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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크리스마스날 장애아동센터 봉사후기..

| 조회수 : 2,850 | 추천수 : 6
작성일 : 2011-12-26 14:24:07

어제는 여태껏 다닌중에 최고로 복잡하고 사람 많은 날이었습니다.

찾아오는 사람들도 많은

크리스마스날이기도 하고

학생들 방학이어서 그런지  학생봉사자들도  더 많고해서 정신이 없었습니다.

아랫층은 물론

위층의 작은 거실이며 주방이며 빽빽하게 사람 많아서..정말 비좁아서 어찌해야할런지 모르겠더군요.

우리가 준비해간 음식이 적지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카루소님이 넉넉히 준비하셔서 무사히~ 잘 ~ 맛나게 ~ 끝났답니다.^^

그릇이 모자라

나오는 바로 바로 씻어내느라 나미님과 보물님 수고많으셨고요,



( 은수 안고 계시는 나미님부군과  놀아주는 아드님 ..아기들한테 인기가 넘많아 피곤한 정호군입니다.

어제 집에가서 아마 쓰러졌을 듯하네요..^^)

이쁜 은수..감기 걸려서 눈물이 그렁그렁~

면역력이 약해서 조금만 추워도 감기 걸리고..

어제 누군지 이름을 자세히 못들었는데.. 폐렴으로 병원에 입원해 있다네요...

빨리 낫기를 기도합니다.


.

.

.

LA에서  어제 다큐찍으러 몇분이 오셨더랬어요. 오늘 출국해야한다면서

어제 오후내내 촬영했던 걸로 알아요.

그래서 더 정신 없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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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이 원하는 선물  현준맘님과 승훈맘님이 각각 포장하신 것입니다.

 

 

(카루소님 사진)

.

.

 

보물님 부군

나미님 부군이 이날 산타할아버지 분장하셨습니다.

산타한분이 못오신 관계로

급히

아드님 정호군이 꼬마산타로  분장,, 아이들이 모여있는 1층으로 내려갔더랬어요.

 그런데 이모습을

선물이 자루 세개에 넘쳐서 저랑 들꽃님이랑  뒤에서  선물 들고  따라 가느라

산타들 사진을 다  못 찍었네요.

카루소님! 사진 있으면 올려주시길 부탁드려요~^^ 



.

.

.

선물 다 나눠주고 찍은거라 ..아쉽네요.

수고해주신

세명의 산타를 다 봐야하는데 말입니다.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더군요.

상자들 다 뜯어서

선물들 꺼내고.

원하던 운동화와

뽀로로모자도 써 보고.


.

다른친구들은 뭐 받았나 구경도 하고 
.

온유는 신나서

온몸으로 쓰러지고 뒹글고 하며 표현해서 다들 한바탕 웃고 즐거운시간을 보냈습니다.

산타대신 선물 사러갔다오시고

포장해주신분들  수고많으셨고 고맙습니다.

.

 준비한 메뉴는

카루소님이 설렁탕

캐드펠님이 알타리무우김치를 준비하셨는데

진짜 맛 났답니다.


 촬영팀들이 미국학생들인데 진짜 잘 먹더군요.


.

.알타리무우김치..

인기짱이었습니다.


.

카루소님 캐드펠님 수고 많으셨어요.

.

.

.
 제조카가 어제 같이 갔었답니다. 5학년이고요,

사진에 안 찍혔는데 중1 언니도 같이 갔었답니다.

일산 홀트복지회로  아기보러 봉사다니다가 어제는 저랑 같이 이곳에 참석 했어요.

여기저기 쌓여있는  버리는 기저귀들  산더미처럼 쌓여있는것 치워주고..

 베란다에 장난감 정리해주는 봉사를 했답니다.

정호군과 나리양..우리조카들 고마와요~

 
은총이는 어제

처음 혼자서  땅바닥에 발을 딛고 훌랄라 엉덩이춤과 어깨를 들썩이며

기분좋음을 표시하더군요.

늘 울어서 사람손에서 떨어지려하지 않는 은총이인데...제가 안고 있는 잠깐동안  바닥에 내려놓으니 그러고 몇분 놀아서

감격했을 정도입니다.^^

은총이 안고있는 이쁜 언니야는 제가 아닙니다. ^^

.

다들 한바탕 전쟁치루듯...한 다음

점심상 받은 우리의 꼬마봉사자들..

즐거운 크리스마스인데 친구들과 안 놀고  여기서 봉사하니 얼마나 기특한지..꼬마봉사자들 고맙습니다.!!

어제 여기 아가들을 위해 준비해간 커다란 케잌도 있었는데

사진도 못 찍었네요.

미리 상차림에서 올려놓고 찍으려다

카루소님의 맛난 설렁탕을 아이들이 먹지 않을까 염려되어 상에 안 올렸는데.....같이 찍을 걸.

준비해간 케잌사진 없으니 넘 서운하네요.~ 

어제 수고해주신

캐드펠님, 카루소님, 나미님네 가족분들, 보물님네 가족분들, 들꽃님, 우리조카들..수고 많았고 고맙습니다.

그리고

마음과 정성을 함께해 주신 모든분들..감사합니다.

Harmony (harmony)

매일 여기서 요리와함께------------- 세상을 배워갑니다.!! 모두들 감사 !!~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들꽃
    '11.12.26 3:40 PM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모두들 수고 많으셨어요.

    봉사모임이
    앞으로도 오랫동안 이렇게 아름다운 모습으로 이어지길 기도하겠습니다.
    참 기뻤고 행복했습니다.

  • 2. 들꽃
    '11.12.26 4:00 PM

    새해부턴 새로운 자랑후원금 통장이 사용되어질거에요.
    그동안 부족한 저를 믿고 맡겨주셔서 고마웠습니다.
    12월 결산 마무리 잘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자랑후원금에 많은 관심과 사랑 나눠주세요^^

  • Harmony
    '11.12.26 4:06 PM

    들꽃님 항상 고마와요.
    바쁘신 와중에도 이렇게 수고해 주시고..
    새해에는 더욱 좋은일만 있기를 기도할게요.

    어제 반가왔는데
    장소가 비좁아 말도 제대로 못하고...정신 없이 보내다 와서 아쉬웠어요.

    늘 고맙습니다.^^

  • 3. 카루소
    '11.12.26 11:19 PM

    하모니님!!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저는 줌에 사진만 올리고 그 사진들 조합해서 내일 키톡에 글과 함께

    올리도록 할께요!!

  • Harmony
    '11.12.27 6:08 PM

    카루소님
    항상 애써주셔서
    감사의 말씀을 뭐라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
    그라고 메일 잘 받았습니다. 뭘 그런걸 다 보내시고~~~~~
    고맙다고해야하나 말아야하나 한참 생각하는 ~~~^^

  • 카루소
    '11.12.27 8:47 PM

    천만에 말씀을...^^;; ㅋㅋㅋ
    넣어 두세요!!

  • 4. 부리
    '11.12.27 1:03 PM

    이번엔 꼭 참석하구 싶었는데..아쉽지만 다음기회로 미뤘네요..
    많은 사람들이 함께하셨다니 빠지며 가졌던 무거운 마음이 조금 가벼워지는듯해요..헤헤^^
    다음에는 준비 잘해서 꼭 참석할수있기 바래봅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 Harmony
    '11.12.27 6:12 PM

    부리님 바쁘신와중에
    댓글도 주시고..고마와요.
    풍선장식을 3개월에 한번씩 하면 어떨까요. 12월 1월은 송년 신년행사가 많으니 피해서..
    2월 5월 8월 11월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데요.

    쪽지나 댓글 부탁드려요,.^^

  • 카루소
    '11.12.27 8:49 PM

    이번에 하모니님이 부리님 칭찬을 넘 많이 하셨어요~^^
    환영합니다.
    혹시 태사랑의 너부리님은 아니시죠?

  • 5. 카루소
    '11.12.27 8:45 PM

    키톡에 후기 종합판 올려 놨습니다.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6&cn=&num=1153427&page=1

  • 6. dorychang
    '12.2.10 6:03 PM

    정말.. 아름답습니다.
    사진만으로도 감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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