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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에서 켁켁거리던 게 이명박이었군요. 으하하

간만에웃었다 조회수 : 2,088
작성일 : 2007-12-07 12:45:55
어제 토론 앞에 한시간 정도만 봤거든요.
중간부터 누군가 계속 켁켁 컥컥거리더군요.
마이크 피해서 켁켁거리는 소리라.. 후보들 중에 하나라는 건 알았지만
그게 누군 줄은 몰랐었는데.....

전 그거 보면서...아이 듣기 싫게도 참 켁켁거리네....
근데 누군지 몰라도 당사자는 참 힘들겠군..
저러다 자기 말할 순서에 기침 나오면 어떡하나...걱정까지 했더랬죠.
근데.. 신통하게도 그들 중 아무도 자기 말할 땐 켁켁거리거나 목아픈 시늉하는 사람 없더라구요.

한편으론 다행이다 말할 땐 기침 안 나오니.... 생각하고..
또 한편으론 거 참 이상하네.. 어떻게 저렇게 심한 기침이 자기 말할땐 하나도 안 나오는 거지?
그냥 그러고 넘어갔는데.....


으하하하하하 방금 미친년처럼 웃었어요.
저 밑에 어떤 님 댓글에

         어제 mb 토론자세 하나는 끝내주던데요.
         삐딱하게 거의 눕다시피 앉아서, 다른 사람 말할 때마다 쿨럭쿨럭, 캑캑...그러다가 자기 말할 때는 또
         멀쩡해요. 목에 썩션을 해서 가래를 뽑든가, 용각산을 한 숟갈 드시게 하고 싶었어요. 으~ 그 목소리...

라고 쓰신 거 보고..... 크하하하하하
(죄송합니다 댓글주인님, 제맘대로 퍼와서)


비리대마왕에
특수철판얼굴에
진짜 XX운 인상에..-.-;;(생긴 것 갖고 욕해서 미안하지만.. 정말 인상...진짜 심하지 않나요?-.-;;)
경제적 무능력에....
정책부재에...

게다가....
더러운 매너까지.......
크하하하하하하하
진짜 웃겨서 미치겠어요.




흑흑흑
슬퍼서 미치겠어요. ㅜㅜ
IP : 211.212.xxx.18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짜
    '07.12.7 12:52 PM (121.143.xxx.154)

    슬퍼서 미치겠어요
    대한민국 국민이 다들 보고 있는데...
    눕다싶피 앉아서 한쪽 팔은 뒤로 넘기고 정말 안하무인 이더라구요
    너무 싫다

  • 2. -
    '07.12.7 12:54 PM (222.119.xxx.236)

    앉아있는 자세 보셨어요? 거만하고 무식하고 기본 예의란 찾아볼 수 없더라구요.. ㅉㅉㅉ
    그것도 대국민토론회인데 ㅉㅉㅉ

  • 3. ㅜㅜ
    '07.12.7 1:02 PM (211.106.xxx.53)

    저도 너무 슬퍼죽겠습니다.
    2번 안찍는거야 진작에 결정난거고
    어제 토론회를 보면서 1번이 절 설득시켜주길 바랬습니다.
    2번을 찍으면 안되는 이유는 너무나 많이 이미 알고 있으니까 그거말고
    1번을 찍어야할 이유를 보여주길 바랬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누군가를 찍어야할 이유를 찾지 못했습니다.

    1번의 첫마디가 "사랑합니다" 더군요.
    좋은말이지요.
    하지만 2번의 "경제살리기"와 비교하면 너무 어처구니 없는 구호라고 생각됩니다.
    대통령후보로서 좀더 무게감있고 다른 후보와 차별화되는 말을 해주길 바랬는데
    전 실망했습니다.
    다음주 토론까지 다 챙겨봐야 누굴 찍을지 정할수 잇을것 같아요.

  • 4. 공감만땅
    '07.12.7 1:05 PM (122.203.xxx.130)

    저, 이명박에 대해 하고픈 말 원글님하고 완전 똑같은, 공감만땅하는 사람인데요.
    이명박 군면제사유가 기관지확장증인가 그럴 거에요.
    기관지가 안 좋은 모양이에요.
    저요, 명박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싫어서 정말 미칠 지경인 사람이지만
    그가 다른 사람 발언할 때 일부러 켁켁댄 게 아니라면
    (자기 발언할 때야 신경집중하고 조심하니까 덜-혹은 안- 켁켁대겠죠)
    이런 글은 오히려 부작용을 낳을 것 같아요.
    우리가 이명박이 싫은 건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지만
    이명박이 안된다고 말할 때에는 이런 이유(개인적 문제)를 드는 건
    이명박 지지하시는 분들께 오히려 반감만 드릴 것 같아요.

    정서적으로는 원글님과 완전 같은 마음이지만
    이성적으로는 이런 글은 별로인 것 같아요.
    기분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이명박이 대통령이 되면 안 되는 이유는
    그가 못생겼거나 목소리가 이상해서가 아니라
    너무 많은 비리 덩어리에다가 개발독재시대의 사고방식을 갖고 있기 때문이잖아요.
    괜히 불필요한 논란거리를 만들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 5. dd
    '07.12.7 1:08 PM (125.191.xxx.70)

    별명 생겼던데요. 폐렴명박, 논개동영, 눈웃음영길...
    정동영은 대통령할 생각보다 이명박이 대통령되는건 막아야한다는 심정으로 .. 보였다고..

  • 6. 뭔 짓을 한들
    '07.12.7 1:21 PM (60.197.xxx.55)

    이쁠까?

  • 7. 간만에웃었다
    '07.12.7 1:22 PM (211.212.xxx.18)

    공감만땅님 말씀, 걱정 잘 알겠어요.

    근데 기관지확장증 증세가 지금도 심한지 그것까진 제가 모르지만요-.-;;(처음 듣는 이야기고)
    그렇게 내내 못 참고 켁켁거릴 정도면..
    자기 말할 때에도 적어도 기침 참고있다는 게 어느정도는 드러나야 자연스러운 거 아닌가요?
    어떻게 자기 순서엔 멀쩡하다가(이명박인 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딴 후모 말할 때만 그렇게 심하게 켁켁거리나요?

    이명박 아니라 딴 후보가 그랬다고 해도(전 어제 제가 잘못들었나 그러고 말았거든요. 누군지도 몰랐고 어쩌면 후보중 한사람은 아닌가보다..말할때 다들 저렇게도 멀쩡한 걸 보니....그러고 그냥 잊어버렸었어요)매너 없다고 욕했을 거예요.

    하지만, 제가 이 글.... 겨우 얼굴생김새나 매너 꼬집자고 썼다고 보이셨는지...
    아니에요.
    다시 한번의 절망감에 터져나오는 웃음.....
    그 뒤의 씁쓸함때문에 절로 써지더군요.

    자격 있는 사람이라면...아니 자격은 둘때 치고..
    최소한 이렇게 치욕스런 사람이 이나라의 유력한 대통령 후보가 아니기만 하다면....
    얼굴이 어떻게 생겼던들.... 무슨 상관이겠습니까..... OTL

  • 8. 정말
    '07.12.7 1:22 PM (121.128.xxx.124)

    토론보는 내내 이명박 자세 너무 마음에안들더군요
    자기가 벌써 대통령된거마냥 삐뚤게 거만한자세로 눕듯이 앉아서 켁켁거리고..
    목소리,표정,자세,발언내용 맘에드는게 정말 하나도 없더군요
    근데 어찌 지지율은 올라가는지..
    다음 아고라보니 여론조사전화왔을때 이명박후보 지지한다고 했더니 여론조사할때마다 7번인가 전화왔다더군요..친구는 문국현후보 지지한다고 했더니 그후부터는 여론조사 전화도 못받았데요....
    정말 여론조사 믿으면 안되는데...어른들은 될사람 뽑아야한다고 소신있는게 찍는게아니라
    뭐하러 표를 날리냐고하면서 될사람 밀어준다는데 답답해 죽겠어요

  • 9. 공감만땅
    '07.12.7 1:27 PM (122.203.xxx.130)

    네, 원글님 마음 알아요.
    그리고 마지막 줄에 쓰신 글, '슬퍼서 미치겠어요'라는 글 읽으며
    그 심정 정말 백만번 공감합니다.
    단순한 인신공격이 아니었음을 아니까요.

    그래도
    이명박 지지하시는 분들께 괜한 꼬투리잡히는 것이 싫어서
    달을 보라했는데 달 가르키는 손가락가지고 뭐라하는 게 싫어서
    그래서 그랬어요.
    님 마음, 너무도 잘 압니다.

  • 10. 남의
    '07.12.7 1:32 PM (61.103.xxx.100)

    지병을 비하하는 느낌의 글로 보입니다.
    온갖 의견이야 다 자기 입장에서는 옳은 것이니까 뭐라 말할 수 없는 거지만...
    어쩔 수 없는 부분(외모나 목소리등)을 가지고 비웃는 것은 글쓰는 이의 인격에 금가는 일인듯.

    여론조사 엉터리라면... 지금껏 여론조사 다 엉터리 였어야하구요..
    이렇게 비아냥거리는 후보를 국민 40%이상이 지지한다는 것은 지난 몇년 우리 국민들이 얼마나 존재의 가벼움에 식상했는지를 알게해주는 거 아닌가요...
    그것에 대해 반성하는 글을 올린 사람은 한 사람도 없군요.

  • 11. 간만에웃었다
    '07.12.7 1:39 PM (211.212.xxx.18)

    20대 군제면제사유가 됐다는 병을 현재도 갖고 있는지 어떤지는 저는 모르겠지만...
    만약, 기침이 지병 때문이고...
    토론 두 시간 내내 줄곧 참을 수 없었다면...
    자기 순서보다도 딴 사람들 발언 때에 오히려 더 애써 참는 것이
    된사람의 행동일거라고 생각합니다.
    우연으로... 자기 순서엔 기침이 딱 멈춰주고..
    그 시간 외에는 줄곧 터져나옵니까?
    거참 편리하고도 얄궂은 지병이로군요.

    제 글을 인신공격이나 병을 비하하는 글로 함부로 몰고가지 마시죠.

  • 12. 쯧쯧
    '07.12.7 1:44 PM (202.136.xxx.172)

    누가 아니랍니까 토론에 기본자세도 안된사람이 대통령이라니...진득한 맛은 하나도 없고...
    가벼운 느낌만 들더군요

  • 13. ㅋㅋ
    '07.12.7 1:47 PM (211.114.xxx.138)

    저두 어제 이회창발언할때 계속 켁켁거리길래 (그 기침은 나오는걸 참는게 아니라 헛기침해대는듯한) 누가 그런가 했었다죠. 이인제가 얼굴이 빨갛길래 감기라도 걸렸나 했답니다.
    근데 끝나갈때쯤 기침하는거 화면에 잡혔는데 이건 감기도 기관지염도 아닌...참...
    제가 기관지가 나빠서 하루에도 몇번씩 기침을 하는게 그런기침 아니었습니다.

    뭐 군대얘기 하나 더하자면.
    얼마전 KBS쌈...에서 나왔떤건데...이후보..징집거부도 있었답니다.
    혹시 이것도 기관지??ㅎㅎㅎ

  • 14. 이해불가
    '07.12.7 1:54 PM (210.117.xxx.129)

    나오는 기침이지만, 본인말할땐 왜 안나오고 남 얘기할때만 그리나왔냐..웃긴다..
    라는 이글이 인신공격이 아니라면 뭔가요?

    말씀의 요지는 안해도 되는 기침을 일부러 다른 후보 얘기할때 부러 내었다는건데요..
    다른후보 발언을 무시하는 취지로 억지로 기침을 했다?
    다른후보의 집중도를 떨어뜨리기 위해 일부러 기침을 했다?
    ..죄송하지만 유치한 발상이 아닐 수 없네요.

    계속 나오는 기침을 본인 발언시에 억지로 참았다..로 보는게
    상식적으로 보입니다.

  • 15. 흠..
    '07.12.7 2:07 PM (211.197.xxx.123)

    윗님..
    문제는 그런 유치하고 치졸한 행동을 하고도 남을 후보라는 거죠.
    저도 고의적으로 보였습니다.

  • 16. ..
    '07.12.7 2:31 PM (218.150.xxx.151)

    저는 또 쌈빡질하는 꼴 보기싫어 안봤는데
    기침은 그렇다쳐도
    그따구 자세로 앉아있었군요
    대통령되면 어떨지...정말 뻔합니다...

  • 17. 정말
    '07.12.7 4:27 PM (59.12.xxx.114)

    치졸이 정답이네요.

  • 18. 그럼에도..
    '07.12.7 7:31 PM (61.85.xxx.81)

    제 눈에는 흠만 보이는데,, 지지율이 왜 그리 높답니까..
    누가 묻더군요.. 누구를 찍을껀지.. "MB만 안되게 해준다면 누구라도 찍겠다."라고 했답니다..
    제가 소신이 없는걸까요..아님,, MB가 너무 싫어 미친걸까요..

  • 19. 기관지
    '07.12.8 2:21 AM (221.163.xxx.149)

    기관지 좋지 않은 거에 대해서 말하고 갑니다.
    원래 말을 하거나 하면 좀 나은데
    가만히 있으면 목이 간질간질하면서 더 아프답니다.
    또 스튜디오가 건조하다보니까 더 했겠지요.
    그거 기침 나오는 거 참는 게 얼마나 힘든데.
    본인도 고역입니다.
    맘에 들지 않더라도 남의 지병을 가지고 이런 표현들을 쓴다는 것이...
    참 82쿡 식구들이 낯설어 보이네요...

  • 20. 그럼
    '07.12.8 11:18 AM (202.136.xxx.172)

    윗님.. 토론자세는 무얼갖고 설명해야 하나요? 허리가 아프신가? 윗분들 종합적으로 말씀하신거 같은데요.

  • 21. 이런 글은
    '07.12.8 12:19 PM (121.134.xxx.34)

    좀 그렇네요.

    거의 2주 전부터 심한 기침 감기에 걸려 고생하는 사람인데요,
    처음에 켁켁 대며(콜록콜록이 아니고..) 기침 해댈 땐, 제 남편도 시댁 가기 싫어 꾀병 부린다는 식이더군요..
    하지만 다른 증상 없이 기침만 미치도록 해대는데, (멀쩡하다가도, 발작적으로 켁켁거렸죠) 남편조차 꾀병으로 치부하다니 기가 차더군요..
    참거나 조절하기 힘들어 미치겠는데, 억지로 집안 일 다해가며 버텨줬더니, 꾀병이라...

    2주 다 된 지금 열심히 약 먹고 병원 다니는데, 아직 까지도 기침 켁켁하고 해댑니다.
    남편도 옮아서 같이요..(쌤통이지 뭐,)
    자기가 아파보더니, 꾀병 아니었군 합디다..

    당신도 더 아파봐라 하고 남편한테 기침 마구 해댑니다, 물론 다른 사람들과 얘기할 때는 최대한 참으려고 애쓰구요..

    자신이 직접 겪어보면 그 상황이 충분히 이해되는 일일텐데...
    또, 겪어보지 못했다하더라도, 타인의 지병에 대해서는 함부로 왈가왈부 할 일은 아닌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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