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에 있는 지인에게 2달전 부탁한 진돗개 자견이 3개월이 지나서
이제 데려 가도 좋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먼길을 달려가 설레는 마음으로 새 식구를 입양했습니다
밤 늦게 도착한 녀석이 잘 적응합니다
여 아라서 이름은 "지니"라 부르기로 했습니다
좀더 클때까지 " 죠이"(그레이트 피레니즈)와 당분간 합사를 해야겠습니다
"지니"가 "죠이"를 귀찮게 하지만 "죠이"는 잘 데리고 놓아줍니다
이제 두녀석이 새 식구가 되어
각각 훈련을 하려니까 나만 두배로 바빠졌습니다
그래도 지난번 세상을 떠난 "진죽"이 때문에 우울해 하던
아내가 이제 즐거워하니 참 다행입니다.
두녀석 모두 건강하게 자라도록 잘 보살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