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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59차 모임후기...(두번째 이야기)

| 조회수 : 7,514 | 추천수 : 16
작성일 : 2015-01-09 01:35:14

만약 가슴 안에서 '나는 그림에 재능이 없는 걸' 이라는 음성이 들려오면

반드시 그림을 그려 보아야 한다. 그 소리는 당신이 그림을 그릴 때 잠잠해진다.

-빈센트 반 고흐-

이곳 샘물의 집에는 화가가 꿈인 한 소녀가 있습니다.

열살의 지연인데요   

완성된 걸까요?

아님 미완의 작품인가요?

작품명은 "립스틱 먹는 여인" 입니다.

그림을 못 그리는 카루소가 평가 하기에는 무리가 있긴 하지만

정말 잘 그리네요~^^


산타 할아버지가 보고 싶다는 지연이의 작품은 츄리에 달아 놓은 카드에서도

볼수 있었습니다.

정말 지연이의 그 꿈은 이루어 질까요?

어떻게 하면 그 꿈이 이루어 질까요?

I believe in angels,

나는 천사의 존재를 믿어요

something good in everything I see

내가 보는 것마다 좋은 점을 찾아내요

I believe in angels,

나는 천사의 존재를 믿어요

When I know the time is right for me

나는 기회가 주어졋다고 생각되면

I'II cross the stream,I have a dream

냇물을 건널꺼에요.나에게는 꿈이 있거든요

-I have a dream중에서-

*음악과 함께하는 59차 모임후기는 아래 링크를 큭릭 해 주세요*

http://cafe.daum.net/82cookhappy/KgUV/61

82쿡의 회원님들이 모여서 만든 봉사모임"82쿡의 행복만들기"가 5주년이 다 되어 가네요...

2015년 1월이면 다섯번째 생일을 맞이 하게 되는데요

많은 82님들의 참여와 후원 그리고 응원이 지금까지 이어온 원동력이

아닐까 생각 합니다.

82쿡 여러분들!! 정말 감사 합니다.

자 그럼 12월 13일에 진행된 "행복만들기 시즌2"  샘물의 집 두번째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카루소가 손잡아 드릴께요!!

다함께 가봅시다.

안녕하세요!!

영화배우(?) 카루소 입니다.

2014년의 마지막달인 12월에 음식봉사 메인은 제철을 맞이한 "행복한 굴 보쌈" 입니다.

통영에서 공수된 싱싱한 굴과 소도 때려 잡수신 손의 주인공 캐드펠님표

보쌈입니다.


 

캐드펠님께서 밑반찬으로 준비한 파김치 입니다.

그냥 따뜻한 밥에 얹어 먹어도 맛있었어요...


 

캐드펠님의 그 튼실한  두손으로 절여논 무채를 꽉 ~ 짜서 양념 해 온 무채김치 입니다.

꼬들 꼬들한 그 식감 만으로도 캐드펠님의 손목 힘을 알수 있었습니다.

소도 때려 잡수신 그 손!!

 굴과 수육 쌈장등등 모든 부재료를 함께 준비 해 오셨습니다.,


길냥이 누룽지의 어머니이신 행복나눔미소님께서 준비 해 오신 영양만점

멸치볶음 입니다.

멸치가 많을까요?

아님 건과류가 많을까요?

그 정성을 눈으로도 확인 할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두번째로 참여 하시는 "분당이냥님"께서 분당의 모 제과점을 털어 오셨습니다.

아이들 간식으로 준비 해 오셨는데요...


 

후문에 의하면 12월 24일에도 크리스 마스 케잌과 빵들을 보내 주셨다는 첩보가

입수 되었습니다.

미국에서 오래 사시다가 들어 오셨는데...

아직도 한국 지리에 약하시다고 합니다.

혹시 지하철에서 길잃은 고양이가 땀흘리며 배회 하거든

바로 분당이냥님 이신줄 아시고 잘 인도해 주소서!!

아침고요님께서 처음으로 참여 하셨습니다.

예전 줌인 줌아웃에 음악을 올릴때부터 봐 오셨다는데...

ㅠㅠ 카루소라는 닉네임과 실물이 상상 했던 것과는 너무 달라서 약간 당황 ^^;; 하신듯

미투 입니다. ㅠㅠ

아침고요님은 정말 일꾼이십니다.

모든일을 스스럼 없이 척척 해 내시네요~*^^*

반가웠습니다.


 

행복 만들기의 중요 요원들이신 나미님과 털뭉치님이 참여를 못 하셨습니다.

그래서 이번달에는 캐드펠님,행복나눔미소님,분당이냥님,아침고요님과 함께 했습니다.

각자 맡은 임무대로 열심히 일 했습니다.


 

지연이와 분당이냥님께서 함께 음식 준비를 하네요...

지연(언니!! 여기서 이러시면 안돼죠^^;;)

분당이냥(냐옹??)

지연(고양이는 생선가게를 지켜야죠!!)

분당이냥(...ㅠㅠ)


 

지연이가 도와 주는 가운데...

모두들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밥도 맛있게 지어졌구요...


삶은 수육도 캐드펠님의 손에 의해 스탠바이 되었습니다.

짜~잔!!

드디어 굴 보쌈이 완성 되었나요?

부드러운 수육과 굴이 올라가는 것으로 세팅이 완료 되었습니다.


 

참여 해 주신 분들과 자랑후원금을 보내 주신 82님들이 함께 차린 행복한 밥상입니다.


함께 차린 이 행복한 밥상처럼 이곳에 아이들과 스텝분들 모두가

2015년에는 더욱 더 행복 하시기를 바래 봅니다.


 

엉니!!

오빵!!

샘물의 집에 막내인 다빈이가 언니 오빠들을 부르고 있습니다.


서로 옹기 종기 모여 앉자서 가족같은 식사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니... 이젠 우리 모두 가족 입니다.

행복 하소서!!

82쿡의 모든 회원님들과 가족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 하세요!!


 

*자랑후원금(11월 30일현재)*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7&cn=&num=1422071&page=1&searchType =...


*60차 모임공지*

날짜 : 1월 10일 토요일 (두번째 토요일)

장소 : 샘물의 집 3층

시간 : 오전 11시 30분

자격 : 없슴

연락처 : 010-4728-9328(카루소)


샘물의 집 오시는 방법

http://cafe.daum.net/82cookhappy/KgUV/5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열무김치
    '15.1.9 1:45 AM

    영화 배우 카루소님, 이번에 사진은 잘 보입니다. 그런데 글이 안 보이네용?????
    (근데 전 아까 줌인줌에서 읽어서 다 알고 있지롱요오오오오오~~~)

  • 카루소
    '15.1.9 1:48 AM

    열무김치님!! 가야의 노래는 잘 들었습니다.ㅋ
    지금 싸이프러스는 안춥나요? 조만간 귀국 하시면 가야하고 고양이 찾으러 가야해요~^^;;

  • Harmony
    '15.1.9 3:32 PM

    저도 깜찍한 가야노래
    넘 이뻐서 숨죽여가며 잘 들었어요.^^
    도대체 가야는 몇개국어 하는건가요?
    불어 영어 한국어 싸이프러스는 그리스와 터키. 중동국가들로 둘러쌓여 있어서 어떤 언어를 쓰는지 궁금하네요.
    가야도 곧 어린이집 갈텐데 세계 어디를 가도 야무지게 다 잘할 듯 합니다.

  • 열무김치
    '15.1.10 6:39 AM

    추워추워춰춰춰추춰요, 달리 가야가 손이 시려워 꽁!을 했을까요. 어제 오늘 최저기온 기록하네요, 영하 2-3도요.
    한국에 비하면 에게게 하시겠지만, 온돌없는 대리석 타일 바닥이라 집이 빙상장입니다.

    샘물의 집 아이들이 굴 보쌈 좋아했지요 ? 언제 가서 설거지라도 도와드릴까 걱정입니다.

  • 2. Harmony
    '15.1.9 2:34 AM

    카루소님 수고 많아요.

    이번 봉사일은 1월 10일 (토요일) 이라고 알고 있는데

    11일로 표기되어 있어서요.
    날짜 수정하시면 이글도 지울게요.

  • 카루소
    '15.1.9 6:16 PM

    이궁--;; 죄송!!
    수정 했싸옵니다..

  • 열무김치
    '15.1.10 6:40 AM

    하모니님도 가야 노래 들으셨어요 ? 가사 몰라 어물쩡 넘어가잖아요 ㅎㅎ

  • 3. 오늘
    '15.1.9 7:50 AM

    카루소님을 비롯한 수고하시는 모든 분들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봉사후기 접할때마다 미안한 맘 가득입니다.
    내년 여름 쯤 머핀아줌마님이 한국을 방문하시면
    아이들 바르는 연고라도 붙일수있었어면 좋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받으시고 늘 건강하세요~~!!

  • Harmony
    '15.1.9 12:43 PM

    오늘님 반가와요!!
    그때 독일에 계신 여러 회원분들이 아이들을 위해 보내주신 여러가지 의약품과 제품들 감사했습니다.
    이곳 아이들에게 정말 요긴하게 썼답니다.
    공동체 식구들이 정말 감사해 했습니다. 그리고 원두커피,,,, 봉사일마다 한방울 한방울 드립해서 마시며 다들 맛있어 하고 보고싶어했습니다. 작년 아니 벌써 재작년이네요. 유럽배낭여행 가면서 프랑크푸르트 공항 . 세번이나 갔었는데 .. 그곳분들 잠시 생각은 했어요. 오늘님, 머핀아줌마님 순덕엄마님 ! 언제 뵐 수 있을라나요~^^

  • 오늘
    '15.1.9 5:25 PM

    하모니님~! 정말정말 반갑습니다. 순덕엄마 덕분에 반가운분들 뵈니 너무좋고 행복합니다.
    긴 시간은 아니였지만, 키톡에서 같이 공유한 시간들이 이렇게 값진 추억이 될 줄은 몰랐습니다.
    머핀아줌마의 커피,아이들 약 상자, 맛난 만남들 지켜보면서 깔깔대고 내 일 마냥 좋아하고...
    유럽에 배낭여행 오셨어면 소문을 좀 내시지? 다음에 오실땐 봄에 오세요. 나물 좀 뜯어가시게요.ㅎㅎ
    머핀아줌마 지난해에 이사 하느라 바빠 한국 못 나간걸로 알아요.
    올해 한국 나가시면, 약 봉다리랑 맛난 커피 배달 하실거라 믿어요.
    봉사후기 때 마다 하모니님 뒷 모습 찾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든든하게 자리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 카루소
    '15.1.9 6:20 PM

    머핀아줌마님께서 한국에 들어 오시긴 했어요...
    출장으로 오신거라 일정이 빡빡 하셨던거...(기억이 가물 가물;;)

  • 4. 시간여행
    '15.1.9 6:52 PM

    항상 마음으로 고맙게 생각합니다^^
    봉사하시는 분들에게 박수를~~!!!!

  • 5. J-mom
    '15.1.9 9:13 PM

    저두 항상 카루소님의 포스팅을 보면 마음이 죄송한 마음으로 가득해요.
    언젠가 저도 함께 봉사할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다....싶고요.
    멀리서 마음만으로 함께 하기는 죄송한 마음이 많네요.
    항사 응원하고 감사드립니다~

  • 6. 순덕이엄마
    '15.1.9 11:28 PM

    이 글에 댓글 달기가 어려운 이유는...
    매회 좋은 일 하십니다..라고 돕지도 않으면서 매번 똑 같은 말 하기도 그렇고
    저 먹음직 스러운 음식을 보고 하악 대기엔 애들에게 죄스러운 마음이 들고..
    같이 돕지 못하는데 미안한 마음도 있고...
    그러다 보니 글을 보고도 말없이 지나치게 되는거 같아요.
    그래도 늘 훌륭하신 일 하신다 생각하며 마음속으로 응원하는것은 이 글 보시는 분들 같은 마음이겠지요.

    저도 양심에 찔려 인사라도 드리고 갑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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