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키우던 Basil의 근황보고 드릴께요
왼쪽은 이파리 따먹어가며 키우던것, 오픈쪽은 새로산건데 키차이가 좀 나지요?
이틀에 한번 물주며 키웠는데 여러번 따먹었고 줄기도 나름 튼실하답니다
제 여름보양식이었어요
퀘벡하면 추운것만 연상되실수도 있는데 사계절이 아주 뚜렷한 곳이랍니다
여름한때는 체감온도 40도가 넘어가요
양념된 우나기사다 귀한 깻잎과 같이 먹으면 이것은 Marriage in Heaven !!!
바로 천상의 조합이에요
위, 아래 사진 비교해보고 차이점 찾아보세요
무엇이 다른지 발견하셨나요?
정답은 성당지붕뒤의 몽로얄이 사라졌다 나타난거랍니다
어느 대낮에 폭우가 쏟아지던 날이었어요
이런날씨엔 향긋하고 구수한 커피가 필요해요
그래서 전 이렇게 ...
열심히 수동으로 커피콩을 갈아요
26년동안 이렇게 커피를 마셔왔답니다
팔팔끓인 뜨거운물을 조금씩 부어주면...
캡슐커피 부럽지않은 맛있는 핸드드립커피가 완성되지요
커피향 느껴지시나요?
밖엔 폭우가 쏟아지는데, 따뜻한 커피 첫번째 한모금의 그느낌 말이 더 필요없지요
저의 소소한 행복이랍니다
하루나 이틀에 한번 이렇게 커피를 마시고 밖에서 커피 마셔본적이 별로 없어요
이번엔 몬트리올 투어시간..
아마 4년전 사진일거에요
이곳은 올드 몬트리올의 항구입니다 Old (Vieux) Port
옛날 범선들 Sailing Ships이 찾아왔어요 Fleet라고도 하나요?
사진올리다보니 그 청명했던 초가을이 떠오릅니다
올가을엔 또 어떤 예쁜사진을 찍게될까요?
이곳겨울이 워낙 길고 혹독한지라, 아름다운 가을햇살과 단풍은 힘든 겨울을 대비하라는 자연의 위로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퀘벡단풍은 너무나 아름다와서 제가 살던 밴쿠버에서도 가을이면 캐나다 동부 단풍관광을 가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다가오는 가을엔 더욱더 열심히 걸으며 가을을 즐기려합니다
갑자기 사진들이 다 사라져서 다시 올렸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