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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어른 밥 보다 아기 이유식 재료 선택이 더 힘드네요...

| 조회수 : 7,003 | 추천수 : 1
작성일 : 2014-09-10 16:3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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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글

댓글보고 추가로 글을 작성해요..

가입한지는 조금 됐는데 활동을 거의 안 했어서 게시판에 글 작성이 처음이었는데요..

그러다보니 게시판 성격을 잘 몰랐네요..^^;

그래서 사진을 추가 하려고 했더니 파일이 커서 안된데요. 아하하하하하...

레시피를 올리자니 내세울만한 요리실력도 아니고..

게시판을 이동하려고 했는데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어요 ㅠㅠ

이번만 봐주세용.....이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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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베가스댁 2nani입니다.

눈팅만 하다가 오늘 처음으로 여기저기 댓글 조금씩 달고 이렇게 글도 작성하네요..ㅎㅎ

전 지금 꽉찬 7개월 된 남자 아기를 둔 애엄마인데요..

제목그대로... 이유식 재료때문에 심난해요..ㅠㅠ

인터넷으로 검색하면 이유식 재료들은 다 한국재료 위주이고..

그렇다고 미국식대로 먹이자니 뭔가 너무 에? 이걸 먹여? 벌써? 이런 것들도 많고..

마트가면 야채들이 다 미국식이고..

오늘도 걱정걱정하다가 결국 소고기+당근+브로콜리+양파로 만들고있어요..

정작 신랑과 제 저녁은 심플하게 이탈리안 소세지야채볶음에 두부샐러드....

쓰다보니 우리집 밥상이야기 게시판 성격과 뭔가 육아 게시판 성격이 어우러진 자유게시판 글 같은 글이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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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쯔술
    '14.9.10 10:28 PM

    저도 눈팅족인데 아기가 우리 딸이랑 같은 월령이라 반가워서 로그인했어요~ 딸래미는 오늘이 딱 만 7개월 기념일인데 아직 소고기에 채소 한가지만 더한 미음 먹이고 있거든요~ 님 아기는 벌써 세가지 채소 섞어주는 걸 보니 일찍시작해서 이유식 부지런히 잘 챙겨주셨나봐요^^ 잘은 모르지만 미국 이유식이 한국보다 좀더 너그럽다고(?) 하던데 어떤식인지 궁금해요~~ 전 처음엔 이유식 책이 시키는데로 똑같이 따라하다가 며칠전엔 채소 사오는 걸 깜박해서 그 전에 비상용으로 사다둔 거버 이유식 1st food 완두콩을 소고기미음에 섞어 먹였는데 넘 편하고 아기도 잘먹는거 있죠 ㅋㅋㅋ 신선한 재료로 엄마가 직접 다듬어서 해주는 게 제일 좋겠지만 가끔 이렇게 편법도 써봐야겠어요~ 암튼 아기낳고 정신없단 핑계로 요리 거의 못해먹었는데 이유식 시작하면서 요리세포를 다시 살려야할 것 같아서 집밥 해먹으려고 노력하게 되네요~

  • 2nani
    '14.9.14 12:15 PM

    반가워요^^ 아가 생일이 언제에요? 저희 아가는 1월 24일이요..ㅋㅋ
    발달이 빠른편이라 5개월 중기부터 쌀미음 주다가 6개월 쯤 부터 조금씩 소고기 넣고 야채도 하나씩 시도하고 그랬었어요. ^^ 지금은 사실 기본 2가지 야채 넣어주는데 이미 먹어봤던거니까 걍 세가지 넣어주고 있어요. ㅋㅋ 한국 엄마들처럼 이유식 책을 쉽게 구할 수 있는게 아니라 여기저기 인터넷만 뒤져서 하다가.. 걍... 에잇! 이런 맘으로....^^;; 저도 비상용(이라 쓰고 귀찮을 때 마다 주던) 얼쓰베스트 이유식 자주 줬었어요. 푸른은 아직도 얼스베스트로 먹이고 있어요. 아가가 이유식 시작하고는 변비가 쉽게 오더라구요.. 푸른 직빵..ㅋㅋ
    여기선 주로 꿀 베리종류 넛트종류 갑각류 제한하는 거 같아요.. 지난번에도 외식하는데 옆테이블 애기 엄마가 테이블에 자기가 시킨 스파게티 툭 덜어주니까 아가가 막 집어먹는 거 보고 으힉!! ㅋㅋㅋ 근데 사실 그게 애기한텐 더 좋다나봐요. ㅋㅋㅋ 전...... 적어도 테이블 한 번 닦고 주려고요......ㅎㅎㅎㅎㅎㅎ

    저흰 베가스에는 부모님 포함 일가친척이 없어서 제가 혼자 거의 다 하다보니까 손목 나가서 너덜너덜이에요ㅠㅠ 그래도 먹고 살아야 하니 밥도 하고 국도하고 반찬도 하고 ㅠㅠ 힘들어서 어쩔 땐 시댁이 있는 켈리포냐로 가던지 아님 한국에 가버리고 싶어요 ㅠㅠ

  • 2. etoile
    '14.9.10 11:32 PM

    키톡은 음식사진이 같이 올라오는데,,레시피가 있는 요리를 올리신것두 아니고..
    자게로 옮기시는게 좋을듯...

  • 2nani
    '14.9.14 12:16 PM

    ^^
    제가 아직 82쿡을 잘 몰라서 그랬어요~~ 너그러이 이해해주세요~ ^^

  • 3. 연못댁
    '14.9.11 4:28 AM

    음식 고민, 자랑 다 할 수 있지요뭐.

    한국식 미국식 번갈아가며 해주면 아기가 더 좋아하지 않을까요? ^^

  • 2nani
    '14.9.14 12:36 PM

    으앙~ 반가워요 연못댁님!! ^^
    새벽에 연못댁님 호박사진 보고 혼자 피식피시식 얼마나 피식거렸는지 몰라요 ㅋㅋㅋ

    눈팅만 가끔가끔 하던 아줌마라...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라고 써있어서 말 그대로 저희 집 밥상이야기를 썼는데.. 아마 여기선 사진도 넣어야 했고 레시피도 올려야 했고 그랬나봐요...^^; 이제라도 알았으니 담부턴 게시판 성격에 맞게 올려야겠어요. ㅎㅎ 이해해주셔서 감사해요^^

    아가가 아무거나 주는건 다 잘 먹는 편이라 일단 좋은데... 엄마욕심이죠 뭐.. 더 다양한걸 주고싶은 마음..^^

  • 4. 핸즈
    '14.9.13 12:14 PM

    저도 외국사는 7개월 아기엄마에요.^^ 6개월부터 시작했고 한국식 이유식과는 전혀 다르게 진행하고 있어요.
    기본 전제로 저랑 남편 먹는 음식들 위주로 애기 주려하고 있고 설탕.소금.꿀.갑각류 빼고는 다 조금씩 먹일수 있다는 전제로 이유식하는데 남편은 밥.국.반찬인데 좀 짜게 먹어서 조리 중에 애기 먹일만한거 덜어놓고요. 없음 말고~, 제가 밥대신 빵.감자.고구마를 많이 먹어서 주로 고구마나 감자 매쉬에 야채(콜리플라워.당근.시금치.브뤼셀스프라웃 등)섞거나 노른자, 닭고기, 코티지치즈, 바나나,자두 등 줘요. (어차피 저 랑 같이 먹으니 한국식보다 준비하기가 편해요) 파는 이유식도 주는데 엄마도 편하고 애기도 먹기 편한데 씹는맛을 줘야할 것 같아서 씹을만한거랑 섞어주든지 하려고요~
    핑거푸드로 찐당근, 망고, 아보카도, 딸기 등 주고요. 빵도 손으로 눌러서 줬더니 오물오물 잘 먹네요.
    짭짤한 치즈,빵은 나트륨 때문에 양조절해서 조금만 주지요.
    여기 엄마들은 토스트에 버터나 크림치즈 발라서 주기도 하고 파스타,스크램블드 에그도 주고 하는데 한국식 이유식 하신분들 보시면 이해가 안되시겠지요?ㅎ 근데 스트레스 받으면 애 키우기가 힘드니 전 쉽게쉽게 가요^^;;
    제 식습관이 밥,국,반찬이 아니니.. 아마 한국이었어도 정보만 알았다면 전 이렇게 했었을거에요.

  • 2nani
    '14.9.14 12:47 PM

    반가워요! 반가워요! 외국 어디에 계세요? 전 베가스에서도 또래 애기 엄마들 만나는데 아직 면허가 없어서 잘 만나러 나가질 못해요 ㅠㅠ 진짜 애기랑 맨날 집에서 ㅠㅠ

    이유식 스트레스 받기 싫어서 저도 최대한 편하게 주는 편이긴해요. (이유식도 마스터기가 해줘요...ㅋㅋㅋㅋ)
    저희는 신랑도 저도 아토피가 있었어서 노른자며 유제품이며.. 돌 지나서 주려고 해요 ㅠㅠ
    신랑이 또 키위랑 땅콩 알러지가 있어서 더 조심스럽거든요 ㅠㅠ

    의사가 베리 종류는 주지 말라고 하던데.. 딸기 주셨을 때 괜찮았어요? 저흰 이제 10월에 검진가는데 그 때 먹지 말아야 할 거 한 번 체크업 해야겠어요. ㅎㅎ

    저도 얼쓰베스트 유리병 이유식 엄청 줬어요. ㅎㅎ 근데 레벨2로 올라가니까 제가 해주는게 낫겠다 싶어서 지금은 해주고 있어요 ㅎㅎ 간식으론 얼쓰꺼 푸룬 아직도 먹이고요 ㅎㅎ 스프라웃 파머스마켓 갔더니 푸룬 만들 수 있는 자두가 나왔길래 한 번 주려고 사왔어요 ㅎㅎ 아보카도나 사과, 배 주기도 하구요..^^ 핑거푸드로는 베이비맘맘 과자랑 한국마켓가서 쌀튀밥 사와서 주고요..ㅎㅎ 스파게티 먹는 날엔 가끔 면도 하나두개 줘서 잡아보게 하고 맛보게 하고 그래요. ㅋㅋ 저도 빵 한 번 눌러서 줘봐야겠어요.
    여기 엄마들은 정말 놀랄정도로 애기들을 안고다니고 들쳐매고다니고 먹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어중간하게 한국식 미국식 사이에 서있어서 어째야좋을지 눈이 양쪽으로 돌아가고 있어요 ㅎㅎㅎㅎ

  • 핸즈
    '14.9.14 8:49 PM

    전 영국이에요.
    여기도 베리류.토마토.달걀흰자 등 제한하라고는 하는데 여기저기 정보가 다 다르고 엄격하지않은 엄마들은 조금 먹여보고 탈없으면 먹이더라고요. 저도 딸기 조금 먹여봤는데 잘 먹어서 슬라이스해서 테이블에 놔주니 막 집어먹더라고요^^ 물론 청소.빨래는 덤이고요.. ㅠ
    참 근데 망고도 잘 먹었는데 어쩌다 배 피부에 조각이 떨어졌는데 붉게 부어서 일시중단 했어요. 그때 제가 망고 손질하면서 씨 부분을 쪽쪽 빨아먹었는데 제 입술도 좀 얼얼하더라고요^^;; 그 망고가 유독 안좋았었나 싶기도하네요.
    저도 마스터기 있는데 애기꺼 만들려 쓴적이 없네요...ㅋㅋ 그냥 핸드블렌더로 갈거나 이유식통에 넣어 으깨고 칼로 다져넣고 하네요.ㅎ
    아토피랑 알러지 있으시다니 그래도 조심하시고요. 애기는 건강하게 뭐든 잘 먹길 바라요.^^

  • 5. 해피투게더
    '14.9.15 3:58 PM

    이유식은 그야말로 젖을 떼기 위한 준비 과정에서 먹이는 음식입니다. 이가 없을 때야 엄마젖도 먹고 분유도 먹었지만 이가 나면 씹어먹는 게 순리겠지요.
    이유식으로 영양 공급을 생각한다면 무지무지 많이 먹여야 할 겁니다.ㅋㅋ
    그저 이런 저런 식재료의 맛을 소개한다는 정도로 진행하시면 됩니다. 따라서 식재료의 종류를 여러가지 섞어서 먹이는 것보다는 재료 본래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종류도 조금만, 간도 약하게 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베리, 달걀노른자, 갑각류,꿀 등 한 살 전에 먹이지 말라는 음식들은 대부분 알러지 반응이 많은 음식들입니다. 커서 접해도 되는 것을 너무 일찍 접하게 되면 알러지 반응이 더 예민한 사람이 된다고 합니다.
    부모가 그런 음식에 알러지가 없더라도 경험자가 피하라는 음식은 나중에 먹이시는 게 좋습니다.
    재료 구하기도 쉽지 않은데 너무 고민하지 마시고 그 지역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를 일차 가공만 하여 주세요. 육아가 즐거워야지요. 엄마가 힘들면 아이도 힘듭니다. 편하게 진행하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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