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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가 좀 이상해지신 것 같아요..(내용삭제)
혹시라도 아는 분이 볼까봐서요. 죄송합니다..
많은 조언은 감사합니다.
어머님께 더 많은 관심 갖고 병원에도 한 번 조심스레 모셔가볼게요...
1. 많은 가능설
'07.8.19 2:36 AM (61.38.xxx.69)치매가 사십대 말에 오신 분도 봤어요.
갱년기 증상 같기도 하고요.
한편으로 뇌경색 같은 뇌질환도 성격을 바꾸게 한다고 들었어요.
일단 잘 관찰해 보시고
병원에 모시고, 가셔서 진찰을 받아 보시는게 좋을 듯합니다.
말씀드리기가 곤란하시겠네요.
좋게 일이 진행되기를 바랍니다.2. 빠른
'07.8.19 2:46 AM (58.143.xxx.211)시일 내에 찾아 뵙고 잘 관찰해 보시는게 좋겠네요
3. 흠
'07.8.19 2:55 AM (125.142.xxx.100)혹시 시어머니가 그 어떤 기대치를 갖고계시다가
본인생각대로 안되니 본성(이런말은 좀그렇지만)이 좀 나온건 아닐까요?
곰곰히 잘생각해보세요
어머니입장에서 뭔가 기대를 할만한것이 있다가 틀어진건 없는지..4. 어머님이
'07.8.19 4:27 AM (69.5.xxx.81)치매이시기 보다는 갱년기 같으시네요. 저희 어머님은 그 시기에 호르몬 요법을 쓰셨답니다.
그리고 어머니들은 몸이 아프거나 우울해지면 많이 우시고, 자식들에게 어리광?을 피우시는 것 같아요. 저희 엄마도 그렇고 시어머니도 .... 얼마 전에 저희가 미국에 들어오게 되었는데 그 말씀을 드린 시기가 어머님이 발을 다치셔서 외출을 못 하시는 때였어요. 저희는 제주도에 살다가 미국에 왔는데 전화할 때마다 많이 우셨어요. 아버님과도 많이 싸우시고. 지금은 몸이 많이 좋아지셨고 다시 원래의 어머님이 되셨답니다.5. 그래도
'07.8.19 8:34 AM (58.224.xxx.241)혹시 모르니 치매도 함께 염두하고 지켜보세요. 50대에도 온답니다.
지인이 조기 치매가 오셨는데, 사실 같이 사는 가족들은 '왜 그러실까?'하고 말아요. 그냥 갱년기이신가보다...이런 식으로. 그런데 1~2년에 한번 가끔 보는 사람들은 금방 알아채더라구요. 변한 것 같다구요. 사실 그 때가 이미 발병된 시점인데 식구들은 아무도 그렇게 생각하지는 못했죠. 여러가지 가능성을 염두하고 관찰해보시길....검사하시면 더 좋구요.6. 흠..
'07.8.19 9:07 AM (211.235.xxx.211)그래도 님 말씀처럼 치매도 생각해 보셔야 해요. 저희 형님도 55세에 초로기 치매 판정 받으셔서 58세 신데 중증 말기 이십니다. 글도 못쓰고 10 이상은 못세시고 휴.. 첨에는 무기력 하달까 매사에 관심이 없고 우울증 비슷해요..화도 불같이 내고 분에 못이기고 극과극을 달린다 할까요..조심스럽지만 검사해 보실 필요는 있어요..
7. 혹시
'07.8.19 12:08 PM (59.150.xxx.89)우울증 아닐까요.
갱년기로 인한 우울증 같은거요.
감정 조절이 잘 안되시는 것 같은데...
적절한 시간 잡아서 어머님께 슬쩍 대화를 해보세요.
마음 상하지 않으시게 유도해서 산부인과 같은데 가서
진료 받아보시는게 어떨까요.8. 제 생각
'07.8.19 1:00 PM (222.99.xxx.129)에도 우울증이 의심됩니다.
활동 많으시던 분이라 했는데 최근 동향도 살펴보시구요.
갱년기 맞으며 활동 줄이고 집에만 계시면 점점 그럴 수 있지요.9. 에고
'07.8.19 5:18 PM (222.234.xxx.177)치매가 그렇게 오기도 합니다.
가족들이 신경질 내고 그러는 줄 알았댑니다.
건강검진한다로 돌려서 병원 모셔갔다가 치매 검사도 해달라고 하세요.
전에 tv에서 초로기 치매 나오는데
워낙 성격이 이상해서 그런줄 알았댑니다.
알고보니 치매가 굉장히 진행된 거죠.
남편에게 말해서 빨리 일단 진료받으세요.
치매센타로 가보세요.
아니면 다행이지만 사실이면 빨리 대처해야합니다.10. 복사골
'07.8.19 5:57 PM (220.79.xxx.121)치매라 하기엔 ? ....아니고요 ~ 50대 중반이라면 틀림없는 갱년기 증상입니다.
보통때라면 이해하고 지나갈일도 정말 이상할 정도로 참을성 없는 사람이 됩니다.
남들이 보기엔 별일 아닌일에 걷잡을수 없이 감정의 폭이 커지고
조절이 안되는 경우가 있어요. 유치할 정도로....
가족들의 이해와 사랑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여지껏 편하게 지내오셨던 고부사이라니 조금 더 친밀한 시간을 가져보세요.
기분전환으로 친구분들과 여행을 다녀오시도록 해주시면 훨씬 도움이 될텐데...
제 경험상 드리는 이야기입니다.11. 갱년기증상
'07.8.19 9:06 PM (211.176.xxx.87)심하면 가정파괴로 이어지기도 한다고 우스개말 할정도로 심해요.
저희 엄마도 그러셨구요..
왔다갔다 기복도 심하고 미친여자처럼 소리지르고 날뛰기도 하고..
서운한것도 많으셨구요.
말이 좀 이상하지만 완전히 나이가 드신 다음엔 괜찮아지시는것 같아요.
엄마를 보면서..
호르몬이 인간을 지배하기도 한다는걸 느끼고 무서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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