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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완전 대박 실수 했어요~

어떻게하나ㅜㅠ 조회수 : 4,654
작성일 : 2007-12-08 12:45:31
오늘 이사하기로 했거든요.
8천만원짜리 전세 들어가면서 계약금 800만원 걸었구요.
기존 살던 집은 3천만원에 10만원 월세였는데
아직 제가 살던 집이 나간건 아니지만 새로 얻는 집에서
12월 9일이 기존 살던 사람 계약 만기라고 해서 저희가 돈 미리 주고 그 사람 나가기로 했거든요.
사실 저희가 계약서 상에 잔금 날짜는 26일 이지만 좀 빨리 빼주는 거죠.
한 부동산에서 기존 살던 집이랑 이사 갈 집이랑 한꺼번에 처리하고 있는데
부동산에서 기존 살던집이 너무 지저분 해서 미리 짐좀 빼놓고
주인한테 이야기 해서 도배좀 해놓고 꾸미면 자기가 책임지고 26일까진
방 빼주도록 하겠다고 하더라구요.
자금에 여유가 있었던 상황이라 바로 7200만원 은 있거든요.
계속 주말에 바쁠것 같아 그럼 이번 주말에 잔금 치르고 이사하자고
입금할 돈을 항상 하던데로 cma에 넣는데...
글쎄 cma가 주말에는 무조건 천만원 이상 이체가 안된데요.
오늘 저녁때 만나서 잔금치르고 열쇠받아서 처리하기로 했는데
이게 웬 갑자기 날벼락 인지...
지금 제 손에 든 돈은 4천만원 이거든요.
3200만원 지금부터 몇시간 동안 어떻게 구하죠?
아니면 이번주말에 이사 못하겠지요?
저 이런거 처음이라 이번에 완전 큰 실수 했어요.
3200만원 모자라면 오늘 이사 못하는거 맞죠?
계약금 까지 하면 4800만원 인데 이거에 열쇠 안주겠죠?
몇시간 더 수소문 하면 몇백은 더 보탤수 있겠지만 그래봐야 5천남짓일텐데....
잔금에 딱 맞춰주지 못하면 열쇠 안 주나요?
제가 어쩌다가 이런 큰 실수를 했는지 모르겠어요.
다행히 이쪽집은 저희가 방을 뺀 상태가 아니고
저희가 이사갈 집도 이미 이사를 마친 상태라 방은 비어있거든요.
일단 되는대로 돈 주고 이사 먼저하고 돈을 월요일 오전에 바로 보내준다
이러면 절대 절대 안될까요?
이런 실수를 한 제자신이 너무 밉지만 평일에 이사할수도 없고 정말 너무 난감하네요.ㅜㅠ
IP : 61.250.xxx.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2.8 12:50 PM (58.121.xxx.125)

    집주인과 상의를 해 보세요. 집주인이 오케이하면 끝!

  • 2. ...
    '07.12.8 12:53 PM (125.186.xxx.119)

    집 주인에게 솔직히 말 하고
    통장 다 보여주고 양해 구하세요.

    각서 쓰구요.
    (님을 의심하는게 아니라 그래야지 상대도 안심을 하죠)

  • 3. ....
    '07.12.8 12:57 PM (58.233.xxx.85)

    못한다는것도 아니고 그런실수인건 윗님말씀대로 하면 양해구할수있지싶네요

  • 4. 원글
    '07.12.8 1:05 PM (61.250.xxx.2)

    고맙습니다.
    그럼 잘 말해보면 이사를 할수도 있겠네요
    제가 cma라서 통장은 없고 전화상으로 잔고를 들을수 있거든요.
    부동산에서 그거 들려주면 양해해주실수 있겠죠?
    지금까지 펑펑 울고있었는데 좀 맘의 여유가 생기네요 ㅜㅠ

  • 5. ..
    '07.12.8 1:12 PM (58.121.xxx.125)

    부동산중개업소에 얘기하면 차용증서나 지불각서 같은 것 쓰게 할겁니다.
    나머지 잔금을 월요일까지 지불하겠다는 각서 같은 것 쓰게 하고 도장 찍고.
    월요일 돈 지불 하면서 그 증서는 확실하게 처리하시구요.
    중개업소와도 상의해 보세요.

  • 6. 맞아요
    '07.12.8 1:17 PM (116.120.xxx.130)

    부동산에 상의해보세요
    현금보관증이나 각서나 몇가지방법이있을 거예요
    그리고계약서상에 잔금날짜가 26일이면 이번일로
    계약파기하고 계약금 떼이지는 않는것 아닌가요??
    며칠 차이면 보통의사람들은 이해해줄것 같은데요 .

  • 7. 어떨땐
    '07.12.8 1:37 PM (222.238.xxx.149)

    부동산에서 이자 받고 돈을 융통해 주기도 합니다. 저도 그런적 있어요. 며칠동안 1천만원 융통해 주더라고요. 부동산과 상의해 보는수 밖에요.

  • 8. 하이고
    '07.12.9 11:08 AM (125.132.xxx.90)

    저희집도 그랬었는데..
    난리였었죠~ 그래서 기기에 붙어있는 설명 잘 보고~
    저는 친한 다른사람들 계좌로 이체 한다음에 그 사람 계좌에서 출금하고..
    그런식으로 겨우겨우 ㅠ~ㅠ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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