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 주사야 우리 식구가 맞을 일이 없으니 뭐 저런 걸 맞나~ 이러고 넘어갔는데요...
마지막 정수기 얘기는 쇼킹~ 하네요.
못보신 분들을 위해 요약 정리하면
정수기 판매원이 수도물과 정수기 물 뭐 수치 검사하고 전기분해 반응하고...
이러면 수도물 수치가 매우 높고 전기 분해시 나오는 게 난리가 납니다.
그래서 아연실색으로 정수기를 산다 (또는 렌탈)
하지만 그 수치는 미네랄 (중금속이라기 보다 몸에 좋은) 수치일 뿐. 에비앙, 삼다수가 제일 높게 나오더라. (당연하죠 미네랄 워터인데.)
수도물에 발암물질이 소독 때문에 들어가는데 기준치의 1/4 정도로 70년간 매일 1리터씩 마셔도 10만명 중 48명 암 걸릴 것이다. (즉 통계적으로 아무런 의미 없다.) 염소는 세균, 대장균 오염을 막기 위해 어쩔 수 없다.
정수기 물은 염소도 걸러서 저수조에 받아지는 순간 부터 세균 번식 (어떤 정수기 뜯어보니 개미 시체, 애벌레, 이상한 벌레 등등등 아이가 매일 마시고 배앓이 하다 수돗물로 보리차 끓여마시니 배앓이 뚝.) 그리나 수돗물은 이틀이 지나도 말짱~
15만원짜리 냉온수기와 157만원짜리 정수기를 다 분해해 뜯어보니 핵심 부품에 차이가 별로 없더라. 157만원 짜리 부품 원가가 대략 20만원 (필터 포함 - 필터가 개당 4-5천원이라 함).
회사측에서도 이걸 부인한다기 보다는 이런 저런 비용이 다 포함된 적절비용이다 --> 경영학과 교수가 부인.
120 전화사면 각 사업소별로 신청한 집으로 방문하여 수질검사 해 준다. (당장 전화하려다가 밤이라 참았네요 ^^.)
이 정도가 요점이었구요. (헥헥헥 숨차라...)
우리 집은 25년 된 아파트라 배관이 말이 아니거든요. 그래서 수도 꼭지에 크레와 샤워 정수기 (이것도 1주일에 한 번 역류시켜 필터 청소해 보면 시뻘건 물 많이~ 나와요)를 싱크대에 달고 브리타 걸러 마십니다.
두 개 합해 초기 비용 10만원 이하였고 필터는 1년에 대략 10만원 이하로 들 거 같아요.
더 큰 돈 투자하지 않은 게 천만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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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KBS 소비자 고발 정수기 보셨어요?
정수기 조회수 : 1,493
작성일 : 2007-12-07 23:30:05
IP : 61.99.xxx.24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예전에
'07.12.8 12:08 AM (222.234.xxx.44)불만제로에 나왔을때 보고선 뜨악해서 그후로는 정수기물 한모금도 안마셨어요
오늘 그 방송보니...아예 정수기 버려버릴까하는 생각까지 들었어요2. 저도
'07.12.8 12:19 AM (58.140.xxx.86)내일 당장 정수기 서비스 취소해야 겠네요. 좀 귀챦더라도 수도물 끓여 먹어야 겠어요.
3. 저도
'07.12.8 12:20 AM (125.143.xxx.200)소비자 고발보고 황당했어요
kbs 회원가입하면 무료로 지난방송 볼수 있어요4. ^^
'07.12.8 1:24 AM (123.215.xxx.7)남편이랑 역시 보리차가 젤루 좋다..하면서 봤어요..
저희는 아파트에 빌트인되어있는 필터만 있는 정수기 쓰는데..필터도 자주 갈아주고..
물이 고여있다 나올일이 없으니 좋더라구요..
어떤 정수기든 통에 일단 한번 고였다 나오는건..믿을 수가 없어요..
사실 바로 나와도 관을 닦을 수가 없어서 찝찝한데요..
수돗물 끓여먹는게..진짜 최고예요..5. 정말요!!!
'07.12.8 8:24 AM (219.248.xxx.145)전 못봤거든요
그리고 저 정수기 들여놓으려고 남편 어떻게 꼬실까 지금 몇달째 고민중이었어요 ㅠㅠ
보리차 끓여먹는게 너무 힘들어서요 ㅠㅠ 계속 끓여먹어야 하나봐요 흑흑...6. 수나비
'07.12.8 9:26 AM (203.235.xxx.222)녹물!!!님 크레와는 옥션이나 지마켓에서 검색해보면 나와요. 샤워기 같은데 연결해서 쓰는 필터구요..^^ 저도 쓰는 중인데, 괜찮은 것 같아요..
7. 녹물님
'07.12.8 11:45 PM (222.98.xxx.175)얼마전 자게 댓글에 녹물 나오면 배관청소한다고 나온글 읽은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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