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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이명박부인을 기자로 위장해 해외경비전액지급

가지 가지 한다 조회수 : 678
작성일 : 2007-12-04 23:31:34
[기사]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서울시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부인 김윤옥 씨를 해외 순방에 동행시키면서 편법으로 여비를 지급하기 위해 동행 취재단 명단에 끼워넣은 사실이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4일 대통합민주신당 유은혜 부대변인은 "위장의 달인, 가족이 위장 기자 행세까지 했었다"면서 한 동영상 주소(http://www.youtube.com/watch?v=GXBPZwF_YxM&feature=related%20) 를 공개했다.

유 대변인은 공개한 동영상은 지난 2004년 11월 방영된 MBC 시사프로그램 <사실은>의 '서울시가 기자단의 취재비를 댄 까닭'을 누군가가 미국의 유투브에 업로드 시켜놓은 것이었다.

2004년 이명박 당시 시장이 프랑스·미국, 상하이·베니스·모스크바를 순방하면서 동행취재단에게 왕복 항공료는 물론 소요경비 전액을 지급한 사실을 꼬집은 이 프로그램에는 이 후보의 부인 김윤옥 씨 관련 내용도 포함되어 있었다.


서울시가 김 씨를 기자명단에 포함시켜 여행경비 일체를 편법으로 지급했던 것. 또한 당시 서울시가 작성한 '동행취재단 소요경비 산출내역'이라는 문건에는 신문기자들의 여비가 440여 만 원인데 비해 김 씨의 여비는 1200여 만 원으로 적시됐다.

당시 <사실은>은 이 문건을 공개하며 "서울시가 김 씨를 장관급으로 예우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방송에 등장한 서울시 직원은 문건에 나온 김 씨의 이름을 보고 "시장님 사모님이다. 그 때 같이 가셨다"면서 "공무원 해외여비에서 집행을 할 수 없고 민간인 해외여비 몫으로 잡혀 있기 때문에 이렇게 (기자단 명단에 올려 놓은 것) 해놓은 것이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유 부대변인은 "2002년 서울시장 당선시 신고된 이명박 후보의 재산은 175억인데 수백억대 부자 시장님의 부인께서 여행경비가 아까워서. 서울시민의 혈세를 이용해 '취재를 위장한 호화 해외여행'을 다녀왔다는 의혹은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고 꼬집었다
IP : 116.122.xxx.9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2.4 11:48 PM (210.119.xxx.120)

    도대체 공사의 구분없이 어떻게 딸 위장취업부터 시작해서 윤리의식이라고는 눈씻고 찾아봐도 없으니 큰 나라를 맡기면 고양이한테 생선을 맡긴것이지....

    없으면 없어서라고 하지.
    진짜 쪼잔하기가 ....

  • 2.
    '07.12.5 12:04 AM (125.177.xxx.141)

    윗님....이명박은 안되겠네요.
    그 사람이 무슨 풍파와 고난을 겪었나요.
    저렇게 위장에 거짓으로 온갖 호의호식을 했는데요.
    그 고난은 이제 우리가 겪게 생겼습니다.

    정말 양파 다마네기리라는 별명이 어울리는군요.
    치졸하고 쪼잔한 부정부패부터 커다란 것까지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아 머리아픕니다. 진짜

  • 3. ...
    '07.12.5 12:22 AM (124.111.xxx.83)

    아무리 참으려고 해도 이젠 정말 질렸어요.

  • 4. 에혀~
    '07.12.5 3:33 AM (211.193.xxx.135)

    그분은 종류별로 참 가지가지 하십니다

  • 5. 유능?
    '07.12.5 9:33 AM (203.248.xxx.79)

    유능하고 실력있는??
    능력과 경력을 갖춘???

    법 지켜가며 정당하게 발휘하는게 능력이지
    각종 편법 동원해서 돈 버는게 능력입니까?
    대다수의 사람들은 능력이 없어서 그냥 이렇게 평범하게 산다고 생각하십니까?
    사기, 탈세, 거짓말도 능력이라 하신다면 더 이상 할말은 없습니다만...쩝....

    '그래도 이명박을 찍을' 건 본인이 판단할 문제니 뭐라고 안 하겠지만
    능력과 실력 운운하시는 사고 방식이 좀 의아하네요.

  • 6. 전에 나왔던
    '07.12.5 10:27 AM (211.186.xxx.78)

    것인데..
    권력가지고 돈가지고 한 사람들의 살아가는 방법들이 참
    신기..역시 그들은 대한민국 몇%에 들만합니다..
    우리같은 평범한 시민,국민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네요..
    남편 회사 해외교육 갈때 부인들 실경비내고 따라가는 분들이 있어요.
    일반회사는 이렇쟎아요.
    근데,,고위 공무원들의 세계는 아닌가 보죠??

  • 7. 부자되는 방법
    '07.12.5 10:46 AM (58.77.xxx.109)

    mb가 서울시장 월급은 환경미화원들에게 전액 기부하고 정작 본인은 예전에 일찌감치 문닫은 회사사장에 계속 적을 두고 건보료 절약했다는데..

    이제 확실히 알겠어요..내돈은 절대 쓰지않고 닥치는대로 모으기만 한다..
    이명박 확습효과 확신합니다..그런데 간이 콩알만한 저는 실천할 수 있을지..

  • 8. ㅋㅋ
    '07.12.5 11:43 AM (211.114.xxx.106)

    동반하는 기자들한테까지 왕복항공료며 체제비를 지원해주는 곳이 어느시군이 가능할까요?
    일단 기자들한테 줬다는 자체도 웃긴데.
    그 기자중에 부인이 있었다는건 정말 웃기네요.
    이 무슨 --;;;
    당장 어느공무원이 저렇게 했다면 개떼같이 달려들어 욕하면서 왜 저사람은 능력이 되는걸까. 흠흠

  • 9. 2번
    '07.12.5 3:43 PM (221.150.xxx.73)

    그래도 그 중에서 찍을 사람은 이명박 밖에 없네요.

  • 10. .
    '07.12.5 4:43 PM (221.140.xxx.72)

    위에 여병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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