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은 분이 입양해 가셨습니다. 많은 관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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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내내 사무실로 와서 사료를 먹던 길고양이 '만순이'가 출산을 했습니다.
어디서 새끼를 낳고 길렀는지 전혀 알수 없었는데...어느날 맞은편 건물 화단에서
새끼를 키우는 걸 알게 됐습니다.
두달이 다 되어가는 가을비 차갑게 많이 오던 10월 하순에 건물
화단에서 비를 맞으며
3일동안이나 삑삑 울며 엄마를 찾던 만수니 주니어 '만주니'를 구조해 왔습니다.
동물병원에선 어미 고양이가 새끼 고양이를 잘 키웠다며 놀라시더군요
눈꼽끼고 코딱지 많던 처음과는 달리 현재 몸무게도 많이 늘고
건강해져서 같이 놀아주기 버거워 질 정도입니다!
만주니가 있는 곳이 작은 사무실 안이라 고양이를 키우기에는 좋지 않은 환경입니다.
아기 고양이가 빨리 따뜻하고 좋은 곳으로 입양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래는 고양이 신상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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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만주니(개명가능!)
*길고양이, 코숏(?), 성별 : 암컷
*병원기록 : 구조당시 눈병약과 구충제, 레볼루션, 영양제 처방
*식성 :
로얄 캐닌 키튼 먹고 있어요 + 팬시 고양이캔
*배변훈련 :
모래가 아닌 우드 펠릿으로 배변 훈련도 다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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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오랫동안 키워보신 분과 또는 키우고 계시는 분과 인연이 닿았으면 합니다.
문의는 쪽지와 댓글로 관심 보내 주시면 전화나 연락 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구조 후부터 사진몇장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