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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긴장된 마음을 다스리면서

| 조회수 : 13,848 | 추천수 : 3
작성일 : 2015-09-12 15:27:32

딱 일주이면 시집갈 메론들을 아침 저녁으로 돌보며

많이 긴장 합니다

다행히 올해 일조량이 많아서 어느해 보다 더 맛날것 같은 메론

귀하고 귀해 보입니다

일주일 뒤

큰아들은 기업의 아들이라  꿈도 못꾸고

둘째도 요즘 몸값이 비싸서 미안 하지만  아빠엄마  힘드는걸 아니까

친구들과 함께 오겠답니다

무얼 어덯게 맛나게 해줄까?

엄마같고 언니같으신분께 삼일 밥좀 해 달라고 부탁 하고

김치를 담았습니다

전번  오이소백이 담으면서 모르고 청양고추가루를 양념에 부어서

홍고추를 많이 갈아 넣는바람에  양념이 많았지요

 

새로 부추좀 썰어서 넣고 새우젓갈 좀 더 넣어서

뜨거운 소금물에 10분정도 샤워한 오이를 4등분 하여서

양념 무쳤습니다

 

배추 두단 소금에 절여서 무치고요

이글 완성 하고는

들깨밭에가서 들깻잎도 따다가  김치양념에 꿀좀 더 넣고

들깻잎 살짝 데쳐서 무쳐 놓아야 겠습니다

수요일쯤  마른반찬도 해 놓고요

오늘은 제법 날씨가 쌀쌀 해집니다

건강들 하십시요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제
    '15.9.13 6:54 AM - 삭제된댓글

    이호례 님, 안녕하세요~
    배추김치, 오이소박이 정말 좋은 반찬이죠.
    쪽지 보냈으니 확인 바랍니다.

  • 2. 제제
    '15.9.13 7:00 AM

    어머나 배추김치, 오이소박이 정말 좋은 반찬이죠,
    싱그러운 맛이 전해집니다.

  • 3. 이호례
    '15.9.13 9:24 PM

    그쵸 언제나 찾게 되는것이요

  • 4. 푸른솔
    '15.9.13 10:58 PM

    정성들여 키운 자식같은 열매, 단물이 주르르 나올것 처럼 달콤해 보이네요.
    올해 제값받는 농사 되시길 빕니다.

  • 5. 이호례
    '15.9.14 3:29 AM

    푸른솔님 감사합니다

  • 6. 솔이엄마
    '15.9.14 5:10 PM

    메론이 정말 탐스럽네요. 한입 베어먹으면 과즙이 주르르 흐를 것 같아요~^^ 아, 먹고싶어라.
    메론을 한 통 사오면 아이들이 정신없이 먹어대서 저는 잘 얻어먹지를 못하네요.^^
    다음에 마트 갔을 땐 한 통 말고 두 통은 사와야겠어요.

  • 7. 살구색제라늄
    '15.9.14 8:43 PM

    이제 건강하신 거죠?
    요즘 메론철인지 많이 나던데...
    이호례님 메론은 과즙이 가득한 것이 참 맛나보여요

  • 8. 프레디맘
    '15.9.14 11:54 PM

    메론 참 이쁘네요, 얼마나 힘드셨어요^^
    최근에 나무 조매난 거 심어놓고 비가 오나 안오나 온종일 걱정스럽더라구요.
    제가 메론을 한덩이씩 몇 주째 사기는 하는 데 누군가가 홀라당 먹기 땜시
    맛을 본 적이 없네요. 오늘 사온 건 이름이라도 써 놓고 먹어봐야 겠어요~ 김치가 맛있을 거 같아요~

  • 9. 오데뜨
    '15.9.17 10:20 PM

    쪽지를 드렸는데 아직 안 열어보시네요. ㅠㅠ

  • 10. 게으른농부
    '15.9.18 12:41 AM

    ㅎ~ 이쪽도 메론이 꽤 나오는데 사진을 보니까 더 맛있어보여요.
    고생하신만큼 풍작하시기 바랍니다.

  • 11. 페스코
    '15.9.19 9:28 AM - 삭제된댓글

    메론만 이쁘게 키우시는게 아니라
    김치도 정말 이쁘게 담그시네요.
    제가 한국에 살았다면, 노동력 바치고 그 김치를 맛보고 싶네요.

  • 12. 그긔
    '15.10.22 11:25 AM

    멋지네요. 아이도 잘먹어서 떨어지지않게 있어요.
    시중에서 사면 반은 맛이 그냥 그래요ㅎㅎ
    싸지도 않아서 아까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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