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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예전 프랑스 처자, 아줌니로 다시 컴백! 합니다요~ ㅋㅋㅋㅋ

| 조회수 : 17,405 | 추천수 : 9
작성일 : 2018-08-22 18:45:44


키톡, 반가워! 

아주 아주 예전에 프랑스 처자...기억하시는 분 계실라나요?



먹기 좋아하고 요리좋아하던 처자는 이제 옆나라 벨기에로 넘어와 살고있어요


(벨기에 이사온 후 포스팅 한번 했던 것 같은데..기억이 가물가물@_@)




예전에 제 아이디가 해킹당해 썼던 게시글이 많이 사라졌어요ㅠㅠㅠㅠ 


그래도 다시 왔습니다 내사랑 키톡으로! 


온니들, 나 반겨줄꺼죠?


^^ 





근데 이젠 시간이 흘러 


예전의 쌍콤(??) 하던 처자는 온데간데 없고


 아줌니 됐시유 ㅋㅋㅋㅋ 



결혼도 했고, 복덩이 딸도 낳고 지금 돌쟁이 아기엄마에요 



먹기 좋아하고 요리 좋아하는건 뭐 여전합니다 



워킹맘으로 고군분투 중이지만요 ^^:;;; 





그럼 


슬쩍 보실랑가유? ------>





밥먹기전 간단 어뮤즈부쉬에요 


패스츄리랑 필로 도우 사다가 초리조 토마토 페이스트, 고기볶음, 염소치즈 넣고 

오븐에 구우면 간단 아페로 완성 


남은건 냉동했다가 손님왔을때 굽기만 해서 서빙

(아기 낳고 요령만 늘음 ㅋㅋㅋ)






이건 또 어느날의 어뮤즈 

이때는 아기 낳기 전이라 시간이 여유로워 좀 더 신경을 썼네유 








또다른 어뮤즈, 당근 무스



삶은 당근을 휘핑크림과 섞어 믹서에 갈고 큐민 등 허브로 간하면 간단하게 완성










가끔이긴 하지만 한식도 만들어요



오늘은 잡채 









또 어느날은 양념통닭과 데리야끼 치킨구이 



옆에 포르투갈 음식점에서 바깔라우 튀김이랑 에그타르트는 공수해왔어요








한여름에는 불안쓰는 요리가 최고죠잉? 


모짜렐라, 방울토마토, 바질 샐러드


방울토마토 : (애 낳기전) 뜨거운물에 데쳐서 껍질 벗기는 수고를 더함



(애 낳은 후) 데치고 나발이고...음. 그냥 서빙 


요리를 하는게 어디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트뤼파, 일명 감자파이


파이지위에 얇게 썰은 감자를 층층이쌓고 


크렘프레쉬와 그뤼에르 치즈 둘러준후 다시 파이지로 덮고 오븐에 구우면 끝. 


감자와 치즈, 크림과 바삭바삭한 파이크러스트까지 들어갔는데 맛없을 수가 없지 않겠죠잉? ????











애기 낳기전.....신경 팍팍!!! 써본 스타터 




오이랑 휘핑크림, 허브 넣어 만든 오이무스위에 


3일동안 숙성시킨 연어 그라브락스, 홈메이드 블리니, 아보카도, 래디쉬, 모짜렐라 치즈를 넣고


분홍 후추와 딜로 장식하면 상큼한 스타터 완성이에유 





근데......스타터 하나 만드는데 몇시간 걸리니....





돌쟁이 아기 있는 지금은 꿈도 못꿈;;;; 












애 없을때는 초대음식으로 종종 만들었어요 














오랜만에 왔는데, 비법요리 하나 풀어야겠쥬? ㅋㅋ 



간단 브라우니에요 


레시피 달라는 요청이 끊이지 않는 브라우니 되겠심더 



설거지거리도 그릇 하나밖에 안나오니 언니덜~~~~~~~~~~얼른 펜 준비하시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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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밀가루 : 50그람

설탕 : 140 그람

다크초콜릿 : 200 그람(코코아 함량 50% 이상)

구운 헤이즐넛 20알(안구워진거면 후라이팬에 올려 구워주세요)

아몬드(생략 가능 근데 있음 더 맛나유)

버터 150 그람

계란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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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정 : 


1. 듬성듬성 자른 초콜릿과 버터를 큰 볼에 넣고 전자렌지에 녹을때까지 돌림


 2. 이 볼에 밀가루, 설탕, 계란 넣고 


 3. 듬성듬성 쪼갠 헤이즐넛 추가해 


4. 버터바른 오븐 용기 넣고 150도 오븐에서 25~35분 익힘


오븐에 넣기전 아몬드 뿌려주심 좋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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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의사항 



전자렌지에 초콜릿이 흐물거리고 버터가 다 녹으면 초콜릿을 저어주세요. 

버터의 뜨거운 온도로 남은 초콜릿덩어리들이 녹습니다

그리고 2번 과정 계란 넣기전 충분히 식혀주세요


(안그럼........계란찜 되겠지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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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다들 본아뻬띠! 하세요~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리멤
    '18.8.22 7:01 PM

    반가와요~~ 그런데 중요한 사진이 빠졌네요
    안보여요 아가 사진이~~~

  • 구흐멍드
    '18.8.22 8:40 PM

    일단 키톡 (재)신고부터 하고
    아기 사진은 쪼까 난중에 보여드릴랑게요~~~ ^^;;;

  • 2. 쩜쩜쩜쩜
    '18.8.22 8:37 PM - 삭제된댓글

    기억하지요~~
    반갑습니다^^
    아줌니들보다 더 솜씨 좋았던 처자분~~
    솜씨는 더 좋아지셨네요.
    바쁘시겠지만 키톡에서 자주 뵙고싶어요~~^^

  • 3. 쩜쩜쩜쩜
    '18.8.22 8:38 PM

    기억하지요~~
    반갑습니다^^
    아줌니들보다 더 솜씨 좋았던 처자분~~!!
    솜씨는 더 좋아지셨네요.
    바쁘시겠지만 키톡에서 자주 뵙고싶어요~~^^

  • 구흐멍드
    '18.8.22 8:42 PM

    흑흑 ㅠㅠ 기억해주시니 기쁩니당
    키톡 활성화를 위해 이제부터는 자주 올께요 :)

  • 4. 동이마미
    '18.8.22 9:23 PM

    격하게 환영합니다~~
    눈이 호강하네요^^

  • 구흐멍드
    '18.8.22 11:21 PM

    앗 동이마미님 아이디 기억해요~^^
    환영해주셔서 감사해요!

  • 5. 소년공원
    '18.8.22 10:29 PM

    어머나 반가워요!
    상콤한 처자가 애엄마가 되고...
    50살 "할머니"가 되고...
    ㅎㅎㅎ
    아이들은 자라고...
    그런 모습을 나눌 수 있어서 참 좋아요!

  • 구흐멍드
    '18.8.22 11:22 PM

    어머나 소년공원님! _
    그동안 키톡을 열심히 지켜주셔서 감사해요
    앞으로는 저도 같이 지키도록 노력할께요^^;;
    저도 곧 '할머니' 될 날이 머지 않았네요 ㅎㅎㅎ

  • 6. july
    '18.8.22 10:57 PM

    어머.
    반갑습니다.
    그사이 아기엄마가 되셨구나~~~
    예쁜 아기도 보셔주세용

  • 구흐멍드
    '18.8.23 7:16 PM

    앗 july 님 아이디 기억해요!
    아기 공개를 하려니 조금 쑥스럽지만.. 함 해볼까요? ^^;;

  • 7. 하예조
    '18.8.23 8:04 AM

    반가와요^^
    예전글 기억하지요~
    게시판 글이 없어지기도했군요ㅠㅠ
    카톡방에서 자주 뵈었으면해요~~

  • 구흐멍드
    '18.8.23 7:18 PM

    어느순간 제 글이 많이 사라져서 당황했어요
    그동안 좀 바쁘게 사느라 82도 많이 들어오지 못했답니다..
    이젠 자주 놀러올께요^^

  • 8. dain
    '18.8.23 10:20 AM

    어느새 아기엄마가 되셨구나. 축하해요. 건강하시고 재밌는 글, 요리 많이 올려주세요.

  • 구흐멍드
    '18.8.23 7:18 PM

    감사합니다^^
    네~ 자주 올께요!

  • 9. 제리맘
    '18.8.23 10:46 AM

    반가워요~~
    젊은피 수혈로
    예전에 블링블링했던 키친톡이 되겠네요
    그때 그분들 이참에 불러봅니다
    오겡기데스까?

  • 구흐멍드
    '18.8.23 7:20 PM

    아직 젊은피... 라 해주시니 저는 그저 감사할 따름ㅠ
    키톡이 예전의 활기를 되찾았으면 좋겠어요 보고싶은 분들도 차암 많은데 말이죠..

  • 10. 고독은 나의 힘
    '18.8.23 10:49 AM

    앗 구흐멍드님 반갑습니다.
    예전에 올려주셨던 프랑스 음식들 다 기억해요..
    그 사이 실미도에 입성하셨군요.. 환영합니다. (저는 이제 곧 퇴소할때가 다가옵니다.)

    앞으로도 신기한 프랑스 음식 많이 부탁해요..

  • 구흐멍드
    '18.8.23 7:23 PM

    아아앗 고독은 나의힘님이닷!!
    잘 지내셨어요? 육아하면서 선배님들이 더욱 대단하게 느껴지더라구요
    육아에, 요리에, 살림들을 어찌 그리도 깔끔하게 하시는지ㅠㅠ

    자주 오겠습니당~

    근디...실미도 입소는 알겠는데, 퇴소는 뭔가요?
    복직..을 말하시는건가요?
    ^^;;

  • 11. 동범어멈
    '18.8.23 11:44 AM

    닉넴까지 똑똑히 기억하고 있어요~~
    오랫만에 낯익은 닉넴보니, 반갑네요..
    자주 오셔요~~^^

  • 구흐멍드
    '18.8.23 7:24 PM

    이렇게 격하게 많이들 반겨주시니 그저 고맙습니다ㅠㅠ

    네엣 이제 자주 올께요! :)

  • 12. 제닝
    '18.8.23 1:03 PM

    어맛, 뭐가 구멍이라는게요..
    반가와요. 기억하고요. 닉이 특이하셔서 ^^

    패스츄리랑 필로 도우 사다가 초리조, 토마토 페이스트, 고기볶음, 염소치즈,,,, 에서 좌절.
    같은 워킹맘인데 파히크화상 빵덩어리 사다 먹이고 나온 나님.. 걍 한국 여름 폭염때문이라고 핑계핑계

  • 구흐멍드
    '18.8.23 7:30 PM

    제닝님 반가워요~~~
    워낙 먹는걸 좋아해서 닉도 gourmande로 지었어요^^;;
    패스츄리 등등..은 말만 거창할 뿐이지, 결국은 만두피 사다가 재료 때려넣고 찐거나 다름 없다능..

    저 예전 한국에 살때는 빠히크화상에서 바게뜨 사면 생크림 줬던 추억이 있는데, 그립네요&&(혹시 아직도..?)

  • 13. 넓은돗자리
    '18.8.23 7:11 PM

    헐...저걸 손으로 만드셨다고요?
    가능한 일이군요 ;;;;;

    반가워요

  • 구흐멍드
    '18.8.24 4:47 PM

    환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기 낳기전에(만) 가능한 일이었어요ㅠㅠ

  • 14.
    '18.8.23 8:37 PM

    님은 저를 모르시겠지만 ㅎㅎㅎ 저는 기억나요 ㅎㅎ 프랑스 파리근처 여행간이야기랑 치즈이야기 바닐라빈박힘 아이스크림이야기 등 저도 외국에서 살아보고싶네요 자주자주 올려주세요 댓글쓸라고 정말 오랜만에 로긴했네요 ㅎㅎ 반가워요

  • 구흐멍드
    '18.8.24 4:47 PM

    어머머머! ㅋㅋㅋㅋㅋ
    바닐라빈 박힌 아이스크림.... 퓝님 기억력 엄지 척!
    이렇게까지 기억해주실 줄이야 눙물이 납니다ㅠㅠ
    너무 고마워요~~~

  • 15. jinnyhanik
    '18.8.24 1:48 AM

    너무 반가워요.
    음식들 다 먹어보고 싶어요
    정말 브라우니 해보고 싶네요. 당장 해봐야겠네요

  • 구흐멍드
    '18.8.24 4:48 PM

    이 브라우니는 저희 지인들, 집근처(아기 어린이집 선생님들 및 동네 주민들 ㅎㅎ)에서는 아주 유명하답니다
    만들어보시고 후기 남겨주세요~~~

  • 16. 지기맘
    '18.8.25 12:34 AM

    82에는 재주꾼들이 너무 많아요.
    덕분에 눈이 호강하고 가네요. 감사합니다. 자주오세요.

  • 17. 봄바람
    '18.8.25 1:40 AM

    구흐멍드님 요리 솜씨 너무 멋져요.^^♥
    앞으로 82에서 구흐멍드님 아가 사진도
    요리 사진도 자주 볼수있길 바랍니다.

  • 18. 그루터기
    '18.8.25 9:23 AM

    기억하고 말고요~ 저도 처자에서 중견아줌마로 변해버렸네요^^ 멀리에서 맛있고 행복한 소식 전해주셔서 감사해요.

  • 19. 만다리나
    '18.8.26 11:12 AM

    예쁜 아가 보고시퍼요

  • 20. 우주선
    '18.8.26 4:17 PM

    버터 든 파이지를 안 팔아요ㅎㅎㅎ

    다 마가린, 쇼트닝.

  • 21. 지니
    '18.8.27 9:16 PM

    브라우니 만들어 볼께요~^^

  • 22. 백만순이
    '18.8.29 9:35 AM

    설거지 안나오는 브라우니 짱!ㅎㅎ

  • 23. Harmony
    '18.8.30 2:30 AM

    당근무스 이쁘고 맛나보이고 건강해 보여요.
    따라해보고 싶네요.
    육아중인데도
    컴백
    감사합니다.
    자주 자주 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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