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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한번에 생강차 엑기스와 맵지 않은 편강 만들기~~

| 조회수 : 37,566 | 추천수 : 187
작성일 : 2009-11-14 18:25:13

 <STRONG>생강 엑기스</STRONG>와 맵지 않은 <STRONG>편강</STRONG> 한번에 만들기..


 


손 보호를 위해 라텍스 장갑을 끼고 생강을 깝니다



 깨끗하게 깐 생강 씻어서 물기 완전 제거 합니다.



큰 생강은 채칼로..작아지면 마늘 슬라이서로 마무리.. 


갈은 생강이 필요하시다면 큰놈 슬라이스 만들다 작아지면 남겨서 갈아 쓰셔도 좋겠어요!


 


 



마늘슬라이서는 요렇게 속에 넣고 밀어 주면 됩니다 손 다치지 않아 좋습니다. 



 1049g...엑기스 만들기는 동량의 설탕이 들어갑니다.



큰 그릇에 생강을 담고 생강 동량의 설탕중 반정도만 넣어 살살 버무려 줍니다. 



슬로우쿠커에 버무린 생강 넣고 나머지 설탕을 켜켜이 뿌려 줍니다.



마지막에는 나머지 설탕으로 설탕뚜껑을 만들어 줍니다.



슬로우쿠커 강으로 3시간 약으로 5시간 졸여 줍니다. 아래 사진은 3시간 지난을때의 모습입니다.



 채반 받히고 엑기스만 따라 냅니다.



엑기스입니다. 



슬로우쿠커에 있는 생강 중 편강 만들고 싶은 양만큼 웍에 덜어 내어 설탕을 조금 섞어 고루 섞어 줍니다.



세지 않은 불에 올려 계속 뒤적여 줍니다. 설탕이 녹고 있어요.



수분이 날라가면서 달라 붙던 것들이 서로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설탕의 결정체가 생기기 시작하죠?



아직은 쫘~악 펴지지 않고 있죠? 한손엔 긴 나무젓가락으로 한손으론 큰 숟가락으로 계속 뒤적입니다.



수분을 많이 날려 주고 있습니다. 


쫙쫙 생강들이 펴지면서 건조 되고 있습니다. 일부러 건조를 더 하고 있습니다.



완성 되었어요! 



완성 된 편강은 소분해서 선물로 갈 준비 완료입니다.


편강의 맛은 넘 좋습니다.


생강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이것은 맵지도 않으면서 맛이 좋습니다.


지금 한약을 먹고 있는데 한약 먹고 입가심용으로 아주 조금 남기고


편강 매니아이신 친정아버지드리구요


울딸 레슨 쌤에게 엑기스와 같이 갈겁니다.



 편강의 색도 괜찮습니다.


 



남은 설탕 결정체는 음식에 사용할겁니다.



조금 남겨 놓은 생강 건더기는 물을 붓고 슬로우쿠커 강으로 ...



맛을 보니 "시원하다"는 표현이 딱 맞을것 같습니다.


편강 한봉과 생강차 보온병에 담아 김장 담그는 집에 급...배달 다녀왔습니다.



생강차 한잔 드실래요?



 생강으로,


알차게 엑기스와 편강..그리고 생강차까지...만들어 먹습니다.


매년 만드는 일이지만 생강 무척이나 싫어하는 남편은 먹지는 않아도 만들어서 지인께 선물 무지 권합니다.


 


한번, 만들어 보세요~~^^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11.14 7:41 PM

    헉...여기 생강의 달인이 계셨군요;; 슬로우쿠커가 나오길래 '오잉?' 했는데 이렇게 다양하게 드시다니 대단하세요^^

  • 2. 엘도라도
    '09.11.14 7:49 PM

    백설탕으로도 하네요
    전 흑설탕으로만 해봐서
    색깔은 깨끗하네요

  • 3. 노다메구미
    '09.11.14 9:01 PM

    저도지금 생강차 먹으며 컨터 하고있는데
    몸이 따뜻해지고 넘넘 좋은 것 같아요 ^^
    님도 이번겨울 따뜻하게 보내세요♡

  • 4. 빨간풍선
    '09.11.14 9:38 PM

    참 예쁘게 만드셧네요^저는 게으른데 생강은 너무 좋아해서 생강가루를 타먹는답니다 ^^

  • 5. 김영림
    '09.11.14 10:09 PM

    잘하셨네요.. 저도 이렇게 하고 싶었으나, 전 2킬로를 사서 대성 아트론으로 굵게 껍질까서 갈았어요. 그리고 슬로우쿠커에서 생강액기스를 진하게 한병만들고,
    거르고 남은 생강은 꿀에 재웠습니다.
    락앤락에서 차병으로 나오는것에 두스푼 넣고 물넣어서 생강차로 마시니 넘 좋네요. 이미 꿀에 재워진 상태라 생강을 갈았어도 둥둥뜨거나 그런것도 없고 넘좋아요
    오늘 고기재울때도 한스푼 푹떠어서 넣었어요. 겨울엔 역시 생강이 좋네요

  • 6. 샐리
    '09.11.15 12:27 AM

    우와~!! 정말 좋은 글 올려주셨네요
    생강의 달인이라 해도 될만큼 완벽하세요
    저는 지난번 편강만들고 남은 거 냉동실에 보관하고 있었는데
    얼은거라서 어찌할까 고민고민하고 있던 중이었어요
    이 글보고 힌트를 얻어 윗님 하신대로
    커터기에 드르록 갈아서 설탕섞어주고 설탕뚜껑까지 만들어^^
    슬로우쿠커에 올려놓고 왔네요
    내일아침에 근사한 결과물을 기대해봐야겠네요

    지난주에 편강 만든거 맛나게 잘 먹고 있는데
    담주엔 생강 사다가 요 방법대로 엑기스와 편강에 다시 도전해보렵니다
    감사 감사합니다*^^*

  • 7. 꾸에
    '09.11.15 12:56 AM

    맵지않은 편강 만들기 넘넘 감사해요~~
    어쩜 저렇게 쫙쫙 펴져서 이쁘게 됐는지~ 편강이 이쁘네요.
    저번에 조금 만들었는데 넘 매웠거든요.
    그래도 맛있다고 끝까지 먹었지만요.^^
    이렇게 다시 만들어봐야 겠네요~~~
    참! 이렇게 만들면 바삭바삭한가요?
    엑기스 만들고 나면 물기가 많아서 눅눅할까 봐요~~

  • 8. 달곰맘
    '09.11.15 7:40 AM

    저도 편강 너무 만들어보고 싶었는데 실패할수도 있다고 해서 엄두가 안났는데
    이렇게 좋은 방법 올려주시니 감사해요 ^^

  • 9. 카라
    '09.11.15 2:08 PM

    싱님...생강의 달인은 무슨..ㅋㅋ..아닙니다..몇해 하다보니 요것만 좀 수월하게 합니다.

    엘도라도님...흑설탕도 좋겠지만 깔끔한 맛을 위해 저는 흰설탕으로 해요^^

    노다메구미님...네..감사합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으로 드림을 하면 저절로 따뜻해지는것 같아요^^

    빨간풍선님... 이 방법대로 하시기에는 손질하는것이 어려움...?? 아니 공이 넘 들어가지만 만드는것은 제법 쉬운 편이예요..해보세요

    김영림님...달인이십니다..갈아서 해도 뜨지 않는군요..!!

    샐리님..성공하셨어요?..공만 들이면 누구나 할 수 있어요..그쵸? 생강차와 더불어 편강을 같이 만들게 되니 넘 좋구요..ㅋㅋ

    꾸에님...설탕 결정체가 생기면서 뒤적거리는 시간을 좀더 주시면 과자처럼 바삭은 아닐지라도 바삭하답니다~~절대 눅눅하지 않아요.

    달곰맘님...이대로 하면 절대 실패 안해요...편강 만들때 불조절만 약하게 해서 뒤적임만 잘하시면 절대~~실패 안해요..해 보세요..맵지 않아 넘 좋아요

  • 10. 흐르는별
    '09.11.15 8:58 PM

    스텐스푼,볼 기타 도구들과 만드신 솜씨가 진정한 전문가십니다 ^^
    편강 만드시고 남은 설탕 뒤적이시는 샷에 나오는 스텐스푼 구입처가 궁금합니다.

  • 11. cookinggirl
    '09.11.16 8:42 AM

    아이씨~~ 편강 바람이 불어도 까딱 않했는데 액기스보고 무너지네요..
    농수산물 시장가서 오늘 한무더기 사러 갑니다.
    카라님 미워요..ㅠㅠ

  • 12. 카라
    '09.11.16 9:33 AM

    흐르는별님...스텐이 좋다하여 선호하기는 합니다만 스푼은 돌아다니다 좋겠다 싶어 샀긴 했는데 오래된 일이라 어디서 샀는지 기억이 가물~~저렴한 편이라 덥석 집어 왔던것 같아요..

    cookinggirl님...ㅋㅋ 두무더기 사시죠!!..ㅋㅋ...저도 생강 주문 다시 들어간답니다. 주위에 요놈 생강차를 즐기는 분들이 계셔서리...맘에 걸려 또 작업들어간답니다. 맛나게 해서 드시고 저 쫌만 이뻐해 주시라요~~

  • 13. 가정있는 여자
    '09.11.16 11:18 AM

    이야~ 전문용어로 일타쌍피<?>인가요? ㅋㅋ 편강만들고 쪼~끔 더 샀는데,,,저도 이렇게 한번 해볼까 싶네요 ^^ 감사해요!

  • 14. 바다랑셋이서
    '09.11.16 1:09 PM

    울집 창고에 방치되어있는 슬로우쿠커 한 번 가동시켜 볼까요? 왠지 생강껍질 까는거 말고는 쉬워보이는데.....망칠것 같은 이 불길한 예감은??? 일단 도전해보아야겠어요~자세한 설명 감솨요~*^^*

  • 15. 좋은소리
    '09.11.16 2:37 PM

    에고..편강의 세찬 바람에 끝덕없이 자리지키고 있는데
    생강차의 유혹에..맘이 동합니다..앙..

  • 16. 카라
    '09.11.16 2:52 PM

    가정있는 여자님...전문용어...잼납니다.!

    바다랑셋이서님...네..가동시키세요..마지막 물붓고 끓여먹는 생강차 맛...넘 시~원해요. 느껴보세요.

    좋은소리님...요즘 부엌일 하기 싫어서 게으름 피우다 요것만 겨우 해놓구선 좀전에 생강 또 주문..유자 10키로 주문...
    다친 허리 아직 완전하지 않아 울 시어머님 김장 도우러 간다하니 "나 혼자 할란다" "오지마라. 괜히 병도질라"...퇴짜 맞았으면서 일만 저지르고 있습니다.
    울 어머님 이 사실 알면 혼쭐..ㅋㅋ

  • 17. Gyuna
    '09.11.17 2:45 AM

    유자 생강 어디서 주문 하시나요? 좋은 곳 있음 갈챠주세요.. 저 생강 너무 좋아 하는데 선물에 딱이더라구요. 저도 오쿠로 한번 도전 할라구요. 생강녀가 되네요. 올 겨울..ㅎㅎ 그리고 유자는 생각보다 시중에 안팔고 소량만 팔더군요. 그래서 어디서 주문해야 하나 ,,하던중이었거든요. ^^

  • 18. 카라
    '09.11.17 10:33 AM

    Gyuna님...유자는 장터 쿠킹맘 고흥유자 주문 대기중..생강은 장터 리플중 어느님이 황*원이라는 곳을 안내하셨길래 거기서 2kg 주문하였었는데 육안으로 보아도 넘 작아보여 달아보니 1641g...항의...택배기사..고객책임 운운하시더니 500g 다시 보내셨더라구요...
    그래서 엄청 언잖았던 기억...

    장터 검색하다..다인님 평이 괜찮은것 같아 이번엔 다인님께 생강 주문하였구요
    아직 안왔어요

    오쿠...저는 없어서 모르지만 많은 분들이 요즘 선호하시던데 궁금하고 부럽네요~~
    정성으로 맛난 생강차 만드셔서 감동의 선물 하세요...!

  • 19. 쥬쥬
    '09.11.17 1:32 PM

    앗, 백만년만에 슬로우쿠커 꺼내서 만들어야겠어요. 버리지않길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감사합니다.^^

  • 20. 봄조아
    '09.12.2 8:01 PM

    아 저는 수분날리기가 어렵더라구요
    수분이 안날라가고 설탕이 녹기만 해서 찐덕해지는데 불이 세서 그런가요?

  • 21. 아델라
    '12.11.20 12:21 PM

    감사합니다

  • 22. 기린
    '12.12.8 12:41 AM

    저도 꼭 도전해 보겠습니다.

  • 23. 산처럼
    '12.12.8 4:36 AM

    저장합니다

  • 24. 나는나
    '12.12.8 9:53 AM

    생강차 만드는데도 슬로쿠커를 이용하는군요 감사합니다

  • 25. 짱가
    '12.12.9 12:18 AM

    오홋 편강만 만들었는데 이리 두가지를 할수있군요

  • 26. yunah
    '12.12.9 10:27 AM

    와우 찾던 레서피가 스스로 나타나 주셨네요.
    잘 보관할께요. 감사합니다^^

  • 27. 사랑
    '12.12.9 1:24 PM

    카라님의 생강레시피 넘 감사드려요^^
    항상 환절기에 감기달고 사는데 생강차
    넘 훌륭하네요~감사합니다^^

  • 28. 짱가
    '12.12.13 3:49 PM

    오옷 감사합니다

  • 29. 러블리
    '13.1.7 11:22 PM

    생강차 맛있어보이네요

  • 30. 비고
    '13.11.9 7:51 AM

    레시피 감사해요. 슬로쿠커리만드니 편해보여서 따라했어요.
    전 엑기스가 너무 묽은것같아요. 설탕같은양 넣었는데 더 넣거나 가스블에 조금 졸일까요.
    편강은 만들때 설탕을 조금넣었더니 아쉬웠어요.

    엑기스 뜨껀물에 타먹으면 되죠?
    조금해서 그런가 헤프네요. 생강사러 가야겠어요. 감사드려요.

  • 31. 여니
    '14.11.5 2:56 PM

    생강의 달인 카라님

  • 32. 로차드
    '16.10.15 4:10 PM

    생강차 정보 감사합니다~~

  • 33. 토끼
    '17.1.8 1:14 PM

    감사합니다.
    저장합니다.

  • 34. ᆞ루미ᆞ
    '17.6.17 5:22 PM

    ●●●● 생강엑기스, 편강, 생강차 만들기.. 감사합니다~

  • 35. 농부의사랑
    '20.10.29 4:11 PM

    생강청레시피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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