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안 동안 뜨~음 했었지
왠일일까 궁금 했었지
혹시 병이 났을까
너무, 너무 답답했었지
(
반복
)
안절부절했었지
한 동안 모~옷 만났지
서먹서먹 이상했었지
혹시 밤에 병이 났을까
너무 답답했었지
안절부절 했었지
밤이면 창을 열고
달님에게 고백했지
애뜻한 내 사랑을
(반복) 달님에게 고백했지
이하 생략ㅋ
너무 간만이라 사랑과 평화의 '한동안 뜸했었지'로 시작했는데,
가사를 적다보니 뭔가 의미심장하네요.ㅋ
안녕하세요!
너무 오랜만이죠?
뜨거운 여름,
바쁘고 뜨겁게 지냈습니다.
큰 아이 유치원 방학이 3주...-,.-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에 나름 홈스쿨링 같은 걸 계획하고 있었는데,
3주를 지내고나니 계획에 대해 전면적인 재검토를 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모락모락...
딱히 특별한 건 없지만,
초간단 치즈볼 레시피를 발견하고 여러분께도 소개할까 합니다~
일단, 제가 본 원 레시피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http://ctajune.tistory.com/629
보셨나요?
어때요?
차~암 쉽죠잉?
그래서 저도 실행에 옮겼습니다.
야무지게 슬라이스 치즈 3장
나름 깔맞춤 하느라 흰색 치즈를 끼워넣음
종이호일 깔고 9등분한 치즈를 적당히 올립니다
전자렌지에 윙~
전자파 무시하고 찰싹 붙어서 부풀어 오르는 걸 구경했지요.ㅋ
원 레시피에는 1~2분 정도면 된다고 했는데
생각보다 잘 부풀지 않더라구요.
2~3분 정도 돌렸는데 대충 이런 모양
어쩐지 망 스멜...
많이 부푼 것들은 제하고
다시 돌림
그래서 대충 이런 비쥬얼
전자렌지의 출력 차이인지,
제 능력의 한계인지,
이것들이 사람을 가리는지 어쩐지,
암튼 이제 최선이라는...-,.-
그래도 맛은 괜찮았어요.
치즈의 느끼한 질감이 바삭해져서 나름 먹을만 하더라구요.
뭐가 문제지 싶어서 레시피를 다시 보니까
거기 치즈 2장이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한번 시도!
갑자기 성의 없어짐
다시 왱~ 돌렸는데
저희집 전자렌지는 적어도 2~3분은 되야 하더라구요.
시간은 부푸는 정도를 봐가면서 정하세요.
늦게 부푸는 이유가
치즈의 수분 온도가 낮기 때문인 거 같아서
일단, 치즈를 상온에 두었다가 돌려 봤더니
역시 반응이 좀 빠르더군요.
처음에는 치즈 3장이었는데 두 번째는 2장이니까 그런 이유도 있겠죠.
그래서 첫번째보다 좀 나아지긴 했는데
그래도 원 레시피처럼 빵빵하게는 안 되네요.
부족한 솜씨를 견과류로 커버함ㅋ
치즈랑 견과류랑 잘 어울리는 거 아시죠?
같이 먹으면 완전 대~박
살 찜ㅋㅋㅋ
특별한 건 아니지만,
재미로 해볼만 하니까
아이들과 놀아 삼아 한번 해보세요.^^
아!
같은 원리인데,
남은 비누 조각을 전자렌지에 돌려도 커지거든요.
무슨 과학 실험책 같은데서 본 기억이 나요.
작은 비누, 크게 만들어서 쓰기 뭐 이런...
그것도 한번 같이 해보세요. ^^
요즘 저희 아이는...
동물병원 앞을 그냥 지나치지 못합니다.
도도한 고양이 앞에 무릎을 꿇고 저렇게 구애를...ㅋㅋ
초등학교 들어갈 쯤 강아지를 키울 생각은 있는데,
고양이를... 키워야 하는 걸까요?
어느 쥐도자 때문에 고양이가 좋아지긴 했지만,
그래도 눈이 너무 무서워요;;;;;
세로로 길쭉한 그 눈동자를 보고 있으면 자동으로 얼음이 됩니다.^^;;;;
제가 전생에 쥐였던 건 아니겠지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