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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오늘 한일~~

^^ 조회수 : 678
작성일 : 2007-08-19 00:13:35
어제가 노후를 생각하여 분양 받아논 아파트에 전세 사실분이 들어 왔어요.
어제 신랑이 가서 잔금 갚으면서 대출을 좀 더 받아서 하고 싶었던거 하자고 했는데...정말 현금을 돈 다발로 가져 왔더라고요.

저희가 10년 동안 외식도 안하고 옷도 안사입고..아이들은 그려도 제대로 입히고 먹이긴 했지만...
결혼 6년째 집 장만 했고..(많이 올랐어요) 투자도 잘 했고...
10년만에 우리한테 상을 주기로 했어요.

신랑 사고 싶었던 로*스 시계, 제가 사고 싶었던 멋진 식탁,  해외로 리조트 여행을 가기로 했어요.
대출 받아서 이게 무신 짓인가 싶었는데..이렇케 안하면 정말 평생 아끼면서만 살것 같아서요..

오늘 막상 사러 가서도 워낙 비싸니..좀 망서려 지데요..사고 싶은것 사고, 여행 예약 하고, 맛난것 먹고 들어 왔는데...  
잘려고 하니...이게 잘한것인가..내일 취소하고..대출금을 갚아야 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얼마를 산다고..적당히 하고 싶은것 하며서 살자....로 지금 쓰면서 정리가 되네요..^^
IP : 211.175.xxx.12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8.19 12:18 AM (220.118.xxx.7)

    정말 잘 하셨네요..
    저까지 행복한 기운이 마구마구 느껴져요~~~~
    가족분들과 즐거운 여행하고 오셔서 다시 한번 후기 남겨주시와요~~^^*

  • 2. 그래요
    '07.8.19 12:29 AM (59.10.xxx.76)

    어느정도 쓸 건 쓰면서 사는 생활...저도 찬성입니다.
    모든 걸 포기하고 모으기만 한다면 인생 무슨 재미가 있을까요?
    쓸땐 쓰시고 모을땐 또 모으면서 사는 거죠.^^

  • 3. ~^^
    '07.8.19 12:38 AM (123.214.xxx.63)

    축하드려요!~
    보상이 있음 더 열심히 사실 기회가 되질 않을까요?^^
    ㅎㅎ 사실 저도 저 자신에게 선물하는 거엔 많이 아주 많이 인색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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