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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의 촛불경선 - 박원순시장님 돌멩이가 되지 마십시오

| 조회수 : 1,402 | 추천수 : 5
작성일 : 2017-01-16 18:36:25
< 박원순의 촛불경선 - 박원순시장님 돌멩이가 되지 마십시오 >


"박원순, 촛불광장에 투표함, 야권공동경선 치르자.  촛불공동정부론 주장"


http:/ /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278957     1. 발언의 핵심은 '공동정부' '야권단일후보' '모든 국민들이 참여' 

박원순 시장의 발언에서 촛불과 장소는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핵심은 세가지입니다. 

'야권단일후보'라는 발언에서는 국민의당, 더불어 민주당, 정의당의 모든 야권 후보들이 함께 경선한다는 의미 가 됩니다 = 야권통합경선

'모든 국민들이 참여한다'는 점에서는 야권지지자를 포함하여 새누리당과 바른정당의 지지자들도 경선에 참여한다는 의미가 됩니다. = 완전국민경선

2. 더민주는 당외경선을 할 필요가 없다. - 야권통합경선은 연립정권을 전제
( 공동정부의 의미 )

야권통합경선의 가장 큰 맹점은, 지지율 차이가 극명할 경우 오히려 지지율에 맞지 않는 요구조건을 받아들여야 한다 는 점입니다.

가령 국민의당과 더불어민주당이 야권통합경선을 하게 될 경우 경선에서 선택된 후보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의 공동 후보의 개념으로 차후 내각구성에서도 양 당의 의견이 반영되는 것이죠. 

더불어민주당의 전국지지율이 40%가 넘어가고, 문재인이라는 단일 후보의 경쟁력이 30%를 넘는 이 순간에 야권통합경선이란 이름을 가장 반길 곳은 국민의당의 박지원 입니다. 

탄핵정국에서 무너진 지지율 로는 대통령을 배출하지 못하기 때문에 개헌으로 권력 밥상을 재구성하려고 했는데, 차 기 정권을 연립으로 가져갈수만 있다면 꿩대신 닭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게 됩니다 . 이는 정의당도 마찬가지입니다. 

박원순 시장은 이걸 몰랐을까요? 오히려 매우 잘 알고 있을겁니다
.

제왕적 대통령을 다시 뽑는 것이 문제라며 '촛불공동정부'를 구성하면 '분권형대통령'이 탄생된다고 합니다. 
공동정부 연대의 대상을 야권으로 언급하고 있습니다. ' 그가 말하는 분권형대통령'이란 야권통합경선에 참여한 '각 당의 지분으로 분권된 대통령제'일 뿐 입니다.

3. '완전국민경선'은 사실상 야권의 정권교체를 방해하는 꼼수로 악용 된다.

완전국민경선으로 대통령 후보를 선출한다면 경쟁력 있는 야권 후보를 원하지 않는 자들은 대선에서 겨루는 선택보다는 경선에서 떨어뜨리려는 시도를 할 것입니다 . 

새누리당과 바른정당의 후보가 이길수 있는 야권의 대선주자를 '경선단계'에서 '역선택'하는 것은 그들이 할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입니다 .  혹시 그것 때문에 지지율이 낮은 박원순 시장은 그들의 역투표를 노리고 있는 것이 아닌가요? 뒤집기 한판은 정정당당해야합니다.

4. 박원순 시장은 받지 못할 제안으로 경선룰 협상을 뛰쳐나왔다.
 

박원순 시장은 이어 모바일 투표는 감동이 없다고 언급하며 광장에 나와 경선을 하는 것이 쉽고 재미난 길이라고 말합니다. 사실 이것은 쉽지도 재미있지도 않은 제안이며 현실성이 없습니다 . 

또한 그는 '친문 패권주의'를 없애자며 강도 높은 비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민과 당원의 다수 지지를 받는 문재인이 패권세력이라면, 그것은 민주주의의 본질을 모르는 것입니다.

또한 ' 모바일 투표'를 무시하는 것은 과거에 벌어진 ' 박 스떼기 경선'을 방관하는 것 이며 ,  
'야권통합경선'과 '완전국민경선'을 주장하는 것은 정권을 창출하지 못하는 정치인이 정권의 지분을 차지하기 위해 꼼수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 

국민을 위한 정치가 목표라면 당원들이 선택한 공정한 룰을 받아들이시고 자신에게 유리한 룰을 만들기 위해 분열하지 마십시오. 더불어민주당은 당원이 주인인 당입니다. 당원들은 이런 룰을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받지 못할 제안을 하며 있지도 않은 친문패권을 이야기함은 이미 갈라서기 위한 사이 벌리기에 지나지 않습니다.  

권력이나 민심에서 이탈한 국민의당을 살려주고 지분을 나눠먹기 위함이라면 '야권통합경선'을 주장하시고. 
정권교체를 방해하고 싶으시다면 '완전국민경선'을 계속 이야기 하십시오 .

시장님이 원하는 '촛불경선'은 사이가 나빠지기 위한 구실일 뿐입니다.

국민은 그 어느 때보다 정권교체와 국가대청소를 갈망하고 있습니다. 흐름에 거슬러 튕겨나간 돌멩이를 다시 쳐다볼 여유도 느긋함도 없습니다. 

흐름을 타고 국민과 함께하질 못할망정 돌멩이가 되지 마십시오 .

-----------
박원순 시장님을 지지하는 사람들을 부끄럽게 만들지 마시기 바랍니다.

지금은 박근혜탄핵과 문재인후보로 정권교체하자는게 국민의 바람입니다.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법인
    '17.1.16 8:42 PM

    박원순 그나마 조금이라도 믿는 분들 배반하지 마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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