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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백만년만에 찾아왔어요~^^

| 조회수 : 10,425 | 추천수 : 7
작성일 : 2016-09-26 20:57:57

안녕하세요~

100년만에 찾아온 벚꽃입니다..^^

기억하시는 분이 아마.. 없으실 거에요.

그때 100일이었던 우리 아가가 벌써 7살! 내년이면 학교 간답니다~^^


키친톡이니까 일단 먹는걸로...^^

언젠가 차렸던 여름 밥상... 

언제 먹어도 맛있는 계란말이

인공 위성샷! ㅋㅋㅋㅋ

고등어조림도 보이고.. 경상도식 소고기 뭇국도 보이네요.

차리는데 시간은 엄청 걸렸는데 차려놓으니 별거 없어보이는... ㅠㅠ

만두도 있고 새콤달콤한 콩나물 냉채도 있네요~


비린내 하나도 안나던 생물 고등어 조림은 맛있으니 한번 더!^^  


엄청 맛있었는데 사진이 이상한 깻잎김치.. 


 

마스카포네 치즈가 왕창 세일하길래 집어와서 만든 티라미수! 엄청 맛있어요~^^

레이디 핑거는 만들기 귀찮으니 백화점에서 한 봉지 사서...



억 지저분하네요.. ㅠㅠ



한여름 지겹게도 해먹었던 쫄면~ 맛있었어요 ㅎㅎ

썰렁하게 바람이 불자 도진 베이킹 병

마침 가족중에 소시지빵이 먹고싶은 사람이 있어 발효빵을 해보았답니다.

소시지빵과 시나몬롤


동글동글 말아 찹찹


2차 발효시키기 전 아름다운 자태



지금까지 구운 것 중에 제일 이쁘네요 ㅎㅎ

소시지빵도 맛있으니 한 컷!






맛있는 연어 샐러드! 대충 드레싱 만들어서 케이퍼도 뿌려서 냠냠 ㅎㅎ 



지인이 가지를 한보따리 주시는 바람에 만든 가지 라자냐 (그라탕?)

맛있었어요~



그리고 또 그만큼 남아서 마파가지! 

쇠고기 갈빗살 썰어넣고 했더니 엄지 척! ㅋㅋㅋ


어제는 딸내미 유치원 운동회였어요~

운동회엔 역시 김밥 ㅎㅎ

아들내미가 좋아하는 문어랑 치킨 너겟도 함께 ㅎㅎㅎ

할머니 할아버지가 좋아하시는 상추쌈밥도!

밑엔 불고기 깔았어요~


밥은 소중하니까 한 번 더~^^



누워 있는 문어가 맘 아파서 세워서 한 컷 ㅋㅋㅋ


아가들이 넘넘 좋아하는 마카롱도 구웠네요ㅎㅎ

귀찮고 힘들지만 조그만 손으로 하나씩 집어먹는 그 모습이 좋아서 자꾸 만들게 되네요~

꾸덕꾸덕 말려서


오븐 샤워


그리고... 

ㅜㅜ 오븐을 새로 샀더니 불조절이 어렵네요.. ㅠㅠ 양 옆이 약간 오버베이크 됐네요~



그렇게도 뜨겁던 여름도 다 가버렸네요..

내일 비가 오면 이제 가을이 온다니...

맛있는 거 많이 드시면서 즐거운 가을 보내세요~


전 또 폰에 음식 사진이 차면 그때 다시 오는걸로...^^

(글 쓰는건 언제나 어려워요... 마무리는 더더욱.. ㅠㅠㅠㅠ)

벚꽃소리 (hyunaeh)

요리 좋아하는 아줌마 생강가루, 계피가루가 들어가서 감기에 좋을것 같아서요.. 그리고 아랫 사진은 제주도에서 방금 슈~웅 날아온 귤이랍니다...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쾌변예감
    '16.9.26 10:54 PM

    제가 다 좋아하는 것들만 올리셨네요?
    촵촵 넘 먹고 싶네요~
    벚꽃님 더 자주 맛난 사진이랑 글 올려주세요.
    꼭이요~

  • 벚꽃
    '16.9.27 8:58 AM

    감사해요..^^
    맛있는거 많이 만들고 열심히 사진찍어
    곧!! 다시 올게요~ 약~~~속! ㅎㅎ

  • 2. 하늘날기
    '16.9.27 2:32 AM

    하나를 하더라도 다 먹음직스럽게 했네요.
    지저분하게 이것저것으로 식탁을 채우는 게 아니라서
    좋아요.

  • 벚꽃
    '16.9.27 8:59 AM

    위엣분께 댓글 달았는데 두번째 글에도 댓글이... ㅠㅠ
    감사합니다 과찬의 말씀!!^^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3. 고독은 나의 힘
    '16.9.27 3:53 AM

    옴마나.. 예전에 유행하던 상추쌈밥이네요.. 벚꽃님 덕에 저도 잊고있던 레시피 찾아봐야겠어요.. 한잎에 쏙 넣으면 개운하니 맛있었는데말에요..

  • 벚꽃
    '16.9.27 9:01 AM

    그쵸그쵸!!!
    원래 김밥순이인데
    상추쌈밥이 더 좋아지려고 하고있어요!
    저 첨해봤는데 쌈장을 조금 더 얹어도 좋을뻔 했어요... ^^ 고독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저 눈팅하며 고독님 글 늘 즐겨보고있답니다~(숨은팬) ㅎㅎ

  • 4. 찬미
    '16.9.27 9:56 AM

    가끔 아주 가~~끔 오셔도
    강렬한 벚꽃님
    오늘도 역시~~~~ㅎㅎ

  • 벚꽃
    '16.9.28 10:27 PM

    감사해요
    기억해주셔서요...

  • 5. 홍앙
    '16.9.27 10:52 AM

    썰렁한 키톡 이렇게 풍성하게 돌아와 주셔서 감사해요~~~~~~~~

  • 벚꽃
    '16.9.28 10:29 PM

    기억해주셔서 제가 더 감사해요~~^^
    키톡이 썰렁해서 맘이 아픈데 더 많이들 돌아와주셨으면 좋겠어요!

  • 6. 시간여행
    '16.9.27 11:44 PM

    저도 가입한지 10년이 넘엇는데 참 세월이 빠르죠^^
    아이들도 어린데 참 부지런 하시네요~
    저 도시락메뉴 정말 택배받고 싶어요^^

  • 벚꽃
    '16.9.28 10:32 PM

    ㅎㅎㅎ 저도 저 도시락 부쳐드리고 싶네요~~
    아이들 잘 해먹이고 싶어서요 ㅎㅎ

  • 7. 포리
    '16.9.28 12:59 AM

    정말 하나하나 따라하고 싶은 요리들이네요.멋집니다^^

  • 벚꽃
    '16.9.28 10:30 PM

    포리님 과찬이세요~~^^ 감사합니다!^^

  • 8. 얼그레이
    '16.9.29 1:41 AM

    우앙 넘넘 맛나보여요..@.@
    벚꽃님의 아가는 넘 좋겠어요~~ 부러비~~

  • 벚꽃
    '16.10.5 9:34 PM

    ^^ 감사해요 칭찬해주셔서요...
    저렇게 정성껏 차려도 안먹는 반찬이 반이랍니다... ㅠㅠ

  • 9. 솔이엄마
    '16.9.29 10:29 AM

    벚꽃님, 안녕하세요~^^
    요리 고수가 나타나셔서 너무 반갑고 좋아요~^^
    백일 아이가 일곱살이 되었다니... 너무 오랜만에 오셨당~
    그래서 더 반갑습니다.
    앞으로 요리내공 자주 보여주세용. ^^
    오늘도 좋은 날 되시구요!!!

  • 벚꽃
    '16.10.5 9:35 PM

    솔이어머님~~^^
    진정한 고수님께 칭찬 받으니 기분 좋아요!^^
    감사합니당~

  • 10. 난나
    '16.9.29 11:09 AM

    벚꽃님
    죄송한데 저희 엄마 해주시면 안될까요? ㅎㅎㅎ
    따님은 얼마나 좋을까요 ㅠ
    김치볶음 하나도 제 스타일.

  • 벚꽃
    '16.10.5 9:36 PM

    ㅎㅎㅎ
    저.. 김치볶음에 관심가져주시는 분이 드디어!!! 계시는군요~
    저래봬도 2시간동안 무쇠솥에 푹~~ 익힌거랍니다~ 마무리는 들기름이~~ㅎㅎㅎ
    감사합니다~~^^

  • 11. 김희선
    '16.9.29 4:12 PM

    예전에 자주보던 벚꽃님 , 오랜만에 보니 눈물나도록 반갑네요 ^^
    벚꽃님처럼 활동 활발하게 하시던 고수님들이 많이많이 오셔서
    82를 활성화시켜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자주 오세요~^^*

  • 벚꽃
    '16.10.5 9:38 PM

    저 고수아닌데 칭찬해주셔서 감사해요
    그리고 기억해주셔서 또 감사해요~
    폰 음식폴더에 사진 차면 또 올게요^^

  • 12. Harmony
    '16.10.1 12:39 PM

    음식이며 베이킹이며 하나 하나 자태가

    정말 먹음직~`^^

  • 벚꽃
    '16.10.5 9:40 PM

    감사합니다~
    음식 솜씨도 사진 솜씨도 많이 부족해요...ㅠㅠ
    열심히 더 갈고 닦아서 더 좋은 작품(?)으로 찾아뵐게요 ㅎㅎ

  • 13. 똘이누나
    '16.10.5 10:02 AM

    모든 음식이 정성가득 맛나 보입니다..
    따님이 정말 좋아하겠어요..
    혹시 문어입은 어떻게 하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저희집에도 일곱살 아이가 있어서요...^^

  • 벚꽃
    '16.10.5 9:42 PM

    문어입은요...
    슬라이스 치즈에 큰 빨대랑 작은 빨대로 도넛처럼 구멍을 뚫었어요!! 엄청 간단하죠?
    큰 빨대는요... 전 예전에 공차에서 타피오카 들어간 음료 주문했을 때 생긴 거구요..
    작은 빨대는 그냥 아이들 요구르트 빨대에요 ㅎㅎ 애들이 엄청 좋아해요~~^^

  • 14. 똘이누나
    '16.10.5 11:59 PM

    아하~
    저 앙증맞은 문어입의 비밀은 바로 치즈였군요..
    좋은 가르침 감사합니다^^

  • 15. 그린그린
    '16.10.9 5:18 PM

    우와 우와 우와 마카롱 ♡♡♡ 정말 맛있어보여요♡♡♡
    집에서 이렇게 만드시다니 진짜 멋지심♡비법이 궁금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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