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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신고 안하는 커플들.,

메리 조회수 : 3,140
작성일 : 2005-03-12 02:11:07


절대 이해할 수 없는 것중에 하나가
살아보고 혼인신고 한다......에요.
아는 친구중에 혼인신고 미루고 미루다 결국 이혼한 커플있어요.
그런 커플 더 봤네요.주변이나 여러 경로나 대부분 이혼하는 커플이 많더군요.

결혼은 믿음을 가지고 평생 같이 할 사람과 예식을 치루는 건데
살아보고 혼인신고라니.
참으로 황당하고 어처구니 없는 발상이라고 생각합니다.(개인생각이니 딴지 그만좀 .._)

언제든지 나 때려칠 자세가 되어 있어, 너 한번 덤비기만 해? 바로 이런거네여.


차라리.아예 동거를 하죠.(동거도 상당히 안좋은거라는 생각입니다)
결혼은 신성한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지금 뉴스에 보니 이런 추세라고 하니 한심하기 그지없네요.

혼인신고를 바로 안하고 살아보고 한다는 것은
반은 이혼할 마음을 가지고 결혼하는거네요.

너 나한테 까불면 빠이바이.. 이거네요.



프랑스 선진국 얘기는 하지 말아주셔요.여기는 대한민국,,,

좀더 결혼을 가볍게 보지 말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IP : 211.207.xxx.246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이해를
    '05.3.12 2:23 AM (137.68.xxx.139)

    저는 꼭 나쁘지만은 않다고 보아요.
    난 언제든 때려칠수있다, 라는 자세라기 보다는
    결혼이란게, 더욱이 동거도 안해본 결혼이란게, 서로에게 많은 비밀을 간직한채 할 수도 있는거 잖아요.
    그 비밀들이 드러났을 때 ,노력하더라도 이해해 줄 수 없고, 각자의 길을 가는게 최선이라는 판단을 하게될 수도 있으니까, 이혼하게 된것도 큰 충격인데 그로인해 불이익 받는 일은 최소화하자..이런 생각일꺼라 생각해요.
    반대로 말하면
    서로 믿으며 한 결혼이라면 혼인신고 빨리하고 늦게하고가 무슨 큰 차이를 가져올까 싶어요.

  • 2. ....
    '05.3.12 2:23 AM (218.237.xxx.128)

    서서히 님의 생각도 고리타분? 하다고 생각하는 추세로 변하는것 같아요
    남이사 어찌 살아가든 그냥 자기자신만 옳게 살아가면 된다고 생각해요
    각자 살아가는 방식이므로...
    이젠 서서히 틀?이 없어지는것 같아요

  • 3. 우리딸은
    '05.3.12 3:03 AM (81.67.xxx.41)

    꼭 동거부터 시작하고 몇년 살아본 후에도 좋으면 그때가서 결혼하라 할 겁니다.
    만약 본인이 끝까지 결혼하기 싫다고, 동거만 하겠다고하면 그러라고 할겁니다.
    아기도 갖기 싫다고하면 갖지말라고 할 겁니다.
    제 친정어머니가 저한테 이렇게 안 해주신게 아쉬울뿐입니다.

  • 4. ^^;;
    '05.3.12 3:16 AM (218.54.xxx.140)

    사실 결혼이라는 제도자체는 그리 신성하지 않아요.
    원래 결혼제도는 남성중심사회에서 나온거라잖아요.
    오래전 모계중심사회에서는 누가 아버지인줄도 모르고,
    그래서 남성입장에서는 자신의 아이를 확실히 알수있어야
    자신의 자식에게만 재산을 물려줄수있겠죠??

    동거, 독신, 결혼후 혼인신고를 늦게한다 등 요즘 세태들은
    - 아 비혼녀도 있네요(결혼은 싫고 아이만 원하는..) -
    결혼만이 꼭 최선은 아니다 또는 불이익은 싫다라는 현세태의 반영인지도요.
    그걸 꼭 나쁘다고 볼수만은 없는거 같아요.
    모 하지만 반대로 못마땅하게 여길수도 있겠지요.
    다들 관점이 다르니까요..

  • 5. -_-
    '05.3.12 3:21 AM (221.151.xxx.168)

    자신의 관점을 유일무이 잣대로 남의 생활에 이래라 저래라 싫다 좋다 하는 생각도 충분히 문제있다는걸 아셔야 합니다.
    원글님 인생 살아온 내역으로 하나만 짧게 보지말고 긴흐름을 생각하세요. 나무만 보지말고 숲을 보란 말입니다.
    그리고 남의 젊은 자녀들이 이래저래 산다고 한탄하며 나이든 티내지말고 댁의 자녀 올바르게 인도하는데 힘쓰세요.

  • 6. ..
    '05.3.12 5:10 AM (221.157.xxx.243)

    아무리 연애를 오래해도 살아보지 않는이상 어떤사람인지 알수 없는거 아닌가요..혼인신고 한다고 이혼 안하는 것도 아니고 혼인신고를 안하는것도 언제든지 때려치겟다는것도 아니랍니다..오히려 만약의 경우 상처를 덜 받는 경우의 수를 놔두는거죠..
    님과 생각이 다르다고 한심하다고 표현하는건 좀 많이 거슬리네요.
    그럼 혼인신고 하고 영 아니다 싶어도 참고 살아야 되는건가요? ..
    한국 사회에서 결혼이라는 제도 자체도 정말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 많은데..그래도 결혼을 하지않고 동거를 한다거나 하면 부모나 주변 사람들이 이해를 안해주기때문에 저도 바로 결혼을 하긴 했지만..
    혼인신고 별로 안하고 싶더군요..애가 생긴다면 그때 해도 늦지 않죠..
    결혼이 신성한것이라구요? 대한민국에서요?...절대 아닌것 같습니다.
    예물 예단 혼수에 아파트에 이것저것 다 따지고 계산하는데 뭐가 신성하다는건지.
    그리고 아무리 연애를 오래 했더라도 살아보지 않는이상 그사람에대해서 잘 알수도 없는것이니
    좀 살아보고 혼인신고 하겠다는게 뭐가 또 잘못된것인지요.
    평생의 인생이 달린 문제인데 아니다 싶으면 애초에 갈라서야죠.
    애낳고 갈라서서 불쌍한 애 만드는것 보다 낫고 살면서 가슴속으로 꾹꾹 담아두고 있다가 신랑 정년퇴직하는날 등뒤에 칼꽂듯이 이혼하는것 보다는 낫다고 생각합니다.

  • 7.
    '05.3.12 5:18 AM (221.157.xxx.243)

    요즘은 딸가진 장모들이 혼인신고를 더 말린다고 하대요..이혼할 경우 사회적으로 여자한테 불이익이 더 많이때문에..피해를 피해보자는거지 나쁘게는 생각 안됩니다.
    요즘 어차피 결혼하고 1년이내에 이혼하는 커플 많거든요..혼인신고 해도 다 이혼합니다.
    그나마 혼인신고 안되어 있으면 상처를 줄일수 있겠죠.

  • 8. 미스마플
    '05.3.12 6:29 AM (67.100.xxx.241)

    살아보고 아니면 헤어지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일년정도 살아보고 인정머리 없는 남자면 바로 헤어져야 한다고 ... 확신이 설때까지는 애 안 가지고...

  • 9. .......
    '05.3.12 7:44 AM (211.58.xxx.41)

    "틀리다" "다르다"
    가 구분 되어지지 않는한 이런 논란은 계속 이어질거라 생각합니다.

    나와 다른것은 "틀린"게 아니고 "다른"겁니다.
    저도 잘 하지는 못하지만 "다른" 것을 인정 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 10. 헤스티아
    '05.3.12 8:21 AM (220.86.xxx.165)

    제 친구도, 제가 말리는 결혼을 했는데, 혼인신고 미루다가 1년만에 헤어졌어요.. 혼인신고 안하길 다행이었다고 생각해요.. 혼인신고를 안해서 헤어진것은 절대 아니거든요.. 노력해서 될 사람이 아니었어요. 제 주변에 다른 이는, 혼인신고부터 했는데 3개월 살고 이혼수속을 시작해서 3년이상 걸리고, 그동안 맘고생하고.. 넘 힘들더라구요..
    저는 결혼하자마자 혼인신고 했지만, 혼인신고라는것이 한번 신고해버리면 거의 취소가 불가능한 굉장한 무게가 실린 일이니까 신고를 미루는 개인의 동기도 존중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제 사촌동생이 스위스국적인데, 대학졸업하니까 (아니 졸업전인가) 아주 당연하게 동거하던데요.. 이모님도 거기에서는 아주 보편적인 일이라고 이야기 하시고.. 그렇다고 사촌동생이 인생을 가볍게 사는 아이도 아니고, 동거하는 남친도 가벼운 분은 아니에요.. 그저 삶의 한 과정으로 이해하시더라구요.. (앗 외국이야기 하지 말라고 하셨죠.. 이모님은 토종한국분이라서..)

  • 11. 글쎄요..
    '05.3.12 8:32 AM (211.44.xxx.87)

    전 좀 생각이 달라요.
    혼인신고만 안했다는 경우는 양가 가족들 앞에서 결혼식까지 치뤘단 얘기 잖아요.
    그 결혼비용에 신혼살림에 같이 살 집까지 철저하게 준비하고는(대개는 부모님께 의지하지 않나요.)..혼인신고 부분에서만 미적거린다는 건 좀 이해불가네요.
    살아보고 아니면 헤어져야죠. 당근.
    그러나 내 인생 내가 책임지겠다 하겠으면 동거의 형태가 맞는거 아닌가요.(전 오히려 동거 찬성 입니다.)
    혼인신고만 안되어 있다고 해서 이별의 상처가 얼마나 줄진 모르겠네요.
    요즘 82의 분위기가 그래서 그런지 무슨 얘기에든 남 간섭하지 말고 너나 잘해라가 꼭 나오네요.
    원글님은 그냥 세태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적으신 것 뿐인데, 그냥 보고 아~ 이렇게 생각하는 부분도 있구나 나는 이런데..하고 받아주셨음 좋겠어요.

  • 12. .
    '05.3.12 8:44 AM (194.80.xxx.11)

    외국 얘기 하지 말라 했지만, 안할 수가 없네요.

    외국에서는 그 동거라는 것도, 굉장히 신중하게 하는 것 같아요.
    남자와 여자가 한집에 같이 살기로 하는 거,'move in' 이라고 표현하던데요.

    그거 보통 관계가 아니고는 하지 않더라구요.
    결혼은 더더욱 쉽게 하지 않구요.
    이혼율이 높아서 그렇기도 하겠지요.

    오히려 우리나라가, 결혼...쉽게 하지 않나요?
    혼기가 되면, 이리 저리 압력 받아서...좋은 게 좋은 거라고 적당히...
    너무 고르면 욕 먹구요.

  • 13. 24845605
    '05.3.12 8:57 AM (194.80.xxx.11)

    글을 올리면서 딴지를 두려워 하실 필요는 없어요. 딴지라는 게 꼭 부정적인 것은 아니라고 봐요. 다른 생각이 공존함을 알기 위해 글을 쓰고 서로 의사소통 하는 것 아닌가요? 원글님 생각과 다른 사람들의 생각, 어느 한쪽이 더 우월하고, 더 깨인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사람은 자기가 처한 환경과 경험에 의해, 가치관이 형성됩니다. 과부가 재가를 하는 것은 있을 수도 없는 일이고, 양반가의 남자들이 첩을 들이는 것이 아무렇지도 않게 여겨졌던 시대가 있었어요. 원글님이 프랑스에서 10년을 사셨다면, 지금과 같은 생각을 하지는 않을 거라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저야말로 외국에 한번 못 나가 본 사람입니다만...

  • 14. 어여쁜
    '05.3.12 10:24 AM (222.96.xxx.127)

    저도 원글님의 생각 충분히 이해합니다.사람 나름이고 시대 나름이니깐요..
    저는 결혼 후 금방 했네요.한달에 만오천원 가족수당 타먹으려구요..헤헤

  • 15. ..
    '05.3.12 10:42 AM (211.44.xxx.87)

    원글님 생각이 세대차에서 기인한다고 보지 않는데요.
    이건 남녀가 꼭 결혼을 해야하냐, 마냐의 의견이 아니잖아요.
    둘이 부부가 되겠다고 성혼식까지 치루고 난 다음의 태도를 말하는 거 같은데, 미혼인 저도 그부분은 이해가 안갑니다.(남일까지 뭐라 그럴일은 없지만요.)
    프랑스에서 10년을 사는 것 하곤 상관없는 의견 아닌가요.
    다른 의견을 말하는 걸 딴지라고 하는게 아니라 저 위의 -_-님 처럼 툭 쏘고 사라지는걸 말하는거죠.

  • 16. 봄&들꽃
    '05.3.12 10:43 AM (219.240.xxx.62)

    글쎄요.
    님께서 염려하시는 거처럼
    결혼식 올리고 나서 혼인 신고 미루다보면
    갈라서는 비율이 더 높아질 수도 있을 꺼에요.
    사람이란 게 간사해서리...
    그러나 제 생각엔 오히려 결혼 자체를 중시하는 풍토라고도
    생각해볼 수도 있을 꺼 같거든요.
    결혼식 자체가 아니라, 두 사람의 얼마동안의 동거기간이 아니라,
    동반자로서의 결혼 생활 자체를 중시하는 거...
    그만큼 평생의 동반자를 고르는 데 사람들이 더 신중해지는 거라고 할 수 있구요.
    물론... 가장 바람직한 건 아예 식 자체를 올리기 전에 더 신중한 거겠죠.
    그래서 님 생각대로 식 올리고 난 후 막바로 자신있게 혼인신고 할 수 있는...
    그나저나 혼인신고를 미루는 경우가 일반화되면 우리나라 공식적인 이혼율은
    지금보다는 현저히 낮아지겠네요.

  • 17. 그냥
    '05.3.12 11:22 AM (219.249.xxx.140)

    결혼식을 하게 되면.. 마음가짐이..비록 서류상에는 부부란 말이 안되어있겠지만..그래도 주변의 모든 사람들의 축복을 받고 결혼을 했기에.. 보통의 다른 부부와 마찬가지의 생활을 한답니다. 마음가짐 자체가.. 그냥 부모님 몰래 동거하는거와는 차원이 다르구요. ㅡㅡ
    결혼식이라는게 선을 봐서하는 경우는 보통 상대방의 집안 사정 곳곳을 대충은 알고하지만 연애의 경우는 결혼하고나서.. 전혀 몰랐던 사실을 접하기 마련이죠.
    그냥 가볍게 사귀는 사이인데..우리집에 빚이 어떻니 가정사가 어떻니 이런말은 쉽게 할수가 없쟎아요.
    살아보고.. 혼인신고하는거 저 역시 나쁘게 보이지는 않는걸요.
    애시당초..그 법이라는것이 여자에게 많이 불리하쟎아요 ㅡㅡ^
    결혼식하고 나선 바로 시댁 하인되는것도 혼인신고 하나 안하나 마찬가지구요

  • 18. 111
    '05.3.12 11:27 AM (211.218.xxx.33)

    살아보고 혼인신고 하는거..
    저희 엄마도 그쪽으로 말씀하셨어요.
    물론 전 혼인신고 바로 했지만
    헤어질 수도 있다. 하고 신고 안하는건 문제가있지만 조금더 신중할 필요는 있다고 봐요.
    여기는 대.한.민.국.이기에 여자에게 불리한 점이 많으니까요

  • 19. ..
    '05.3.12 11:50 AM (211.44.xxx.87)

    저는 동거가 <부모님 몰래 한다>로 이뤄지기 보다 <구시대적 혼인관습에서 벗어나 좀더 주체적으로 파트너와 생활을 영위하겠다>의 취지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보는데요.
    물론 이같은 태도가 인정을 받기 위해선 일반적 시선이 달라져야 가능하죠.
    부모님한테 학비, 용돈까지 받으면서 몰래 동거하는 거 보면 참 한심해요. 그러다 나중에 결혼 한다고 혼수, 집까지 다시 해가는거 보면..외국의 동거를 인정하는 분위기도 기본적으로 자식이 부모한테 경제적, 정신적으로 철저히 독립하기 때문에 가능한거라 봅니다.(울나라도 젊은 세대에선 순결 이런거엔 좀 관대해진 편이니까.)
    결혼은 전적으로 내가 배우자와 함께하겠노라 공표하는 거잖아요. 안맞으면 헤어진다가 전제가 아닌..
    헤어지는 마당엔 법적으로 혼인관계를 깨기가 어려운 만큼이나 사실혼 관계를 입증하는 것도 어려움이 많아요. 말인즉슨 법 자체로 보호받기를 원한다면 부인의 자격을 유지하고 있는것이 그나마 낫습니다.
    결혼을 하고서도 혼인신고를 미루는 이유로 현재 호적제에 대한 항변의 뜻이랄까 뭐 그거 하나 빼곤 그다지 설득력이 없어 보이네요. 살아보고 헤어질 수 있기 때문이란건.
    신중을 기하기 위함이라면, 살아보고 혼인신고가 아니라 살아보고 결혼한다가 되어야 한다 봅니다.

  • 20. 미네르바
    '05.3.12 12:06 PM (218.146.xxx.188)

    ^0^

    우리 딸 아직 어리지만 저는 살아보고 결혼했으면 하는 생각을 합니다.
    나중에 제 생각이 어떻게 바귈지는 몰라도 연애하면서 보는 얼굴과
    살면서 부대끼는 상황이 다를 것 같네요.
    아직은 이른 생각이지만 그땐 당연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합니다.
    저는 보수적인 집안에서 컸지만 ......

  • 21. 감자
    '05.3.12 12:39 PM (220.93.xxx.110)

    살아보구 아니다싶으면 빠빠이하는것하구 혼인을 해놓구 혼인신고 안하는것과는 다르다고봅니다
    혼인예식을 거행했으면 모든사람앞에서 부부가 된것을 서약한것인데 어찌 법적으로는 부부가 아닌가요??

    저희 엄마도 드라마를 많이 보셔서...예전에 연애하기전에
    살아보구 아니다싶음 빨리 헤어지는게 더 낫다 하셨지만요...전 참을인자 세번이면 살인도 면한다는데
    부부간에도 조금만 참으면 (전 사실 속으로 드럽고 띠거워도 내가 참는다 우뛰 이럴때도 겉으론 절대 침묵으로 일관해요...한쪽이 소리를 내면 한쪽은 침묵하는게 좋더라구요)

    어른들 말씀 다 맞아요..별 남자 없어요..다 거기서 거기에요
    서로 맞춰가며 살면...서로에게 최고가 되는거에요

    알고보니 속았다..그런 사기결혼만 아니라면요...
    전 결혼하구 몇달뒤에 (구청이 멀어서 귀찮아서 미루다) 혼인신고했더니
    연말 세금정산시에..몇개월치 제가 카드쓴거는 공제가 안되서 아주아주 안 좋더라구요

  • 22. ^^
    '05.3.12 1:14 PM (221.146.xxx.141)

    기냥 헤어지기 싫어서 동거 먼저 하는 거다
    라면 말리고 싶지만

    저는 오히려 결혼을 중요하게 생각해서 그런게 아닌가 싶어요

    옳다 그르다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남이 다 하니까,
    저 정도면 적당할 거 같아서
    결혼하고 후회하는 것 보다는 낫겠죠,

    그리고
    결혼에 관한 풍토가 가벼워진 건 사실이나
    아직 동거라고 가볍게 생각하고
    헤어질 여자는 많지 않다고 봐요

  • 23. bero
    '05.3.12 10:42 PM (211.227.xxx.92)

    바뀌어야 할 것은 이혼후의 그사람들에 대한 선입견이라고 생각합니다.

  • 24. 원글이
    '05.3.13 4:46 AM (211.207.xxx.246)

    여러분들의 의견 잘 읽었습니다. 아... 요즘 이런 생각 저런생각을 가진 분들도 있구나 나눔의 시간을 가져서 좋네요. 참고로 전 30대 중반이고요. 결혼한걸 한번도 후회한 적 없는 사람이라서 요즘 세태와는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네요. 절대 이해불가에서 부드럽게 포용하려는 걸 배워갑니다.

  • 25. 에....
    '05.3.15 12:57 AM (218.152.xxx.253)

    늦게 답글 다는데요. 저도 결혼하고 혼인신고 일년 가까이 미룬 사람입니다.
    살아보고 안 맞으면 헤어지자, 이런 생각은 절대 아니었구요,
    다만 여자가 결혼하면 법적, 사회적으로 미묘한 불이익을 받는 사회 구조 때문이었어요.
    마음에 들지 않는 법에 소극적으로 스트라이크한다는 기분이었다고 할까요.
    아이가 생기고 나선 재깍 신고 했지만, 이제 조금 있으면 호주제 바뀐다는 말에
    몇년만 더 참을걸 하는 생각이 불쑥불쑥 든답니다.
    제 경우는 님이 말씀하신 '살아보고 혼인신고 하는' 경우와는 약간 촛점이 다른 것 같긴 하지만,
    '살다가 혼인신고 하는' 쌍들 중에 저같은 경우도 있다는 생각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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