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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제 목 : 문어요리...포트럭

| 조회수 : 15,527 | 추천수 : 13
작성일 : 2017-01-09 17:51:43






먹음직스런 문어 두마리를 받아들었어요
여전한 남편의 해물택배사랑때문이지요ㅡ,.ㅡ


문어는 잘드는 가위 하나만 준비하시면 됩니다
문어 머리쪽에 가위를 넣어 내장을 빼냅니다(모양 상관없으심 머리를 반으로 갈라 내장을 빼내세요)
눈과 입도 꼬집듯이 잡고 가위로 잘라내세요
문어에 밀가루를 뿌려 빨래하듯 치댄뒤 여러번 헹궈냅니다








뽀얗게 이쁜 문어~








다시마 육수에 각종야채와 문어를 데쳐서 와사비를 넣은 간장이나 초장, 혹은 수끼소스등에 찍어 먹습니다









문어 샤브샤브 먹을때 곁들여 먹기 좋은 유채겉절이
요즘 마트에 유채가 보이더라구요
겉절이 양념에 유채를 넣고 버무려 참기름 몇방울 떨구면 상큼한 유채겉절이를 드실수있답니다








남은 문어는 두루치기를 해먹었어요
문어만으로는 양이 부족한듯해서 돼지고기를 고추장, 간장, 맛술, 양파효소, 물엿, 고춧가루, 후춧가루, 참기름으로 살짝 진하게 간을 하고(야채나 문어 추가할것을 감안해서) 팬에 돼지고기를 볶다가 양파, 배추, 고추등등의 야채를 넣고 살짝 숨이 죽으면 문어를 마지막에 넣어 질겨지지않게 몇번 뒤적여서 먹습니다
두루치기 먼저 먹다가 남은 양념에 김가루 추가해서 밥 볶아먹으면 좋아요~










요건 꽁치강정
꽁치통조림 녹말가루 뭍혀 튀긴뒤 간장양념에 조려줬어요









이날은 매운돼지갈비찜에 콩나물국, 호박전, 무나물, 김으로 한상
그리고는 내내 아파서 사먹고, 대충 때우고 살았습니다ㅜㅜ







그러다가 조금 기운이 나는 날에는................




요런 앞치마도 만들고
키친크로스도 만들고






요렇게 포장해두었습니다
줌인줌아웃에서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7&cn=0&num=2259465&page=1 )
1월 14일 청담동 벙커에서 416TV와 함께하는 포트럭 자리가 있습니다
거기 오시는분들 추첨해서 드릴 키친크로스와 앞치마예요
저중 몇장은 닭고기요리열전에 임해주신 분 드릴꺼구요
AI때문인지, 제 크친크로스가 별로인건지ㅜㅜ 많이 참여는 안해주셨지만
그래도 레드썬님, 치킨덕후님 저한테 주소 3종 쪽지 좀 주세요~
참여하신 다른분들은 14일 벙커에 오시는분들께 양보해주세요^^;;
저도 참석하고싶은 맘 간절한데 그때까지 이노무 지독한 감기가 나아줄런지ㅜㅜ






지난한해동안 좀 많이 바쁘게 지냈는데...........그중에 참 잘한게 풍선아트랑 페이스 페인팅을 배운거랍니다
기쁜 자리에 쓰이는 재능인지라 다들 환한 얼굴로 풍선을 받아가는 모습, 페이스페인팅을 받는 모습에 저도 같이 기분이 좋아지거든요~



그렇게 기뿌게 쓰일줄만 알았던 페이스 페인팅
이번에는 잊지않았다고, 잊지않겠다고 붓을 들어봅니다
1000일이 되도록 가족품에 돌아오지못한 미수습자님들은 하루 빨리 가족품으로 돌아오시길...........







짧은 댓글일수록 예의를 갖춰 신중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수정2
    '17.1.9 6:45 PM

    요리솜씨에 입 벌리고 감탄하다가
    마지막 사진보고 감동의 찡~ 한 눈물이...
    82쿡의, 이 사회의 보배이십니다.

  • 백만순이
    '17.1.10 1:46 PM

    광화문에서 보배들 많이 봤어요~
    그런 천박한 인물들이 나랏일한다고 나대는 세상에서 살기에는 너무 아까운 사람들!

  • 2. 유지니맘
    '17.1.9 10:05 PM

    오늘 백만순이님 문자를 받고
    준비해주신 양이 많아
    너무 감사했고 죄송했고 고마웠습니다

    정성껏 만드셨을
    그 만드는 시간 시간에 생각하셨을 그 마음이
    너무도 감사합니다

    앞치마는 ..
    416tv 문지성학생 어머님께 선물로
    드릴까합니다
    416tv 아버님이 생방속중 카메라를 들고 뛰실때
    행여나 방송이 끊어질까 그 옆에서 같이 뛰어주시던
    어머님께 백만순이님 이름으로 귀한 선물 전해드릴께요

    나머지 상품들도 골고루 잘 추첨해드릴께요

    고맙다는 말로 부족합니다

  • 백만순이
    '17.1.10 1:51 PM

    이렇게라도 한발 담글수있게 해주셔서 제가 너무 감사합니다~
    어린 나이는 아닌지라 세상 살아온 깜냥으로 유지니맘님이 대충 어떠한 힘든일을 극복하고 계신지야 짐작으로 알고있지만 그래도 급할땐 유지니맘님을 찾고있네요
    언제나 믿고 응원하고 있어요

  • 3. ciel
    '17.1.9 10:17 PM

    백만순이님 정말 다재다능하시고 마음도 너무 아름다우세요.
    문어 요리에 탄복하고
    재능 기부에 감사드리며
    저 또한 별이 된 수많은 아이들을 기억하겠습니다.

  • 백만순이
    '17.1.10 1:49 PM

    작년인지 재작년인지도 헷갈리는 그분 빼고, 우리 모두는 세월호를 도저히 잊지못할듯합니다
    운이 좋았을뿐 이대로의 세상이라면 우리에게, 혹은 우리의 아이들에게 닥칠수도 있는 일인걸요......

  • 4. 소년공원
    '17.1.10 1:44 AM

    아오, 언제나 침샘을 자극하는 음식 사진들...
    거기에다 감동을 얹은 이야기들...
    항상 감사합니다.

    조류독감 때문에 닭고기 요리 이벤트는 그냥 이렇게 끝나는 건가요?
    제가 드리려던 상은 당첨자가 안계셔서 그냥 저혼자 꿀꺽 하는 걸로 하고...
    다음 이벤트를 노려보겠습니다 :-)
    (백만순이 언뉘~ 그 때 또 예쁜 상품 협찬해주실거죠? 아잉~~ 너무 갖고 싶어서 그래요~~~~)

  • 고독은 나의 힘
    '17.1.10 5:33 AM

    웨이러니 (웨이러미닛!!)
    쫌 만 더 기둘려주시지 말입니다..
    안그래도 오늘 애들 재우고 올리려고 써둔것 있단 말에욧!!
    이벤트 상품에 눈 이 먼 북미 거주자..

  • 백만순이
    '17.1.10 1:47 PM

    이노무 조류독감!!!
    조류독감에 이따위로 대처하는 무능한 정부!
    그래도 우리 이벵은 계속 되겠지요?!^^ 일단 커피 노리시는 고독님부터 붙여드리고요~ㅎㅎ

  • 5. 고독은 나의 힘
    '17.1.10 7:07 AM

    앞치마에서 살짝 크리스마스분위기가 나는걸요!
    감기 빨리 떨쳐내시고 토요일에 서울에서 많은 분들과 함께 하실수 있길 바래요.

  • 백만순이
    '17.1.10 1:46 PM

    늙었나봐요ㅜㅜ 고작 감기따위에 두주이상을 빌빌거리고있네요ㅠㅠ

  • 6. 찬미
    '17.1.10 1:58 PM

    선물은 탐이 났지만
    이래저래 무지 바빴던 관계로 ^^;;
    이렇게 댓글하나로 응원&응원 보냅니다

  • 7. 까페디망야
    '17.1.11 2:15 AM

    어우 침이 와장창.. 고이네요.. 백만년만에 다이어트중이어요.
    백만순이님 글은 꼭 배가 부른채로 봐야 하는데.. 제가 이런 실수를 해버렸어요.
    백만순이님. 정말 손이 금손이세요!
    음식도 앞치마도 키친크로스도 멋집니다!

  • 8. 솔이엄마
    '17.1.11 10:01 AM

    백만순이님~~~♡
    감기때문에 고생하셨군요. 에구...
    문어요리에 침한번 꼴딱 삼키고
    노란리본에 마음을 다시한번 다잡습니다.
    이제 아프지마세요. 백만순이님~^^

  • 9. 시간여행
    '17.1.12 1:09 AM

    백만순이님~ ^^
    작년과 같이 올해도 키톡의 맛난요리 ,멋진 솜씨 잘 부탁드려요~
    좋은 일 많이 하시는데 아프면 앙대요~~감기 얼른 나으시구요^^

  • 10. 레드썬
    '17.1.13 10:04 PM

    헛. . !! 저 기억해주신 백만순이님!! ♥
    백만순이님 글은 늘 침과 눈물을 함께 주시네요. . .
    남편분의 취미 바람직한건가요 귀찮으신건가요.. ㅎㅎ
    얼른 건강 회복하시고 언제나처럼 아름답고 멋진 모습으로 힘차게 뛰시기를 바랄게요!!

  • 11. 넓은돗자리
    '17.1.28 10:35 AM

    아..저 문어 완전 좋아하는데...
    먹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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