려고 엇저녁 댕겨왔네요.

몇달전 지인이 암사동 맛집이라고 말해줬었는데..

주방서 고기썰던 주인장이 중간중간 나와 대막대기 들고 다녀면서 설교?를 하시대요.

돼지껍질 인원수대로 놔주시고 한손에는 신권 천원짜리를 애들있는 테이블에 한장씩 나눠주면서..ㅎㅎ

암튼..고기맛은 평일저녁 앉아 있는 손님수만 봐도 짐작이 갈듯하고..(저는 아무리 맛있다는 고기도 두세점이면 끝이라..)

서비스 무한리필이라는 냉면그릇에 막퍼준 시원한 김치찌게가 인심이 느껴지더라구요.

조용하고 분위기 있는 고깃집은 절대 아니고 싸고 푸짐한 시끌벅쩍 괜찮으심 가보셔도 좋을듯요.

딸들 입맛에도 맞았는지 누가 알려줬냐고 묻더라구요.^^

푸른토마토 (i0523)

요리에 관심이 있어 찾게 되었습니다. 두 딸아이를 잘 키우고 싶은 맞벌이 엄마이구요. 많이 배우겠습니다!!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완전초보
    '14.8.2 1:53 AM

    동네에서 소문나고 매스컴타서니사람 많아서 도때기 시장 같아요
    냉면 그릇에 무한 리필되는 김치찌게가 그집 매력인데...
    상위에 올라온 김치 가지고 끓이는 느낌이 나더라구요
    김치를 가위로 대가리만 잘라서 먹어야지 난도질 했다가는 작대기로 맞아요
    잘게 썰은 김치로 찌게 못 만드니 그 쇼를 한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테이블마다 김치를 많이 가져다 줘요)

  • 2. 하늬
    '14.8.14 12:07 PM

    김치찌개 먹다보면 구운 고기가 종종 발견돼요. 그 이후론 안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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