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는 채소 생소한 삼채(미얀마 뿌리부추) 요리

[프리스카]

작년 겨울 미얀마에서 수입해 온 귀한 것인데 키워보라며 친지가 주길래

몇 뿌리 얻어 온 어린 인삼 맛이 난다고 삼채,

마늘 파 인삼 부추 맛이 난다고 삼채,

단 맛, 매운 맛, 쌉쌀한 맛이 난다 해서 수입자가 삼채라 이름 지었대요.

미얀마의 국민채소랍니다.

                                        
                  

절단면이 아래로 가게 화분에 심었어요.    

                                                                                     

뿌리가 다 자라면 30cm 정도 된다는데 중간중간 잎을 잘라 먹어도 된다네요.

 

삼채 뿌리와 베이컨 애호박 표고버섯을 기름 넣고 볶았어요.

삼채 향이 독특해서 오래 갑니다.

항암 효능이 있는 유황성분이 마늘의 6배라 그런가

아린 맛이 목에서 살짝 느껴집니다.

 

제가 먹은 바로는 삼겹살 구이 먹을 때 곁들어 먹는

파김치에 넣으니 맛이 훨씬 좋고

가을에 추수해서 효소 담으면 김치효소로 그만이겠다 싶어요.

 

요즘 이마트나 홈플러스에서만 판매하고 있고

방송에 자주 소개되고 있는

농민들이 올 해 많이 심으니 조만간 식탁에 오르게 될

국민채소가 될 삼채랍니다.

 

 

삼채의 효능

1.혈관팽창 혈액순환 증강

2.노화방지 변비에 좋다

3.각종 피부병 아토피에 좋다

4.당뇨병

5.콜레스테롤 합성억제 혈전분해

6.뼈 강화 성장기 아이들의 발육부진에 좋다

7.강정작용
 

[바나나]

저렇게 뿌리를 흙에 넣어두면 자란단 말이에요?
어머나 신기해라!

[프리스카]

네,^^ 종근을 심으면 계속해서 자라나봐요.
귀농사모 카페에서 농민들 소득작물로 올 해 종근을 판매하더군요.

[화창한토요일]

저는 고지혈, 아이도 약한 아토피가 있어... tv 방송에서 보고 삼채 먹는데... 반갑네요^^
카레에 넣거나, 콩나물밥 하듯이 삼채밥하거나, 찌개에 마늘 대신 잘라 넣거나...익히면 마늘처럼 아린맛이
날아가서 아이도 잘 먹어요.

생으로 미삼 무치듯이 무쳐 먹기도 해는데.. 남편은 미삼무침인 줄 알아요. 맛이 비슷해서..ㅎㅎ

원래 차이브라는 허브식물인데.. 잎을 파처럼 사용한다고 하더군요.(네이*...에서..^^)

[프리스카]

그렇군요. 벌써부터 드시고 계셨네요.^^
남편은 뒷 맛 잘 모르겠다는데 저는 어제 저녁에 먹었는데 아직도 목에서 느껴지는 맛이 있어요.
텃밭에 엊그제 조금 심었는데 오늘 비가 살짝 와줘서 좋아요.

[도시락지원맘78]

82쿡에선 참 듣도보도못한 귀한 재료들과 요리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아요.
미얀마 뿌리채소까지.^^
맛이 궁금해지네요.

[프리스카]

그죠. 글로벌해요.^^
맛은 여러가지 맛이 나요.
인삼 마늘 파 부추 양파 등의 재료가 들어가는 요리에 쓰여요.

[예쁜솔]

제가 꼭 먹어야할 채소네요.
임아트에서 봤을텐데 관심이 없으니 눈이 보일리가 없죠.
다음에 가면 보일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프리스카]

어제 혹시나 여기 게시판에 삼채로 검색하니
사이트 두 개가 밑에 뜨는데 한 곳은 판매를 하네요. 자세한 설명도 있어요.
이마트와 가격 비교도 해보세요.^^

[꿈돼지]

삼채라고하셨나요...마트에가면잘살펴보아야겠어요

[프리스카]

네. 혹시 못찾으시면 82쿡 키친토크 밑에 삼채로 검색해보세요.
판매하는 곳 나오더군요.^^

[미주]

어우...키우고 싶어요..미국에는 없을까요?
누구 아시는 분.. 정보좀 주세요~

[프리스카]

다음에서 삼채 로 검색하면 국내 수입자 카페나 쇼핑몰이 떠요.
거기다 알아보심이 빠르겠어요.^^

[맨손맨]

드디어 삼채요리가 대중화되고 있군요.
여러분의 노력이 돋보입니다.
감사합니다.

[프리스카]

대중화 되어 우리네 식탁에 오를 때면 가격도 좀 저렴해질테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