냐옹아 미안해
너 쉬는 줄 몰랐어
비가 오고 난 후라 다른 데는 좀 축축했나봐
너 깰까봐 살살 찍으려는데 네가 눈을 뜨면서 날 살피는 거야
맘 좋게 생겼는지 그냥 가만 있더라
사실 더 가까이 가서 찍고 싶었는데 네가 놀래서 다른곳으로 갈까봐 그래서 너무 작게 나왔나봐
너 아기 냥이던데...엄마는 없고 너 혼자만 다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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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에 갔다가 어린 냐옹이를 만났어요
그냥 쉬고 있는 냥이인데 어찌나 마음이 짠하던지..
어린 냥이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