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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호텔에서 친정엄마 생신잔치 했어요

| 조회수 : 27,241 | 추천수 : 17
작성일 : 2015-08-17 22:21:46


안녕하세요, 솔이어멈이에요. ^^

82식구님들, 제가 식단표대로 잘 해먹고 사는지 혹시 궁금하신 분이 계신가요? ^^

8월에는 가족행사도 많고 놀러도 많이 다녀서 식단표대로 딱딱 지키기가 힘들더라구요.

아이들 방학이라 대학로에서 연극도 보고 동막계곡에도 가고 수원화성도 가고 광화문에도 놀러갔었어요.


며칠전에 가족끼리 친정엄마의 일흔한번째 생신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어요. 

이번 글에는 저희 가족들 얼굴이 많이 공개되서... 어떨지 모르겠으나...예쁘게 봐주세요.^^


아버지의 표정때문에 활짝 웃는 우리 엄마.

저는 엄마가 활짝 웃을 때가 가장 좋더라구요.

호텔 침대를 장악하고  중2 형아를 쌍으로 괴롭히고 있는 쌍둥이 조카들이에요.

룸이 시원하고 쾌적하니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네요.


 

호텔에서의 생신잔치라고 해서 혹시 럭셔리한 장면을 생각하셨나요?

저희는 여의도에 있는 아파트형 호텔에서 세끼 밥을 다 해먹었어요. ㅎㅎㅎ


친정엄마가 음식을 잘하세요. 가족들 많이 먹으라고 LA갈비를 열근이나 재워오신 울엄마.

갈비가 촉촉하고 달큰짭쪼름하고 쫄깃해서 맛있었어요.

그러지 말라고 해도 생일 당사자가 막막 음식하구...


저도 상큼달큼 톡쏘는 양장피를 준비해갔어요. 술안주로 딱!

작은딸이 엄마한테 술따르고, 동생이 형부한테 술따르고,

큰손주가 외할아버지께 술따르고, 사위가 장모님께 술따르고...

마셔라~마셔라 마셔라~ 즐거운 날에 한잔이 빠질 순 없죠? ^^

늦은 밤. 친정아버지는 잠이 드시고, 친정엄마와 여동생, 제 큰아들이 고스톱을 칩니다.

중2 아들이 외할머니와 이모랑 놀아드리느라 수고가 많았지요. ^^



친정아버지께서는 58세에 뇌경색으로 쓰러지셔서 지금까지 투병중이세요.

친정어머니께서 14년째 친정아버지를 돌보고 계시지요.

아버지가 젊으셨을 때 어머니를 호강시켜드리거나

 행복하게 해줬다는 말을 별로 들어본 적이 없는데,

천성이 긍정적인 울엄마는 매일 아버지를 씻기고 옷 입히고 운동시키고 약을 챙깁니다.

약한 사람에게 약한 우리 엄마, 세상에서 가장 의리있는 여자입니다.


아버지의 몸이 불편하시니 생각이 많아지고 가끔씩 맘이 괴롭고 불편합니다.

나이들어 늙고 병드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겠지요.

친정아버지가, 친정엄마가 많이 고단하지 않으시도록,

힘닿는대로 돕고 도와야지 하고 엄마 생신날 또 다짐했습니다.


에고, 호텔에서 잘먹고 잘놀았다고 자랑자랑하려고 했는데

너무 착한 척 효녀인 척 한 것 같아요.

막바지 더위에 땀이 나는 요즘, 모두들 건강하세요!!!


9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울림
    '15.8.17 10:39 PM

    화목한 가족모습 보기 좋네요. 더운날 시원한 호텔에서 맛난

    음식 먹으며 행복하셨겠어요. LA갈비 보니 다가올 추석 생

    각나네요. 추석땐 제가 항상 갈비를 준비하는데 이번엔

    저도 푸짐하게 준비해야겠어요.

  • 솔이엄마
    '15.8.18 2:54 PM

    엄마생신을 호텔에서 치뤄본 건 처음이었는데 아이들도 어른들도 좋아했어요.^^
    벌써 추석 생각을 하시다니 어울림님은 살림꾼이신가봐요.^^
    어울림님이 준비하신 푸짐한 갈비에 가족들 모두 맛있게 잘 드시겠네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

  • 2. 왕돌선생
    '15.8.18 12:02 AM

    의리있는 어머님, 존경스러워요.
    가족끼리 부어라 마셔라 분위기도 정말 정겹네요.
    어머님 생신축하드립니다~

  • 솔이엄마
    '15.8.18 2:56 PM

    왕돌선생님, 생신축하 감사드려요!!!
    아버지께서 편찮으셔서 평상시에는 가족끼리 술한잔 하기가 좀 꺼려지는데,
    이 날만은 부담없이 즐겁게 마셔주었어요. ^^

  • 3. teabag
    '15.8.18 12:32 AM

    참 보기좋은 광경이네요 어머님이 뿌듯하셨겠어요
    부모님 오래오래 함께 하시고 웃음 가득 다복하게 살아가시기를 기원합니다

  • 솔이엄마
    '15.8.18 2:57 PM

    teabag님, 잉잉~ 감사해요.^^
    저도 부모님과 가족들 모두 편안했으면 하고 바래봅니다.
    오늘도 좋은 날 되세요!!!

  • 4. 토토로22
    '15.8.18 12:56 AM

    행복한 가족이네용^^

  • 솔이엄마
    '15.8.18 2:57 PM

    사이좋다가 툭닥거리다가 또 다시 웃는 평범한 가족이에요. ^^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5. 작은기쁨
    '15.8.18 1:16 AM

    화목하고 다정한 가족들 모습에 같이 웃음 짓네요
    친정 어머님 생신 축하드려요
    오래오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래요~

  • 솔이엄마
    '15.8.18 2:58 PM

    작은기쁨님, 축하 감사드립니다.
    작은기쁨님 말씀대로 울엄마가 오래오래 건강하게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오늘도 좋을 하루 되세요!!!

  • 6. 포도나무
    '15.8.18 6:15 AM

    환하게 웃으시는 어머님 참 천사같으시네요
    천사같은 마음이시니 14년을 아프신 아버님을 돌봐드리셨겠지요
    저는 엄마가 2년 뇌경색으로 투병하시다 가셔서
    아픈분 돌보시는게 얼마나 힘든일인지 잘알아요
    어머니 생신 축하드리고요
    언제나 행복하시고 축복가득한 삶을 사시길
    모르는 사람이지만 마구마구 빌어드리고 싶네요
    모두 행복하세요

  • 솔이엄마
    '15.8.18 3:05 PM

    포도나무님, 와락! 감사해요...
    포도나무님 어머님께서도 뇌경색으로 고생하시다 돌아가셨다고 하니
    그 마음이 어떠셨을지 조금 알 것도 같아요.
    포도나무님도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

  • 7. 간장종지
    '15.8.18 8:52 AM

    행복한 모습이 절로절로 느껴집니다.

    생신 축하드리고
    어머님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솔이엄마
    '15.8.18 3:07 PM - 삭제된댓글

    간장종지님, 어머님의 건강을 빌어주시기 감사해요.
    실은 저도 엄마의 건강이 가장 걱정되거든요...
    걱정하는만큼 엄마를 도와야겠죠.^^
    오늘도 좋은 날 되세요!!!

  • 솔이엄마
    '15.8.18 8:15 PM

    간장종지님, 어머님의 건강을 빌어주시니 감사해요.
    실은 저도 엄마의 건강이 가장 걱정되거든요...
    걱정하는만큼 엄마를 도와야겠죠.^^
    오늘도 좋은 날 되세요!!!

  • 8. 어머나
    '15.8.18 8:53 AM

    이리 행복한 사진을 보면서 저는 왜 눈물이 나는걸까요?

    생신 축하드려요

  • 솔이엄마
    '15.8.18 3:08 PM

    어머나님 때문에 저도 괜히 눈물 나잖아요...ㅠㅠ
    공감해주셔서 감사해요. ^^

  • 9. 블렉헤드
    '15.8.18 9:32 AM

    아웅..아침부터 눈시울이 뜨꺼워 지네요..어머님 생신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늘 건강하시고 아버님과
    가족들과 행복하게 사셨으면 합니다 더불어 다른 가족분들도 모두모두 건강하시고 행복 하세요.
    솔이 엄마님. 저도 엄마가 뇌졸증으로 요양 병원에 계세요..처음보다 기억이 자꾸 흐려 지셔서 맘이
    아프답니다.. 아직까지는 가족들을 그나마 알아 보셔서 다행이라 생각해요.맛있는 음식 잘보고 갑니다.
    LA갈비 너무 맛나 보이네요..^^

  • 솔이엄마
    '15.8.18 3:09 PM

    블렉헤드님... 토닥토닥...
    어머니께서 편찮으시다니...힘드시겠어요...꼭 안아드리고 싶네요.
    축하해주시고 행복을 빌어주시니 너무 감사해요.
    블렉헤드님도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길 빕니다.

  • 10. 나얌~
    '15.8.18 9:49 AM

    생신축하드려요
    어머님 참 따뜻한 분이실것 같네요

  • 솔이엄마
    '15.8.18 3:11 PM

    음... 저희 엄마...따뜻하다 못해 뜨거운 분이죠.^^
    퍼주기 좋아하고 불쌍한 사람 도와주기 좋아하고...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엄마께 전해드릴께요~^^

  • 11. forever7
    '15.8.18 10:00 AM

    어머님 생신 축하드려요. 14년동안 아버님 간병하시느라 많이 지치셨을텐데 환한 웃음을 보이시니 감동입니다 가족이 힘든 투병 생활을 하고 있어 그 고통을 알기에 어머님이 정말 존경스럽네요 어머님 아버님 더욱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 솔이엄마
    '15.8.18 3:15 PM

    forever7 님. 한번 안아드려도 될까요... (꼬~~~~~~~~~~~~옥!)
    가족 중에 누가 아프면, 아픈 당사자도 힘들고 돌보는 사람도 너무 힘들더라구요.
    울엄마도 아버지 돌보다가 너무 힘들어하실때는, 제가 돼지갈비에 소주도 한잔씩 사드리고 그런답니다.
    행복과 건강을 기원해주시니 감사감사합니다.^^

  • 12. 름름이
    '15.8.18 10:14 AM

    부모님 두분 다 표정이 정말 좋으시네요!!~ 호텔 생신 아이디어 저도 써먹어야겠어요. 보기 좋아요. 화목한 가족.

  • 솔이엄마
    '15.8.18 3:16 PM

    좋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
    늘 따뜻한 댓글 남겨주시는 름름이님, 복 많이 받으세요!!! (설날도 아닌데...ㅋㅋㅋ)

  • 13. 찬미
    '15.8.18 10:33 AM

    솔이 엄마 님께선 친정 엄마를 닮았군요 -마음씨랑 음식솜씨^^

    참 이상적인 가정의 모습 보기 좋아요

  • 솔이엄마
    '15.8.18 3:17 PM

    얼굴과 체형은 아버지를 많이 닮았다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앞으로도 열심히 잘 살도록 노력할께요!!!

  • 14. juju
    '15.8.18 10:46 AM

    막 눈물 나려고 해요 살아보니 의리있는 사람이 제일 멋지더라고요 솔이엄마님도 어머님 닮아 멋진 분이실 것 같아요

  • 솔이엄마
    '15.8.18 3:19 PM

    juju님, 반가워요~^^
    사실 아직까지도 저는 친정엄마에게 많은 것을 배우고 사는 것 같아요.
    연륜이라는 것을 무시할 수 없는지라...
    멋진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 15. 원주민
    '15.8.18 10:50 AM - 삭제된댓글

    오랜만에 내가 잊고 있던 의리란걸. 보여주시에용.
    아~~ 부럽다. 이제 행복이고 이제 가족이었구나.

    건강하게 행복하게 지내시길.. 기도합니다.

  • 16. 원주민
    '15.8.18 10:51 AM

    오랜만에 잊고 있던 의리란걸. 보여주시네용. 맞아. 이랬었지 이거지!!
    아~~ 부럽다~~ 바로 이게 행복이고 이게 가족이었구나.

    건강하게 행복하게 지내시길.. 기도합니다.

  • 솔이엄마
    '15.8.18 7:45 PM

    몇년전에 남편이 하는 일이 잘 안되서, 친정엄마한테 남편 보기도 짜증난다고 투정을 부린 적이 있었어요.
    그때 엄마가 그러셨어요. 너 그럼 안된다고. 의리없는 거라고. 남편이 잘 안될때 더 잘해줘야한다고...
    그 말 듣고 정신이 퍼뜩 들었어요. 그리고는 의리있게 살려고 노력하고 있답니다. ^^
    의리있게 살다보니 다시 일도 잘되고. 엄마 말씀 들어서 틀린 것이 없지요? ^^
    원주민님, 감사합니다~^^

  • 17. 그리피스
    '15.8.18 11:04 AM

    저도..눈물이 납니다.

  • 솔이엄마
    '15.8.18 7:46 PM

    그리피스님... 토닥토닥..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18. 수영
    '15.8.18 11:08 AM

    멋진 가족, 부러운 가족입니다.
    의리있는 친정어머니, 솔이 엄마님
    왜 저도 눈물이 날까요~~~

  • 솔이엄마
    '15.8.18 7:47 PM

    앙~~~ 제가 82식구님들 울릴라고 글을 올린게 아닌데... 어쩌다 보니 이리 되서... 죄송해요.^^
    저희는 완벽하진 않지만 노력하면서 사는 가족들이에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19. remy하제
    '15.8.18 11:31 AM

    참.. 평범한데 누구나 보여줄 수 있는 모습은 아니네요...
    부럽고,, 참, 멋져 보입니다..

  • 솔이엄마
    '15.8.18 7:49 PM

    제가 엄마랑 성격이 비슷해서 자주 부딪쳤었는데, 아버지가 쓰러지시고 나서 혼자 다짐한 게 있어요.
    힘든 엄마를 더 힘들게 하지 말자... 엄마한테 큰소리 치지 말자..
    아직까지는 잘 지켜오고 있어요. ^^ 그래서 저희집의 평화가 지속되고 있다는...
    결론은 저만 잘하면 된다...이거에요.ㅎㅎㅎ
    remy하제님,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20. 티지맘
    '15.8.18 11:39 AM

    솔이엄마님 글에는 늘 추천을 누르게 되네요^^
    정말 아름다운 가족의 모습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LA갈비도 정말 맛있어 보여요!^^

  • 솔이엄마
    '15.8.18 7:51 PM

    티지맘님, 늘 따뜻한 댓글 감사하고 힘이 납니다. ^^
    엄마가 구워준 갈비가 너무 맛있어서 너무 많이 먹었어요ㅠㅠ
    티지맘님, 편안한 저녁 보내세요~~^^

  • 21. 백만순이
    '15.8.18 12:05 PM

    의리로 똘똘 뭉친 가족들이군요~
    정말 럭셔리 호텔뷔페 예상하고 들어왔다가 맘이 따뜻해져서가요^^

  • 솔이엄마
    '15.8.18 7:53 PM

    럭셔리 호텔뷔페!!! 와, 백만순이님 낚였다~~~~~~~~ㅎㅎㅎ

    사진은 저렇게 행복해보이고 배려해주고 평온하게 나왔지만,
    가끔씩 맘에 안들면 째려보고 막막 그런답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백만순이님도 편안한 저녁시간 보내세요~~~~^^

  • 22. 달달구리
    '15.8.18 12:34 PM - 삭제된댓글

    흐음.. 솔이가 아들이었군요. 여태 딸인줄 알았는데 ㅎㅎㅎ
    일단 추천 꾹 누르고요~ 솔이엄마님의 글은 정말 따뜻해요. 늘~~ 그래서 반갑고...^^
    어머님의 갈비 정말 맛있어보여요. 모니터에 손뻗을뻔.......ㅋㅋ

  • 솔이엄마
    '15.8.18 7:55 PM

    맞아요. 솔이는 여자아이라고 많이들 생각하세요. ^^
    실상은 중학교 2학년, 힙합과 랩을 사랑하는 거친 남자아이죠.
    달달구리님, 따뜻한 댓글에 힘이 납니다. 그래서 자꾸자꾸 사진을 올리고 싶어져요.ㅋㅋ
    (도배하게 될까봐 나름 자제하고 있답니다...)
    편안한 저녁시간 보내세요~~~^^

  • 23. choiblue
    '15.8.18 12:55 PM

    행복해 보이는 가족사진이 너무 보기 좋아요.
    그리고 어머님 늦었지만 생신 축하드립니다.
    저도 추천 한방 눌러요.

  • 솔이엄마
    '15.8.18 7:56 PM

    축하 감사드려요. 엄마한테 전해드릴께요~
    choiblue님도 편안한 저녁시간 보내세요!!!

  • 24. 궁금이
    '15.8.18 1:10 PM

    마지막 사진에 눈물났어요.천성이 긍정적이신 어머니 사진인데 왜 전 눈물이나는지..
    부럽기도 하구요..

  • 솔이엄마
    '15.8.18 8:01 PM

    친정엄마가 젊으셨을 때 고생을 많이 하셨어요.
    엄마에게 화려한 시절도 있었지만 힘든 시절이 길었기에,
    지금의 엄마의 삶을 생각해보면 마음 아플 때가 많아요.
    궁금이님...눈물이 나셨다는 말에 저도 눈물이... 잉잉~~~

  • 25. 게으름쟁이
    '15.8.18 1:10 PM

    정말 좋아보이시네요! 혹시.."여의도에 있는 아파트형 호텔"이 어디인지 알 수 있을까요? 저도 이런 식의 가족행사를 하고 싶어서요.

  • 솔이엄마
    '15.8.18 8:01 PM

    게으름쟁이님,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 26. 영양주부
    '15.8.18 3:21 PM

    정말 좋아 보이네요222
    부모님들 얼굴이 너무 환하고 밝구
    중2임에도..^^ 따라와준 아이들도 고맙고
    정말 즐겁게 보내신것 같아 저까지도 흐뭇해지는 사진들입니다.
    생신축하드립니다 어머님~

  • 솔이엄마
    '15.8.18 8:05 PM

    큰아이가 작년에 저와 많이 부딪쳤어요. 작년에 큰아이는 가족들 앞에서 거의 웃지 않았어요.
    아이랑 부딪치고 싸우고 상처받고 후회하고, 부딪치고 싸우고 상처받고 후회하고...
    쳇바퀴 도는 생활을 일년동안 하다가 스스로를 돌아보자 하고 생각했죠.
    그러고는 제가 먼저 아이에게 손을 내밀고 상처주지 말자 하고 다짐했어요.
    노력을 하다보니까 아이도 제 마음을 알아주더라구요. 얼굴에 웃음도 돌아오고...
    에고, 말이 길어졌죠? 축하 감사해요. 편안한 저녁시간 되세요!!!!

  • 27. hoony
    '15.8.18 7:34 PM

    의리 라는 단어에서 많은걸 느끼게되네요.
    과연 나는 어머니처럼 저리 할 수 있을까...
    저는 자신이없네요.

    어머니 정말 멋지십니다.

    감동적인 글 . 사진 잘 봤습니다

  • 솔이엄마
    '15.8.18 8:09 PM

    아버지가 편찮으시다보니 저희 부부는 앞으로의 노후와 건강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하는 편이에요.
    누가 아프더라도 구박하거나 버리지 말자고 진심담긴 우스갯소리도 하구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hoony님 덕분에 행복해지네요. 편안한 저녁시간 되세요!!!

  • 28. 깡깡정여사
    '15.8.18 9:58 PM - 삭제된댓글

    편찮으신 부모님, 커가면서 충돌하게 되는 자식...
    모두의 고민이자 일상이겠죠.
    솔이엄마님 글에서 따뜻함을 느끼고
    사진을 보니 눈물도 나네요.
    그리고 의리있는 어머님이 참으로 어른이신것같아 멋지십니다.

  • 29. 깡깡정여사
    '15.8.18 10:01 PM - 삭제된댓글

    편찮으신 부모님, 커가면서 충돌하게 되는 자식...
    모두의 고민이자 일상이겠죠.
    솔이엄마님 글에서 따뜻함을 느끼고
    사진을 보니 눈물도 나네요.
    그리고 의리있는 어머님이 참으로 어른이신것같아요.
    멋지십니다.

  • 솔이엄마
    '15.8.19 12:42 AM

    나이를 먹어가는게 쉽지 않은 일이란 걸 느껴요.
    책임질 일도 많고 부딪쳐야 할 일도 많고...
    깡깡정여사님, 좋은 말씀, 감사해요. ^^

  • 30. 꽃편지
    '15.8.18 10:52 PM

    보통 키톡 글 읽고 움메 기죽어 하고 슬그머니 사라지는데,
    오늘은 댓글 쓰려고 로그인했어요.
    아빠 떠나신지 10년도 넘었고, 하나 밖에 없는 딸은
    다른나라에 살고...이제 젊은 날처럼 일하며 바쁠것도 없는
    우리 엄마가 생각나서요.
    며칠전 엄마 생일이었는데 그래서인지 솔이엄마님의
    글이 아련하네요.

  • 솔이엄마
    '15.8.19 12:45 AM

    하나밖에 없는 따님을 자주 못보셔서 어머님 마음이 허전하실 때가 있으실 것 같아요.
    에고, 제가 또 괜히 이런 말을 하는 건 아닌가 모르겠어요.
    어머님을 생각하시는 꽃편지님의 마음이 느껴집니다.
    타국에서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래요.
    편안한 밤 되세요~^^

  • 31. 별빛속에
    '15.8.19 8:44 AM

    의리있는 녀성~ 어머님 인정 짝짝짝 !!!

  • 솔이엄마
    '15.8.19 6:19 PM

    감사해요~~~^^

  • 32. 윤쨩네
    '15.8.19 10:00 AM

    아우 너무너무 멋있어요.
    솔이엄마님과 가족들 행복하시길 건강하시길 빌고 가요^^

  • 솔이엄마
    '15.8.19 6:19 PM

    평범하고 수수하고 그런데, 멋있다고 해주시니 감사해요. ^^
    윤쨩네님도 행복하세요!!!

  • 33. 봄이좋아
    '15.8.19 10:24 AM

    와~ 정말 화목해 보여요 ^^
    특히나 어머님 웃음이 행복해 보여서 저까지 기분이 좋아지네요

    저희 아버지도 올해 칠순이신데.. 가족이 다 모이거든요
    저희는 지방에 살아서 이번에 아버지가 서울 구경 하시고 싶으셔서
    숙소잡고 서울 구경하려고요

    지내신 아파트가 좋아보이는데..
    실례가 안된다면 정보 좀 알 수 있을까요?

  • 솔이엄마
    '15.8.19 6:21 PM

    쪽지 보내드리고 싶은데 어찌보내는지 모르겠어요.ㅠㅠ
    먼저 쪽지 보내주시면 답장은 할 수 있어요~^^
    아버님 칠순 축하드립니다!!! ^^
    좋은 곳 많이 다니셔요!!!

  • 34. 숲길에서
    '15.8.19 10:37 AM

    호텔에서 생신잔치라 해서
    호텔 연회 정도 생각하고 들어왔다가
    넘 넘 훌륭한 생신잔치 보고 갑니다.^^
    행쇼~

  • 솔이엄마
    '15.8.19 6:22 PM

    언젠가는 호텔에서 삐까뻔쩍!하게 생신잔치 해드리려구요.^^
    숲길에서님도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35. 마음
    '15.8.19 12:12 PM - 삭제된댓글

    생신축하드려요^^건강하게 오래 사세요.
    음식이 다 맛있는거네요. 젤좋아하는 나박물김치, 저라면 손으로 막집어먹어서 반은 날라갔을듯 보이는 배추겉절이, 아직 꼬마인 알타리김치등등 아껴먹고 싶은 밑반찬에 듬직한 사춘기 아들들과.가족들 모두 화목해 보입니다.

  • 솔이엄마
    '15.8.19 6:24 PM

    마음님, 축하 감사해요.^^
    가족끼리 모이면 맛있는 거 만들어 먹고 수다떠는게 소소한 행복이더라구요.
    편안한 저녁시간 되세요~~^^

  • 36. 블링87
    '15.8.19 9:30 PM - 삭제된댓글

    보기 좋은데....괜히 눈물나요....ㅠㅠ

  • 37. 영원사랑
    '15.8.20 8:05 AM - 삭제된댓글

    ㅁㄹㅇㅌ 호텔인가요?
    주방이 따로 있어서 좋았던 기억이^^

  • 38. 름름이
    '15.8.20 8:52 AM

    저 사진 속에 혹시 계신건가요? ㅎ 이 포스팅은 왜 볼 때 마다 눈물이 나는건지;; 주책맞아요. ㅋ,ㅋ 저도 부모님한테 잘해야겠어요.

  • 솔이엄마
    '15.8.20 11:31 AM

    저는 사진만 찍었어요. 사진속 여자들은 친정엄마와 제 여동생이구요.^^
    저는 원래 막 즐겁고 재밌는거 좋아하는 스타일이고 성격도 거친! 편인데ㅋ,
    82님들이 제가 키톡에 올린 사진과 글을 보시고
    자꾸 눈물난다고 하셔서... 난감해요~^^
    하여튼 제가 이래서 82쿡을 사랑한다니까요.
    언젠가 이미지 변신해서 사진과 글 올려볼께요!!!
    름름이님, 댓글도 많이 남겨주시고 항상 감사해요~♡

  • 39. 외사촌
    '15.8.20 12:52 PM

    솔이엄마 어머님 생신 축하드려요. 부모님 두분 모두 더 행복한 여생 보내시면 좋겠습니다.
    저도 이번 주말에 어머니 칠순 생신기념 여행을 갑니다.
    아프신 아버지 모시고 가는데 엄마는 이게 마지막 가족 여행이 아닐까 얘기하세요...
    올려주신 사진 보면서 저도 행복했구요, 이번 주말에 저도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올거에요.

  • 솔이엄마
    '15.8.20 1:04 PM

    저희 엄마도 이번에 그런 말씀하셨어요.
    아버지랑 마지막 가족여행이 되지 않겠냐구.
    그래서 돌아오는 10월 아버지생신에 또 여행가기로 했어요.
    마지막이라는 단어는 슬프니까요ㅜㅜ
    축하와 따뜻한 말씀 감사드려요.
    저도 어머님 칠순 미리 축하드릴께요.
    즐거운 여행되시고 사진도 많이 찍으시고 키톡에도 올려주세요~^^

  • 40. 튼튼
    '15.8.20 2:09 PM

    좋은날 좋은 사진에 왜이리 눈시울이 붉어지는지 모르겠습니다.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

  • 솔이엄마
    '15.8.20 2:48 PM

    튼튼님, 좋으신 분이신 것 같아요~^^
    튼튼님도 건강하세요!!!

  • 41. 세딸램
    '15.8.20 3:26 PM - 삭제된댓글

    늦었지만,저도 축하드려요~~
    호텔에서 무슨 음식을 해드셨나~~~??하고 들어와봤다가
    행복한 가족들모습과 특히나 어머님.아버님의 환한 모습애
    코끝이 찡해져왔어요~~
    어머님께서 정말 존경스러운 분이시네요~~
    아버님 건강하시고,가족들 더욱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 솔이엄마
    '15.8.20 6:31 PM

    세딸램님, 축하 고맙습니다.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시고 건강 빌어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요.
    부모님께 이 따뜻한 마음 전해드릴께요~^^

  • 42. 미나리
    '15.8.20 4:03 PM

    저도 아파트형 호텔에 대한 정보좀 알고 싶네요
    사이트에 들어갔더니 잘 모르겠더라구요
    부모님 생신에 해보시지 못한 경험을 해드리고 싶네요
    화목한 가족들 모습 너무 부럽네요~~~^^

  • 솔이엄마
    '15.8.20 6:29 PM

    쪽지 보내드렸어요~^^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43. 열무김치
    '15.8.21 6:12 AM

    오늘 저희 엄마 생신인데 저는 그냥 못난이 딸이네요 ㅠ..ㅠ



    화목한 가족 ^^ 너무나 평범하지만 누구나 다 화목한 가정에 살지는 못하지요. 부럽습니다. 가족간의 보이지 않는 노력과 사랑으로 이루셨으리라 생각됩니다. 그 속에서 자라는 아이들은 또 얼마나 행복할까요?

  • 솔이엄마
    '15.8.21 9:16 AM

    오늘이 열무김치님 어머님 생신이라굽쇼~~~~~^^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어머님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할께요~♡
    몸은 멀리 떨어져있지만, 열무김치님의 존재만으로도
    어머님은 기쁘실거에요. 못난딸, 이런 말 하지말기...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되세요!!!

  • 44. 두들러
    '15.8.21 9:13 AM

    호텔 생파는 얼마나 화려한가 궁금해서 왔는데
    눈물 글썽이며 스크롤 내렸네요.
    어머님 인품이 표정으로 다 보여요. 아버님 말년복 대박...
    다 큰 아이들이 따라와준것도 대견하고
    흐뭇하게 잘봤습니다.^^

  • 솔이엄마
    '15.8.21 9:20 AM

    두들러님, 반갑습니다~^^
    아버지 말년복 대박이라는 말씀이 너무 재밌어요!
    따뜻한 댓글 감사해요. 오늘도 좋은 날 되세요~♡

  • 45. 솔이엄마
    '15.8.21 9:15 AM - 삭제된댓글

    오늘이 열무김치님 어머님 생신이라굽쇼~~~~~^^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어머님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할께요~♡
    몸은 멀리 떨어져있지만, 열무김치님의 존재만으로도
    어머님은 기쁘실거에요. 못난딸, 이런 말 하지말기...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되세요!!!

  • 46. 루이제
    '15.8.21 4:15 PM

    의리 있는 어머님 무병장수와 건강을 빌어요.
    여자들이 의리는 정말 의미 있어요.
    동물들을 봐도 암사자들 서로의 새끼를 키워주는걸 봐도,
    자식과 남편을 위하는 의리는 정말,,아름다워요.

  • 솔이엄마
    '15.8.23 4:10 PM

    여자의 의리. 정말 의미있고 끈끈하죠^^
    어머니의 건강 빌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편안한 주말보내세요~^^

  • 47. 레몬
    '15.8.21 5:32 PM

    마음이 아리면서 따뜻해오네요
    저도 지난 주에 강원도로 가족 여행 다녀왔는데
    식구들이 다 모이니 무언가 채워진 느낌이 들고 든든하고 힘이 나고 ^^ 부모님도 아주 좋아하시더라구요
    이런 시간을 자주 만들어야겠구나 했어요.
    근데 바*선배님은 어떻게 하나도 안 변하셨는지??
    대학생 때랑 똑같은데요. 방부제를 드시나;;;;
    저도 큰아들이 중2인데 아직은 잘 따라다니네요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단어는, 가족 같아요
    떠올리기만 해도 웃음나요.^^

  • 솔이엄마
    '15.8.23 4:11 PM

    누군지 알아야 편하게 답을 할텐데~^^
    가족끼리의 여행 좋았겠네요.
    방부제...^^
    같이 사는 남자한테 얘기는 전해줄께요~^^

  • 48. 매일
    '15.8.23 3:05 AM

    호텔? 했는데 ~~~
    너무 좋네요 부럽네요 호텔에서도 이렇게 할 수 있네요
    아버지 생전에 이렇게 한 번 해볼걸 후회되네요

  • 솔이엄마
    '15.8.23 4:14 PM

    맞아요. 살다보면 후회되는 일이 참 많아요...
    저도 생각해보면 후회되는 일이 많아요.
    울엄마, 이렇게 힘들어질줄 알았으면
    학생때 엄마말 잘들을껄...하는 후회요.ㅜㅜ
    그래서 요즘은 엄마말을 잘 듣고 있답니다.^^
    매일님, 편안한 주말보내세요~^^

  • 49. 콩민
    '15.8.25 5:57 PM

    보기좋네요..
    저희도 아빠 살았을떄 저런적 있는데...

  • 솔이엄마
    '15.8.26 3:26 PM

    에고, 콩민님.
    괜히 맘이 짠해지네요. 토닥토닥...

  • 50. 행복
    '15.8.27 1:09 AM

    신선한데요. 호텔에서 모여 자면서 생일을 같이 보내는 거... 갈비도 맛있겠고...부모님 좋아 보여요!!! 저희 아버지도 뇌경색 이셧는데....

  • 솔이엄마
    '15.8.27 6:30 PM

    뇌경색은 가족력이에요. 저희 할아버지도 아버지도 60세 전에 발병하셨죠.
    울엄마는 늘 저와 제동생에게 건강 챙기고 조심해라 말씀하세요. ㅜㅜ
    행복님~ 편안한 저녁시간 보내세요!!!^^

  • 51. 캔디
    '15.8.30 9:52 PM

    든든하게 버티고 계신 친정 엄마 부럽네요. 저는 전화 한 통화 없고 걱정돼 전화하면 부정적인 얘기에 힘 하나도 없는 목소리로 전화 받는 엄마를 대하고 있자면 늘 견디기가 힘듭니다. 오히려 시 어머님은 이런 저런 걱정으로 콩 한쪽이라도 나눠주려 얘 쓰시는데... 시 어머님은 욕들 많이 하던데 친정 엄마니 욕을 할 수도 없답니다.
    부모도 다 똑같은 부모가 아니것 같다는 생각에 저는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노력하지만 경제적인 어려움이 해소되니 이젠 갱년기가 찾아와 하루 하루 고단함을 이겨내며 내 자리를 지키며 책임을 다 한다는 것이 힘이 듭니다.
    힘차게 제대로 살아가는 것이 체력이 딸리는 저는 고되기만 하네요! (답답함에 82를 들어왔고 따뜻한 사진과 글에 미소지으며 걍 제 얘길 해봤습니다. 걍 지나가는 나그네라 생각하세요 ^^~)

  • 솔이엄마
    '15.8.31 12:51 AM

    캔디님, 반갑습니다. 일단 꼬옥~ 안아봐도 되죠? ^^
    캔디님 곁에 좋으신 시어머님이 계시니 얼마나 다행이에요...
    힘차게 제대로 사시느라 고되시다면,
    좀 덜 힘차게 사시면 어떨까 조심스레 제안드려봐요.
    살다보니 건강이 제일 중요하더라구요.
    일단 몸과 마음의 평안을 챙기시고,
    힘이 좀 난다 싶을 때, 그때! 힘을 내셔도 괜찮을 거라 생각을 해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은 캔디님 자신이시잖아요.
    캔디님의 이야기 들려주셔서 감사해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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