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학원 때문에 밤새 고민했어요.
현재 초6, 내년에 중학생이 되니까 여기저기 학원을 알아보러 다니다가 `정*'학원에서
레벨테스트를 보니 수학은 `9가'과정이 나오는데 영어가 상대적으로 살짜쿵 떨어져요.
그래서 나름 다른영어학원도 알아본답시구 돌아댕기다가 다시 `정*'학원에 가보니 그 레벨은
벌써 정원이 다 차있고 받아 줄수가 없으니 더 높은 레벨을 권하네요.
그래서 오히려 원래 배정받은 레벨보다 더 낮은 반에 넣고 왔는데
자꾸 미련이 남아요.
수학은 예비특목반 수준이 나오는데 영어가 부족하니 높은 레벨에서 죽도록 시켜야 하는건지
아니면 아이가 편안하게 낮은 레벨에서 공부하게 해줘야 하는지...
학원에선 수학성적이 잘 나온 애라서 영어만 조금 더 보충하면 결과이상의 기대(외고,민사고..)를 볼 수도 있을거라 생각하는 것같은데 학원에서 추천하는 영어반은 내신은 거의 배제한 진짜 어학원스타일(원서 분야별 토론,프리젠테이션. 프리토킹..)이라고 들었거든요.
사실 욕심에 아이도 저도 특목고 진학을 바라고 있어서
학원에서 배려해주는 기회라 생각하고 열심히 해야할지,
아님 아이를 편하게 (영어를 좀 쉬운데서 더 탄탄히..)해줘야할지 고민이에요.
경험있으신 선배님들,선생님들 지혜좀 나눠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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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고민하다가....
우유부단 조회수 : 679
작성일 : 2007-12-06 08:59:55
IP : 222.238.xxx.20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07.12.6 9:04 AM (222.106.xxx.66)특목으로 보내실껀지 그것부터 정하셔야겠는데요.
2. 우유부단
'07.12.6 10:19 AM (222.238.xxx.206)원글 수정했어요.
`음"님 감사해요.3. 와~
'07.12.6 10:29 AM (125.187.xxx.6)6학년이 9-가 정도면 저희동네 학원에서는 과학고레벨입니다
과고반 아이들은 수학 과학에 쎈편이고 영어가 약하다고들 하지요
그래서 다들 영어를 따로 과외까지 합니다
물론 저희 아인 그정도 아이구 같은반 친구들이랍니다
요즘 정말 잘하는 아이들이 많다고 새삼 느끼는 중입니다
목표가 정해지셨다면 학원에서 끄는데로 맞춰만 간다면 이루실거라 봅니다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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