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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충주 용두동 관현각.....

| 조회수 : 3,364 | 추천수 : 0
작성일 : 2014-02-20 10:21:50

지난 주말 남편과 아무 생각없이 드라이브 나갔다가 충주까지 가게 되었어요.

광주 이천 여주 장호원 거쳐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점심 때를 넘기고 ....배가 고파서

충주-장호원으로 이어지는 3번국도 변에 있는

관현각에 들러 짜장면을 먹었어요.

국수가 초록색을 띠고 탱글탱글....그동안 먹은 자장면 중에서

가장 순하고 맛있었어요. 안 짜고 안 달고 끈적임 적고 양파도 듬뿍.

일반 5천원, 곱배기 6천원인데 여자들은 일반 짬뽕도 남길 만큼 양이

넉넉해요. 탕수육은 1만 원. 안 먹어 보았음. 수안보온천 등지로 놀러가면

들러 보세요. 가격도 싸고 깨끗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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