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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초간단 쵸콜릿 케익 moelleux au chocolat (내용추가)

| 조회수 : 11,956 | 추천수 : 5
작성일 : 2012-10-12 04:59:03



제 레시피 전에 먼저 제가 82쿡에서 보고 요리 한 후 감동받은, 
간단하지만 맛있는 레시피들인데요, 요즘 열심히 해먹고 있는 음식들입니다 ^^ 





우선 코코넛님이 올리신 참치 양파 뚝배기 조림 -
''우와! '' 처음 요리해서 맛을 봤을 때 감탄이 저절로 나왔었어요 ㅎㅎㅎ 
참치 통조림으로 이런 칼칼하고 맛있는 요리를 만들 수 있다는 것만으로
행복합니다~
레시피 나누어주신 코코넛님 감사합니다 ^^ 




다음으로 janoks님의 김초밥 배합초 -
밥위에 뿌려 다른 것 없이 밥만 먹어도 될 정도로 
아주 맛있는 배합초입니다! 
이 배합초는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무엇보다 김초밥을 만들 때 사용하면 칭찬을 들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사랑합니다 ~ ^^ 




이렇게 한 번에 만들어서 준비해 둡니다. (500ml)





김밥에도 사용하고, 초간장을 만들때 첨가하면 감칠맛을 줍니다. 
간장 1tsp + 올리브유 1tsp + 배합초 1 tsp 을 
섞으면 오리엔탈 샐러드 소스가 완성됩니다. 
janoks님의 좋은 레시피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그럼, 초간단 베이킹 시작합니다 ^^
제가 이번에 소개드릴 케익은  moelleux au chocolat 입니다.  




말랑말랑하고 부드러운 초콜릿 케익이라고 할까요? ^^ 









재료 

- 밀크 초콜릿 200g (질좋은 초콜릿을 사용해주세요 )
- 저염버터 110g
(무염을 사용하셔도 됩니다)
- 흑설탕 70g 
- 바닐라 설탕 10g
- 달걀 1개
- 밀가루 50g


만드는 법

오븐을 170도로 예열해 주세요. 

1) 초콜릿과 버터를 유리용기에 담아 전자레인지에 넣어 녹여준다. 
(타지 않도록 조심해주세요 ~)

2) 녹인 초콜릿과 버터에 흑설탕과 바닐라 설탕을 넣고 섞어준다. 

3) 다시 위의 믹스에 달걀을 넣고 30초간 섞어준다. 

4) 밀가루를 넣고 주걱으로 살살 저어 잘 섞어준다. 

5) 지름 18cm되는 동그란 틀에 넣고 15분간 굽는다. 


주의

말랑말랑한 느낌이 나는 케익이므로, 
15분을 정확히 지켜주세요. 
익었는지 가운데를 찔러보시면 안됩니다. 

오븐에 꺼내서 곧바로 자르시면 절.대.로 안되고,
약 1시간 정도 식힌 후 잘라서 드세요~

========

제목에서 처럼, 추가 내용이 있습니다 ^^

약간 더 단단한 케익을 원하시는 분들은
달걀을 하나더 첨가하시고, 
버터가 부담되시는 분은 버터의 양을 
110g에서 90g으로 가감해서 사용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양을 두 배로 하시고 싶으신 분들은 
내용이 두 배로 늘어난 만큼 오븐에서 굽는 시간도 약간 더 길게 하셔야 할 거예요 ^^
170도에서 약 20-25분 정도 익히시면 될 듯합니다. 





한 시간 지난 후 잘라보면 이렇게 촉촉한 느낌이 납니다 ^^ 







손님 초대시 디저트로도 아주 좋은 케익인데요, 
생크림이나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곁들어 내시면 아주 좋답니다. 


다음에는 Rochers à la coco de noix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 

그럼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






 



7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anoks
    '12.10.12 5:25 AM

    제 식초 배합초가 맛이 있다니 흐믓하네요

    그렇치 않고도 오늘 남편이 초코렛 케이크를 수퍼마케에서 사가지고 왔길래
    내가 직접 만들어 줄테니 방부제 들어간 케이크 사오지 말라고 했어요
    이렇게 초 간단 레시피 올려 줘서 이번 주에 한번 시도해 볼까 해요

  • 여름바다
    '12.10.12 5:43 AM

    김초밥 배합초 특허를 내셔도 될 것 같아요. 정말 대박 배합초입니다 ! 다시 한 번 레시피 감사드려요 ~

    저도 요즘 집에서 구운 케익들을 먹어서인지 수퍼나 제과점에서 만든 케익들은 덜 구입하게 됩니다.
    방부제가 안들어간 집에서 구운 케익들이 아무래도 좋겠죠? ^^
    주말에 케익도 만드시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 2. 조온
    '12.10.12 5:41 AM

    정말 간단하네요! 달달한게 먹고 싶었는데 바로 해봐야 겠어요 ^^ 레시피 감사해요~

    아! 티세트가 꼭 마쉬멜로 같아요 ^^

  • 여름바다
    '12.10.12 5:47 AM

    마쉬멜로라고 생각하고 보니까 정말 그런 것 같아요 ㅎㅎㅎㅎ
    오래된 티세트라 살살 조심해서 다루고있는데 역시 잘 사용하지 않게 되네요. -_-;

    아주 간단한 레시피니까 아마 실패 하실 일은 없을 거예요 ~ ^^ 맛있게 드세요 ~

  • 3. 미소천사
    '12.10.12 8:11 AM

    배합초와 밥의 비율이 어떻게 되나요?

  • 여름바다
    '12.10.12 7:44 PM

    밥 한공이 분량에 배합초 2큰술을 넣어서 일단 맛을 보고 또 첨가하는 식으로 했거든요. 배합초를 많이 넣을 수록
    맛이 좋으니까 일단 소량을 넣으신 후 맛을 보시고 또 첨가해보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

  • 4. 나나나
    '12.10.12 8:18 AM

    아아~ㅠㅠ 진짜 초코는 진리라는 ㅜㅜ 멋진 비주얼이네요. 맛도 훌륭할 것 같구요. 전 초코케이크를 보느라 티세트는 눈치도 못 챘다가, 조온님 댓글 보고서야 다시 쳐다 봤네요^^;; 귀엽습니다^^

  • 여름바다
    '12.10.12 7:47 PM

    그죠? 역시 초코가 진리예요 ㅠㅠ 특히 힘든 일 하고 나서 막~ 당기는 단맛에 진한 초코렛 케익을 먹고 나면...
    아, 정말 스트레스 날라가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ㅎㅎㅎ
    아, 티세트의 찻잔은 정말 작습니다~ 나중에 손에 들고 있는 샷을 보시면 깜작 놀라실지도 몰라요 ㅎㅎㅎ

  • 5. 지니
    '12.10.12 12:27 PM

    꼭 만들어 먹어봐야겠어요!
    그런데 밀가루는 박력분인가요?

  • 여름바다
    '12.10.12 7:47 PM

    박력분으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

  • 6. 나무숲속
    '12.10.12 2:24 PM

    아.. 정말 손놓고 있던 베이킹인데 불을 지르시는군요 ㅎㅎ
    남편이 찐득하고 진한 초코케이크를 너무 좋아해요. 제가 해주는건 뭔가 부족하다 늘 부르짖더만.. 이거 한번 해봐야겠어요. 고마워요 :)

  • 여름바다
    '12.10.12 7:49 PM

    쫀쫀하다 못해 입에 착 달라붙는 맛입니다 -_-; 중독성이 강해서 조심하셔야 합니다 ㅎㅎㅎㅎ

  • 7. 하트무지개
    '12.10.12 3:08 PM

    아이들이 좋아할것같아요
    해보고싶은데 모르는 재료가 있어요
    바닐라설탕은 무엇인가요?

  • 여름바다
    '12.10.12 7:51 PM

    두기친구님이 적어주신대로, 원래는 설탕안에 바닐라빈을 넣어 바닐라 향이 벤 설탕을 언급한 건데요,
    요즘에는 바닐라설탕이라고 따로 시판되는 제품이 있어서 손쉽게 사용하실 수 있고요, 또는 바닐라 에센스를
    사용하셔도 됩니다 ^^

  • 8. 하트무지개
    '12.10.12 3:09 PM

    아, 티세트 정말 눈에 쏙 들어와요 넘 이뻐요
    여리여리하게 이쁘네요

  • 여름바다
    '12.10.12 7:53 PM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여리여리하다는 표현에 딱 어울리는 것 같아요.
    찻잔 두께도 아주 얇아서 손에 쥐면 부스러 질 것 같은 느낌이 들거든요.

  • 9. blue violet
    '12.10.12 3:57 PM

    쵸코렛만 좋으면 진짜 맛있는 케이크가 되겠네요.
    오늘의 디저트로 찜할게요.

  • 여름바다
    '12.10.12 7:56 PM

    맞아요, 초콜릿에 많이 함유된 케익이라 좋은 초콜릿을 사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
    달콤한 디저트와 함께 즐거운 금요일 저녁 보내세요 ~

  • 10. 두기친구
    '12.10.12 7:31 PM

    하트 무지개님!
    바닐라설탕은 바닐라향이 나는 설탕인데,보통 바닐라빈을 설탕통에 넣어두면 설탕에 향이베여서 베이킹할때 많이쓰는 설탕이예요.베이킹재료중 따로 나오는것도있어요.아마도 계란비린내 잡기위해 넣으시는거 아닐까요?제 생각엔 마트에 파는 바닐라향 넣어도 될것 같아요.
    저도 레시피대로 만들어 놓고 지금 식히는 중이예요.재료 간단하고 레시피 간단해서 자주 해먹을것 같네요..
    여름바다님 감사합니다..

  • 여름바다
    '12.10.12 7:59 PM

    오! 벌써 만드셨군요! 잘 구워졌어야 할 텐데...어떻게 구워졌는지 궁금합니다 ^^
    저도 어제 구워서 먹었는데, 케익이 빨리 사라져서 슬퍼요 ㅠㅠ

  • 11. 정신없는 마녀
    '12.10.12 8:36 PM

    오호!! 간단 레시피.. 감사, 감사!!
    낼 당장 시도해봐야 겠어요. 위에 뿌린 하얀 것은 아마도...... 슈가파우더인가요? ^^

  • 여름바다
    '12.10.12 9:40 PM

    네, 슈가파우더 맞습니다 ^^

  • 12. 두기친구
    '12.10.12 9:02 PM

    여름바다님! 170도 15분 했는데 위에 기름이 따로 돌고있는데 이건 뭐인가요?버터인것같은데 1시간 조금지나니 기름은 어느정도 빠졌고 눌러보니 가장자리만 굳은상태고 안쪽으로는 고체보다는 액체에 가까운데요 먹어보니 맛은~~~~~정말 맛있네요.상상이상이예요.지금 냉장고에 넣어놨어요.조금이라도 굳으라고.
    뭐가 잘못 됐을까요?맛은 최고이지만.
    아!저는 강력분 사용했는데 그것때문일까요?머리속에 빵종류는 강력분이라는 생각에.
    내일은 박력분으로 다시 해볼거예욧.

  • 여름바다
    '12.10.12 9:48 PM

    제가 외국에 있어서 다용도 가능이라고 적혀있는 밀가루를 사용하는데, 아마 한국에서는 박력분을 사용하셔야
    할거에요. 아마 걷도는 기름은 버터일거에요. 그리고 이 케익은 원래 안이 약간 액체에 가까운 형태의
    케익이라 안까지 굳게 구워버리면 말랑말랑한 촉감이 없어져 버립니다 ^^
    참, 버터가 너무 많이 생기면 버터량을 110g대신 90g 정도만 넣고 해보세요.

  • 13. 뽀뽀귀신
    '12.10.12 9:51 PM

    간단한 레서피 감사합니다^^ 진짜 찐~득~한 초콜렛 케잌이네요~ 넘 맛있어요^^(but,,,칼로리의 압박이ㅜ)

  • 여름바다
    '12.10.12 9:54 PM

    하하하 칼로리 ㅠㅠ 그래서 자주 해 먹지는 않고 아주 단것이 먹고 싶을 때만 구워서 먹어요 ^^

  • 14. 두기친구
    '12.10.12 9:59 PM

    여름바다님 드디어 오셨네요.기다리고 있었어요^^
    다행이네요 크게 잘못된것 같지않아서요.맛은 정말 입에 쫙 달라붙는다 라는 표현이 맞을듯해요.
    저위에 조온님도 다녀가셨던데 얼마전 조온님의 촉촉한쵸코칩도 간단한재료와 레시피때문에 읽은후 바로 실습에 들어가서 성공했었어요.
    두분의 황금레시피 정말 감사합니다~~~~

  • 여름바다
    '12.10.12 10:29 PM

    오! 조온님의 촉촉한 쵸코칩도 찾아서 한 번 해 봐야겠어요! 쵸코칩도 아주 좋아하거든요 ^^
    (초콜릿 중독성이 강해요 ㅠㅠ)

    내일 다시 시도하셔서 또 문제가 생기면 언제든지 문의해 주세요 ^^

  • 15. 두기친구
    '12.10.12 11:44 PM

    낼 결과보고 하러올께요~~`

  • 여름바다
    '12.10.13 1:02 AM

    네~ ^^

  • 16. 지지지
    '12.10.13 12:37 AM

    책사진은 퐁당쇼콜라 같은 느낌인데 머핀틀에 구워도 될까요~~??

  • 여름바다
    '12.10.13 1:04 AM

    머핀 틀에 구우시면 훨씬 예쁜 비쥬얼의 moelleux au chocolat가 됩니다 ^^
    예를 들면 이런 분위기의 moelleux au chocolat가 되지요 ~

    http://www.petrossian.com/images_caviar/caviar_prod/caviar_prd_273_org.jpg

  • 17. 지지지
    '12.10.13 1:23 AM

    딱 퐁당 쇼콜라 그 자체네요~~
    지난번 레시피도 눈여겨봤는데 이번건 월욜에 만들고 사진 올릴께요..^^

  • 여름바다
    '12.10.13 1:28 AM

    오오, 월요일에 올려주실 사진이 미리 기대됩니다 ^^

  • 18. 심경애
    '12.10.13 1:39 AM

    베이킹 초보인 제가 하기에도 넘 간단하고 어렵지 않은 레서피네요.
    조만간 실습해봐야겠어요, 칼로리의 압박은 크지만 머리가 복잡할땐 달다구리한게 최고니까요.
    감사합니다.

  • 여름바다
    '12.10.13 6:29 PM

    저도 베이킹 초보라 간단한 레시피만 올리는 중입니다 ^^ 달달한 것이 그리울 때, 꼭 한 번 해 보세요~!

  • 19. 오늘이
    '12.10.13 3:55 AM

    케익 잘 만드시는분들 무조건 존경!!

  • 여름바다
    '12.10.13 6:30 PM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레시피이니 한 번 해보세요!

  • 20. 두기친구
    '12.10.13 3:54 PM

    저 오늘은 박력분으로 버터양 약간만 줄여서 다시 만들어봤는데 성공했어요. 아무래도 강력분이 문제였던듯 하네요.
    1회용 종이틀에 만들었는데 선물용 으로도 너무 좋겠어요.
    사진을 올릴줄몰라 이런 좋은레시피로 만든 케잌도 못올리네요.언젠가는 배워서 꼭 올려볼게요^^

  • 여름바다
    '12.10.14 6:55 AM

    그러잖아도 결과가 오늘은 잘 나왔나~ 궁금하던 참이었지 말입니다!
    1회용 종이 틀을 사용하셨다니, 꽤 괜찮은 아이디어 같아요.
    아무튼, 오늘 구우신 케익이 잘 나왔다니 레시피 올린 보람을 느낍니다 ^^

    그럼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 21. 구흐멍드
    '12.10.13 11:47 PM

    아..요새 달달한 초콜렛이 많이 먹고 싶었는데 여름바다님 케익을 보니 또 오븐에 불켜야 겠어요..ㅠㅠ 다이어트는 또 저 멀리 가버리네요~

    프랑스 계시나 봅니다! 반갑습니다~ ^^

  • 여름바다
    '12.10.14 2:27 AM

    아, 구흐멍드님! 와락! ㅎㅎㅎㅎ 막~ 아는 척해도 되는거죠? -_-;
    프랑스는 아니고 다른 곳에서 거주하고 있지만, 저의 시댁이 노르망디라서 예전에 구흐멍드님이 올리신 키톡에
    노르망디 이야기가 나와서 정말 반가웠거든요 ^^ 그 동안 잘 지내시고 계신거죠?

    오늘처럼 날씨가 흐리고 쌀쌀한 날에 달콤한 초콜릿 케익이 딱 좋죠 ㅎㅎㅎ
    (칼로리는 잠시 잊으시고요 ~ =_=)

  • 22. 해남정가네
    '12.10.14 11:52 AM

    맛나겠었요..ㅜㅜ

    저도 나중에 함 도전해 보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거든요^^

  • 여름바다
    '12.10.15 12:06 AM

    우리 아이도 초콜릿 들어간 것이라면 아주 좋아합니다.
    자주 못해주지만 정말 초콜릿이 먹고 싶을 때, 간단한 레시피라 해주는데,
    해남정가네님도 아마 쉽게 하실 수 있을 거예요. ^^

  • 23. yunah
    '12.10.14 8:25 PM

    아유 맛있겠다. 꼭 도전해볼께요.
    근데 혼자서 야금야금 한 판 다 먹을것 같네요,^^

  • 여름바다
    '12.10.15 12:08 AM

    ㅎㅎㅎㅎ 혼자서 다 드실 것 같다는 말씀이 가슴에 콕 와닿지 말입니다!
    실은 저도 혼자 반 판을 다 먹었어요 ㅠㅠ

  • 24. 야자클럽
    '12.10.14 9:19 PM

    레시피 보고 오늘 만들어 보았어요.
    제가 가지고 있는 케이크 팬은 18아니고 23이고 높이도 높아 용량을 늘려 재료를 그냥 딱 2배로 했어요.
    구운 다음 냉장고에 몇 시간 두니까 결과는 아주 달고 진하고 바닐라 설탕 때문인지 뭔가 톡톡 씹히는게 정말 맛있네요.
    근데 여름바다님 만드신거 보면 확대해서 그런지 그래도 촉촉한 케이크 같은 조직처럼 느껴지는데
    제가 만든건 조직이 아주 치밀하면서 케이크 보단 쵸코 티라미스 굳힌거 같은 느낌인데 제가 뭔가 잘못 만든걸까요? 그래도 정말 생각보다 엄청 맛있긴 하지만 이게 원글님 레시피가 맞는걸까요?

  • 여름바다
    '12.10.15 12:15 AM

    티라미수 굳힌 것 같은 느낌이면 혹시 일반 케익보다 훨씬 더 말랑말랑한 느낌이 든다는 말씀이시죠?
    그렇다면 맞게 하신 겁니다 ^^ 원래 이 케익이 일반적인 '케익'의 느낌이 나는 것이라기 보다는 오히려 케익과
    무스의 중간 정도라고 할까요? 그리고 오븐 화력에 따라 아마 또 살짝 다른 느낌의 케익이 나올 수도 있고요.
    아무튼, 맛있게 드셨다니 기분이 좋습니다 ~ 주말 마무리 잘 하셨길 바랍니다 ^^

  • 여름바다
    '12.10.15 2:02 AM

    참, 추가내용에 있지만, 아마 내용물을 2배 하셨을 경우 익히는 시간도 약간 더 길게 해 주셔야 할 거예요 ^^

  • 야자클럽
    '12.10.15 10:59 AM

    그럼 대충 맞게 만들었나 보네요, 20분 안되게 구웠는데 다음엔 말씀하신 대로 해봐야 겠어요.
    여름바다님 덕분에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기분이 꿀꿀할 때 진하고 단 초콜릿 케이크 먹으면 기분이 좋아진다는데 앞으로 가끔 해먹어야 겠어요.
    기분이 좋을 땐 계속 좋으라고... 왠지 이래저래 핑계 만들어서 해먹게 될거 같네요 ㅋ
    고맙습니다~^^

  • 여름바다
    '12.10.15 6:54 PM

    제가 올린 레시피를 보고 다른 분들도 같이 맛보고 즐거워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제가 더 고마운 일이죠 ^^
    이런저런 핑계 만들어서 저도 초콜렛을 좋아하는데, 클럽에 들어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ㅎㅎㅎ

  • 25. 애플망고
    '12.10.14 10:46 PM

    저장합니다. 감사합니다

  • 여름바다
    '12.10.15 12:16 AM

    즐거운 베이킹 시간 되세요 ^^

  • 26. 오마이까스레인지~
    '12.10.15 12:58 AM

    꺄올~ 저도 저장할게요. ^^

  • 여름바다
    '12.10.15 1:48 AM

    꺄올~ 맛잇게 드세요. ^^//

  • 27. 두잇두잇
    '12.10.15 2:18 PM

    초코케익레시피 감사합니다. 저장합니다 ^^

  • 여름바다
    '12.10.15 6:54 PM

    넵 ^^

  • 28. 물병자리
    '12.10.16 2:44 PM

    베이킹만 하면 완전 망쳐버리는제가 해도 될런지

    왠지 이 레시피로 하면 잘될것 같습니다 *^^*

    (제가 초코 케익을 무지 좋아하거든요 )

  • 여름바다
    '12.10.16 8:22 PM

    실은 저도 여러 번 시도했다가 망친 것이 한 두번이 아니거든요 ㅎㅎㅎ ㅠㅠ
    그래서 복잡한 베이킹은 그냥 패스하고 간단한 레시피들만 찾아서 하니까 거의 100% 성공~!
    이 케익같은 경우 간단해서 아마 실패하실 일은 없을 거예요 ^^

  • 29. 홍이미니맘
    '12.10.16 10:42 PM

    초코케익 만들어 봐야겠네요^^

  • 여름바다
    '12.10.17 4:54 AM

    초코케익과 함께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

  • 30. 양새댁
    '12.10.17 1:50 AM

    남편이 아주아주 좋아하네요! 늘 퍽퍽한 빵만 구워주다가 이렇게 촉촉한 케익을 구워줬더니
    넘 좋아해요!!!
    18cm 원형 틀에 구우니 높이가 너무 낮은거 아닌가 했는데 맛있으니 그런 걱정이 사라졌어요.ㅋㅋ 감사합니다. 다음레시피도 너무 기대돼요!

  • 여름바다
    '12.10.17 4:58 AM

    남편분이 좋아하셨다니 다행입니다~ ^^
    양새댁님 글에서 행복한 에너지가 느껴져서 덩달아 저까지 기분이 좋아졌어요 ㅎㅎㅎ 감사합니다~
    다음 레시피도 초간단으로 찾아 뵐께요! ^^*

  • 31. 사브레
    '12.10.17 10:18 PM

    좀전에 완성해서 (1시간 굳히고) 먹어봤어요. 맛있네요^^. 우리밀밀가루(아마도 중력분;), 다크초콜릿, 바닐라설탕 대신 바닐라향이 나는 휘핑크림파우더 등;; 있는 재료에다 오븐토슻터라 좀 걱정했는데 다행히 잘 굳었어요. 온집에 초콜릿 향이 가득이라 좋네요. 집 내놓을 때도 구워야겠어요^^

    버터양은 줄여도 된대서 95그램 정도로 줄여서 했는데, 설탕양도 줄여도 되나요?

  • 여름바다
    '12.10.18 3:29 AM

    맛있게 구우셨다니 기분이 정말 좋아요 ^^ 어떤 향이 나는지 알아요! 정말 달콤한 향이죠~!

    레시피 그대로 흑설탕을 넣으시면 정량을 그대로 사용하시고 백설탕이면 60g 정도로 한 번 구워보세요.
    그리고 다크 초콜릿이면...아마 설탕량이 적으면 쓴 맛이 강할 것 같아요 ^^

  • 32. 탱고레슨
    '12.10.19 10:43 PM

    오 세살 아들녀석이 케이크를 사랑하여 빵집가기가 두려울정도인데 이거 한번 구워줘야겟어요. 쉽고도 좋은 레시피.정망 감사합니다

  • 여름바다
    '12.10.20 9:54 PM

    세살 아드님 이야기 듣고 있으니 정말 귀여울 것 같아요 ^^*
    집에서 맛있는 케익 구워주시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

  • 33. 헤레나
    '12.10.20 9:28 PM

    초간단 쵸코렛케익 저장햇다가 많이 이용할께요.

  • 여름바다
    '12.10.20 9:54 PM

    넵~! ^^

  • 34. sarah
    '12.10.27 8:30 PM

    요런 간단 레시피 너무 좋아여!
    맛나게 먹을께여^^

  • 여름바다
    '12.10.29 8:54 PM

    맛잇게 잘 구워졌길 바랍니다 ~ ^^

  • 35. 왕자모
    '12.11.8 8:36 PM

    저도 뒤늦게 보고 저장합니다~~
    촉촉한 초코 케익 넘 맛나보여요^^
    꼭 만들어봐야겠어요~~

  • 여름바다
    '12.11.9 7:04 PM

    넵 ^^
    촉촉한 초코케익과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

  • 36. Laura23
    '12.12.7 10:38 AM

    초콜렛케익과 참치양파뚝배기조림! 너무나감사해요~^^

  • 여름바다
    '12.12.7 7:56 PM

    별 말씀을요~! ^^ 맛있게 해서 드세요 ~

  • 37. 얄루~
    '12.12.14 11:13 PM

    넘 맛있겠어요~~ ^^
    질문이 있는데 오븐에서 팬 꺼낸 채로 1시간 굳히는 건가요?
    틀에서 안빼는건지요.. ^^

  • 여름바다
    '12.12.16 2:05 AM

    베이킹 틀 중에 동그랗고 옆으로 열어서 떼어낼 수 있는 틀을 사용하시면 케익을 오븐에서
    꺼내신 후 곧 바로 틀을 떼어내고 식히셔도 무방합니다.
    하지만, 그런 틀이 아니고 사각이나 다른 틀을 사용하실 경우, 케익이 뜨거울 때 떼어내시면
    잘 안 될 경우가 많거든요. 이 경우, 케익을 오븐에서 꺼내신 후 약 30분간 식힌면
    틀에서 케익을 떼어내는 것이 훨씬 용이 합니다. ^^
    케익반죽을 틀에 넣기 전에 버터와 밀가루를 잘 발라주시면 케익을 틀에서 떼어내는 데
    도움이 많이 되니까, 꼭 잊지 마시고요 ^^

  • 38. 키큰
    '14.10.6 11:00 AM

    초간단 쵸콜릿 케익 moelleux au chocolat (내용추가) - 저장합니다. ^^

  • 39. etoile
    '17.6.26 1:03 AM

    저두 저장해요 chocol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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