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63차 모임후기...(두 기럭지 투 혜경)

| 조회수 : 8,675 | 추천수 : 9
작성일 : 2015-07-17 01:32:27

4월  


여기저기 봄꽃들 피었다. 


가로수 왕벚꽃 화려한 왕관을 쓴 채 

임대아파트 울타리에 매달린 어린 개나리를 내려다보고 

철없는 목련은 하얀 알몸으로 

부잣집 정원에서 일광욕을 한다. 


서로를 향해 미소 짓는다. 

화려함이 다르고, 눈높이가 다르고 

사는 동네가 다르지만 

그것으로 서로를 무시하지 않는다. 

빛깔이 다르지만 서로를 미워하지 않는다. 


어우러져서 참 아름다운 세상.

(한승수·제주의 서정시인)

.

.

.

.

63차 음식봉사 메인 요리는 바다 장어 입니다.

이곳 아이들의 원기 회복이 진짜 이유인데요...

캐드펠님께서 직접 작업(?)해 오셨습니다.


 

느타리 버섯과 알타리 김치와 오이 소박이도 큰통으로 준비해 오셨습니다.

역시 팔뚝이 튼실(소도 때려 잡수신 손) 하셔서 준비해 오신 반찬들도 아주 시원 시원 합니다. ㅋ

털뭉치님께서는 후르츠 펀치와 이곳 아이들이 즐겁게 가지고 놀수 있는

인형과 축구공을 준비해 오셨습니다.

저는 새싹 아이순 채소와 상추를 준비 했구요...


63차의 타이틀 처럼 새로 참여 하신 회원님 두분이 계시는데요...

절묘 하게도 두분 이름이 똑 같아요..ㅎㅎㅎ

한분은 82cook주인장님과 같더라는~^^

분당이냥님께서 모시고 오신 난폭토깽님은 취나물 장아찌와 머위 장아찌를 준비해 오셨습니다.

중학생 아들과 함께 오신 은하수5195님은 케잌과 녹두 빈대떡을 만들어 오셨구요...

센스쟁이 분당이냥님은 식빵과 키위를 제과점과 과일 가게를 털어 오셨습니다. ^^;;


은하수5195님과 난폭토깽님이 봉사 모임 역사상 긴 기럭지를 선 보이셨습니다.

헉...혹시 두분다 농구선수 출신 이신가요??

힉;;

후다닥======33=33


캐드펠님께서는 장어탕 준비를 하시구 있구요...

하모니님과 미소님은 샐러드 준비를 하고 계시네요~^^


자!! 오늘의 메인이 등장 합니다.

바다장어(붕장어)구이 인데요

실내 밖에서...

분당이냥님과 남폭토깽님이 하모니님 아들인 우진군을 안에 가둬두고

열심히 굽고 있습니다.

지못미!! 우진군!!


안에서도 음식 준비를 빠르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진군, 분당이냥님,난폭토깽님이 함께 팀을 이뤄 구워 주신 장어 입니다.

정말 맛있게 구워 진거 같아요...

 

음식 봉사 모임의 감독님이신 캐드펠님께서는 장어탕을 완성 하십니다.

정말 보양식에 끝장판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한 그릇씩 뚝딱 하면 올 여름 정말 잘 이겨 낼거 같아요~^^

장어를 시원 스럽게 집어 넣어 행복한 장어탕을 탄생 시키네요~ㅋ

팔뚝도 시원 하십니다.

하모니님께서는 샐러드를 완성 하셨습니다.

장어와 환상 궁합이였습니다.


잘 구워진 장어를 접시에 올리고 새싹 아이순 채소와 생강채로 마무리하니...

오늘의 메인 요리가 등장 하네요...

여러분 정말 맛 있겠지요?

정말 맛있습니다.*^^*


은하수5195님과 아들인 경태군이 함께 합니다.

잘 지어진 밥도 푸고 소중한 밥상에 상차림도 손발이 척척 맞네요~^^

경태군이 평소에도 엄마를 많이 도와 주는거 같아요...

모든 행동이 자연 스럽고 디테일 했거든요 ㅎㅎㅎ

경태군의 세심한 모습은 잠시후 아래에서 확인 할수 있습니다.

채널고정!! 


참여 해 주신 여러분들과 후원 해 주신 여러분들이 함께 차려 주신 행복한 밥상 입니다.



헉;;

넌 모하니?

코파?

이곳 식구들이 맛있는 식사중일때 다빈이는 엉뚱한 곳에 관심을 가집니다.

하지만 아래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미소님에게 강제 소환을 당하게 된다는 ㅋㅋㅋ

행복나눔미소(다빈이...널 체포 하겠어)

다빈(흥!! 그러시든지;;)

행복나눔미소(--#)

다빈(오늘은 아저찌 안왔어?)

여기서 다빈이가 얘기 하는 아저씨는 영화 "아저씨"의 원빈이 아니다

나미님의 옆지기 이신 정호 아부지를 말하는 거였다.

행복나눔미소(훔;; 다음달에는 꼭 오실거니까 맛있게 먹자!!

아~해~봐봐!!)

다빈(*^^*)


이곳 아이들과 스텝분들이 모두 식사를 마쳤습니다.

그럼 후식 타임을 가져 볼까요!?

털뭉치님의 후르츠 펀치와 과일과 케잌이 준비 됐습니다.


모두들 마무리 설거지 작업중인데요...

역시 경태군이 마른 행주로 그릇의 물기를 깨끗이 닦아주고 있습니다.

제법 해본 솜씨에 감동 했습니다.

경태군!! 짱!!

은하수5195님과 분당이냥님이 설거지를 맡으셨구요...

난폭토깽님과 미소님이 경태군과 함께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마음이 아름다운 82님들과 함께 차려본 63차 상차림 입니다.

음식 한가지 한가지 마다 정성이 느껴 지시나요?

그렇습니다.

참여해 주시고, 후원해 주시고, 댓글과 마음으로 응원해 주신 여러분들의

마음과 실천으로 차려진 행복한 밥상 입니다.

함께 해 주신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합니다.*^^*

.

.

.

.

82cook회원들님이 모여서 꾸준히 이어가고 있는 "82쿡의 행복 만들기" 입니다.

예전에 헌옷이나 중고 물품을 기증받아 일부는 태국,미얀마,라오스,필리핀 등...

그곳 아이들에게 보내주고 일부는 알뜰 벼룩시장에서 판매한 후 자랑 후원금

계좌로 기부 했었습니다.

그때 그 행사 이름이 "짜뚜짝 프로젝트" 였는데요...

이제 짜뚜짝 프로젝트를 "행복 마켓"으로 변경 해서 새싹 아이순채소와

표고 버섯을 판매 할려고 합니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행복마켓 이름으로 자랑계좌로 후원 하겠습니다.*^^*

새싹 아이순채소 500g==>8,000원

택배는 신선도 때문에 아직은 안되구요

근교 안양, 의왕, 과천 등 예약 방문 구입 하셔야 합니다.



표고버섯 1kg===>13,000원 입니다.

택배 가능 합니다.

다시 한번 말씀 드릴께요...

판매 수익금 전액(100%)은 음식봉사 후원 계좌인 자랑 후원금 계좌에 기부 하겠습니다.

*자랑후원금(6월 28일현재)*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7&cn=&num=1422071&page=1&searchType =...

PS:  오타 시간 날때 수정 하는걸로...

*67차 모임공지*

날짜:8월 8일

장소 : 샘물의 집 3층

시간 : 오전 11시 30분

자격 : 없슴

연락처 : 010-4728-9328( 카루소 )


샘물의 집 오시는 방법

http://cafe.daum.net/82cookhappy/KgUV/5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눈대중
    '15.7.17 2:12 AM

    언제나 고맙습니다!

  • 카루소
    '15.7.17 2:24 AM

    응원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 2. 행복
    '15.7.17 7:49 AM

    복 많이 받으세요!!!

  • 카루소
    '15.7.17 10:03 AM

    행복님도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 하세요~*^^*

  • 3. 솔이엄마
    '15.7.17 7:53 AM

    늘 느끼는거지만 대단하세요.
    함께하고 싶은 마음뿐이라 죄송하네요.

  • 카루소
    '15.7.17 10:04 AM

    그 마음이 언젠가는 함께 하리라 봅니다.
    화이팅!!

  • 4. 소년공원
    '15.7.18 2:26 AM

    행복마켓의 번영을 기원합니다!

  • 카루소
    '15.8.9 11:57 AM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5. 게으른농부
    '15.7.18 1:39 PM

    정말이지 볼때마다 항상 고맙고 존경스럽습니다.

  • 카루소
    '15.8.9 11:59 AM

    이제 버섯 농사는 자리 잡으셨나요?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6. 열무김치
    '15.7.31 7:54 AM

    63차라니...정말 최고입니다 !!!



    캐드펠님의 손목이 항상 건강하시기를.....

  • 카루소
    '15.8.9 12:00 PM

    캐드펠님 손목과 팔뚝은 아직도 건재 하세요 ㅋ
    소도 많이 때려 잡수셨다능;;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0982 어쩌다보니 손님맞이 주간, 그리고 큰아이 생일날 10 솔이엄마 2024.04.15 6,963 2
40981 봄봄 9 juju 2024.04.13 5,835 1
40980 행복만들기 170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3월 육전과.. 5 행복나눔미소 2024.04.11 3,734 2
40979 시드니 시내 한복판에 Community Farm 8 솔바람 2024.04.09 5,218 2
40978 어린 것들이 자라나는 시즌, 봄! 29 소년공원 2024.04.08 7,700 1
40977 특별한 외출 14 Alison 2024.04.07 6,654 2
40976 제겐 역시 익명방은 안맞더라구요 (음식없는 수다 주의요함) 25 김흥임 2024.04.06 5,082 2
40975 24년 봄을 맞이하며 .. 23 주니엄마 2024.04.03 8,851 3
40974 어느새 봄이네요 16 메이그린 2024.04.03 6,036 3
40973 닉네임 순덕어머님은 잘 계시는지 갑자기 궁금요. 14 바람 2024.04.03 6,945 0
40972 사진은 뒤죽박죽이지만... 16 고독은 나의 힘 2024.04.01 7,629 2
40971 일년이 흘렀네요... 16 catmom 2024.03.29 9,100 3
40970 대부분의 시간을 부부 둘이 붙어있는 상황에 뭘먹을까? 14 솔이엄마 2024.03.26 11,819 3
40969 선 반찬 배달, 후 외식 7 진현 2024.03.25 8,033 2
40968 챌토리네도, 소주잔 김밥 추가요 - 18 챌시 2024.03.15 12,095 2
40967 17년만의 부부여행 41 Alison 2024.03.14 14,401 5
40966 여러가지 잡다한 음식들. 18 뮤즈82 2024.03.13 10,336 3
40965 169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2월 수육, 대패삼겹살,.. 10 행복나눔미소 2024.03.08 6,193 8
40964 소주컵 김밥 도전~ 27 mayo짱 2024.03.08 15,037 6
40963 어린이집 냠냠쌤...점심밥 꽃식판 67 민뚱맘 2024.03.03 12,609 6
40962 음료 사진 몇 개 4 블라썸데이 2024.02.29 5,954 2
40961 오랜만에 왔습니다! 혼밥러입니다 12 옐로우 2024.02.26 13,525 6
40960 입시를 끝내고 홀가분하게 돌아왔어요! 65 솔이엄마 2024.02.25 15,282 6
40959 미니오븐으로 케익 시트 만들 수 있나용? 4 한가지 2024.02.20 5,105 1
40958 굴림만두와 몇가지 음식들 31 Alison 2024.02.20 9,399 5
40957 피자, LA갈비, 유채나물 18 ilovemath 2024.02.19 8,447 4
40956 설날 플렉스 15 시원한 2024.02.16 9,989 4
40955 음력으로 새해 인사 드리러 왔어요 :-) 33 소년공원 2024.02.15 7,108 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