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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마야와 1박 2일

| 조회수 : 4,265 | 추천수 : 5
작성일 : 2014-10-24 23:26:42

이웃집 강아지 마야

요즘 집에 일이 좀 있어서 마야가 저희집에 와서 함께 지낼 때가 많습니다.

 

 카리스마 빠직빠직


 

 뽀삐는 카리스마 따위, 먹는 거 아니면 상대 안하는,,, 걍 헬렐레~  귀엽고요. ^^


 

끊임없는 마야의 도발


 

체급의 차이쯤은 덩치들이 못 들어오는 의자 밑에 몸을 숨기는 것으로 거뜬히 극복


 

잘 때는 천사, 깨면 보스 기질 작렬


 

바람 부는 날, 근처의 밤버러 마을에 놀러 갔어요.

콩알만한 마야 바람에 날아갈까봐 걱정이었는데 저 당당, 코믹한 모습을 보라죠.


 

기분이 너무 좋아지면 저렇게 온 몸으로 굴러주는 마야. 

(뽀삐가 앞발로 쳐서 민 거 아니예요. 뽀삐는 마야랑 격하게 놀다가 마야를 좀 세게 밀었다 싶으면 막 미안해하면서 핥아줘요.^^)


 

 

 

 

 

 

이 사진은 액자 하려구요.^^


 

 

밤버러 성의 반대편 마을쪽으로 나왔어요.


 

 

안아주는 건 싫어하는 독립심 강한 마야.

승차는 반드시 저 자세여야 한다고 고집. 차가 주행 중엔 중심 잡느라 애를 먹지만 그래도 안아주면 바로 버둥버둥.

 

뽀삐는 잘 놀고 난 뒤라, 마야한테 엄마 품 내주고도 트렁크에서 코 골고 쿨쿨 잘 잤어요.^^

 

 

(광고!!!입니다.)

 

지난 번 바자회에서 소이캔들을 만들어주신 분이

이번에도 소이캔들 20개를 만들어 내놓으시겠다고 하셨어요.

 

지난 번처럼 제가 사서 내놓는 것은 아니라

안 팔리면 제가 다 살거지만서도^^

많이 팔아주십셔~~~~

 

다 팔리면 제가 밤버러 성에서 찍은 나키니치의 달력 사진들을 풀겠습니다요.^^;;;;

(이게 낚시가 될까...쫌 자신은 없지만 막 던져봅니다~ ㅎㅎ)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연못댁
    '14.10.24 11:28 PM

    https://www.youtube.com/watch?v=E3BjEkny1uI

    이러고 하루종일도 놉니다.^^

  • 2. 추장
    '14.10.24 11:54 PM

    ㅎㅎ 개들이 날아다니네요!!! 보이지 않는 투명한 날개를 달고 있는 듯..^^
    은퇴하면 꼭!!! 마야같은 이쁜 테리어 키우고 싶어요!!

  • 연못댁
    '14.10.25 4:16 PM

    신나면 공중부양쯤은 식은 죽 먹기인 녀석이예요.ㅎㅎ

  • 3. 천상연
    '14.10.25 9:27 AM

    뽀우삐~~~
    새벽같이 들렀다가 집에가서 애 음악학원 가고 백년전 스케쥴 두물머리 일박 갈 계획 혼자하고 있습니다ㅠ

    아 꼭 가야지 ㅠ

  • 연못댁
    '14.10.25 4:19 PM

    저희는 이번 주엔 행사가 있어서 시간이 좀 부족하긴 한데
    그래도 일주일 동안 잘 지내준 뽀삐한테 미안하니까 가까운 숲에 잠깐이라도 다녀오려구요.

  • 4. 부끄럼
    '14.10.25 1:06 PM

    뽀삐가 마야를 아주 그냥ㅡㅡㅎㅎㅎ
    체구가 작아서 함부로 하면 안된다는 걸 아는지 살살 다루긴 하는데 엄청 귀찮게 구네요.
    ㅎㅎ
    마야 눈빛이 예사롭지 않은데 그래도 뽀삐 겨여운 건 아무도 못따를 듯...

  • 연못댁
    '14.10.25 4:21 PM

    그런데 뽀삐가 더 먼저 지쳐요.
    그러면 뻗어있는 뽀삐한테 마야가 계속 도발, 충동질, 펀치를 날려요.ㅎㅎㅎ
    둘이 서로 은근히 격렬하게, 조심하면서^^ 노는 거 보고 있으면 시간이 휙~ 지나가버려요.

  • 5. 부끄럼
    '14.10.25 1:07 PM

    오타ㅡ귀여운 건

  • 6. 예쁜솔
    '14.10.25 9:40 PM

    모든 사진이 다 액자 만들어도 되겠어요...아유~~

  • 7. 꽃길37
    '14.10.26 10:47 AM

    연못댁님 글인데 당연히 낚여야죠....^_^....뽀삐와 마야가 공중부양 하는 사진 너무 자유롭고 환해 보이네요.

    추장님 말씀대로 애네들 투명날개가 달린것 같아요.

    연못댁님 글이 제겐 환절기 보약 같아요.

  • 8. luckyme
    '14.10.26 12:26 PM

    뽀삐는 걍 장난꾸러기.. 마야도 싫지는않은듯하지만...야 이건 넘 길잖아...하는 ㅎㅎㅎ
    연못댁님덕분에 그동네 가보지않아도 지리를 훤히 꿰뚧는것 같아요.
    일주일 목감기로 고생하고 간만에 들어온 82에서 또 연못님댁 글과 사진으로 위안을 얻습니다~!^^

  • 9. 열무김치
    '14.10.26 8:04 PM

    뽀삐가 앞서가던 마야를 발로 휙~해서 마야 패데기 쳐져서 나뒹구는 것이 절대 아닌 것 같은 그 사진 ^^ 너무 좋아요 !

  • 10. 우주콩콩
    '14.10.26 8:10 PM

    마야는 이마에 나 개구쟁이 이렇게 막 쓰여 있는거 같아요 ㅎㅎ

    정말 둘다 날개 달린듯한 장면은 너무너무 귀여용~~~

  • 11. 열쩡
    '14.10.27 11:24 AM

    아이고 부러워라~
    식구도 아니고 친구인데
    저렇게 친할 수가 있다니
    둘다 사회성 짱이네요.
    저희집 개들은 소 닭보듯이 해요
    그나마 요즘은 가까이 붙어 있기도 해서
    좀 친해졌나보다 하는거죠.
    참 사이 안좋은데...

  • 12. 바다
    '14.10.27 1:17 PM

    마야 독사진은 완전 큰 아인데 뭐 뽀삐랑 같이 있으니 완전 쨉도 안되는군요 ㅎㅎ
    연못님은 늘 그림처럼 살고 계신듯 ~ 부러워요 ^^

  • 13. 밤의피크닉
    '14.11.22 8:56 AM

    앗 연못댁님 엄청 오래간만 이네요 ㅠㅠ

    요새 왜케 소식이 없으시지 하고 아이디검색했더니 제가 못본 딱 이 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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